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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식 밖의 세계사』을 읽고 | 기본 카테고리 2023-02-18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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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상식 밖의 세계사

안효상
새길 | 1997년 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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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즐겁게 읽은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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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의 역사는 길다. 수십만년의 세월동안 인류는 이 별에 수많은 발자취를 남겼다. 땅 위를 뛰어다니는 것이 전부였던 인류는 지금 하늘을 넘어서 우주에까지 손을 뻗고 있다. 인류가 쌓아온 역사는 인류가 전부 파악하기 힘들 정도로 방대해졌다. 하지만 우리는 인류가 쌓아온 이 역사를 계속해서 탐구하며 후대에 남기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우리는 기원전 시대에 있었던 일들은커녕 기원후 2000년의 사이에 일어난 사건들도 정확하게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인류의 선조들이 남긴 알기 어려운 흔적들을 보고 무슨 일이 있었는지 추측할 뿐이다. 옛 인류들이 남긴 기록은 우리의 상식으로는 이해하기 힘든 내용도 있다. 그래도 사람들은 우리의 선조들이 어떻게 살아왔는지를 탐구하기 위해 끝없이 노력하고 있다.

 


 

이번에 나에게 많은 것을 알 수 있도록 도와준 책은 “안효상 저, 『상식 밖의 세계사』(서울 : (주)새길, 1993)”이라는 책이다. 나는 역사나 신화 같은 이야기들을 무척 좋아한다. 그런 나에게 이 책은 무척 재미있는 책이었다. 내가 이미 알고 있던 내용도 있었고, 완전히 새롭게 알게 된 내용도 있었다. 내가 몰랐던 이야기를 알게 될 때마다 인류의 역사가 얼마나 방대한지를 새롭게 깨닫게 된다.

 


 

우리가 이렇게 전 세계에 나뉜 우리 선조들의 이야기를 찾는 것은 여러 이유가 있을 것이다. 그저 과거의 인류가 어떻게 살아왔는지 알고 싶어서 일 수도 있고, 과거에 일어난 비극을 다시는 되풀이하지 않도록 또는 역사적인 사건을 오래도록 잊혀지지 않게 하기 위해서 일 수도 있다. 지금 우리가 선조들의 흔적을 찾고 해석하는 것을 보면 우리도 미래에 저런 흔적들이 발견되어 해석되는 것이 아닐까.

 


 

이 책을 통해 세계 곳곳의 역사 이야기들을 새롭게 알게 되어서 무척이나 흥미로웠다. 이 책에 나온 세계사 이야기들은 우리가 지금 이 시대를 살아갈 수 있게 해준 기둥이라고 볼 수 있다. 우리가 계속해서 배우고 있는 세계사 이야기 중 하나라도 없어진다면 우리는 과연 어떤 삶을 살아가게 될까? 역사에 남겨진 사건들이 있었기에 우리는 현재를 살아갈 수 있는 것이다.

 

 

세상에는 아직 내가 모르는 것이 잔뜩 있고 지금도 새로 생겨나고 있다. 앞으로도 계속 사람들은 미래를 향해 달려나갈 것이고 조금이라도 늦으면 뒤처지게 되어버린다. 하지만 앞을 보고 달려가는 것만큼 과거를 보고 배워서 같은 실수를 하지 않도록 하는 것도 중요하다. 앞만을 보며 달리다 과거에 발목을 붙잡히지 않도록 세계를 역사를 그리고 자기 자신을 뒤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이 필요하다.

 

#내돈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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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날』을 읽고 | 기본 카테고리 2023-02-14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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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날

소고 유카리 저/이수미 역
샘터 | 2012년 12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생일에 대해서 다시 한번 깊게 생각해 볼 수 있게 해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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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고 유카리 저, 이수미 옮김,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날』(서울 : (주)샘터, 2012)”처음 이 제목을 봤을 때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날’이 무엇인지 바로 느낌이 오지 않았다. 그리고 이 책의 부제에 눈이 가고 알게 되었다. ‘happy birthday’‘생일’이다. 이 책을 읽고 나는 지금까지의 내 생일들을 어떻게 지냈는지, 충분히 행복한 날로 보냈는지를 돌아보게 되었다.

 


 

생일은 태어난 것, 그리고 지금까지 살아올 수 있던 것에 감사하는 날이다. 여느 때와 다름없이 지나갈 수도 있지만, 특별한 무언가가 일어나지 않을까 하고 기대하게 만드는 그런 날이다. 하지만 나는 지금까지 특별한 일이 일어나기를 바랄 뿐 생일을 특별하게 만들기 위한 노력을 하지 않았고, 내가 태어난 날에 대해서 감사를 하는 것도 잊고 살아왔다.

 


 

이 책은 많은 사람이 겪은 생일과 관련된 에피소드들을 모아놓은 책이다. 감동적인 이야기, 슬픈 이야기, 웃긴 이야기 등 생일이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모인 여러 가지 경험들을 독자들에게 전해준다. 그 이야기들을 통해 생일이라는 날을 보다 특별하게 느낄 수 있게 만들어 준다. 이 책을 읽는 것으로 내 생일도 한층 특별하게 느낄 수 있게 되었으면 좋겠다.

 


 

나는 슬픈 이야기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다른 사람들의 슬픈 이야기를 듣다 보면 나도 기분이 나빠진다. 그래서 이 책에 나오는 슬픈 에피소드이 나오면, 페이지를 빨리 넘기기도 했다. 왜냐하면 생일은 슬프게 우는 것보다는 행복하게 웃으면서 보내고 싶은 날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나의 생일만이 아닌 나의 주변 사람들의 생일도 행복할 수 있도록 만들고 싶다.


 

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좋았던 것은 감동할 수 있는 이야기들을 많이 볼 수 있던 것이었다. 모르는 사람의 친절, 가족의 웃는 모습, 친구들의 아름다운 우정처럼 글을 읽는 것만으로도 느껴지는 희망 넘치는 이야기들에 매료되었다. 나도 이 책에서 이야기하는 생일의 경험을 해보고 싶고 다른 사람의 생일 또한 행복하게 만들어 주고 싶다. 그리고 1년 365일의 대부분을 그런 생일처럼 특별한 날들로 만들고 싶다는 생각도 하게 된다.

 


 

이 책을 읽기 전 생일에 대한 나의 인식은 ‘케이크를 먹고 선물을 주고받는 날’,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다. 내 예전 생일들을 돌아보면 선물을 받는 것보다 나를 축하해주는 사람이 있는 것이 더 기뻤던 것 같다. 가족이 그리고 친구가 내 주변 사람들이 나의 탄생을 축하해주는 것이 무척 행복한 일이라는 것을 지금은 제대로 느낄 수 있다.

 


 

1년 중에서 가장 기대되면서 가장 빠르게 지나가 버리는 그 날, 내가 이 세상에 태어나 살아가기 시작한 날. 그 날이 내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날이라는 것을 깨달을 수 있게 해준 이 책과 이 책의 저자 그리고 번역해 준 역자에게 감사하는 바이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작은 바람이 있다면, 주변 사람들의 생일이 계속 축복받고 행복하게 지낼 수 있는 날이 되었으면 좋겠다.

 

#내돈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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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체를 읽는 아홉 가지 키워드 명랑철학』을 읽고 | 기본 카테고리 2023-02-11 0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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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랑철학

이수영 저
동녘 | 201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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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체라는 철학자에 대해서 깊게 알아볼 수 있게 해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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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 죽었다.’ 유명한 독일의 철학자 ‘프리드리히 니체’가 남긴 말이다. 이 말이 너무나도 유명해져서 니체의 가장 대표적인 말이 되어버렸다. 니체는 어째서 이런 말을 했는지에 대해 그 내막을 알아보려 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 니체가 사람들에게 말하려고 했던 것은 어떤 것일까? 이 책 “이수영 저, 『니체를 읽는 아홉 가지 키워드』(파주 : (주)동녘, 2011)”을 통해 니체가 어떤 사람인지를 전하고 싶다.

 


 

‘신은 죽었다’이 말이 유명해진 탓에 니체를 종교에 대해서만 말하는 철학자로 오해한 적이 있다. 하지만 이 책을 통해 니체가 얼마나 많은 영역에 영향을 끼쳤는지를 알게 되었다. 니체는 그가 남긴 글로 음악을 만든 많은 작곡가가 있고, 현대 미술의 탄생에도 큰 영향을 끼치기도 하였다. 철학에서도 그가 남긴 말들이 많은 사상들을 만들어내고 사람들을 통해 수많은 해석을 낳게 하기도 하였다. 

 


 

이 책을 통해 저자는 니체가 남긴 아홉 가지의 키워드를 통해 니체가 추구한 명랑한 삶이 무엇인가를 독자에게 알려준다. 니체의 명언 중에 이런 말이 있다. ‘지금 이 인생을 다시 한번 완전히 똑같이 살아도 좋다는 마음으로 살라’ 나는 이 삶을 제대로 즐기면서 살고 있는가? 과거를 돌아보면 후회가 가장 먼저 떠오르게 된다. 나는 앞으로의 삶에 후회 이외의 다른 것을 새길 수 있을까?

 


 

후회를 하지 않는 인간은 없을 것이다. 사람은 옳은 선택만 할 수 없고, 모든 일에 긍정적일 수도 없다. 니체는 우리에게 삶의 목표로서 ‘위버멘시’(Ubermensch) 라는 인간상을 제시한다. 영어로 overman, 혹은 superman이라고도 번역되는 이 단어는 한국어로 ‘초인’, ‘극복인’ 등으로 표현할 수 있다고 한다. 모든 것에 긍정하고 고통을 통해 성장하며 외부에 의존하지 않고 스스로 가치를 창조해 나가는 사람을 의미 한다.

 


 

니체는 모든 사람이 ‘위버멘쉬’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았다. ‘위버멘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되 그 과정에서 좌절하더라도 삶에 긍정을 잃지 말라고 니체는 말한다. 니체는“나를 죽이지 못하는 것은, 나를 더 강하게 한다.”고 말한다. 이 말 또한 우리가 추구해야 할 꺾이지 않는 자세를 강조한다. 니체는 사람들에게 긍정의 힘을 심어주려 하고 있다.

 


 

이 책에는 니체가 남긴 많은 키워드를 전해준다. 하지만 나는 이 글에 ‘위버멘쉬’에 관한 내용만을 남긴다. 이 짧은 글에 그가 남긴 사상들을 전부 서술하려 하는 것은 무척이나 힘들기 때문이다. 그동안 내가 알고 있던 니체는 “신은 죽었다”라는 말을 남긴 사람이라는 것뿐이었다. 하지만 이제는 그가 얼마나 많은 것들을 인류에게 남기고 갔는지 이 책을 통해 깨닫게 되었다.

 

#내돈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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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픽 』을 읽고 | 기본 카테고리 2023-02-04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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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원픽 ONE PICK

전철웅 저
혜화동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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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읽었습니다. 읽기 편한 정말 좋은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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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득을 통해 다른 사람들로 하여금 자신의 생각을 따르게 만드는 것은 무척이나 어려운 일이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은 청중이 자신의 생각, 즉 화자인 의 생각을 따르게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설득한다. 화자을 따르면 생기는 장점들에 대해 더 많이 설명하려고 한다. 더 많이, 더 설득력 있게 전하려고 노력하다가 결국 하고 싶은 말이 걷잡을 수 없을 정도로 늘어나게 된다. 그러다 결국 화자는 자신의 생각을 제대로 전할 수 없게 되는 경우가 많다.

 


 

무언가를 발표하는 발표자는 가급적이면 더 많은 정보들을 전달해 주고 싶어 한다. 그러나 너무 많은 이야기는 청중이 쉽게 집중해서 듣기도 힘들고, 기억에 잘 남지도 않는다. 청중에게 무언가를 전달하려면 가장 중요한 정보를 하나만 전달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이 책 전철웅 저, 원픽(고양 : ()혜화동, 2019)”의 저자는 여기에 집중해서 말하고 있다.

 


 

머리에 총 한 발이 낫겠어, 아니면 가슴에 다섯 발이 낫겠어?” 배우 브래드 피트가 주연으로 나온 영화 머니볼의 대사다. 이 책의 모든 것을 담은 킬링 메시지로 저자는 이 대사를 선택했다. 청중들이 원하는 것은 장황하게 늘어놓은 이야기가 아니다. 청중들은 가장 중요한 결론 하나만을 요구한다. 스마트폰을 통해 자극적인 소재를 빠르게 얻을 수 있게 된 탓에 길고 어려운 이야기를 사람들은 듣지 않게 되어버렸다.

 


 

저자는 많은 창업자들이 투자자들에게 짧은 시간 안에 많은 것을 전달하려 하는 것보다는 단 하나만을 전달한 뒤 투자자들이 이 사람을 한 번 더 보고 싶다라는 마음을 갖도록 해야 한다.”라고 말한다. 청중들이 기억해주길 원한다면 많은 이야기를 넣어 머리를 복잡하게 하는 것보다, 강렬한 한 방만을 날린 뒤 청중이 찾아오도록 만드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라는 것을 나는 이 책을 통해서 알게 되었다.

 

 

나는 말을 길고 어렵게 할수록 아는 것이 많고 말을 잘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이 책을 통해서 진짜 말을 잘하는 사람은 짧고 강렬하게, 그리고 알기 쉽게 말하는 사람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내가 전달하고 싶은 말의 핵심을 잡는 것은 생각보다 어렵다. 진정으로 하고 싶은 말이 무엇인지를 계속 고민하지 않으면 찾기 힘들다. 자신이 완벽하게 이해해야만 다른 사람들에게 알기 쉽게 전달해 줄 수 있다.

 


 

유튜브에는 쇼츠라는 기능이 있다. 1분 미만이라는 무척이나 짧은 시간 안에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으려는 목적을 가진 영상인 것이다. 그와 비슷한 것으로 틱톡 같은 것도 있다. 점점 사람들은 짧은 시간 안에 더 많은 자극을 가진 매체들을 찾고 있다. 조금이라도 청자가 지루함을 느끼게 되면 남들보다 뒤처지게 되어버린다. 이야기가 시작하자마자 바로 결론을 낼 수 있는 사람들이 앞으로도 계속 뜨게 될 것이다.

 


 

사람들이 한 번에 기억할 수 있는 양은 많지 않다. 많은 이야기를 하면 그 반을 기억하기는 커녕 하나도 남기가 어렵다. 전달하려는 많은 내용 중 한 가지만을 선택해서 선택한 그 한 가지에 대한 것만을 반복해서 강조하며 설명해 나가야 한다. 이 책의 핵심주제는 너무나도 명확하다. 바로 단 하나만 확실하게 사람들의 기억 속에 남기면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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