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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기분좋게하는 아들의 작품 | 특별하진 않지만 행복한 나의 일상 2010-08-31 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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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녀석 조용하길래 뭐하나 했더니,

작품 하나를 만들어 놓았다.

 

엄마 모습,

하트,

말미라는 글자.

 

귀여운척한다고 기분 좋으면 말미라고 부른다.

방학동안 싸우기도 참 많이 싸웠는데,

저러고 있는걸 보니,

피가 참 진하긴 하다보다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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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밤 풍경 | 특별하진 않지만 행복한 나의 일상 2010-08-27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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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시쯤 4명이 아파트 마당으로쪼르르 나간다.

큰 애는 2학기 체육 수행평가로 줄넘기 2단뛰기 20개를 해야하는 관계로

줄을 들고,작은 놈은 작은 키때문에 줄을 들고,

남편과 나는 가벼운 조깅복장으로......

방학할때 시작한 2단뛰기 최고 11개 기록을 세웠다.

시험칠때쯤 20개 할 수 있으면 좋으련만.

아들은 줄넘기를 열심히 한 덕분인지

석달동안 3.7cm가 자랐다.

기분 완전 업되어서 운동에 필 받아있다.

 

아이들이 줄넘기하는 동안 남편과 나는 광장을 뛴다.

남편은 6바퀴,난 2바퀴.

달리고 나면 5바퀴정도 빠른걸음으로 걷기를 한다.

1주일전부터는 빠른걸음 걷기 대신 4명이서

아파트 전체를 2바퀴정도 산책하는걸로 마무리 한다.

같이 운동을 하고 산책을 하니 좋은 점은

대화가 많아졌다는점이다.

원래 얘기하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이라 끊임없이 수다를

뜨는 편이지만,조금 더 수준이 높아졌다.^^

 

그러고나면 1시간 정도.

들어와서 샤워하고 수박먹고 나서

각자 책 읽고,할일 하다가 취침.

 

난 여름이 좋다.

왠지 자유로운 느낌이 들어서.

조금 늦게 자도 될것 같고,

밖에서 오래 놀아도 부담 없고.

가을은 짧으니,막바지 더위가 지나면

겨울은 머지 않을텐데,

차가운 바람이 불기전에

이 여유로움을 마음껏 즐기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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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비투스를 보다 | 특별하진 않지만 행복한 나의 일상 2010-08-26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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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투스
스위스 | 드라마,환타지 | 전체등급
2006년 제작 | 2008년 04월 개봉
출연 : 테오 게오르규,파브리지오 보르사니,브루노 간츠

 

 

 

 

어제 애들과 영화를 보고 왔다.

에어컨 나오는 시원한 곳에서 무료 영화 보는 재미

쏠쏠하다.

천재피아니스트 비투스의 이야기

2008년 개봉작인데,이제서야 봤지만,조금 늦는다고 문제될건 없으니까.

 

누구나 부러워하는 천재성을 가지고 태어났으면서도 평범하게 살고싶어하는 비투스.

자신이 원하는 삶이 행복한 삶이란걸 다시 한번 깨닫게 해준 영화였다.

 

우리 아들은 이 영화를 어떻게 이해한걸까?

집으로 오자말자 신문의 경제면을 펴놓고 주식 시세표를 읽고 있다.

극중 비투스가 주식을 이용하여 돈을 버는 걸 보고 자기도

용돈을 투자하고 싶대나.

오늘 아침에도 일어나자말자 경제면부터 본다.

 

참 나.....

내가 원한 건 이게 아니란다.

아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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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된 시간을 잘 써야하는데.... | My Favorites 2010-08-19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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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잉 아이 Dying Eye
김난주 역/히가시노 게이고 저 | 재인 | 2010년 07월

 

 

 

 

 

 

 

추리소설은 리뷰쓰기가 쉽지가 않다.

스포일러가 될 가능성이 많을것 같아서.

그래서,리뷰보다는 마음에 와 닿았던 한 부분만 옮겨보기로 했다.

 

주인공 신스케의 친구 s의 말

 

"이 세상에서 가장 가치있는 것은 시간이야.생각해 봐.

돈이 있으면 뭐든 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지나간 시간을 되돌릴 수는 없쟎아.

아무리 돈이 많아도 젊음은 되찾을 수 없어.

그러니까 시간만 있으면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얘기지,

인류의 문명을 구축한 것도 돈의 힘이 아니라 시간의 힘이었어.

하지만,아쉽게도 한 인간에게 허락된 시간은 정해져 있지.

게다가 젊은 시절의 한 시간과 늙어서의 한시간은 가치가 달라.

그래서,난 지금 내가 가진 시간을 1초라도 헛되이 쓰고 싶지 않은거야."

 

내 성격을 가만히 보면 시간을 굉장히 타이트하게 쓰려고 하는 면이 있다.

그래서,가끔은 왜 이렇게 빡빡하게 살지 싶기도 하지만,

왠지 흘려보내는 시간은 너무나 아깝게 느껴진다.

 

그렇다고 해서 정말 야무치게 살고 있는건 아니지만,

마음만은 항상 그렇다는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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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한 편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 특별하진 않지만 행복한 나의 일상 2010-08-10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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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5아트센터(이름만 들어도 알겠죠? 뭘하는 곳인지?)

에서 영화 상영이 있었다.

이런 프로그램은 가능하면 이용하려고 노력한다. 

 

 

<화요명작예술 감상회>

라는 타이틀로 화요일에 소극장에서 무료영화 상영을 한다.

8월의 영화 소재는 음악신동이다.

오늘은 어거스트 러쉬

8.17-호르비츠를 위하여

8.24-비투스

 

어거스트 러쉬는 본적이 있지만,

너무 좋아서 다시 한번 보기로 했고.

호르비츠를 위하여와 비투스는 본적이 없어서

보러가려고 한다.

집에 있으면 더운데,시원한 곳에서 멋진 영화 한편 보면 일석이조.

 

아이들과 함께하는 시간이라 더 좋았다.

요즘 아들녀석과 많이 부딪히고 있는터라

영화를 보면서 아들 생각을 많이 했다.

 

생각1.

천재성을 타고난 분야는 없지만,정말 원하는 분야를

찾았으면 좋겠다는 생각.

그러기 위해서는 현재의 성과를 얻기위해 닥달하기보다는

조금은 기다려주고,아들이 무언가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경험을 하게 해 주는 것이

엄마로서의 역할이 아닐까하는 생각들.

 

생각2.

진정 원하는 것이 있다면 정말로 이루어지지 않을까하는

또다른 생각도 해본다.

내가 진정하고 싶은것.

현실에 급급하다보니,항상 뒷전으로 밀려나는 많은 것들.

무엇을 1순위에 두어야하나 하는 끊임없는 고민들.

두 마리의 토기를 잡을 수 있다면 정말 좋겠지만,그렇지 않다면

난 어떤 선택을 해야하는 걸까?

 

생각3.

내가 남편을 얼마나 사랑하는 지.

가까이 있기에 가끔 소중함을 잊고 사는 사람.

"남편만큼 좋은 친구가 어딨니?"

하는 남편의 말처럼,친구처럼 연인처럼 항상 내곁에 있는

남자를 더 많이 사랑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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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니먼로의 죽음,모르겠다. | 나의 리뷰 2010-08-10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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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버니 먼로의 죽음

닉 케이브 저/임정재 역
시아출판사 | 2010년 07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버니먼로의 죽음.

제목엔 뭔가 심오한 뜻이 담겨있고,표지에 있는 추천의 글들은 정말 읽고싶은 마음이 들겠금 한다.하지만,정말 그럴까? 아니,그랬을까? 대답은 NO.

내 사고가 너무 경직 되어있는걸까?

이 책의 내용이 편하지도 않고,거의 분노가 일어날 지경이라면.

 

<닉 케이브는 우리 시대 사랑에 대한 가장 훌륭한 작가중 한 명이다._추천의 글중에서>

이 사람에게 우리 시대의 사랑을 어떻게 정의하고 있는지 묻고싶다.

이것이 사랑이라면 이 세상이 어떻게 유지될수가 있단 말인지 모르겠다.

사랑에 대한 모독도 유분수지.

 

소설의 도입부 부분에서는 우리 글을 읽고 있는데도 이해가 조금 어려웠다.

남자로서의 욕구를 자신의 의지대로 컨트롤 할 수조차 없는 사람.

여자를 성적인 대상으로만 생각하는 사람.

자신이 원인을 제공한 아내의 자살이후, 아들을 데리고 떠난 여행에서조차 머릿속에는 성적인 욕망만 가득차있고 행동으로 옮기기에만 급급한 사람.

아들의 아픔은 안중에도 없다.

버니먼로의 사랑이란 가족의 아픔은 안중에도 없고 자신의 생물적인 욕구를 채우는 것에 급급한것으로 보여진다.

 가끔씩 아내에 대한 사랑을 이야기할때도 있고,용서를 비는 장면도 나오지만

하나의 변명에 불과한 이야기들.사고를 당한 후 보여지는 환상의 세계에서 용서를 구하고 잘못을 뉘우치는 장면에선 너무 황당해서 헛웃음이 터져나왔다.

아무런 꺼리낌없이 이해불가의 행동을 하고 다니다가 죽음 직전에 용서를 구한다는 설정 자체가 너무나 억지스러운 부분이 있었기때문이다.

버니의 눈을 감기 전 한마디.

"착하게 살기에는 이 세상이 너무 어렵다는 사실을 알았어."

착하게 살기 위해서 버니는 어떤 노력을 했었고 어떤 좌절을 겪었기에 그런 삶의 방식을 택할 수 밖에 없었는지 어떤 과정에 대한 설명이 없었다.버니의 회상장면으로 유추해 본다면 그의 아버지가 그런 사람이었다는것.이 말만으로 본다면 참다운 삶을 살기 위해서 성실하게 노력한 주인공의 모습이 앞부분에서 그려졌어야 하지만,그런 부분은 없었기에 조금은 소설의 끝부분에 약간의 미화가 필요해서 끼워넣었다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다.

 

 

작가는 무얼 이야기하려고 했을까?

<아내의 자살 이후 시작되는 아버지와 아들의 4일간의 기이한 여행>

아니,기이한이 아니라 이성적 사고는 할 수 없는 동물이하의 행동들로

가득찬 한 남자의 행로라고 해야겠다.

어떻게 아빠라는, 아버지라는 이름을 이런 사람에게 붙일 수 있다는것인지.

세상의 고귀한 아버지들에 대한 모독이다.

 아들은 그런 아빠를 이해하지는 못하겠지만,아빠이기에 무조건적으로 사랑하는 모습으로 그려진다.그런 아들의 모습이 너무나도 애처롭다.

 

이 책의 소개글에 보면 성장소설,가족소설이라고 분류가 되어있다.이런 아빠를 보고 성장한다면 과연 어떤 사람이 될까? 가족의 기둥이 되어야할 아빠가 이런 성격의 소유자라면 그 가족은 정상이라고 할 수 있을까? 그 분류만 보고 선택했다간 정말 난감해지지 않을까싶다.이 책으로 인해 처음으로 책의 분류에대해서 생각해보게 되었다.

 

난 그랬다.

이 책을 읽는 내내 덮어버리고 싶었다.

하지만,이런 행동을 할 수밖에 없는 이유가 버니먼로에겐 있겠지?

아마,따뜻한 가족애를 느낄 수 있는 장치가 숨어있을지도 몰라 생각하면서 읽어나갔다.내가 시간을 투자한만큼 의미있는 책이기를 바랬기 때문이다.

그러나,난 찾을 수가 없었다.

정말 못찾겠다.

 

ps

-아이는 부드럽게 그녀가 뻗은 손을 한쪽으로 밀어내고 일어난다.허리를 쭉 펴고 일어난다.-p 317

마지막 이 문장만 여운으로 남는다.아들이 엄마의 자살의 충격을 이겨내고,비정상적인 아버지의 영향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올바른 삶을 살게 되는 미래를 보여주는 문장이 아닐까 싶어서.아니, 꼭 그랬음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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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를 떠나? 말아? | 특별하진 않지만 행복한 나의 일상 2010-08-07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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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아니 오늘이구나.

가족여행을 간단히 가기로 했는데,

남편이 어제 하루종일 아파 누워있는 바람에

오늘 출발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미안한 마음에 자고 일어나면 괜찮아질거야하는데,

조금 나아지더라도 장거리 운전이 편하지만은 않을텐데

어떡할까?

 

애들 생각하면 나가야할것 같고,

남편의 컨디션 생각하면

집에 있어야겠고 걱정이다.

아침이 밝아봐야 알겠지.

 

오랜만에 정말 여유로운 하루를 보낸것 같다.

남편이 아파서 마음이 무거운건 있었지만,

해야할 일들은 목요일에 마무리 해두는 바람에

일에 대한 고민도 없이

책 읽고 빈둥거릴 수 있었으니까.

 

이것이 진정 피서요,휴가지싶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집떠나고 싶은건 무슨 이유때문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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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서평단이벤트]떠나지 않으면 견딜 수 없는 | 스크랩 2010-08-06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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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지 않으면 견딜 수 없는
박정호 글,사진 | 나무수 | 2010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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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의 삶에서 나를 돌아본다 | 나의 리뷰 2010-08-06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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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클래식의 사생활

유정아 저
문학동네 | 2010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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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창시절 친구랑 커피 마시러가면 들려오는 낯선 음악들.그 곡들의 이름을 맞추는 친구가 참 신기하기만 했다.나도 닮고싶다는 생각은 했지만,가까워진다는게 그리 쉽지만은 않았다.본격적으로 관심을 가지게 된건 아이를 키우면서다. 내 아이에게 클래식에 대한 감동을 알게 해주고 싶다는 생각에 관련 책을 읽고 음악을 찾아 듣기 시작하면서 조금씩 눈을 뜨고 귀를 열고 있는중이다.

이젠 클래식 관련책이라면 거부감없이 아주 기쁜 마음으로 찾아서 읽고 있는걸 보면 많은 발전을 했다고 봐야겠지.그런 중에 만난 이 책.그녀의 <마주침>도 즐거운 마음으로 읽은터라 너무 반가운 첫인사를 했다.

 

그녀가 책머리에서 말했듯 의도하지 않았지만 우리네 인생의 여정과 닮아있는 5개의 제목의 장으로 나눠서 이 책은 이루어져있다.음악가의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는 그녀의 말대로, 제목에 맞게 음악가 한 사람 한 사람의 일생과 작품 속 이야기들을 들려준다.작품번호 1번을 달게 된 배경설명이 이어질땐 조금은 몰입되지 않은게 사실이었다.하지만,처음이 없다면 나중도 없는 법.평생동안 자신의 분야에서 최선을 다한 그들의 첫 이야기를 들려주는 저자의 따뜻한 배려를 느낄 수 있었다.

히라노 게이치로의<장송>이란 작품을 이야기하면서,성실성 또는 타고난 천재성으로 만든 아름다운 작품들로 이름이 알려져 있는 그들이지만 고뇌와 슬픔또한 겪을수 밖에 없는 한 인간이었음을 보여준다.그런 점들 때문에 오히려 우리는 더 그들의 음악을 사랑하게 되는것일지도 모르겠다. 내가 요즘 노르웨이에 관심을 가지게 된 탓일까? 그리그의 얘기가 너무 반가웠고,그의 음악을 꼭 한번 들어보고 싶단 생각을 했다.그의 곡들에는 그곳의 정취가 녹아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나처럼 클래식에 대해서 많이 부족한 사람들을 위한 유정아의 클래식 노트. 음악용어와 본문에서 언급된 주변 인물에 대한 설명이 간략하게 되고 있는데,본문의 이해를 돕기엔 상당히 유익한 부분이었다.

 

그녀가 소개한 음반 중 몇개를 메모해두었다.기회 닿는대로 찾아서 꼭 한번 들어보고 이 책을 다시 한번 펼쳐보려고한다.유정아씨의 책으로 인해 나의 클래식에 대한 애정도 상승할 것이고,그에 발맞춰 수준또한 높아지지 않을까싶다.

작가들의 삶을 들여다보면서,이 책을 쓰면서 느꼈던 작가의 감정 하나하나를 따라가면서 나의 삶도 돌아다본다.세상에 이름을 떨칠만큼 멋지게 살지는 못하지만 열심히 살아가고 있다고 자부하는 내모습이 새삼 이 여름에 아름답게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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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란 이런 것이다 | 나의 리뷰 2010-08-03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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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세계 명문가의 독서 교육

최효찬 저
바다출판사 | 2010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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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라는 글,<독서>라는 말만 들어도 귀가 쫑긋,눈이 띄용하는 1인으로서

이 책을 그냥 통과할 수는 없었다.

명문가는 아니지만,독서를 공부보다 우선순위에 두고 있는 나로서는 과연 명문가는 어떻게 독서교육을 했을까 읽어보고 참고하고싶은 욕심에 읽기 시작했다.

 

사실,크게 새로운 내용은 없었다.대부분의 내용들은 누구나 독서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라면 알고 있는 내용들이었다.단,알고 있는 것을 부모로서 나 스스로가 실천할 수 있느냐? 자식들에게 얼마만큼 영향을 미칠수 있겠금 환경을 만들어 줄 수 있느냐? 하는 실천의 문제라는 생각이 든다.

그들의 부모는 적절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서 노력했고,그들은 그런 환경속에서 자신의 필요에 따른 삶을 살았다.그런 노력들 속에서 독서는 아주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었다.나도 책을 읽으면서,책이 아니었다면 이 많은 장소와 사람을 어떻게 알것이며,세상에 이러한 삶이 있다는 걸 어떻게알 수 있겠는가 생각해보면 책의 힘은 실로 놀랍다는 생각이 든다.

 

내가 아이들에게 독서를 권하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다.

학습에 도움이 되는 것도 있을것이고,많은 상식을 쌓기를 바라는 마음도 있지만,가장 큰 이유는 역할 모델을 찾았으면 하는 데 있다.닮고싶은 사람이 생긴다면 그사람처럼 되기위해 노력하게 될것이고, 자신이 원하는 삶에 한층 가까워질 수 있지 않겠는가?

어린 시절에 전기를 읽어야하는 이유가 이런데 있을것이다.

 

책을 읽다가 중2 딸에게 이 책을 보여줬더니 쓱 훑어보고 하는 말이 

"엄마,독서 리스트를 만들라고 하는 사람도 있지만,끌리는대로 읽어라고 하는 사람도 있는데" 한다.

독서의 방법은 선택의 문제일 뿐이다.

내가 이 책을 읽은 이유도 이 책에 나오는 내용을 모두 따라해봐야지가 아니라 내 상황에 맞게,내 성향에 맞게 독서를 하되 다른 사람들의 노하우를 알아보고 적절하게 활용하자는 것이다.

알고 있는 내용이 대부분이지만,다시 한번 아이들에게 독서의 중요성에 대해서 얘기하고,나 스스로를 긴장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아들에게 이 책을 읽어보라고 했더니 <성공한 사람들의 독서비결>이란 제목으로 일기를 써둔게 있었다.

 

최고부자인 '워렌 버핏의 독서교육을 보았다.버핏의 할아버지는 식료품상이었지만,아버지는하원의원,버핏은 최고부자가 된것이다.그러면 그의 성공비결은 무엇일까?버핏은 어릴때부터 책을 많이 읽었다.또한 열살때는 오마하 공공도서관을 찾아 투자관련책을 모조리 읽었으며 어떤 책은 두번이상 읽었다.나로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다.도서관의 모든 투자책을 읽다니.대단하다.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그 분야의 책을 다 읽었다.카네기,케네디,처칠 같은 분들도 책을 많이 읽었다.그래야될것 같다.책에는 지식도 있고 교양도 쌓을 수 있다.그럼 나도 독서 계획을 세워 고나심있는 분야의 책을 봐야지!또한,처칠은 신문을 많이 읽어라고 한다.난 평소에 신문 잘 안보는데,오늘부터는 신문도 많이 읽어야겠다.결론은 성공하는 비결중 하나는 '올바른 독서습관'으로 책을 읽는 것이다.나도 미래 직업에 대해서 말만 하지 말고,그 직업을 준비하기위한 노력을 해야겠다.

 

이것만으로도 난 이 책에 좋은 점수를 주고 싶다.

책이란 이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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