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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트 서랍 속 물건에게
서랍 속 물건에게 집을 만들어주자 : 서랍장 수납 요령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옷이 수납된 서랍을 이미 벽장이나 클로짓의 하단에 두고 활용하고 있다.
가령 서랍의 단이 여러 개면 아래쪽은 무거운 것, 그리고 위로 갈수록 가벼운 것을 수납하면 자연스러운 상태를 만들 수 있다. 즉 상의는 서랍의 위쪽, 하의는 아래쪽, 면 소재의 얇은 옷은 위쪽, 모 소재의 두꺼운 옷은 아래쪽에 수납하는 식이다. 스카프나 모자처럼 머리에 쓰거나 두르는 소품의 경우 위쪽에 수납하면 자연스럽다.
소재가 매끄러운 아이템(팬티, 스타킹, 슬립 등)은 갠 상태가 흐트러지기 쉽기 때문에, 약간 빡빡하게 수납하거나 상자에 넣어 구분하는 것이 좋다.
자질구레한 의류 소품도 상자에 담아 수납한다.
크고 무게가 있는 남성 신반을 아래쪽에, 상대적으로 가벼운 여성 신발은 위쪽에 수납함으로써 균형을 맞추는 것이 좋다.
파우치나, 펜, 지갑, 정기권 케이스 등 매일 휴대하는 소지품의 자리. 가능한 위쪽 서랍에 자리를 정해 두자.
물건을 버리는 것만으로는 진정한 의미의 정리는 끝나지 않는다고 말이다. 따라서 자신과 생활을 같이하는 물건들이 생기 있게 빛날 수 있도록 쾌적한 위치를 정해 주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다.
갖고 있는 물건들에게 감사하면서 물건과 자신과의 관계를 최고로 멋지게 만들어가는 작업, 그것이 수납의 본질이다.
수납할 장소를 정하는 것은 물건의 집을 정하는 것이다. 집의 수납을 전부 설레는 스타일로 바꾸면, 버리기만으로는 얻지 못할 상상을 뛰어넘는 설렘 효과를 느낄 수 있다. 142쪽
스마트폰과 지갑, 열쇠, 그리고 교통카드는 자기 위치를 정해두었고
마스크 자리는 두 군데로 되어 있네요. 영수증과 명함은 잠시 두었다가
정리하고 있고......
"수납할 장소를 정하는 것은 물건의 집을 정하는 것이다. 집의 수납을
전부 설레는 스타일로 바꾸면 상상을 뛰어넘는 효과를 느낄 수 있다."
2020년 설레는 느낌을 받은 기억이 "조금 많이" 적었지 싶습니다.
물건의 집을 정해주는 정리를 통해 설렘을 받는 것도 좋고, 책을 일독하고
그 기쁨을 리뷰하여 설렘을 받는 것도 좋지 싶네요. 우엣든 2020년과 저의
시간을 쌓여가고 있네요.
정리의 기적을 읽으면서 정리를 하고 싶은 마음도 챙기고 하루의 일상을
정리하면서 여유가 생기지 싶습니다. 일기쓰기 마냥 놓치면 아쉬운 순간이라
할 수 있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