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시대는 청소년에게 무척이나 고달픈 시대이다. 대다수의 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적성을 알지 못한채로 학교를 졸업하고, 사회에 대해 제대로 된 학습을 하지 못한채로 사회로 내던져지는 시대이다. 거기에 더해 기존에 있던 직업의 대다수가 변해가는 시대에 따라 변하거나 사라져간다. 청소년들이 지금의 사회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할까?
그 해답을 나는 지금 소개하는 책 “손영배, 조연심 공저, 『청소년을 위한 300프로젝트』(서초구 : 캠퍼스멘토, 2022년)”에서 찾고자 한다. ‘청소년을 위한 300프로젝트’란 100권의 책을 읽고, 100과 만나 인터뷰를 하고, 100개의 칼럼을 써보는 행동을 말한다. 100이라는 숫자가 너무나 커보인다면 각각 10개씩 하는 30프로젝트나 3-3-3프로젝트로 변형해서 시작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이 책은 300프로젝트를 하면서 자신이 하고싶은, 할 수 있는 일을 찾게된 사람들의 이야기로 시작한다. 많은 책을 읽고, 많은 사람을 만나며, 많은 글을 쓰게 되서 자신을 보다 성장시킨 사레들을 엿볼수 있다. 그 사례들을 통해서 300프로젝트가 큰 도움이 된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 책에서는 300프로젝트가 처음 나오고 나서 지금까지 300프로젝트를 완주한 사람은 나오지 않았다고 말한다. 그 이유는 300프로젝트를 하던 중에 이미 자신의 꿈이나 목표를 달성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300프로젝트는 무수한 책과 많은 사람들에게서 얻은 것을 기록하는것으로 자신이 원하는 미래를 반드시 잡을 수 있게 해준다.
300프로젝트라는 거창한 이름을 가졌지만 하는 일 자체는 간단하다. 책을 읽고 다른 사람과 대화하며 자신이 얻은 것을 기록하면 될 뿐이다. 하지만 이런 간단한 행동을 실천에 옮기는 것은 무척이나 힘든 일이다. 하지만 나는 확실하게 말 할 수 있다. 이 과정을 해나가다 보면 찾을 수 있는 것과 얻을 수 있는 것이 무한하다는 것을 말이다.
300프로젝트를 어느정도 해본 뒤에 자신이 남긴 기록들을 보자. 점점 성장해 나가는 자신을 볼 수 있게 될 것이다. 300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온갖 성장을 하고, 끝난 뒤에서 그 결과물을 보며 성취감을 가질 수 있게 된다. 나는 이 300프로젝트가 자신이 나아가야 할 곳을 찾지 못하는 청소년들에게 꼭 필요한 내용이라고 확신한다. 자신의 꿈과 목표를 찾기위해 더 많이 읽고, 말하고, 쓰며 나 자신을 더욱 연마하고 사회에 도전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