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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 받은 책 | 특별하진 않지만 행복한 나의 일상 2017-12-31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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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내주신다는 말씀도 없었는데, 블로그 친구님이 책을 보내주셨다. 

예쁜 엽서와 몽쉘 한 박스, 후레쉬베리.

(어제 받자말자 하나씩 먹었더니 사진 찍을 때는 한개밖에 남지 않았다.

사진 먼저 찍었어야했는데... )

깜짝 선물을 하려고 할때 혹시나 가지고 있는 책이면 어떡하나 싶어서 먼저 묻게 되어

깜짝선물의 의미가 없어져 버리는데, 내가 읽지 않은줄 어찌 아시고...

잘 읽을께요.

올해를 하루 남겨 두고 받은 선물, 감사합니다.


 

 

지난 주에 내려온 딸이 크리스마스 선물이라며 주었다.

남편에게는 Daddy Book을, 나에게는 Mommy Book을.

딸이 엄마에게 궁금했던 질문들이 담겨 있고,

나는 그 질문에 대한 답으로 책 한 권을 완성해야한다.

총 200개의 질문에 대한 답을 모두 채우는 날

딸에게 선물하는 책이다.

넘기다보니 100번째 질문이

제 애인을 처음 소개해드렸을 때, 엄마의 기분은 어땠나요?

인데, 이 질문에 대한 답을 할 날은 언제쯤이려나?

딸의 질문에 대한 답이면서 내 삶을 조금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 될듯하다.

어떤 책이 나오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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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당첨자 발표]『그 겨울의 일주일』 서평단 발표 | 이벤트 당첨 2017-12-31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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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 블로그 이야기

안녕하세요! YES 블로그입니다.


앞으로 더 추워질 것만 같았는데,

날씨가 조금 풀린 것 같아서 다행입니다. :)


기다리시던, 서평단 당첨자를 발표하도록 하겠습니다.!

앗, 발표에 앞서서, 한가지 더 말씀드릴게요

발표가 여기서 끝이 아니라는 거 잊지 않고 계시겠죠?

‘예스블로그’에 리뷰18.1.11까지 작성해주시면,

추첨을 통해서 30명에게 정식출간본을 드립니다.



(abc순)

『그 겨울의 일주일』 서평단 발표
a2**5114
al**lack0
an**95
bo**mian75
by**8
ca**usjuice
ch**gyou
de**te48
dl**uswl1218
do**na
en**ndhi
fb**031
ga**hbs
ge**hin77
go**723
gr**nmolly
ha**ytime021
ha**ni7
jd**033
je**53
jh**913
ji**s2223
jo**kyg
jo**147
ki**8345
ki**monkey
kk**oon
ks**0034
lm**311
ls**025
me**ury505
mh**51
mi**le
mi**
mi**2356
pj**in80
pu**ia
ri**ecactus
se**h
si**ok01
so**002
tl**utkek
vl**fm1213
wi**bugs
wi**kay
wo**ga27
yl**
ys**850
yu**06
ze**1978





도서  출판사에서 발송될 예정입니다. 


모두 축하드립니다 :)


※개인정보 보호를 위하여, ID 세번째 부터 두자리가 *처리 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본인의 아이디가 맞는지 확인하시고 싶으신 분은 쪽지로 문의해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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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소도시로의 여행 | 나의 리뷰 2017-12-29 21:52
테마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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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일본 소도시 여행

박탄호 저
플래닝북스 | 2017년 12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휴대폰을 들여다 보고 있는 젊은이는 박보검을 떠올리게 하고, 은은한 황토빛 색감은 소도시라는 이미지를 떠올리게 해서  마음에 쏙 드는 표지다. 바쁘게 돌아가는 일상에서 벗어나기 위해 우린 여행을 꿈꾼다. 하지만, 그 여행조차도 한가롭지 못한 경우가 많다. 인터넷의 발달로 조금이라도 알려진 장소는 어딜가나 많은 사람들로 붐비고 있는듯하다.  소도시라는 말 속에서는 한가로움이 느껴지는데, 어떤 도시들을 만나게 될지 기대가 되었다.

 

 교환학생을 시작으로 취업에 이르기까지 5년을 일본에서 생활한 저자는 힘든 일상 속에서 떠나는 여행으로 위로를 받았다고 한다. 그러던 중에 한국 여행객들에게는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너무도 아름다운 소도시들을 발견하게 되었는데, 정보는 턱없이 부족하게 느껴졌다고 한다. 그래서, 지자체 홈페이지에 소개된 역사자료와 관광명소 안내판에 소개된 자료들, 지역가이드들이 진행하는 투어에 참여함으로써 얻은 생생한 정보들로 이 책을 만들게 되었다고 한다. 그런 저자의 노력이 담겨 있는 책을 한번 따라가보자.

 

 1장에서 처음 만난 도시는 수산업의 쇠퇴로 쇠락의 길에 접어든 마을 '사카이미나토'였다. 이 지역 출신 만화가 미즈키 시케루가 그린 만화 <게게게노 기타로>란 만화의 캐릭터들을 관광자원으로 활용하면서 유명세를 타기 시작했고, 지금은 관광도시로서 이름을 날리고 있었다. 이 책을 읽기 시작한 날에 TV홈쇼핑에서 '사카이미나토'와 책에서 언급한 돗토리 사구등이 포함된 여행 상품 방송을 만났다. 전혀 알지 못하던 도시를 알게 되려니 이렇게 확실하게 알게되기도 한다는 것이 책 읽는 재미를 더했다. 명탐정 코난의 팬이라면 '유라'를, 나쓰메 소세키의 작품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마쓰야마'를 그냥 지나칠 수는 없을것이다.

 

1911년에 완공된 근대 건축양식의 역사 맞은 편에는 1994년 도고 온천 본관 개관 100주년을 기념하여 제작된 가라쿠리 시계가 있는데,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정각마다 음악과 함께 <도련님>의 등장인물들이 나와 춤을 춘다.

 

 최근 구입한 <도련님>을 읽고 당장 마쓰야마로 달려가고 싶은 맘이 드는 문장이었다. 문학작품속 세상과 캐릭터들을 만날 수 있는 곳, 창작자의 고뇌가 살아있는 곳, 이런 도시들로의 여행은 여행을 더욱더 깊이 있게 만들어 주지 않을까?

 

 인상 깊었던 점은 장인정신이 뛰어나 가업을 대대로 물려받아 이어가는 풍습이 짙은 나라로서 그런 분위기가 잘 보존되어 있고, 느낄 수 있는 장소들이 많았다는 거였다. 일본주의 본고장 '사이조'에서는 매년 10월에 열리는 사이조 사케 축제기간에 10만명의 인파가 몰려든다고 한다. 단지 축제만 있다면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몰려올까? 아직도 8곳의 크고 작은 양조장에서는 술을 제조, 판매하고, 시음할 수도 있으며 술의 제조 과정을 알 수 있는 전시실도 갖춰져 있다고 한다. '사이조'를 알리는 '논다'라는 캐릭터도 있어서 관광지로서의 입지를 탄탄히 하는데 큰 몫을 하고 있었다.

 

 임진왜란때 일본으로 끌려간 도공 중 상당수가 정착한 마을 중 한 곳인 '이마리'. 우리의 문화를 자기들의 것으로 탈바꿈시킨 흔적들이 남아 있는 '이마리'와 식민지 역사의 길로 들어서게된 청일전쟁의 아픔을 느낄 수 있는 '시모노세키'를 만났을 때는 저자도 말했지만 씁쓸한 맘이 들었다. 역사는 승리한 자에 의해서 쓰여진다는 말이 실감이 났다. 가벼운 맘으로 소도시 여행을 떠났다가 가슴 한 켠이 묵직해지는 순간이었다.

 

 

 

 1894년, 조선에서의 영향력을 확대해 가던 청과 일본은 급기야 우리 땅에서 청일 전쟁을 일으킨다. 그리고, 이 전쟁에서 모두의 예상을 깨고 일본이 승리하면서 양국은 '청은 조선에서 손을 뗀다.'라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강화조약을 맺게 된다. 그 역사의 현장이 바로 이곳 시모노세키였다. 우리에게는 아픔이자 치욕의 역사이지만 일본인들에게는 승전 협정이었던 시모노세키조약, 이를 기념하는 영광의 장소가 바로 시모노세키 청일 강화 기념관이었다. -p 103

 

 개인적으로 꼭 가보고 싶은 도시는 '구라시키', ;나오시마' 였다. '구라시키' 미관지구는 조각배가 오가는 작은 운하와 흰 벽의 전통 건물들로 아름다움을 더하지만, 일본을 생각하면 꼭 가보고 싶은 <오하라 미술관>이 있기 때문이다. 모네, 샤갈, 엘 그레코, 르느와르,마티스, 피카소, 앤디워홀등 세계적인 거장들의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모네의 <수련>이 있는 지중미술관,구사마 야요이의 <노란 호박>을 만날 수 있는 '나오시마'.  언젠간 꼭 가고말거야 !!!

 

 

 

 저자는 각 도시에 가는 방법과 둘러보기에 가장 적절한 코스, 볼거리, 먹거리를 상세하게 설명해주고 있기에 이 장소들을 방문하게 될 때 아주 유용하게 이용할수 있을것 같다. 내가 알고 있던 대도시들이 아니라 일본의 아름다운 도시들을 만날 수 있어서 유익한 시간이었다. 조금 아쉬웠던 점은 가까이 있는 장소들을 함께 묶어서 둘러볼 수 있는 방법들까지 알려준 것은 아니었기에 맘에 드는 장소들을 뽑은 다음, 최적의 노선은 본인이 짜야한다는 것. 사과 나무 밑에서 사과 떨어지기를 기다리는 심보인것 같아 조금 부끄럽긴하다. 이 책은 분명 여행서로 분류가 될것 같은데, 그러기엔 뭔가 아깝다. 한 나라의 도시는 역사와 문화가 살아있는 곳이기에 일본의 역사에 대해서, 그들의 삶의 방식에 대해서도 알게된 부분이 많았다는 것도 큰 수확이었다. 또한, 잊고 있었던 우리나라의 크고 작은 도시들에 대해서도 다시금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었기에 여행서인 동시에 인문도서로 보아도 손색이 없을듯하다.

 

 

 

ps  책에는 한국에서 하나의 도시로 가는 여정만 있지만, 저자의 블로그에 가면

     제가 부족하다고 느낀 경로에 대해서 정리를 해둔 부분이 있다고 합니다.

     책의 내용에 대한 리뷰이기에 아쉬운 부분은 그대로 둡니다.

 

     아마, 책에는 여건상 모두 싣지는 못한것 같네요.

     저도 여행을 계획할 때는 저자의 블로그를 참고하도록 해야겠어요. 

 

(이 리뷰는 예스24 리뷰어클럽을 통해 제작사로부터 상품을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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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위대한 중서부의 부엌들』 서평단 모집 | 이벤트 응모 2017-12-28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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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어클럽





위대한 중서부의 부엌들

J. 라이언 스트라돌 저/이경아 역
열린책들 | 2018년 01월

 



신청 기간 : ~1 03일(수) 24:00

모집 인원 : 10 

발표 : 1 4

신청 방법 : 댓글로 신청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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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처음 소개되는 미국 작가 J. 라이언 스트라돌의 장편소설 『위대한 중서부의 부엌들』이 열린책들에서 출간되었다. 이 작품은 한 세대에 한 번 나올 만한 놀라운 미각을 가진 주인공인 천재 셰프 에바 토르발의 이야기를 다룬 소설이다. 친부모를 잃고 학교에서 따돌림을 당하며 외롭게 성장한 소녀 에바는, 그녀의 고향인 미국 중서부 지역의 음식들 속에서 스스로를 위한 구원과 위안을 얻는다. 미국 최고의 디너파티를 주관하는 전설적인 셰프로 성장해 가는 주인공 에바의 이야기뿐 아니라, 그녀 주변의 여러 인물들의 관점에서 다양한 에피소드들이 전개되고, 그들의 삶에 깊이 개입하거나 스쳐 지나가는 에바의 모습이 드러나는 독특한 형식의 소설이다. 음식과 관련된 여러 등장인물들의 웃기고도 슬픈 사연들이 소개되며, 재미와 감동, 유머와 애수, 각종 요리 레시피에 대한 풍부한 정보까지 얻을 수 있는 흥미로운 작품이다. 

이 작품은 스트라돌의 데뷔작으로, 큰 홍보나 마케팅 없이 독자들 사이의 입소문만으로 미국에서 10만 부 이상 판매되는 성공을 거두었다. 『뉴욕 타임스』를 비롯한 여러 언론 매체의 베스트셀러 순위에 올랐으며, 2016년에는 미국 독립 서점 연합이 수여하는 [독립 서점들이 뽑은 올해 최고의 문학상]에서 최고의 데뷔 소설 부문 상과, 중서부 독립 서점 연합이 수여하는 [중서부 서점들이 뽑은 최고의 문학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현재 영국, 프랑스, 독일을 비롯한 12개 국가에서 이 작품의 판권이 계약되어 출간되었거나 출간 예정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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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온 적립 감사합니다.^^ | My Favorites 2017-12-28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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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온 적립 감사합니다.

이 작가님 좋아하신다는 댓글을 봤는데,

그 친구 분이 아닐까 싶은데,

감사합니다.^^

 

이웃님들 많이 쌀쌀하지만 마음만은 따뜻한 연말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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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과 평화 | 나의 리뷰 2017-12-23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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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전쟁과 평화 1

레프 톨스토이 저/박형규 역
문학동네 | 2016년 10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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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64년~1869년까지 쓰여진 톨스토이의 <전쟁과 평화>를 드디어 만났다. 역사소설이면서 예술 소설이라고도 불려진다는 이 소설에 대해서 설레임과 무게를 느끼면서 첫 장을 열었다.

 

 프랑스 혁명 이후 1804년 황제에 오른 나폴레옹은 유럽을 손에 놓기 위한 전쟁을 시작했다. 1805년 중부 유럽의 아우스테를리츠에서 나폴레옹군과 오스트리아·러시아 연합군이 맞붙은 전투가 벌어졌고, 연합군은 이 전투에서 크게 패하고 말았다. 하지만, 1812년 러시아는 나폴레옹군을 격퇴하게 되는데, 그 전쟁은  '조국전쟁'이라 하여 러시아 역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만큼,러시아  문학에서도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전쟁과 평화 1권은 두개의 큰 줄기를 따라 전개되고 있는데, 1부는 주요 등장인물들이 전쟁에 참전하기 전의 귀족들의 일상, 2부에서는 1805년 10월 아우스테를리츠 대전투가 벌어지기 전 전쟁터의 모습, 3부에서는 다시 남은 가족들의 일상과 나폴레옹에게는 엄청난 영예를, 연합군에게는 패전의 아픔을 안겨주었던 아우스테를리츠 전투의 모습들 담고 있었다.

 

대작인만큼 등장인물 또한 많은데, 내가 생각하기에 기억에 남았던 몇 몇 인물들이 이야기를 해보고자 한다. 일상에서의 따분함을 느낀 안드레이는 임신한 아내를 시골의 아버지와 여동생이 있는 집으로 보내고 전쟁터로 향하는 인물이다. 그는 전쟁터에서는 삶의 의미를 찾을 수 있을까 그의 행보가 궁금했다. 냉철하게 자신의 역할을 다한다.

 

'이 수밖에 달리 방법이 없는 것일까? 도대체 조신들의 개인적인 생각에 몇 만의 생명, 아니 나, 내 생명까지 위험에 내맡겨야 한단 말인가?' 그는 생각했다.-p508

 

하지만, 그는 자신의 공로로 승리를 거두는 상상을 하며 ,

 

많은 사람- 아버지, 누이, 아내는 내게 가장 소중한 사람들이다- 이 아무리 소중하고 사랑스럽더라도 명예의 한 순간을 위해, 내가 알지 못하고 앞으로도 알일이 없는 사람들에게 사랑받기 위해,나는 아버지와 누이와 아내를 지금 당장이라도 버릴 수 있다. 이런 생각이 아무리 무섭고 부자연스러운 것이라 해도 나는 상관없다.-p 510

 

 그를 전쟁터로 보냈던 것은 어떤 힘이었을까? 일상의 무료함? 전쟁에서의 세운 공로로 얻을 수 있는 명예의 유혹? 자기가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을까? 그것이 무엇이었던지 간에 그는 원하던 것을 얻지는 못한것 같다.나폴레옹의 뛰어난 지략에 의해 철저하게 패배를 했고, 그는 부상을 당해 포로로 잡히게 되었다. 그의 마음에는 어떤 변화가 일어날까?

 

전쟁터에서 또 주의깊게 봐지는 한 남자가 있다. 니콜라이 로스토프.

 

조금전까지만 해도 이 프랑스병들을 사이로 뛰어들어 베어 죽이리라는 일념으로 달렸는데ㅡ 지금은 적이 이처럼 가가이에 있다는 사실이 눈으로 보면서도 믿어지지 않을만큼 두려웠다.'저 녀석들은 누구일까? 뭐 때문에 달려오는 걸까? 정말 내게 오는걸까? 나한테 오는걸까? 대체 뭐때문에? 나를 죽이러? 그토록 모두에게서 사랑받고 있는 나를? 문득 어머니와 가족과 친구들의 사랑이 떠올랐다. 그러자 적이 자기를 죽이려고 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처럼 느껴졌다.-p 364

 

 이 전투에서 부상을 당하지만, 그를 더 단단하게 만들었던걸까? 하나의 바람이 지나가고 난 후 그는 명예욕에 불타오른다. 로스토프 외에도 전쟁을 겪으면서 보여주는 사람들의 감정들의 변화를 보면서 여러 감정들이 오갔다. 무조건적인 충성심, 두려움, 허세등. 그는 안드레이와의 첫 만남에서 적대적인 마음과 존경의 마음으로 친구로 지내고 싶다는 마음까지 상반된 두 가지의 마음을 가지게 되는데, 그 둘의 만남이 어떻게 이어져 나갈지도 궁금해지는 부분이다.

 

 피예르란 인물이 있다.  아버지가 돌아가시면서 베주호프라는 백작칭호와 함께 막대한 부를 가지게 되면서 사교계의 주요 인물로 등장을 한다. 귀족들이 그를 바라보는 시선은 완전히 달라졌고, 그런 분위기 속에서 자신이 괜찮은 사람이라는 생각을 차츰하게 된다. '너 정말 예쁘구나' ,' 너 정말 똑똑하구나' 이런 긍정적인 말들이 사람을 변화시키는 것처럼... 천성은 나쁘지 않은 사람이다.  하지만, 확신은 없으면서 끌려가듯 결혼하는 모습을 보며 답답함을 지울 수 없었는데, 그런 결혼이 과연 행복할까? 그리고, 자신의 외적인 조건을 보고 달려드는 귀족들 사이에서 얼마나 바른 판단을 하고, 중심을 잡고 살아가게 될까?

 

 결혼을 지금도 신분 상승의 수단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신분사회에서는 더 심각했을 터이다. 사랑은 중요치 않고, 귀족이라는 신분과 돈이 결혼의 첫번째 조건이 된다. 하지만, 외모도 중요한 것. 외모와 신분으로만 바로 결혼 상대로 생각했던 안드레이의 동생 마리야가 있다. 사실, 남자를 만날 수 있는 환경이 아니라 아버지하고만 생활하고 있기에 확실한 판단을 하기에는 조금 시간이 필요해보였는데, 의외의 이유로 그녀는 그 결혼을 포기했다. 그녀의 집에 살고 있는 프랑스 처녀 부리엔도 마리야에게 청혼하러온 귀족을 보고는 자신의 꿈을 이루게 해줄 남자라고 확신하는데, 그녀는 귀족과의 결혼이 목표였다. 여자들이 남자의 부속품으로만 움직이고 있는 듯한 모습은 처량하게 보였다. 진정한 사랑을 찾으려는 노력을 보여줬으면 좋겠는데... 그들이 어떻게 사랑을 하고, 결혼을 하게 될까? 이렇듯 청춘남녀들의 사랑과 귀족사회의 모습들에서 우리는 삶에서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생각해볼 수 있을것이다.

 

러시아 역사에서 중요한 전투였던만큼 큰 비중으로 다뤄지고 있었다. 나폴레옹의 뛰어난 지략,연합군의 형편없는 전술등 실제로 있었던 역사적인 사실이라는 것과 전쟁에서의 사람들의 심리 변화들을 보면서 전쟁이란 과연 누구를, 무엇을 위한 것인가라는 것을 자꾸 곱씹게 된다.

 

어떤 인물들이 어떤 이야기들을 만들어가고, 그들을 통해서 톨스토이가 우리에게 들려주고 싶었던 이야기가 무엇이었는지 궁금해진다. 

 

(이 리뷰는 예스24 리뷰어클럽을 통해 제작사로부터 상품을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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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듣고 있던 CD플레이어가 고장이 나버렸다.

친구가 보내준 CD를 듣기 위해서 주변 이웃들에게 물어도

CD플레이어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 없었다.

"요즘 CD듣는 사람이 있어?"

스마트폰을 이용하면 충분히 들을 수 있다는 것을 알지만, 그건 이상하게 익숙하지가 않다.

하는 수 없이 컴퓨터를 이용하고, 운전 중에 CD를 들었다.

그러면서, 계속 중얼 중얼거렸다.

새로 하나 사야겠는데...친구가 준 CD 편하게 듣고 싶은데...

남편이 맘에 걸렸나보다.

어제 택배가 왔다.

"크리스마스 선물이야"

친구가 보내준 CD를 모두 꺼내놓고 듣고 있다.

너무 좋다~~

난 아무래도 구식인가봐.


 


 

 

 

듀에토 (백인태, 유슬기) - 미니앨범 1집


로엔엔터테인먼트 | 2017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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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서평단 모집]그 겨울의 일주일-아일랜드의 국민 작가 ‘메이브 빈치’ 국내 첫 소개! | 이벤트 응모 2017-12-20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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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 블로그 이야기

안녕하세요! YES 블로그입니다. :-)


올해 겨울은 유난히 추운 것 같아요..

저는 벌써부터 꽁꽁싸매고 다니고 있습니다.


이 날씨에 꼭 필요한 책 같아요.

블로거님들의 많은 참여 부탁 드립니다. :)






*응모방법:

본인이 운영하는 SNS 또는 블로그에 스크랩 후 링크를 남겨주세요.


*혜택: 

『그 겨울의 일주일』  을 누구보다 먼저 읽을 수 있습니다.

미션을 완수한 분들 중 추첨을 통해 정식 출간본을 드립니다.(추첨 30명)


*이벤트 미션: 

티저북 도서 수령 후, ‘예스블로그’에 리뷰를 남겨주세요

(18.1.6~ 18.1.11)


*이벤트 기간: 

(기간 12.18~ 12.25)



*발표: 

12월 26일


*모집인원: 

50명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문학동네 도서보기 



젊은 예술가의 초상

제임스 조이스 저/진선주 역
문학동네 | 2017년 12월

 

바깥은 여름

김애란 저
문학동네 | 2017년 06월

 

개인주의자 선언

문유석 저
문학동네 | 2015년 09월

 

오직 두 사람

김영하 저
문학동네 | 2017년 05월

 

살인자의 기억법

김영하 저
문학동네 | 2013년 07월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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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겨울의 따뜻한 위로 | 나의 리뷰 2017-12-19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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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무엇이 되지 않더라도

김동영 저
arte(아르테) | 2017년 12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요가하러 갔다가 샤이니의 종현이 자살을 했다는 소식을 들었다. 어제 채널을 돌리다가 예능프로그램에서 그의 얼굴을 잠시 보았는데, 이런 소식을 들으니 묘했다. 맛있게 먹으면서 활짝 웃고 있었는데 ······ 집으로 돌아와 나가기 전 읽던 책을 다시 펼쳤다. 문득, 시선을 사로잡는 문장을 만났다.

 

"종현씨, 잘 지내죠?

오늘은 아침 햇살이 유난히 좋네요.

우리 조만간 커피 마셔요."

 

 그가 진행하는 라디오 프로그램에 게스트로 출연한 적이 있어서 가끔 메세지를 주고받는다는 종현씨. 샤이니의 그 종현이 아니었을까 추측해봤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저자를 부러워했다는 종현. 동일인물인지 알바는 없으나 더 이상 아침 햇살을 만날 수 없는 한 생명의 스러짐이 쓸쓸한 기분이 들게했다.

 

 평생 눈을 감지 않는 생선처럼 살아가면서 모든 순간을 지켜보겠다는 의미로 지었다는 '생선'이란 닉네임으로 알려져 있다는 저자 김동영의 글을 처음 만났다. '무엇이 되지 않더라도'라는 제목에 끌렸다. 사람들은 무언가가 되기 위해, 돈이든 명예든 얻기 위해, 현실을 담보로 참 많은 것을 희생하며 살아간다. 특별한 것 이루지 못하고 살아가는 나도 이렇게 살아서는 안되는 것 아닌가라는 압박을 받는다. 그래서, 이 제목이 끌렸는지 모른다. 이만하면 잘 살고 있는거라고, 꼭 밖으로 드러낼 수 있고 누군가가 알아줄만한 뭔가가 있어야 하는 것은 아니라는 위로의 말을 들을 수도 있지 않을까 싶었다.

 

 현실 도피처럼 떠났던 여행에서 살아오면서 가득 채워온 많은 욕심과 허세를 덜어낼 수 있었고, 고독을 스스로 달래는 법을 배웠고, 다른 사람을 바라보는 따뜻한 시선을 느꼈다는 그. 자신을 오롯이 마주할 수 있는 시간을 보낸 여행자만이 얻을 수 있는 것들이었을 것이다. 20대에 유럽 여행을 하면서 가능한 많은 것을 보기 위해 먹는 시간까지 아꼈던 여행의 모습이 30대, 40대가 되면서 변화된 그의 경험담들은 여행자의 간절함, 여행자의 열린 마음을 보여주었고, 나를 돌아보게 했다.

 

무엇을 보았는지가, 어디까지 갔는지가 중요한 게 아니라 얼마나 많은 것을 마음에 담았는지가 중요하다. - p 171

 

 지금까지 떠났던 여행 중에 그런 적이 있었던가? 새로운 것을 눈에 담기 위해 동분서주 했기에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었고, 추억도 많이 만들었다. 그런 여행이 나쁘다고는 할 수 없고, 나름대로의 의미도 있지만, 이젠 밖으로 향한 여행이 아니라 나에게 집중하는 여행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다. 여행을 대하는 마음도 나이를 먹어감에 따라 달라지고 있다.

 

 돈이 없는 것을 두려워하고, 재테크에도 관심이 많고, 사기나 불법을 저지르는 일이 아니라면 돈을 벌어서 물질적으로나 정신적으로 여유로운 사람이 되고 싶다는 그의 말이 솔직해서 좋았다. 여행을 좋아하지만 생활인으로서의 마음가짐도 확고한 그는 허튼 말을 하는 사람은 아니었고, 현실을 부정한 채 무모한 희망과 열정만 가득 불어 넣어 주는 뜬구름 잡는 글이 아니라서 더욱 더 와 닿았다. 작가이면서 카페를 운영하기에 조금은 무계획적으로 살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5시 이전에는 꼭 일어나 아침을 알차게 보내고 있었다. (어젯밤에 이 부분을 읽고, 오늘 아침에 일찍 일어났다) 자유롭다는 것에 대해 내가 편견을 가지고 있었는지도 모르겠다. 여행자로서의 삶, 생활자로서의 자신의 모습을 솔직하게 담은 글들은  내 마음 한 구석을 건드렸다. 

 

 자신의 책을 누군가는 꼭 기억해줬으면 좋겠다는 그를 보며 사람이 제대로 살았다는 것은  꼭 무엇이 되어야한다는 것보다는 누군가에게 잊혀지지 않는 것, 소중한 사람들에게 기억되는 것으로 말해질 수 있는 것은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괜찮습니다. 그렇게 자주 떠나지 않아도,

무엇이 되지 않더라도 ······

 

이 말만으로도 이 책은 나에게 큰 의미가 되었다.

 

(이 리뷰는 예스블로그 서평 이벤트로 출판사로부터 상품을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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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명화의 수수께끼를 풀다』 서평단 모집 | 이벤트 응모 2017-12-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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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트리뷰트와 심벌로 명화의 수수께끼를 풀다

히라마쓰 히로시 저/이연식 역
재승출판 | 2017년 12월

 



신청 기간 : ~12 26일(화) 24:00

모집 인원 : 10 

발표 : 12 27

신청 방법 : 댓글로 신청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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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 인물과 함께 그려지는 어트리뷰트
단독으로 그려지는 심벌

서양 회화에는 그 인물이 누구인지를 알려주는 어트리뷰트(지물)와 홀로 의미를 지닌 심벌(상징)이 있다. 이 책에서는 어트리뷰트를 그리스 로마 신화와 그 시대, 기독교 주제로 구분하여 그리스 로마 신화에서 쓰였던 어트리뷰트와 심벌이 기독교로 도입된 양상을 보여준다. 그리고 추상적인 개념을 의인화하여 나타내는 어트리뷰트를 알레고리(우의)로 표시했다. 어트리뷰트와 심벌, 이 두 가지만으로도 명화에 그려진 인물이 누구인지, 동식물이나 사물이 그려진 까닭을 알 수 있다.

아프로디테와 장미, 베드로와 열쇠는
왜 그림에 함께 등장할까?

서양 미술이 기독교의 영향을 크게 받은 것은 사실이나 그 저류에는 고대 오리엔트의 기층문화가 있다. 르네상스 시대에는 고대 그리스 로마 문화가 되살아났고, 이후 중국과 일본의 취미, 이집트 문화에 대한 관심 등, 여러 문화권의 영향이 서양 미술의 흐름을 바꾸어 놓았다. 저자는 관련 분야에 만연한 기독교적 편향에서 벗어나려 노력했다. 기독교를 주제로 한 어트리뷰트를 다루면서 그리스 로마 신화에서 쓰였던 것이 성모 신앙과 성인 신앙으로 변화되어가는 흐름을 살핀 것이다.

예를 들어 장미는 고대 그리스와 로마에서는 아프로디테의 꽃으로 여겼지만, 중세에는 성모 마리아를 가리킨다. 하지만 성모 마리아의 어트리뷰트가 장미 하나인 것은 아니다. 성모 마리아 곁에 무엇이 그려지느냐에 따라 그 의미는 달라진다. 또 열쇠는 문을 열고 닫을 수 있는 권한을 상징하는데, 신약성경 《마태오 복음서》에 ‘너는 베드로이다.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울 터인즉 (…) 또 나는 너에게 하늘나라의 열쇠를 주겠다’라는 말씀이 나오므로 열쇠는 베드로의 지물이 되었다.

《어트리뷰트와 심벌로 명화의 수수께끼를 풀다》는 총 7장으로 구성되었다. 각 장의 유개념이 어트리뷰트와 심벌이 된 배경을 짤막하게나마 설명하여 독자의 이해를 돕는다. 네 가지 아이콘으로 기원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나타냈으며, 아이콘에 해당하는 명화를 빠짐없이 담았다. 복수적인 의미일 때는 해당 페이지의 몇 번 작품인지까지를 표시하여 페이지를 왔다 갔다 하며 재밌게 읽을 수 있다. 이 책은 그리스 로마 신화, 기독교, 우의와 관련된 어트리뷰트와 심벌을 폭넓게 해석하여 친숙한 명화에 담긴 본래의 의미를 풀어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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