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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이 따뜻한 사람들과 순수, 긍정의 느낌을 나누고 싶다. 맑고 고운 삶이 되기를 소망하는 공간이다. 책과 그리움과 자연과 경외를 노래하고 싶다. 감나무, 메밀꽃 등이 가슴에 와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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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의 리뷰 생각 | 리뷰 월별 정리 2023-09-30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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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은 읽은 것보다 작은 양의 리뷰를 썼다. 제주와 육지를 오가는 생활이 여러 일들을 만들고 책과 만나는 언어의 일을 막았다. 긴 생각과 긴 독서를 할 여유를 가지지 못한 시간들이 흘렀다. 하지만 그 시간들이 마음에 따뜻한 선물도 안겼다. 감사한 9월의 독서요, 리뷰를 쓰는 일이었다.

 

2권의 리뷰 중 한 권이 추석을 앞둔 날, 반가운 소식을 전해 왔다. 우수리뷰로 당첨이 되었다는 얘기였다. 몇 개월 동안 우수 리뷰로 당첨되지 못한 시간이 흘렀는데, 추석을 기해 선물처럼 다가온 소식은 마음에 큰 기쁨을 심어 주었다. 그렇게 9월의 리뷰 세상도 흘러간다.

 

[도서]미래의 나를 구하러 갑니다 변지영 저 더퀘스트 | 2023년 08월

[도서]순종과 해방 사이 이다희 저 꿈공장플러스 | 2023년 05월

 

감사와 기쁨이 공유한 9월의 리뷰 공간이다. 이 시간 기꺼운 마음으로 책을 만나고 있다. 다시 열리는 시월은 더욱 하늘이 높을 듯하다. 독서의 계절이라고 불리는 시간들이다. 많은 사람들이 책 속에 묻히는 넉넉한 삶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선선한 바람을 가지고 시월이 눈앞에 와 있다.

 

시월은 모두에게 좋은 일들이 가득해 지길 소망해 본다. 결실이 가득한 달이다. 열매들의 풍성함이 사람들의 마음 속에 풍요를 가져다줄 것이라 믿는다. 책과 더불어 하는 가을의 청량한 빛, 우리들의 고운 삶을 만들어 주리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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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날 | 나를 위한 2023-09-30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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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은 용두암 가까이 있는

제주의 바닷가에서 보냈다

찰랑이는 물결과 넉넉한 마음들을 보이는 유람선

그 위를 나는 비행기들을 보면서

세상의 흐름을 읽었다

많은 사람들이 명절의 저녁 한 때를

바닷가에서 보내고 있었다

사람들끼리 정담을 나누는 것도 좋겠지만

더 넓은 바다를 보면서 마음을 일깨우는 일도

뜻이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 뜻을 마음에 품으면서 나도

바다의 무한한 사랑을 만났다

명절의 인간들이 나누는 큰 빛남이

바다로 인해 더욱 영롱하게 반짝일 것을 기리며

세상을 향해 앉았다 

세상은 사람들의 사랑을 품고

그리 너그럽게 그 자리에 머물고 있었다

고마운 소식이 따뜻하게 물결 위에 반짝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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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의 마지막 날 | 나를 위한 2023-09-30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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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9월도 마지막 날입니다

정말 빠르게 흘러가는 시간들입니다

명절 연휴로 인해 달이 가는 것도

인식하지 못한 채 보내는 시간이 아닌가 여겨지기도 합니다

9월의 마지막 날

비가 조금 내리고 있습니다

차가운 기운이 가득히 몰려오고 있는 시간들

이젠 여름의 흔적은 어디에도 찾아볼 수가 없습니다

가을이 깊히 우리들의 심신에 들어와 있다는 말입니다

곧 한 해의 마지막을 찾아가는 서늘한 느낌이

몸과 마음을 바쁘게 합니다

무엇인가 해야 할 듯한 생각이 들고

무엇인가 찾아야 할 마음이 됩니다

별로 해야 할 것도, 할 수 있는 것도 없는데

마음은 많이도 부대낍니다

시월의 하늘이 가까이 다가와 있는데

9월의 마지막 날이 안타깝게 마음에 침전됩니다

원기를 돋을 수 있는 정신적인 보약이 필요할 듯합니다 

그것은 마음의 다스림이겠지요

오늘도 하늘을 많이 보는 생활을 할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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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음식 | 나를 위한 2023-09-29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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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일이든

주도적이 되는 것과 의타적이 되는 것은

똑 같은 일을 할 지라도

너무나 다르게 느껴진다

음식을 만드는 것도 어쩔 수 없이 하는 것과

즐겨서 하는 것은

같은 일일 자라도 너무나 다르다

명절날이다

음식을 많이 만들어 먹는 날이다

음식이 넘쳐나 버려질 수도 있는 상황인데도

음식을 많이 만들고 있다

그 음식을 만들고 있는 것이 모두 주도적이 될 수 있길

바라고 바랄 따름이다

우리도 오늘은 음식을 만들어 먹는다

부침개도 부쳐 먹고  

아침 식사도 반찬을 많이 해

넉넉하게 먹을 작정이다

기꺼운 하루의 식단이 될 것이라 믿는다

마음 먹는 것이 그렇게 소중하다는 사실을

다시금 깨달아 본다

명절이면 세상에 많은 사람들이 음식으로 고통스러워 하는

일들이 되도록 적었으면 한다

그럴려면 음식을 하는 사람들이 자신의 일로 즐겨야 할 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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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날 아침 | 나를 위한 2023-09-29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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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날 아침이다. 지난 날들과는 무척 다른 모습으로 다가오는 날이다. 올해는 여러 지난 일들에서 떠나 아내와 둘이서 제주에 와있다. 생활과 관광이 함께하는 시간을 보내고 았다. 어제는 애월에 있는 새별오름을 다녀왔다. 갈대가 절경을 이루고 있었다. 가길 잘 했다는 생각이 강하게 드는 지금이다.

 

오늘은 명절 아침이라 어디에 나서지  않고 숙소에서 tv를 보면서 음식 몇 개를 만들어 먹고 있다. 명절이라 그래도 음식을 만들고자 하는 마음이 살아있는 아내의 마음에 따라 부침개를 조금 만들고 식사를 할 작정이다. 오늘은 어디에 나가도 음식점의 음식을 잘 먹을 수가 없기에 스스로 먹을 것을 해결할 수밖에 없다. 그렇게 여행 중인 사람들은 오히려 허허로울 수 있는 시간이 명절의 시간들일 수도 있다. 우린 음식을 만들어 먹을 수 있는 환경이라 밖에 있어도 좋은 생활 환경이다. 명절 아침, 감사한 마음으로 하루를 즐겁게 맞이하고 있다.

 

지난 시간들의 친지들과 음식 만들기, 이웃들과 음식 나누기 등을 이제는 하지 않아도 된다. 그만큼 새월의 무게가 우리를 만들고 있다는 뜻이다. 그래서 이번 추석은 둘만의 오붓한 시간을 가질 수 있게 되었다. 파랑새를 만나는 둘의 시간을 가지고자 이 아침 마음을 모은다. 사진은 새별오름 가까이 있는 어느 카페의 핑크뮬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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