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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문학자는별을보지않는다#심채경#문학동네 인간사랑자치통감 #모든것은태도에서결정된다 #책속문장 #손글씨리뷰이벤트 #위즈덤하우스서평단 #여행의이유#김영하 너와함께라면인생도여행이다 march님~! 넘넘많이고맙고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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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마지막 주 일상 | 특별하진 않지만 행복한 나의 일상 2017-04-30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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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에 서울에 왔다.
캐리어에 반찬만 가득 넣어서.
옷을 넣었을 때랑은 무게가 달랐다.
지하철역 계단을 오르 내리며 얼마나 힘들던지...
그래도 저녁 식사때 맛있게 먹어주는 가족들 보면서
뿌듯했다.


금요일에는 이사를 했다.
딸내미 오피스텔 계약이 끝나서 이사하는 것을
도우는 게 이번 상경의 주 목적이었다.
한 건물 건너 가는 거라 차를 부를 수도 없고,
여행용 캐리어 몇개를 이용해서 네 식구가
4~5번 왔다갔다 하는 걸로 이사 끝.
전날 밤에 청소를 했지만,
이사한 날은 해야할 일이 더 많았다.
이사하는 날은 역시 짜장면과 탕수육.
집주인이라 딸이 샀다.
얻어 먹으니 더 맛있네^^

토요일엔 필요한 품목들 사러 다이소에 다녀왔다.
블라인드도 설치하고 모든것을 완벽하게 구비하고,
학교 앞 영화관에 가서 영화를 봤다.
아들은 고등학교 동창들이랑 약속 있다고
이사만 끝내고 돌아갔기에 셋이서만.
「임금님의 사건수첩」
깊이는 없지만 웃고 즐기기에 괜찮았던 영화였다.

내 집과는 다른 분위기의 서울 집에 오면
여행자의 기분이 된다.
평소 못챙겨주는 남편과 딸,아들 챙기다 보면
책 읽을 시간도 나질 않고...
올라오는 KTX에서 읽은 소포클레스의 「안티고네」
리뷰도 정리해야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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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애티커스의 기묘한 실종 사건』 서평단 모집 | 스크랩 2017-04-30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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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어클럽


애티커스의 기묘한 실종 사건

마멘 산체스 저/김고명 역
북로그컴퍼니 | 2017년 05월


안녕하세요, 리벼C입니다.
『애티커스의 기묘한 실종 사건』 서평단을 모집합니다.

신청 기간 : ~5월 3일(수) 24:00

모집 인원 : 10명

발표 : 5월 4일


신청 방법 : 댓글로 신청해주세요


영국 신사를 솔깃하게 만든 집시 여인의 속삭임!

스페인 심장부로 구불구불 이어지는

엉뚱하고도 달콤한 ‘실종 사건’의 전말!


스페인의 베스트셀러 작가 마멘 산체스의 유쾌하고 기발한 상상력이 돋보이는 소설이 출간됐다. 젊고 잘생긴데다 유능하기까지 한 영국 신사 애티커스의 엉뚱하고도 달콤한 ‘실종 사건’ 전말을 다룬 『애티커스의 기묘한 실종 사건』. 


영국에서 대대로 출판업을 이어가고 있는 크라프츠먼 가문은 유럽 여러 나라에 자회사를 둘 만큼 부와 명예를 모두 거머쥐고 있다. 골칫거리가 있다면 유일하게 적자를 내고 있는 잡지사 [리브라르테]뿐. [리브라르테]를 깨끗이 정리하고자 크라프츠먼社의 후계자 애티커스가 마드리드로 향했다.


애티커스의 방문 소식에 ‘올 것이 왔다’고 직감한 [리브라르테]의 다섯 여자. 그렇지만 그들의 손에는 어마어마한 적자, 비루한 명성, 손에 꼽힐 만큼 몇 안 되는 독자가 전부다. 우리가 이렇게나 무능력했던 것인가! 여느 잡지사 못지않게 부지런히 잡지를 발행해왔고, 볼펜 하나 허투루 버리지 않을 만큼 모두가 허리띠 졸라매며 잡지사를 꾸려 왔는데 이대로 해고당할 것인가? 


[리브라르테]의 다섯 여자는 ‘잘리지’ 않기 위해 다급히 대책을 강구하게 되는데......


---


 

* 리뷰 작성 최소 분량은 800자로, 800자 이하로 리뷰를 작성해 주시면 다음 선정에 불이익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림책, 이미지 중심 책은 이미지 1장 이상 500자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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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주경철의 유럽인 이야기 1』 서평단 모집 | 스크랩 2017-04-30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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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어클럽


주경철의 유럽인 이야기 1

주경철 저
휴머니스트 | 2017년 04월


안녕하세요, 리벼C입니다.
『주경철의 유럽인 이야기 1』 서평단을 모집합니다.

신청 기간 : ~4월 30일(일) 24:00

모집 인원 : 10명

발표 : 5월 1일


신청 방법 : 댓글로 신청해주세요


놀라운 흡입력! 드라마틱한 전개! 재치 있는 해석!

‘근대를 읽는 역사 스토리텔러’ 주경철 교수, 

오늘의 유럽을 만든 사람들을 불러내다


인간이 역사를 만들고 역사가 인간을 만든다. 거대한 역사의 틀로 세상을 전체적으로 조망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당대 사람들이 어떤 생각을 하며 어떻게 살았는지에 대한 이야기야말로 역사에 생기를 불어넣는다. 수많은 사람의 삶이 씨실과 날실이 되어 역사를 만들어왔으니 과거를 살았던 사람들의 삶을 들여다보는 것은 그 어떤 것보다 중요하다. 2000년 전 한나라의 사마천도 역사의 중심에 인간을 둠으로써 그 누구보다 고대 중국을 입체적이고 생생하게 그려내지 않았던가. 


이런 사마천과 같이 인간의 살 냄새가 나는 곳이면 어디든 달려가는 역사가의 자세로, 서양사학자 주경철 교수가 오늘의 유럽을 만든 주인공들의 삶을 되살려냈다. 그는 ‘근대 세계는 어떻게 형성되었는가’ 하는 질문에 끊임없이 답하고자 애쓰며, 때로는 진지하게 때로는 유쾌하게 독자를 흥미진진한 역사 속으로 이끈다. 


이 책은 중세 말과 근대 초 유럽 세계를 살았던 인물들의 내밀한 삶의 이야기를 다룬다. 주경철 교수의 탁월한 글솜씨로 빚어낸 드라마틱한 전개와 인물에 대한 재치 있는 해석은 복잡하고 어지럽게 얽힌 근대 유럽 세계를 흥미롭고 명쾌하게 그려낸다. 역사 속 다채로운 인물의 삶을 통해 근대 세계에 대한 풍성한 그림을 얻을 수 있을 뿐 아니라, 활력 넘치는 근대 유럽을 생생히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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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예스24 책보내기 캠페인 《퍼가요~♡ 이벤트》 | 스크랩 2017-04-27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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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24 책보내기 캠페인

 

 

《책보내기 캠페인 블로그와 함께하는 퍼가요~♡ 이벤트》

 

 

 

 

 

 

 

 

 

 

 

안녕하세요, 책킴지기입니다! ^ㅁ^

 

책보내기 캠페인이 여러분의 성원에 힘입어 푸짐한 이벤트를 하나 더! 준비했습니다.

 

이 이벤트는 ★매주★ 진행될 예정이므로,

당첨되지 않았다고 해서 서운해하실 필요가 전혀 없다는 점 말씀드립니다! +_+

 

 

 

 


 

 

① 참여방법 :

 

  STEP 1. 이벤트 게시물을 여러분의 예스블로그에 스크랩 해주세요!

 

  STEP 2. 스크랩한 글의 URL 주소를 댓글로 남겨주세요!

 

② 이벤트 기간 : 4월 27일 (목) ~ 5월 7일 (일)

 

③ 당첨자 발표 : 5월 9일 (화) / 책보내기 캠페인 블로그  blog.yes24.com/bookgive

 

④ 당첨 인원 : 2명 추첨 (댓글에 간단한 응원메시지를 추가하면 당첨확률 UP!)

 

⑤ 이 주의 경품 : ★ 한정판 ★ 라인프렌즈 북엔드

 

 


 

 

5월 7일까지 댓글을 남겨주신 분들 중 추첨을 통해 두 분

 

어디에서도 구할 수 없는 라인프렌즈 북엔드를 드립니다!

 

(계속해서 선물이 바뀐다는 건 안 비밀! ㅎㅎㅎ)

 

 

예스24 회원의 학교 응원과 도서 기부금을 모아

연간 400여개의 학교에 2만 여 권의 책을 선물하는

 

예스24 책보내기 캠페인!

 

더 많은 사람들이 알 수 있도록 공유 해주세요!

 

 

 

그럼, 여러분들의 참여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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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진행중][만엔 원년의 풋볼] 신간 서평단 모집 (4/26~5/09) | 스크랩 2017-04-27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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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서평단 모집*

 

 웅진지식하우스 일문학선집 제4권


만엔 원년의 풋볼

 

 

일본 문학의 정수를 담은

웅진지식하우스 일문학선집 제4권,『만엔 원년의 풋볼』

 

 

1994년 노벨문학상 수상작!
전후 일본 문학의 포문을 연 거장 오에 겐자부로,
폭력과 고통으로 점철된 근대 일본을 성찰하다!

 

인간의 실존을 끊임없이 고민해온

 시대의 지성오에 겐자부로(大江健三郞)의 대표작


 


도서 소개

오에 겐자부로의 수많은 작품 중에서도 휴머니스트로서 그의 면모가 가장 돋보이는 것은 단연 『만엔 원년의 풋볼』이다. 사람이라면 누구나 자기 자신을 용서하지 못하는 순간에 직면한다. 많은 경우 죄책감과 고통스러운 나날을 견디기 어려워, 미쓰사부로처럼 곳간채에 갇혀 지내며 자신을 남들과 격리하거나 다카시처럼 악인을 자처하거나 자살 같은 극단적인 상황으로 몰고 가기도 한다. ‘과연 죄의식과 고통에 휩싸인 인간에게 구원이란 없는 것일까?’ 하는 물음에 작가는 ‘기대’라는 이름의 ‘풀로 만든 집’을 찾아 다시 살기를 결심하는 미쓰사부로의 모습으로 희망의 여지를 남겨 둔다. 살면서 늘 행복이라는 결말을 기대할 수는 없다. 하지만 다카시처럼 자신의 지옥을 정면에서 받아들이고 극복하는 사람과 미쓰사부로처럼 막연히 불안하게 살아가는 존재 모두를 포용하며, ‘쥐새끼 같은’ 인간이라도 얼마든지 회생할 수 있다는 것을 이 작품은 보여준다. 독보적인 서사와 공동체에 대한 문제의식 그리고 인간을 긍정하는 휴머니즘으로 전후 일본 문학의 포문을 연 『만엔 원년의 풋볼』. 출간된 지 반세기가 지난 지금까지도 전 세계 독자들을 공명하며 의미 있는 시사를 던지고 있다.

 


저자 소개  오에 겐자부로

1935년 일본 남부 시코쿠의 에히메현 기타군의 유명한 사무라이 집안에서 일곱 형제중 셋째로 태어났다. 1954년 동경대학 문과에 입학하여 1956년 불문과에 진학하였다. 대학 재학중인 1957년에는 『기묘한 일』을 동경대학 신문에 투고하여 동경대학 오월제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재학시절 문필에 뛰어난 재능을 발휘하여 미시마 유키오 이래 가장 장래가 촉망되는 신인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1958년 『사육』으로 일본 최고 권위 있는 상인 아쿠다가와 상을 수상함으로써 작가로서 명성을 얻게 되었다. 1959년에 졸업논문으로 『사르트르 소설에서의 이미지에 관하여』를 썼을 정도로 샤르트르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

 

=======================================================

 

★ 신간 서평단 모집 ★

 

1. 기간 : 2017 4 26 ~ 5 09

2. 당첨자 발표 : 5 10

3. 모집인원: 10

 

4. 참여방법

   하나, 이벤트 페이지를 스크랩하세요. (필수)
  

두울"내가 고전을 사랑하는 이유는?" 이란 질문에 대한 답과 함께

이벤트 페이지 스크랩 주소를 댓글로 남겨주세요

 

5. 당첨되신 분은 도서 수령 후,

   10일 이내에 'yes24'에 도서 리뷰를 꼭 올려주세요.

 

   ※ 미서평 시 추후 서평단 선정에서 제외됩니다.

 ※ <금각사> 서평단에 당첨되신 분들은 제외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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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바로 가기

▼▼▼▼▼▼▼▼▼

 

만엔 원년의 풋볼

오에 겐자부로 저/박유하 역
웅진지식하우스 | 2017년 0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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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정말 아줌마구나라고 느낄 때는 | 특별하진 않지만 행복한 나의 일상 2017-04-26 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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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를 담글때다.
시어머니표,엄마표 김치를 평생 얻어 먹을 줄 알았는데...
(사실 결혼하는 순간 아줌마인데...)

알타리 2단 7000원
파 한 단 4000원
연근 4000원
이렇게 장을 봤다.

야구 중계 보면서 정리해서
통에 넣는것까지 하고나니 지금 이 시간이네.
잠이 오질 않아서 차 한잔 마시고 있다.

친정에 가면 바리 바리 싸주질 못해서 안달하는
부모님을 보며 필요하면 사 먹으면되는데 왜저러실까
싶었다.

서울 올라가는 길에 뭐든 해다주고 싶어
이 시간까지 김치 담고, 또 뭘 챙겨갈까
생각하고 있는 날 보며, 부모님 심정을 알것 같다.

아버지가 시골에서 직접 캐서 가져다주신
취나물은 나물로 먹기엔 너무 많아서
월요일에 장아찌를 담았다.
캐리어에 반찬만 잔뜩 넣어서 올라가겠네.

 

재료비 15000원으로  ...뿌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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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닥터 프로스트 1 | 나의 리뷰 2017-04-25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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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인간의 심리만큼 복잡한 게 있을까? 프로스트 박사를 통해 다양한 인간의 심리를 따라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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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로 만나는 심리학 | 나의 리뷰 2017-04-25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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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닥터 프로스트 1

이종범 글,그림
애니북스 | 2012년 05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오랜만에 만화를 만나니 만화에 대한 추억들이 생각났다. 중3 연합고사가 끝나고 가장 많이 했던 일이 만화책 보는 일이었다. 동네 만화방에 있는 순정만화는 거의 다 봤을 정도로 . '베르사이유의 장미'. '굿바이 미스터 블랙', '올훼스의 창' 기타 등등. 대학 시절에는 데이트를 핑계삼아 이현세의 '공포의 외인구단',신일숙의 '아르미안의 네딸들'등 다양한 만화를 봤었고, 결혼을 한 이후에는 아이들과 함께 학습만화를 보는데 많은 시간을 투자했다.' 미생'이란 만화를 만나면서 웹툰이라는 것이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 만화를 너무나도 좋아하는 나이기에 웹툰에 빠지면 너무 많은 시간을 빼앗길것 같은데, 화면으로 봐야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아서 다행이다.

 

 2011, 네이버에 연재되기 시작한 웹툰이라고 하는 '닥터 프로스트'. 심리학 소재 만화라는 것이 눈길을 끌었다. 우리 아이들은 학습만화를 많이 봤는데,어려운 주제의 내용들도 즐기면서 쉽게 받아들일 수 있어서 유익했다. 어른들도 마찬가지 아닐까? 심리학이라는 것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영역은 아닌데 좋아하는 만화로 나와주니 고마울 따름이다.

 

 frost에는 '서릿발'이란 뜻이 있다고 하는데, 그 이름답게 주인공 닥터 프로스트는 좀체로 웃지않는 차가운 남자다. <나는 당신에게 공감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당신의 문제는 해결할 수 있습니다.>  라는 프로스트의 말에서 공감해야만 상담할 수 있다는 조교 윤성아의 의견에 반하는 냉철함과 천재적인 자신감을 느낄 수 있었다. 문득, 요즘 즐겨 보는 드라마 '터널' 속에서 피해자의 맘을 모른다는 비난의 말에 '모르면 안되나요?' 라고 답하는 심리학자 신재이의 모습이 떠올랐다. 신재이는 살인자의 심리를 쫓는 캐릭터로 자신의 감정을 드러내지 않는데, 프로스트 박사와 비슷한 캐릭터로 보여진다. 심리학자들이 다들 이런 것은 아니겠지?

 

 용강대학교 학생심리상담소에서 일하게 된 프로스트 교수와 '사람의 마음을 알고 싶어서' 라는 궁극적 목표를 가지고 상담심리학을 배우려 하는 심리학과 학부 3학년생 조교 윤성아가 맡게된 첫 사례의 주인공은 오정혁. 부업(?)으로 바에서 바텐더로 일하고 있던 프로스트가 만난 오정혁은 대기업 상동제약 영업 1팀 팀장으로 유능한 사람이다. 하지만,그는 많은 연애를 했음에도 아직 제대로 된 애인이 없다. 프로스트가 일하는 바에 여자와 함께 왔지만, 여자는 반지를 건네는 그를 두고 슬며시 자리를 떴다. 프로스트는 자신의 관찰력을 바탕으로 그녀가 돌아오지 않을거라는 사실을 설명하는데, 그 장면은 셜록을 떠올리게 한다. 

 

 

'그런 사이비 독심술 같은 헛소리를 누가 믿을것 같아?!!' 라는 오정혁의 말에 프로스트는 벽지에 있는 그림이 무엇으로 보이느냐는 질문을 던진다. 가면으로 보인다는 오정혁의 대답을 듣고,프로스트는 추상적인 좌우 대칭 그림들을 보고 무엇으로 보이는 지 그것을 통해 무의식을 검사하는 심리검사법인  '로르샤하 테스트'에 대해 설명을 한다. 프로스트의 분석을 용납할 수 없는 오정혁은 대학에서 프로스트와 두번 째 대면을 하게 된다. 그의 행동 하나 하나가 프로스트 교수에겐 그를 규정지을 수 있는 것들로 보여지고, 내담자로부터 정보를 얻기 위해 몇가지 검사를 한다. '20 답법'과 MMPI(다면적 인성검사).

 

 

   20답법은 자기 개념 (자신이 파악하는 자아상)을 측정하는 가장 대표적인 척도. '나는...'으로

  시작하는  20개의 빈 분장을 5분 내에 채우는 간편한 방법으로 돌려 말하지 않고 직접적으로

  물어볼 수 있기때문에 쓰이는 방법.

 

   상담뿐 아니라 군대나 기업에서 많이 활용되는 객관적 심리검사법으로 지금은 MMPI-2 를 실시

  하고 있다. 총 567문항을 대략 한시간 반에 걸쳐 답하게 되는데 문항수도 많고 분석방법이 잘 구

  축돼 있어서 믿을 만한 결과를 보여주는 검사지이다.

 

 

 

  모든 공간은 머무는 사람에 대한 수많은 정보를 보여주고, 각 공간엔 고유의 성격이 있다는 사실때문에 오정혁을 알기 위해 마지막으로 그의 집을 방문한다. 오랜시간에 걸쳐 길러진 추리력과 몇 가지의 심리검사, 내담자가 사는 공간을 둘러봄으로써 오정혁의 심리적인 문제가  무엇인지를 밝혀낸다. 그 장면들에서는 나도 모르게 숨을 죽이고 경청하는 자세가 되었다. 겉으로 보기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고, 능력있는 남자인 오정혁의 마음 속엔 어릴적부터 쌓여온 심리적인 문제가 있었다. 꽁꽁 묻어두기만 했던 그 감정들을 수면 위로 끌어올려 마주 대하게 되자 비로소 지금까지의 문제들이 해결되었다.

 

 이렇게 하나의 사례는 마무리가 되고, 전 권에 걸쳐 해결되어야 할 문제가 제시되는데, 그건  프로스트가 어떤  사람인가 하는 것이다. 속을 알 수 없는 그에게 자신도 알지 못하는 특별한 과거가 숨어 있는 듯한데 그걸 쫓아가는 것 또한 흥미로울듯하다. 심리학과라고 하면 점보는 곳인줄 아는 사람이 있다는 둥,' 어제 꾼 꿈에 대해서 해석 좀 해줄래'라고 한다던지 심리학 전공자로서의 경험 이야기는 중간 중간 재미를 더한다. 덜렁대지만 심리상담 공부에 열정적인 윤성아의 모습은 냉담한듯한 프로스트 교수의 캐릭터와 음양의 조화를 잘 이루고 있다. 위에 소개했듯이 실제로 심리상담 시에 이루어지는 여러가지 검사들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 것도 즐거운 경험이었다. 이 시리즈가 마무리될 즈음이면 나도 심리학에 대해서 상당부분 지식을 가질 수 있지 않을까하는 조심스러운 추측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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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손잡고 더불어 | 나의 리뷰 2017-04-24 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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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많은 가르침을 받을 수 있는 글들을 만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좀 더 오래 계셨더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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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내게로 온 책들 | My Favorites 2017-04-21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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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5일에 책 구입을 했다.
한달 쯤 지나니 몸이 반응을 한다.

책이 사고 싶어서...

여러 후보들 중에 선택된 책들이다.

읽지 않은 책들은 여전히 많지만 그래도 어떡하나.

데려오고 싶은 걸...


 


1.

 

강의

신영복 저
돌베개 | 2004년 12월

 

 

아직 읽지 못한 신영복 교수님의 책이다.

집에 있는 <담론>도 읽어야하는데...

<손잡고 더불어> 의 리뷰에 달린 초보님의 댓글 보고 바로 구입 결정^^

책은 구입 순이 아니라 그때 그때 끌리는 대로 읽어나가면 되겠지?

 

 

 

 

2.

오이디푸스 왕

소포클레스 저/강대진 역
민음사 | 2009년 08월

 

<메데이아>,<엘렉트라>를 읽으면서 그리스 비극,소포클레스를 더 알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시작한 김에 쭉 한번 읽어보고 싶다.

출판사 '지식을 만드는 지식' 에도 <오이디푸스>가 있는데,

민음사판에는 <안티고네>를 포함하여 네 편의 이야기가 실려있다.

'지식을 만드는 지식' 에서 구입해둔 <안티고네>와 번역 비교도 해볼겸

민음사로 선택했다.

 

3.

 

체호프 희곡 전집

안톤 체호프 저/김규종 역
시공사 | 2010년 11월

 

 

민음사 <안톤체호프 단편선>도 재밌었고, 창비 <세계문학 러시아편>에서 만났던

안톤체호프 작품들이 모두 좋았다.

woojukaki 님의 블로그에서 보고 찜해뒀었는데,

그리스 비극을 희곡으로 만나다 보니 데려오고 싶어졌다.

그의 희곡 전 작품 수록이라 두께가 제법 있어서 찬찬히 읽어나가야할것 같다.

 

4.

 

닥터 프로스트 1

이종범 글,그림
애니북스 | 2012년 05월

 

아그네스님과 책찾사님을 통해 알게된 책인데,

책찾사님의 리뷰 보고 바로 구입.

오늘 두 달만에 집에 내려온 딸이 웹툰으로 너무 재밌게 봤던 책이라며

책이 오자마자 바로 읽어버렸다.

부전공으로 심리학을 선택했는데 조금 도움이 되려나?

아마 전 권을 구입하지 않을까싶다.

<신의 물방울> 처럼...

<신의 물방울>은 가격은 예뻤는데,이 아이는 썩 예쁘지는 않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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