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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이 따뜻한 사람들과 순수, 긍정의 느낌을 나누고 싶다. 맑고 고운 삶이 되기를 소망하는 공간이다. 책과 그리움과 자연과 경외를 노래하고 싶다. 감나무, 메밀꽃 등이 가슴에 와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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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8-28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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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들의 노래 | 감동, 이야기 2019-03-29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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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꽃들은 축복이다

순수의 노래다

거리거리에 피어난 꽃들의 향연

사람들의 가슴에 서리는

순백의 화환이다

 

 

바람이 시샘하지도 않는다

해가 따뜻하게 보듬는다

깨끗하게 영그는 축복의 열매들

그것은 사람들의 마음일 게다

이 화사하고 하얀 꽃들은

그렇게 각 가정을 밝게 하고

가족들, 사회 구성원들

심지어 영악한 마음을 지닌 자들에게도

화해의 손짓을 한다

 

 

이 꽃들은 행복이다

웃는 얼굴이다

웃는 얼굴에 침을 뱉을 자는 없다

세상이 환해 지는 이유는

자연이 주는 섭리에 의해서다

우리는 감사와 기쁨을

감추지 말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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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에 꽃을 | 믿음 2019-03-29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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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도 막바지

거리엔 꽃들로 아름답게 치장을 하고 있다

세상이 다 환해져 있다

벚꽃도 피었고

살구꽃도 피었다

목련과 매화는 벌써 바람따라 가려고 한다

비닐하우스에서 자란 많은 꽃들이

지방정부의 비호 아래

거리 곳곳에서 그림을 만들고 있고

유실수의 꽃들도 망울을 터트리고 있다

세상이 영롱한 빛깔로 꾸며져 간다

 

날씨가 안온해 지고 있다

3월을 마지막 보내는 길목에서

그 기온은 땅을 깨우고 있다

각양각색의 나무들, 풀들이

하늘을 향해 소원을 빌고 있다

가이없는 사랑의 축제가

세상을 물들이고 있다

 

이제 사람들도 무거운 마음을 털어내고

배려의 마음으로 옆을 봐야 하겠다

마음의 꽃을 피워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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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서평단 발표]『여자는 왜 완벽하려고 애쓸까』 | 이벤트 결과 2019-03-29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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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약판매] 여자는 왜 완벽하려고 애쓸까

레시마 소자니 저/이미정 역
웅진지식하우스 | 2019년 03월


ID(abc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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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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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서평단 모집]★아르테 서포터즈★『잠중록』 | 이벤트 참가 2019-03-29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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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들의 향연 | 소망 2019-03-28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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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사함이 가득 물든 거리에

생각이 많다. 따뜻한 기운이 몸엔

뜨거움으로 다가오기도 하는 시간을 맞으면서

터져 나오는 꽃들의 향기에 코가

있을 곳을 분별하지 못하는 듯

거리의 구석까지 찾아간다

지천으로 피는 꽃들이 마음에 들어와

친구가 된다.

 

 

화사함이 놀라운 친근감으로

내 어깨에 내려 앉고 꽃잎은

더러 바람에 날려 벌써 가을을 생각하는 듯

나뭇가지부터 통통해 진다

이제 잎들이 곳곳에 머물 것이다

하여 열매에 힘을 줄 것이고

내일은 더욱 슬기로운 빛깔이 영글 것이다.

그 새콤한 맛을 보이며

바람은 그렇게 살구를 만들어 가리라

 

 

이미 그 달콤함이 사라져 가는

빛깔 고운 개나리를 만난다

꽃들 주변에 이미 푸른 옷들을 차려 있고

길 떠날 채비를 마친 꾳은

봄의 가장 화려한 빛깔 중 하나다

그 화사한 노르스름한 경지는

아무리 인간의 힘으로 만들어 보려고 해도

오히려 부끄러워 진다

 

 

봄의 아름다운 기억에 보탬이 되고자

나도 가꾸어 본다

비록 작은 꽃잎들이지만 거리의 천사가

될 조건을 충분히 갖추었다.

정성을 쏟고 마음을 다하고

물을 주고 흙을 북돋워 주고

마음에 따라 더욱 벌과 나비를 모은다

바람이 행복해 한다.

 

 

봄의 전령사로 몫을 단단히 하는

나비들이 이렇게 많이 가지에 앉았다

그 순백의 영혼들이

우리 조상들을 닮았다

난 생각을 한다

이렇게 깨끗한 빛깔들이 난무하는 향기들 사이에

봄을 이끌어 가고 있다고

그 속에서 순결한 생명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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