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철로 장거리 이동할 때 쥐어줬더니 슥삭슥삭 풀어냅니다.
풀고난 후.. 낱말퍼즐이 재밌다며 계속 빠져있습니다.
초1이 풀기에 몇몇 어려운 단어들이 나오긴 하나,
한 페이지를 도움받아 풀고는 그 다음페이지부터는 혼자서 다 풀더라구요.
초급/중급/고급의 차이를 몰라서 중급을 선택했다.
처음엔.. 아이한테 너무 어려울려나.. 살짝 고민했는데,
첫 페이지 풀 때는 한두문제 뭐냐고 물어보더니 그 뒷페이지부터는 혼자 술술 풀어놓는 상황.
흔하게 주변에서 접해본 단어가 아니라서 좀 난해해하긴 했지만, 아직 초1이니까..
그러더니 두번째 페이지는 아주 쉽게 풀어놨다.
이동하는 전철안에서 연필 한 자루만 있으면 장거리도 지루해하지 않고 책과 함께 잘 버텼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