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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이 따뜻한 사람들과 순수, 긍정의 느낌을 나누고 싶다. 맑고 고운 삶이 되기를 소망하는 공간이다. 책과 그리움과 자연과 경외를 노래하고 싶다. 감나무, 메밀꽃 등이 가슴에 와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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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르다 | 수필 2017-08-26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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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틀리다'와 '다르다'에서 무척이나 혼란을 겪는다. 그리고 언어도 혼용해서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이 둘은 엄연히 틀린 것이 아니고 다른 것임에 말이다. 다르다는 같지 않다는 뜻이고 틀리다는 맞지 않다는 뜻이다. 둘이 사용되어야 할 곳은 많이 차이가 난다. 그것을 혼용해서 쓰다보니 혼란을 야기하는 경우를 많이 보게 된다.

 

사과나무를 보고 '아! 저기 달린 배는 참 맛있겠다.'라고 하면 이것은 틀린 것이다. 그런데 이것을 다르다라고 표현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하지만 '사과와 배의 맛은 다르다.'라고 하면 잘 사용된 말이다. 사과와 배의 맛이 틀리다란 표현을 해서는 안 된다. 그런데 흔히 그렇게 사용하는 사람들을 본다. '다르다'와 '틀리다'를 혼용하는 경우다.

 

우리는 더불어 살아가면서 타인이 틀린 경우도 더러 보지만 대개 다른 경우를 많이 만난다. 그런데 다른 경우를 틀렸다고 우기면서 자신의 것이 옳다는 생각 때문에 감정을 표출한다. 기차를 타고 가거나, 버스를 타고 가거나, 승용차를 타고 가는 것이 무엇이 문제랴. 약속된 장소에 약속된 시간까지 가면 되는 것이 아니랴. 그런데 자신이 가차를 타는 것이 좋다고 하여 타인에게 그것을 강요하기도 한다. 그러면서 늦게 가는 것을 타는 것은 틀렸다고 우긴다. 이런 일은 일은 바람직하지 않다. 그러다보면 충돌이 이루어지고, 감정의 골이 깊어진다. 다름을 인정하지 못하여 틀린 삶이 되는 것이다.

 

쉽게 구분되는 틀림의 요소는 우리가 지혜로 분별해낼 수 있다. 그럴 때는 권계를 통해 일깨워줄 수 있다. 그것을 못 받는 사람은 그 사람이 문제가 된다. 하지만 애매한 틀림과 다름의 경계에 있는 내용들을 만날 때, 우리는 판단을 해서는 안 된다. 그들에게 무슨 이유가 있겠지? 라는 생각을 해나갈 때 상대를 인정하고 살리는 관계가 된다. 그럴 때 세상이 풍유롭게 된다.

 

우리는 타인을 자신의 관점에서 판단하는 것은 좋지 않다. 자신이 만들어온 양심에서 이것은 옳지 못한 것이니 잘못 되었다. 이것은 안 했으면 한다. 이러한 사고들이 많은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고, 많은 불편을 만들어낼 수 있다. 자신과 다르다고 해서 거부하는 것이 아니라 타인의 다른 것을 인정하고 그 가운데서 좋은 점을 찾으려 할 때 아름다운 관계가  만들어질 것이다.

 

'다르다'는 것은 인정을 바탕에 두어야 한다. 자신과 차이가 난다고 해서 그것을 부정적으로 몰아가면 안 된다. 오히려 자신의 없는 부분을 수용하고 흡수해나갈 때 그 자신도 많은 발전을 이루어나갈 수가 있으리라 여겨진다. 틀린 것은 누구의 것이거나 고쳐나가야 하겠지만 다른 것은 그럴 필요가 없다. 다른 것은 충분히 그 다름을 인정해 주고 그 가운데서 좋은 것을 찾으면 된다. 다름이 많고, 다름이 잘 인정이 되는 사회가 될 때 세상은 창의성을 쉽게 만날 수 있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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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의 끝자락 | 사랑 2017-08-26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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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이 다 지나가고 있는 듯,

되돌아 보는 지난 시간들은 늘 운무에 휩싸여 있지만

그래도 희미하게나마 보인다는 일이

감사한 마음이 드는 오늘

북쪽에서는 또 미사일이 날고

이쪽에서는 최고 책임자의 노력이 애가 타는 듯하고

또한 너무나 자유분방한 나눔을 보이시기에

경호하는 분들의 노고가 말이 아니라는 소식도 들리고

선호도는 하늘 높은 줄 모르고

화면에 비치는 같이 셀카를 찍는 이들의 활짝 핀 웃음이야

어느 시대에도 보지 못했던 얼굴,

이래도 저래도 시간은 흐르고

어느 누군가 그리 물질이 많아도

가지면 더 가지고 싶은 욕념이 정경유착이란 말을 만들어 내고

그 욕념이 감옥으로 가게 만들고

왜 이런 공간이 되었는가?

그리될 줄 그들은 정녕 몰랐는가?

 

선고는 정말 정치적인 느낌이 많이 난다는 내 가슴의 소리

하지만 그들인들 어떻게 하랴?

가장 보편적인 답을 내어놓은 법기관의 소리를 들으며

사람 사는 공간임을 다시 느낀다

8월이 가는 마당에

이제는 청명한 하늘만큼이나 우리들의 마음도 비우고

밝힐 것은 밝히되 서로 보듬어 안으면서

미사일도 쳐다 보고

사드도 마음에 담아보고

달걀도, 소시지도, 우리 딸들의 아픔도

비빔이 되어 맛깔나는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다.

조화와 선의의 어울림이 함께하는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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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더위 | 노래를 위한 2017-08-25 16:34
http://blog.yes24.com/document/9822669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늦은 더위를 만나고 있다

어느 날엔가 이제 가을이 왔다고 생각했는데

아직도 옷이 무게를 느끼는 시간이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

하여 그 무더웠던 날들에도 켜지 않던 에어컨을

요즘은 무심하게 돌리고 있다.

코가 정상을 넘고 있다

아마 에어컨 때문이 아닌가 생각도 되지만

그래도 더위는 견디기 힘들다

그 견딤은 기대감이 상실된 데에서 오는 듯

다른 곳에서는 비와 시원함과 추적거림과

나눠지는 마음들의 갈래와 기대와

그런 것들이 혼류로 흐르고 있는데

이곳은 그 모든 것들이 떠난

정지된 상태에 있는 모양이다.

 

더위가 심하다

몸이 말을 잘 듣지 않는다

이런 일들이 비빔밥이 되어

안정이 이루어 지지 않는 시간들이

주위에 머물고 있다

뀌뚜라미 소리도 들릴 듯 하건만

매미 소리도 없는데

어중간한 시간들의 사이

마음은 무념이 되는데 몸은 그리 되지 않는다

흔히 말하는 환절기인가?

어디에 서 있어야 하는가?

활자도 머리 속에 잘 들어오지 않는다

정신이 육체를 지배해야 하는데

곤한 육체엔 제 소리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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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서평단모집] 미생12 | 이벤트 참가 2017-08-25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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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위즈덤하우스



중국 출장길에서 실망스러운 모습만 보인 김동수 전무는 김부련 사장과 오상식 부장에게 페널티 아닌 페널티를 받는다. 다음 날, 김 전무의 집으로 최후통첩을 내리듯 장그래가 찾아오고, 졸지에 장그래의 회계 선생님이 된 김 전무는 과거의 영광을 떠올리며 조금씩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기 시작한다. 


한편, 받을 돈을 받는 것이 상대편 장수의 목을 따오는 것만큼이나 힘든 일인 중소기업에서 월말 수금 전쟁이 벌어지고, 예상치 못했던 김 전무–장그래의 팀플레이가 온길 인터의 숨통을 틔워준다. 그러나 기쁨도 잠시. 오 부장은 우연한 기회에 김 전무에 관한 충격적인 소식을 듣게 되는데…


___


오래 기다리셨지요?

중소기업의 이야기를 사실적으로 그려 더욱 공감을 사고 있는 미생 시즌 2

드디어 시즌2의 세번째 책, 12권이 출간 되었습니다. 





[이벤트 참여 방법]


1. 이벤트 기간: 8.24 ~ 8.29 / 당첨자 발표 : 8. 30

2. 모집인원: 10명

3. 참여방법

  - 이벤트 페이지를 스크랩하세요.(필수)

  - 스크랩 주소, 이 책을 읽고 싶은 이유를 댓글로 남겨주세요.

4. 당첨되신 분은 꼭 지켜주세요

  - 도서 수령 후, 7일 이내에 개인 블로그, 온라인서점에 도서 리뷰를 꼭 올려주세요.

  - 미 서평시 이후 서평단 선정에서 제외 됩니다

  - 아이디는 다르지만 주소가 같은 중복당첨자는 선정에서 제외 됩니다.(이로인해 최종 인원이 달라질 수 있음을 양해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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