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리깊은 초등국어 독해력 어휘편은 독해의 핵심영역이 아닌가 싶다.
아이들이 글귀를 이해를 못하는 것은 단어의 뜻을 몰라서가 대다수인데,
이 책에서는 어휘학습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단순하게 암기하는 어휘 교재가 아닌 독해 공부로 어휘를 재미있게 학습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1주 5일, 2달이면 완성하도록 구성되어 있으며,
국어 학습에 꼭 필요한 사자성어, 관용어, 속담을 이용한 지문이 대부분이어서
1학년 후반부터 관용어, 속담에 꽤 많은 관심을 갖게 되는 아이들에게 꽤 활용적이다.
유래가 있는 어휘일 경우, 이야기를 통해 어휘가 생성되게 되었는지까지 설명되어 있으니,
아이가 스스로 읽어보고 학습할 수 있다.
실제 지문에는 어휘가 활용되는 문장을 독해할 수 있도록 자연스레 어휘를 활용한 지문이며,
요즘 대세인 QR코드를 활용할 학습이 가능하도록 되어 있다.
학교마다 다르긴 하지만, 1,2학년때 시작되는 받아쓰기를 대비하기 위해
받아쓰기 역시 QR코드를 이용하여 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문제를 다 푼 후, 얼마나 걸렸는지, 어느 영역이 틀리고 맞았는지 확인할 수 있어서
엄마표 독해 문제집으로 좋은 거 같다.
우리 아이는 요즘 한참 속담, 관용어에 관심이 많은 상태라서
참 적기의 문제집인 듯 하다.
너무 문제가 많거나, 지문이 짧아도 별로인데,
1,2학년이라면 적당한 길이의 지문과 널럴하게 배치된 문제로 인해
날마다 가볍게 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