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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너무 끔찍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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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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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4-17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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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온 2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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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아이가 일단 책 표지에 웃음을 터뜨린다. 너무나도 유쾌하게 깔갈거리면서 보던 우리 아들....마지막 장면에서 기겁을 한다.
"엄마, 정말 이렇게 돼요?" " 그럼, 이런 버릇을을 고치지 않으면 , 정말 이렇게 괴상한 모습이 된단다."
퇴근하는 아빠를 보자마자, 마지막 장면,모든 버릇들의 결과 종합판을 보여 드리면서,너무 끔찍해요를 연발.
아들은 8살인데도 아직까지 엄지손가락을 빨며 자는 버릇이 있다.빠는 이유는 맛이 있어서라는데, 정말 맛있을까? 아무리 고쳐보려해도 쉽게 고쳐지지 않는 버릇인데 책을 보면서 느끼는게 있는지 주춤거린다.
말로 10번 설명하는것보다 귀엽지만 적나라한 그림들을 보면서 상상하면서 본다면 몇배의 효과를 얻을 수 있지 않을까한다. 개인적으로 좋았던 부분은 아이들이 콧구멍을 후비고 싶어히는 이유, 귈르 만지고 싶어하는 마음, 손가락을 빨때의 느낌들을 아이들의 입장에서 이해하고 설명ㅎ란 부분들이었다. 무조선 안돼!!! 하고 강요하기보다는 아이의 마음을 이해해주면서 그래도 고쳐보지 않을래 하는것이 훨씬 효과적이지 않을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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