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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더불어 남을 배려하고 서로 사랑할 수 있는 가슴 따뜻한 사람이 되길 바라는 엄마의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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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과 함께 본 [지킬앤 하이드] | 특별하진 않지만 행복한 나의 일상 2009-08-31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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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5일 <지킬앤 하이드>-마산 3.15아트센터

 

이 뮤지컬을 보느냐 마느냐 참 많은 고민을 했다.

가격이 만만치가 않아서.

자신의 용돈까지 꺼내며 보고싶단 딸아이의 성화에

s석으로 2장을 예약했다.

관심이 적은(?) 남편과 아들은 공설운동장에 가서 자전거를 타기로 했다.

아들이 자전거를 배우는 중^^(이젠 탈줄 알게 되었다.)

 

서울 공연전의 프리뷰공연이란 타이틀이 붙어있다.

프리뷰란 말에 공연에 많은 차이가 있는지 물었더니,

관계자의 말로는 없다고는 하지만,세종문화회관까지 가서

확인하고픈 마음이 드는건 왜일까?

어찌되었든 서울까지 가는건 무리니 어쩔 수 없다.

 

관객이 없을까 걱정했는데,좌석은 거의 다 찼다.

관객들의 열렬한 호응과 기립박수 속에 공연은 끝이 났다.

 

딸은 노래도 정말 좋고 멋있었다고 난리다.

나도 뮤지컬 많이 본것이 아니라 정확한 평가를 내릴수는 없지만,

자꾸 봐야 안목도 느는 법이니 공부하는 마음으로

자주 접해보고싶단 생각은 한다.

 

공연의 질을 떠나서 딸과 함께 하는 시간이라 즐거웠다.

세월이 흐른후 같이 보았던 공연도 생각하고,엄마와  함께 했던

시간들을 기억해주길 바라는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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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가슴을 뛰게하는 책들 | My Favorites 2009-08-26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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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의 꽃 피렌체
리사 맥개리 저/강혜정 역 | 중앙북스(books) | 2008년 11월

도서관에서 대여해서 보다가 구입을 했다.

너무 너무 갖고 싶어서.

피렌체의 광장을 중심으로 자신의 일상을 이야기하고,

피렌체의 역사를 이야기 한다.

그 안에 들어 있는 지도들은 그것 한장만 들고가면 피렌체의 모든 곳을 내 집처럼 드나들수 있을만큼 상세하게 그려져 있다.

다시한번 피렌체에 가게 된다면 꼭 들고 가야지.

근데 그때가 언제일까?

 

 

피렌체 광장을 보다보니 광장에 관한 책들이 눈에 확확 들어온다.

 

 

광장
프랑코 만쿠조 등저 | 생각의나무 | 2009년 07월

 

 

 

  33명의 도시설계 전문가들이 유럽 24개국 60여 개 광장을 선택하여 700여 장의 사진과 지도를 통해 광장의 모든 것을 보여준다고 소개하고 있는데,정말 내 가슴을 뛰게한다.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광장 100
앤 벤투스 등저/정현진 역 | 터치아트 | 2008년 12월

 

이 책또한 같이 보면 좋을듯한데,광장이라는 주제로 얼마나 많은 이야기들이 펼쳐질지 궁금하다.광장을 중심으로 많은 역사또한 이루어졌으니,그 광대한 이야기들을 알고싶다.

 

 

 

도서관에 신청을 해서 볼까?

아니면 가질까?

또 심각한 고민에 빠져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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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으로라도 걷고싶다 | 이벤트 응모 2009-08-26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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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는 자의 꿈, 존 뮤어 트레일
신영철 저/이겸 사진 | 은행나무 | 2009년 08월

 

 

 

 

 

 

 

오늘은 창으로 불어오는 바람이
제법 차갑네요.
가을이 성큼 다가온 느낌.
어떻게 이렇게 계절과 내 기분에 맞는 책들이 올라오는지
우하하~~~
 
산티아고 순례길이 내가 걷고 싶은 길 1번인데,
이 책을 읽고 나면 두번째 길이 생길것 같아요.
 
미국하면 문명의 이기로 가득한 복잡한 뉴욕이
제일 먼저 생각나는데,이런 곳이 있었군요?
번잡한 일상으로 부터 벗어나
자연을 벗삼아 걷고 나면
그 후에 따라올 날들이 더  예쁠것 같아요.
하지만,그건 쉬운 일은 아니죠.
 
책을 따라 걷는것만으로 지금은 만족해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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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의 엽서 | 특별하진 않지만 행복한 나의 일상 2009-08-24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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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 독일에서 온 엽서

독일에 살고 있는 초등학교 동창인 친구가

엽서를 보내왔다.

작은 엽서를 가득 메운 그녀의 글들은 나를

너무 행복하게 했다.

손으로 쓴 엽서를 받은게 얼마만이지?

나도 귀찮아서 쓰지 않기에 받는것 조차 기대 않고 살고 있는데,

뜻하지 않은 친구의 엽서에 난 지금까지 행복해하고 있다.

여름 휴가로 다녀온 여행이야기들을 담고 있는 이 엽서.

정말 소중한 녀석.

이 참에 나도 손글씨로 편지들을 한번 보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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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과 한 걸음 더 가까이 | 한줄평 2009-08-24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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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나를 위로하는 클래식 이야기

진회숙 저
21세기북스 | 2009년 08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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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위로하는 이라는 타이틀이 붙은 책들이 많은 걸 보니,현대인들의 삶이

그리 녹녹치 않다는 생각이 들어 씁쓸하기만 하다.

반면에, 팍팍한 삶을 조금이라도 정화시킬 수 있는 무언가가

있다는 것이 위안이 되기도 한다.

그 중 하나 나를 위로하는 클래식 이야기.

 

진회숙이란 작가 낯설지 않다.그녀의 책을 즐겁게 읽었던 기억이 남아있다.

클래식이 나와는 너무나 먼 당신이 아니라 언제든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친근한 존재라는 걸 알려준 사람이다.그녀의 책은 꾸밈이 없다.

어떤 음악이 어떻게 해서 작가에게 커다란 의미를 가지게 되었는지 들려준다.

나에게도 그런 음악이 있었나 곰곰 생각해보았다.

커다란 감동이라기 보다는 내가 학창시절에 즐겨 불렀던 카츄사란 노래와 함께 음악에 관련된 여러 에피소드들이 생각나 씩 웃었다.

작곡가가 곡을 쓰게 된 동기, 배경등에 대한 얘기도 들려준다.

경험상 그런 배경 지식을 가지고  곡을 듣게 되면 훨씬 더 쉽게 곡을 이해할 수 있다.어떤 작곡가의 얘기를 들을때는 안타까운 느낌도 들었고,그런 악조건 속에서도 멋진 음악을 만들게 된 그들의 창작력,열정에 절로 손뼉이 쳐지기도 했다.

 

진회숙씨는 여러 음악에 관련된 자신의 느낌을 여러방식으로 표현하면서

우리를 클래식의 세계로 빠지게 한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음악들 중에는 익숙한 곡도 있지만,아주 생소한 곡들도 있었다.그녀의 곡에 대한 생각들을 들으며 그 곡들이 궁금해졌다.아니,그 곡들에 대한 내 느낌이 궁금해졌다.그래서,집에 있는 곡들만 한번 들어보았다.

 

 

 

멘델스존의 봄노래와 비발디 사계중 봄:봄을 노래한 곡이라 그런지 정말 경쾌하다.

개구리가 팔딱팔딱 뛰는듯한 생동감도 느껴진다.

쇼팽의 빗방울 전주곡:건반의 A플랫음을 일정한 간격으로 계속 반복연주하게 되어있다는 말의 뜻을 이해할 수있었다.

레나타 테발디의 어느 갠날:그녀의 안타까운 심정이그녀의 아리아에 고스란히 담겨있다.

마르티니의 사랑의 기쁨:아름다운 사랑의 노래를 한 듯한 음들인데,왜 가사는 그렇게 붙였을까?

베토벤 교향곡 5번 운명중 1악장:너무나 유명한 곡.

'이삭'에서 지휘한 그 사람의 마음이 이해가 된다 빰빰빰빰 하는 순간 내 손도 허공을 가르지르고 있었으니까.뭔가 나도 알지 못하는 커다란 힘이 밀고 오는듯하다.

모차르트의 클라리넷 협주곡;죽기 두달전에 쓰여졌다는 이곡은 쳐연한 아름다움이 느껴진다,가슴 한 구석이 서늘한 아름다움.

모차르트의 바이올린 협주곡

 

클래식,아니 음악에 대한 느낌은 아주 주관적이다.

어느 영역이든 내 마음에 드는 곡이라면 가장 아름다운 음악이지 않을까? 

책을 덮으며 이 가을 아름다운 음악들과 가까이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해본다.

거리를 거닐다 음반가게가 보이면 그냥 지나치지는 못할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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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를 날리는 방법 | 특별하진 않지만 행복한 나의 일상 2009-08-21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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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는 정말 덥다.
가만히 있어도 땀이 난다.
이런 날은 은행에 가야하는데......
 
에어컨은 틀어도 그때뿐이라
얼음을 동동 띄워 차가운 물을 만들었다.
 
공부하는 딸아이 책상밑에 놓아주었다.
에어컨 트는 것보단 더 효과가 좋은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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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줄기 바람이 주는 행복 | 잡다한 생각들 2009-08-20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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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으로 선선한 바람이 불어온다.

살아있음에 감사를 느낀다.

한 줄기 바람만으로도

행복을 느낄 수 있다.

 

오늘 하루도 이 행복감으로

활기찬 하루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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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무엇이 정답일까? | 특별하진 않지만 행복한 나의 일상 2009-08-19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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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도 정말 학원 가고 싶어하지 않고 나도 썩 내키는건 아니다.

하지만,집에서 하니 영어에 노출되는 시간이 작은것 같기도 하고,

혼자하기엔 힘들어 보이기도  해서

2학기때부터 영어학원을 보내볼까 하고

학원에 테스트를 받으러 갔다.

 

학습지만으로 한것 치고는 결과가 잘 나와서 일단 안심은 했는데,

아니나다를까 말하기와 쓰기가  약하게  나왔다.

애한테는 이번엔 꼭 학원가야한다고 하긴했지만,

테스트 하는동안 학원의 모습을 둘러보니,정말 내 아이를 이곳에

보내고 싶지는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

 

학교 다녀오자 마자 쉴 틈도 없이 학원 가야하고,

저녁시간도 어중간한데,꼭 그렇게 해야할까?

친구 엄마가 그런다.

다들 요즘은 그러고 산다고.

학원 다니고 열심히 하면 좋은 대학 가고,성공할 확률 물론 높겠지만,

지금 너무 힘들게 공부하고 스트레스 받는다면 과연 행복한 삶이라고 할수 있을까 싶었다.

 

고민끝에 내린 결론 한 학기만 더 혼자 힘으로 해보자는거다.

영작부분을 좀 더 보강하기로 하고,지금보다는 더 많은 시간을 영어에 할애하기로 했다.

상당히 위험한 생각일 수도 있다.

하지만,지금 내 머리를 지배하고 있는 생각은 현재를 조금 더 행복하게,

그리고 스스로 할 수 있는 힘을 키우자는거다.

 

스스로가 중요한데,그게 사실은 잘 안된다.

결국 많은 부분이 나에게로 넘어와있다.

수학뿐아니라,내 능력밖의 영어까지 신경쓰야한다.

이럴 줄 알았으면 영어공부 좀 열심히 해둘걸.

 

우리 아이들에게 가장 큰 협박

학원 확 보내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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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 저것?....아니 | 한줄평 2009-08-19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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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책을 처방해드립니다

카를로 프라베티 저/김민숙 역
문학동네 | 2009년 04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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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읽어야할 책을 처방해준다는 말인가?

제목에 이끌려 잡게된 책이다.

처음부터 얼마나 웃었는지 모른다.

<프란체스카>분위기가 나는 표지처럼 으시시한 이야기가 등장을 하지만,

그것마저도 유쾌하게 만들어버리는 기발한 이야기.

책을 처방해드립니다라는 책의 제목에 맞는 주제를 떠올리기보다는 

그냥 스토리에 더 끌린책이다.

이 책에 등장하는 인물들의 이야기는 정원이야, 숲이야?로 시작해서

에필로그야,프롤로그야? 까지 이분법으로 전개된다.

이거 너무 말장난이 심하쟎아 하다가 어느순간 그럴 수도 있겠네하고

고개를 끄덕이는 나를 발견하게 된다. 

 

이것,저것 중에 하나가 아니라 다양한 길을 열어두자는 것,

단지 우리의 고정관념이 상상의 나래를 막고 있는 것에 불과하다는것.

난 이런 생각을 했는데,다른 사람들의 생각은 어떨까?

 

 

이 책 좋았어,재미 없었어?

꼭 둘중의 하나로 얘기해야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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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가족이 참여하는 요리^^ | 특별하진 않지만 행복한 나의 일상 2009-08-18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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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숙제가 요리실습을 하고 보고서를 써오라고 하는 것이 있었다.

중학교 가니 숙제가 많아졌다.

무슨 요리를 할까 고민하다가

가족들과 같이 만들기에는 감자크로켓이 좋을것 같아서

일요일엔 판을 벌렸다.

예전에 블로그에 올린 적이 있는데,그땐 글로만.

이번엔 과제때문에 사진이 남아있어서 사진을 올려본다.

사진 속에 예쁜 손은 우리딸^^

 

 

1.감자 삶아서 으깨고,당근과 오이 다져서 같이 섞어

  예쁘게 모양을 만든다.

  지금 이상태로 그냥 먹어도 맛있다.

  설탕과 소금으로 간을 한 상태이기 때문에

2.밀가루를 묻힌다.

3.계란물을 입힌다.
4.빵가루위에 우아하게 굴려서 골고루 옷을 입힌다.

5.빵가루까지 입혀서 기름에 입수하기 직전의 모습

6.예쁘게 튀겨져서 우리의 입으로 들어가기를 기다리는 아리따운 모습


숙제를 위한 사진은 예쁘게 찍어놓고

분업모드로 들어갔다.

난 모양을 만들고,아들은 밀가루 묻히기,딸은 계란물 입히기,

남편은 빵가루 묻히기를 했다.

어제의 점심은 맛있는 감자 크로켓과 라면에 식은 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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