인연이 있어 무당파에 몸을 의탁한 그는 상단전이 열려 정신감응과 염력까지 동원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 그리고 무신이라 불리는 허자 계열 장로의 무공의 진전을 이었다. 그리고 무척 강하다. 그러나 그가 강한 것보다 더욱 강한 자가 원나라에 있었으니 그와 무당마검과는 천적으로 이어진 사이.
도를 논하는 무당파가 아니라 백성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칼을 든 과감한 무당 제자들 이야기가 무당마검이다. 세상이 혼탁하여 세상에 나온 마물도 해치우는 무당의 진정한 검.
그러나 무당은 이들이 무당의 식구라고 내세울 수 없다. 그럼에도 이들은 무당을 진심으로 아끼고 사랑한다. 뒤로 갈수록 이들의 삶은 꼬이겠지만 호쾌하게 무당의 무공으로 얽히고 설킨 은원을 해결하는 모습과 전쟁에 참여하여 굳건하게 자신의 동반자들을 지키는 모습까지 보여줍니다.
도인이 아닌 무인의 모습을 볼수 있는 무협소설. 개인적으로는 한백림 저자에 대해 강한 인상을 받은 작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