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만 되는 완벽한(?) 학습법은 가라) 독자도 되는 영어공부법에서 무엇이 가장 인상적인 것
세 가지를 뽑는 다면 다음과 같습니다.
1. 있을 수 없는 일이 일어날 때 기적 miracle이라는 말을 씁니다. 너도나도 다 되면 그것은
기적이 아닙니다. 그래서 무엇을 주장하는 사람은 기적이라는 말을 쓰는 데에 신중해야 합
니다. 상식이 있다면 민망해서도 쓰기 어려운 말입니다.
기적은 사이비 종교 단체 같은 곳에서나 들을 수 있는 말입니다. 그런데 영어 시장에서는 그
런 기적을 너무 쉽게 말합니다. 책임질 일 따위는 생각지 않습니다. 기적은 보통 신에 의해 행
해진다고 여겨집니다. 그런 신이 영어 시장에는 너무나 많습니다. 그러나 영어가 됐다는 기적을
본 사람들은 .... 있던가요? (중략)
연구자라는 말을 듣고 싶지만 저희도 파는 자입니다. 이런 말이 목젖까지 올라올 때도 있습니
다. 파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버리기 아까운 덫이자 미끼입니다. 그러나 이 말을 쓰는 순간, 결과
로 승부하지 않는 그들과 똑같아집니다. 저희를 믿고 공부하는 분들을 피해자로 만듭니다. ……
기초가 없는 상태에서 1년3개월 만에 귀와 입을 텄습니다. NewBrand남은 토익 800점 대에서
시작했습니다. 영어탈피 5개월, 원어민 학원 2~3개월을 해서 같은 결과를 내었습니다. 45쪽
독자도 되는 영업공부법이라고 했지만 3단계를 거쳐야 하고 그 과정이 적게는 7개월에서 1년
3개월이 걸린다는 점과 700~1500시간 정도 걸렸다고 생각하면 얼추 맞습니다.(49쪽)을 계산해
보니 한달을 25일로 잡고 7개월동안 700시간은 하루 4시간을 투자해야 하더군요. 7개월 동안
요령 부리지 않고 제대로 하면 영어로 직독직해와 회화나 회의를 할 수 있다고 하면 시간을 투자
할 만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 이 부분은 제가 평소 이상하고 극복해야할 부분으로 생각하던 파트라 느낌이 확왔습니다.
한 번 보십시요.
너 내일 나랑 자전거 탈래 2? 싫어? 흥칫뽕이다. 에잇, 커피도 쓰네.
여가다 설탕 두 스푼만 타 3 줘. 그래도 여기 운치는 있다. 낙엽 타는 1
냄새가 꽤 좋다. 그치? 근데 너 아직도 부모님께 용돈 타 4 쓰니? 양심
좀 탑재히라. 제발.
이 짧은 지문에 한국어 타다가 네 가지나 들어가 있습니다. 네 개가 아니라 네 가지입니다. 별 관
심이 없었을 것입니다. 이 네 가지가 모두 다른 '타다'라는 것도 신경 쓰지 않았을 것입니다. 좀 풀
어내 보겠습니다. ......
타다2는 ride, 타다3은 Put, 타다1은 burn, 타다4는 get. 이렇게 각각의 타다입니다. 아, 이 단어들이 생김새는 같지만 서로 다른 것이었구나라고 생각할 틈도 없이 읽는 순간 각각 다른 별개의 단어로 뇌가
인식해버린 것입니다.
너 내일 나랑 자전거 탈래2?
...... 유일하게 ride라는 타다2만 뇌리에 빛의 속도로 꽂히는 것입니다. 이게 바로 직독직해와 직청
직해가 가능한 원리입니다. 한국어는 되고 있는데 아직 영어는 안 되는 것이죠. 당연하다고 생각하시
겠지만, 앞으로 배울 영어를 생각한다면 놀라운 일입니다.
(한국어로 타다의 뜻 25개 정도가 있는데) 영어만 뜻이 여러 개인 것이 아니라 한국어도 그렇습니다.
사실 뜻이 여러 개다 라는 말은 틀린 말입니다. 그러나 우선 여기서는 그렇게 말씀드리겠습니다.
Everyon, please raise your glass. Iwould like to purpose a
toast. I am pleased to announce that we have successfully raised
funds to build a daycare center. Thank you all for your
generous donations. We have many women here who are working
and raising children at the same time. The need for an in-house
daycare center has grown over the years. Whenever the issue was
raised to the board, it was considered less important and was
not discussed …… 115쪽
(들어, 모금했음, 양육하고, 올릴)
이 영어 지문을 보십시오. 영단어 raise도 뜻이 엄청 많습니다. 사전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보통 30개쯤 됩니다. 어떠신가요? 한국어처럼 직독직해 신공이 발휘되나요? raise라는 단어가
중복되어 나온 줄도 모를 정도로 빠른 속도로, 정확히 각각의 지정된 뜻의 raise로 특정이 되나
요? 순간의 속도로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이해를 할 수 있느냐를 묻는 것입니다.
수앤유 님, NewBrand 님 등은 한국어는 당연하고 영어로도 이게 가능합니다. 홀로서기가 되
므로 하산해도 되는 분들이죠. 116쪽
이렇게 같은 단어라도 뜻이 다르면 다른 단어로 파악하고 외국어 단어를 공부할 때 문제가 생기
지 않도록 직독직해, 직청직해가 모국어처럼 되도록 익혀둬야 한다는 것. 그것을 위해 단어 공부,
2단계 예문이해와 예문 영작 + 문장의 규칙성을 파악하기(예문이 부실한 책은 버려라, 두뇌는 압축을
싫어한다) 그리고 3단계로 외국인과의 교감(어학원 등 돈을 써라 단, 2~3개월). 이렇게 3단계를 제시
하는데 책을 갖고 하루 4시간 이상 꾸준히 집중적으로 공부해야한다는 것이 엄청 길게 열정적으로
적혀있습니다.
3. 책 전체를 하나의 주기로 반복하라 2~3일에 단 2초라도 한 번 단어를 봐야만 한다. 적어도 30번
정도 192쪽.
영단어 편애하지 마라, 어느 구름에서 비 내릴지 모른다. 193쪽
어휘력의 완성은 문장 구사력이다. 206쪽
영어탈피 공부번이 그렇습니다. 책 전체의 내용을 한눈으로 계속 스캔하는 것입니다. 한 번으로는
이해가 안 되기 때문에 반복적으로 스캔을 합니다. 반복의 힘이 더욱 강력해질 때가 있습니다. 서로의
차이를 드러나게 하는 환경을 만들어 줄 때입니다. 216쪽
펼쳐놓기와 반복하기, 문장의 규칙성을 파악할 219쪽
한국어에 영어 동의어를 하나 더 추가하는 것. (영어를 배운다의 정의) 222쪽
초급편 예문은 1만 문장 236쪽
2단계 끝내면 영어로 된 유튜브 동영상을 볼 수 있다. 248쪽
실용회화 전용 학원 2단계 끝낸 후 3단계 병행과 같이 252쪽
이런저런 이유로 필수 방법을 미루지 마십시오. 267쪽
최대한 짧은 시간에 높은 수준의 영어를 하고 싶으십니까? 그렇다면 체계적으로 해야 합니다.
과학을 존중해야 합니다. 순서를 밣아야 합니다. 나중에 할 일을 엉뚱하게 지금하는 것이 아니라,
오늘 이 시간 내가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를 정확히 알아야 합니다. 268쪽
그런데 왠지는 모르겠지만 그런 실수를 하고 있는 상태에서도 틀렸다는 것도 스스로 알았어요.
그 사실을 아니까 나중에 실수를 잘 안 하게 되더라고요. 실수하는 게 금방 많이 줄게 되더라고요.
273쪽
발음과 스펠링을 익히는 방법. 파닉스까지만 발음법으로 하십시오. 그다음에는 맞춤법(철자법)
교정으로 스펠링 공부를 하십시오. ...... 미국 애들 맞춤법이 이런 거군. 이렇게 받아들이면 됩니
다. 그 차이를 반복하는 과정에서 발견하고 교정하면 됩니다. 여러 다너를 경험하다 보면, 예컨대
T라면 이것이 어떤 위치에서 어떤 식으로 발음이 된다는 것을 점차 알게 됩니다. 이것이 1단계 때
한 단어에 집착하지 않고 비교와 대조가 될 수 있도록 모든 단어를 전체적으로 반복하는 것입니다.
283쪽
지금 여러분이 이 글을 읽고 있는 바로 그 느낌이 미국인의 영어식 사고와 같은 것입니다. 이미
다 알고 계신 것이죠. 상식입니다. ...... 나는 왜 영어식 사고가 되지 않는가? 답은 간단합니다.
아직 문장 구사력이 한국어만큼 여물지 않아서입니다. 그 속도도 한국어만큼 나오지 않기 때문
입니다. ...... 석류의 이미지가 파노라마처럼 지나가는 게 아니라 그런 인식과정의 느낌이 없을
정도로 순식간입니다. 287쪽
독해와 듣기는 번역체가 아니라 마음체다! 289쪽
영어 단어 하나, 영작 하나라도 스스로 하는 게 효과적입니다.(독학이 중요하다)295쪽
영어탈피처럼 독학으로 공부하면 시간 계산이 철저해집니다. 299쪽
이 지독할 정도의 설명과 잔소리. 그 중에 발음과 철자에 대한 공부법 설명이 꼭 필요했던 부
분이라 바로 시행중이고 인강을 들을 시간에 독학을 하고 독학 시간이 최소 700시간은 되어야 한
다는 점이 마음에 와닿았습니다. 독자도 되는 영어공부법(영어 탈피)를 7개월 동안 실행하려합
니다. 단, 영절하나 소리영어로 효과를 보지 못한 이유도 끝까지 가보지 않은 탓이 아닌가 하는
생각은 이 책 저자의 생각과 다를 수 있다는 것과 그렇지만 영어를 볼모로 장사를 하는 사람들은
반성을 하고 퇴출(?)되어야한다는 주장에는 찬성을 한다는 점은 이야기해야겠습니다.
간만에 하루 4시간 7개월을 투자하고 싶은 프로젝트가 생겼습니다.
참 영어탈피라고 교재가 따로 있더군요. 초급, 중급, 고급, 첫걸음, 어린이 영어탈피, 라이브
영어회화가 있던데 자신의 수준에 맞게 골라서 1단계를 시작하면 된다고 하더군요. 이 책 다음
학습서에 대해서는 제가 활용해보고 올려야 맞지 싶습니다. 쑥스럽지만 초급 수준 같습니다.
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책을 증정받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