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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에 함께 한 책들 | My Favorites 2018-02-28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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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달은 6권으로 마감했다.

다음 달에 열심히 읽고 쓰자.^^

지난 달에 읽었지만 쓰지 못했던 <세살 버릇 여름까지 간다>

와 <일본어 무작정 따라하기> 리뷰를 써서 리뷰는 8편을 썼다.

 

이웃님들 2월 한달도 수고 많으셨어요.

힘차게 3월 맞이하시길 바랍니다.

 

 

1.

콘클라베

로버트 해리스 저/조영학 역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8년 01월

2.

 

장자화의 사기 1 - 큰 그릇이 된다는 것

사마천 원작/장자화 저/전수정 역
사계절 | 2017년 12월

3.

 

장자화의 사기 2 - 무엇을 위해 죽을 것인가

사마천 원작/장자화 저/전수정 역
사계절 | 2017년 12월

4.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괜찮은

정은우 저
위즈덤하우스 | 2018년 02월

5.

 

자코메티의 아틀리에

장 주네 저/윤정임 역
열화당 | 2007년 03월

6.

 

전쟁과 평화 3

레프 톨스토이 저/박형규 역
문학동네 | 2017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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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예약판매] 땅의 예찬 | 나의 리뷰 2018-02-28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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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정원의 철학자가 건네는 '땅의 예찬'. 생명이 움트려하는 시기라 더 관심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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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마르타 아르헤리치 | 이벤트 응모 2018-02-28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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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삶, 더불어 책 현암사 블로그

마르타 아르헤리치


"'여류(女流) 피아니스트'라는 불필요한 수식어는 
마르타 아르헤리치의 등장과 함께 드디어 폐기되었다!"



《BBC 뮤직 매거진》 선정 ‘역대 최고 피아니스트’ 9위! (현존 1위)

7세에 오케스트라와 협주곡 협연, 11세에 테아트로 콜론에서 공연, 

16세에 부소니 콩쿠르·제네바 콩쿠르 동시 우승, 24세에 쇼팽 콩쿠르 우승……


가는 길마다 역사가 되고, 닿는 손끝마다 명연주, 명음반으로 남은 

살아 있는 피아노의 전설 마르타 아르헤리치!

클래식 음악의 변방 부에노스아이레스의 신동 시절부터

유럽으로 이주해 콩쿠르를 평정하고 국제적 명성을 얻는 과정,

세 남자와의 만남에서 세 아이를 낳기까지 여성으로서의 삶까지

음악가이자 한 인간으로서 아르헤리치를 조명한 최초의 평전!


뛰어난 테크닉과 열정적 연주, 깊이 있는 해석으로 살아 있는 전설로 불리는 피아니스트 마르타 아르헤리치. 2010년 《BBC 뮤직 매거진》이 뽑은 ‘역대 최고의 피아니스트’ 순위에서 9위를 차지한 바 있는데, 10위까지의 순위 중에 생존해 활동하고 있는 것은 아르헤리치뿐이므로 그녀를 현존하는 최고의 피아니스트라 말해도 과언이 아니다.

“마치 불을 뿜는 활화산 같다”라는 평을 듣는 강렬한 연주만큼이나 그녀의 인생도 드라마틱했다. 아르헨티나에서 태어나 7세에 이미 모차르트의 <피아노 협주곡 20번>을 오케스트라와 협연하고, 11세에 남미 최대의 극장인 테아트로 콜론 무대에 섰으며, 유럽으로 옮겨간 뒤에는 부소니, 제네바, 쇼팽 콩쿠르 등 세계 최고 콩쿠르의 우승을 휩쓸었다. 그녀가 나타나기 전까지 흔히 말해졌던 ‘여성스러움’과는 반대되는 파워풀하면서도 개성 있는 해석이 넘치는 그녀의 연주에 세계는 곧바로 열광했다. 그러나 정작 본인은 무대 공포증에 시달렸으며, 홀로 무대에 서는 독주는 너무 외롭다며 1982년 이래 독주회는 열지 않은 여린 감성의 소유자였다.

이 책은 20세기와 21세기까지 클래식 음악사를 관통하며 수많은 명연주를 남겨온, 그리고 여전히 남기고 있는 마르타 아르헤리치에 관한 최초의 전기다. 프랑스 ‘라디오 클래식’ 방송에서 2004년부터 <클래식 열정>이란 프로그램을 진행해오고 있는 클래식 전문가 올리비에 벨라미는 해박한 배경지식과 방대한 자료 조사, 아르헤리치 본인을 비롯한 관계자들과 직접 나눈 인터뷰를 바탕으로 이 한마디로 정의할 수 없는 거대하고도 야성적인 거장의 초상을 그려냈다. 그녀가 태어난 부에노스아이레스를 시작으로 프리드리히 굴다에게 배우기 위해 지구 반 바퀴를 돌아 도착한 빈, 모든 연주 활동을 그만두고 칩거했던 뉴욕, 압도적 연주로 모두를 놀라게 한 쇼팽 콩쿠르의 도시 바르샤바, 드디어 정착한 브뤼셀 등 그녀가 일생 동안 발 디딘 도시를 따라가는 여정을 통해 독자는 아르헤리치의 화려한 모습 속에 숨어 있는 예술가로서의 진짜 영혼을 엿볼 수 있다. 70년이 넘는 연주 인생 동안 그녀와 인연을 맺은 프리드리히 굴다, 클라우디오 아바도, 다니엘 바렌보임, 샤를 뒤투아, 기돈 크레머, 미샤 마이스키, 마우리치오 폴리니, 예브게니 키신 등 수많은 명음악가들의 이야기를 만나는 것은 또 다른 재미다.



부에노스아이레스, 전설의 탄생과 성장

마르타 아르헤리치는 1941년 부에노스아이레스의 중산층 가정에서 태어났다. 승부욕 강했던 그녀는 세 살 때 다니던 유치원에서 “넌 피아노 못 치지!”라며 약 올리는 친구 앞에서 평소 낮잠 시간에 듣던 자장가를 쳐 보였다. 피아노를 한 번도 배운 적 없지만 음정과 리듬이 완벽했다. 우연히 이 광경을 본 원장이 놀라 부모에게 이 일을 얘기하면서 마르타의 화려하면서도 외로운 피아노 인생은 시작되었다. 그녀의 어머니 후아니타는 교육열이 매우 강한 사람이어서 딸의 성공을 위해서라면 어디든 누구든 찾아갔고, 그녀를 완벽하게 통제하려 했으며, 그녀에게 쉼 없이 연습할 것을 종용했다. 이러한 압박 때문에 그녀는 피아노를 열정적으로 사랑하면서도 평생 무대공포증을 갖게 되었는지도 모른다. 

다섯 살에 빈센초 스카라무차에게서 배우기 시작한 그녀는 두 해 만에 오케스트라와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20번〉과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1번〉을 협연했고, 열한 살에는 슈만의 피아노 협주곡으로 남미 최고의 극장인 테아트로 콜론에 섰다. 그리고 열두 살에 프리드리히 굴다와 운명적 만남을 갖게 된다. 그 첫 만남에서 마르타는 굴다 앞에서 연주를 들려줄 기회를 갖지만 수줍어하면서 연주를 거부했다. 자기 실력을 뽐내길 좋아하는 여느 ‘신동’들과 달리 수줍어하는 이 소녀에게 굴다는 오히려 강렬한 인상을 받았고, 결국 이듬해에 다시 만났을 때 그녀의 연주를 이끌어낸다. 두 사람은 서로가 ‘같은 족속’임을 알아보았고, 굴다는 마르타에게 빈으로 온다면 직접 그녀를 가르쳐주겠다고 제안했다. 스카라무차의 엄격한 교수 방식에 지쳐 있던 마르타에게 자신을 동료 아티스트처럼 대하며 의견을 묻는 굴다의 방식은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왔다. 

결국 후안 페론 대통령의 배려로 아르헤리치 가족은 대사관에 일자리를 얻어 빈으로 이주할 수 있게 되었다. 드디어 클래식 음악의 본령 유럽으로 온 마르타는 굴다뿐 아니라 마들렌 리파티, 니키타 마갈로프, 애비 사이먼 등의 피아니스트들에게도 종종 레슨을 받으며 본격적으로 음악의 지평을 넓히게 된다.


세계 최고의 콩쿠르들을 휩쓸다

아르헤리치는 1965년 쇼팽 콩쿠르 우승으로 가장 유명하지만, 몇 년 전 열여섯 나이로 이미 두 개의 콩쿠르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었다. 바로 1957년 불과 며칠 사이로 열린 부소니 콩쿠르와 제네바 콩쿠르가 그 무대였다. 마르타는 굴다가 우승했던 제네바 콩쿠르에 나가 스승의 길을 따르고 싶었다. 그런데 마르타의 또 다른 멘토였던 니키타 마갈로프는 자신이 심사위원으로 있는 부소니 콩쿠르에 그녀가 나가기를 갈망했기에 그녀는 두 콩쿠르에 모두 나가기로 결심한다. 결과는 두 콩쿠르 모두에서 가뿐하게 1등이었다. 이 성공 이후 아르헤리치는 국제적 관심의 대상이 되었고 연주회와 음반 제안이 쏟아졌다. 가는 곳마다 찬사를 받았지만 정작 본인은 노예와 같은 순회 연주자의 삶을 혐오했고 밀려드는 일정에 지쳐갔다. 

1960년 그녀는 모든 연주 활동을 그만두고 다시 배우는 입장으로 돌아가기로 한다. 그리고 아르투로 베네데티 미켈란젤리에게 1년 반 동안 레슨을 받았지만 그로부터 배운 것은 사실상 거의 없었다. 1963년 충동적 기분으로 호로비츠가 살던 도시인 뉴욕에 1년여간 머물렀던 마르타는 그곳에서 중국계 미국인 작곡가인 로버트 첸을 만나 아이를 갖게 된다. 또다시 공백기가 생긴 것이다. 이 기나긴 공백을 깨기에 가장 좋은 무대가 바로 콩쿠르의 신화, 오직 한 사람의 작곡가를 기리는 대회, 쇼팽 콩쿠르였다. 수많은 콩쿠르가 난립하는 지금에도 그 영향력이나 명성에서 쇼팽 콩쿠르를 능가하는 대회는 없다. 1965년, 4년 만에 피아노 앞에 선 그녀는 대회 초반부터 이미 청중의 열광을 이끌어냈으며 제7회 대회의 우승을 거머쥐었다. 당시 폴란드 신문 《트리부나 마조비에카》는 그녀의 우승 소식을 이렇게 전한다. “아르헤리치와 우승을 다툰 참가자는 아무도 없었다. 황홀한 연주, 완벽한 테크닉, 낭만적인 기교와 눈부신 섬광이 있는 해석은 첫 순간부터 청중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바로 피아노계에 슈퍼스타가 탄생한 순간이다.


집시처럼 자유로운 그녀가 나눈 사랑과 우정들

마르타는 자유로운 연주 스타일만큼이나 인간관계도 분방했고, 한 사람에게 얽매이고 싶어 하지 않았다. 그녀는 여러 사람과 교류하며 교감 나누기를 좋아했으며, 툭하면 곤란한 처지에 있는 근사한 사람들에게 반하곤 했다. 특히 잘 알려지지 않은 사람들의 재능을 세상에 드러내주기를 좋아했다. 연탄곡이나 두 대의 피아노곡 연주를 자주 하는 것은 이러한 성향의 발로였다. 우리나라의 임동혁이 아르헤리치의 후원으로 EMI에서 데뷔 음반을 발매할 수 있었던 것도 유명한 이야기다. 아르헤리치는 더 나아가 일본 벳푸에 자신의 이름을 딴 페스티벌을 만들어 정기적으로 동료 피아니스트들과 함께 연주하는 자리를 만들기도 했다.

아르헤리치에게는 성이 각각 다른 세 딸이 있다. 첫 딸 리다는 중국계 미국인인 로버트 첸과의 짧은 만남에서 가졌고, 둘째 딸 아니는 프랑스 지휘자 샤를 뒤투아와의 사이에서 태어났다. 막내 스테파니는 그녀 일생의 사랑이라 할 수 있는 스티븐 코바세비치와 낳은 아이다. 첫딸은 마르타의 장래가 아직은 불안정하던 시절, 겨우 스물셋이라는 나이에 낳았고 남편과의 이혼 과정에서 양육권을 뺏겼기에 거의 성인이 될 때까지 제대로 만나지도 못했다. 둘째 아니를 낳았을 때는 남편 뒤투아가 마르타를 무대에 세워야 한다는 생각밖에 없었으므로 그녀는 딸을 돌볼 시간이 없었다. 그래서 막내딸을 낳았을 때에야 마르타는 엄마로서 사랑을 마음껏 줄 수 있었다고 한다. 어찌 보면 세계적 연주자로서의 슬픈 숙명이라 할 수 있다.


불안하면서도 단호한 예술가로서의 자아

아르헤리치의 공연을 성사시킨 기획자들은 대형 프로젝트를 따냈다는 기쁨에 뒤이어 공연이 시작되는 순간까지 공포에 떨어야 했다. 그녀는 준비가 완전하다고 생각하지 않으면 공연 직전에도 연주를 취소하기를 주저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는 그녀의 양면적 성향을 보여준다. 세계 최고의 명연주자로 꼽히면서도 자신에 대한 확신이 없는 여린 영혼의 소유자, 또 한편으로는 아무리 현실적 압박이 있더라도, 자신이 진정으로 받아들이지 못하면 억지로 하지 않는 강단의 소유자. 

이러한 그녀의 성격이 극적으로 드러난 예가 이른바 ‘포고렐리치 스캔들’이다. 1980년 아르헤리치는 자신의 대관식이 치러졌던 쇼팽 콩쿠르에 15년 만에 심사위원 자격으로 돌아간다. 예심에서 이보 포고렐리치라는 참가자를 본 아르헤리치는 그의 연주에 감전된 듯한 기분을 느낀다. 그러나 그의 연주는 기존의 질서를 흔드는 모험적인 스타일이어서, 다른 심사위원들은 그녀와 생각이 달랐다. 그 결과 포고렐리치는 결심에 진출하지 못하는데, 이를 본 아르헤리치는 “이 심사위원단의 일원이라는 사실은 부끄럽다”라며 심사위원석을 박차고 나온다. 그녀의 이러한 행동은 결과적으로 이보 포고렐리치에 대한 관심을 집중시켰고, 그는 수상자보다 오히려 더 조명받게 된다. 이 일화는 그녀가 예술에 있어서는 규칙을 지키는 것보다 공정성을 지키는 것을 더 중시함을 보여준다.

그녀는 커리어 초창기 뉴욕 ‘데뷔’ 무대를 취소했다. 그것도 레너드 번스타인이 이끄는 뉴욕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을. 이 일로 미국에서의 커리어가 심각한 위기를 맞았고 금전적 손실도 컸지만, 그때 그녀가 공연을 취소한 것은 순전히 예술적 이유에서였다. 프로그램에 예정된 프로코피예프의 〈피아노 협주곡 1번〉에 자신이 아직 충분히 깊이 들어가지 못했다고 느꼈기 때문이다. 이러한 양보 없는 예술가로서의 정직성이 그녀를 ‘마르타 아르헤리치’로 만들고 오늘날까지 그 자리를 유지해오도록 만드는 것이다.


이벤트 도서 : 마르타 아르헤리치

이벤트 기간 : ~ 2018년 3월 6일 / 당첨자 발표 : 2018년 3월 7일 / * 모집인원 : 1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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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첨되신 분은 도서 수령 후 10일 내에 'YES 24'에 도서 리뷰를 꼭 남겨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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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서평단 참여에 불이익이 있을 수 있으니 꼭 서평 올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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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61번째 인터뷰 추천도서&댓글 당첨자 | 스크랩 2018-02-27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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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 블로그 이야기

안녕하세요. 예스 블로그 입니다~! 


   61번째 인터뷰, "산바람"님의 인터뷰에 댓글을 단 10명과 추천도서에 기대평 및 감상평 댓글을  달아주신 10명에게 드리는 포인트를 받으실 블로거를 발표합니다.


인터뷰댓글(1,000원) 추천도서댓글(1,000원)
an**95 10**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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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h**913 fa**yofai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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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 지급은 2월 28 안으로 이뤄질 예정 입니다.



※개인정보 보호를 위하여, ID 세번째 부터 두자리가 *처리 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본인의 아이디가 맞는지 확인하시고 싶으신 분은 쪽지로 문의해주시면 됩니다.



=>61번째 인터뷰 추천도서 보러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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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불안의 미술관』 서평단 모집 | 이벤트 응모 2018-02-27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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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어클럽

왜 수정을 하면 사진의 크기가 달라질까요?

 




불안의 미술관

이연식 저
재승출판 | 2018년 02월

 



신청 기간 : ~3 6(화) 24:00

모집 인원 : 10 

발표 : 3 7

신청 방법 : 댓글로 신청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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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은 작품 속에서 언뜻 드러나며 불투명하기도 하고 예술가 본인을 둘러싼 사정을 통해, 다른 작품과의 관계를 통해 드러나기도 한다. 불안의 미술관을 통해 미술 속 불안에 휘둘리는 영혼의 모습을 보고 공감함으로써, 불안 그 자체에 대해 생각함으로써 불안의 무게를 조금이나마 덜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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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이라는 수레바퀴는 누구에 의해 굴러가는 것인지 | 나의 리뷰 2018-02-27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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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전쟁과 평화 3

레프 톨스토이 저/박형규 역
문학동네 | 2017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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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12년 6월에 나폴레옹 1세가 프랑스 대군을 이끌고 러시아로 쳐들어왔다. 나폴레옹 

   1세는 러시아가 프랑스의 적인 영국과 무역을 계속하지 못하게 하고, 발칸지역에서 더 

   이상 세력을 확장할 수 없게 막으려고 했다. 프랑스군은 러시아를 휩쓸고, 1812년 9월

   에는 시민이 거의 다 떠난 모스크바를 손쉽게 장악했다. 그러나 곧 화재가 일어나 모스

   크바는 대부분 파괴되었다. 역사가들은 러시아인이 불을 질렀다고 보고 있다. 프랑스군

   은 다가올 러시아의 혹심한 추위에 전혀 대비할 수 없자, 모스크바를 점령한 지 35일

   만에 퇴각하기 시작했다. 플아스군은 양식이 거의 다 떨어진데다 러시아인이 지속적으

   로 공격해 패주를 거듭했다. 러시아에 온 60만명에 이르는 프랑스군 가운데 약 50만명

   이 죽고 탈주하거나 포로로 잡혔다. 그 후 러시아는 유럽의 주요국가들과 연합해 나폴

   레옹 1세의 군대를 무찌르는 데 주요한 역할을 했다.  

                                                                        (웅진학습백과사전 4권 -172 )    

 

  3권은 나폴레옹이 러시아를 침공하고 모스크바를 점령하기까지의 과정을 다루고 있었다. 모스크바를 비우고 대부분의 주민들이 떠난직후 입성한 나폴레옹의 부대의 모습과 어디에서 시작되었는 지도 모르는 불이 모스크바를 휩쓸고 있는 장면, 그 한복판에 남아 있다가 방화범으로 체포되는 피예르의 모습까지를 보여주었다.

 

 2권과는 달리 전쟁터의 모습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그 전쟁이 치뤄지는 중 사람들이 어떤 심적인 변화를 겪으면서 어떻게 행동해나가는 지를 볼수 있는데, 톨스토이의 역사관이 1,2,3권중 가장 많이 개입되어 있었다. 

 

 서쪽의 인간들은 서로를 죽이기 위해 동쪽으로 이동했다. 그리고 원인 합치의 법칙에 따라, 그들의 동조에 이 이동과 전쟁에 대한 수천 가지 사소한 원인이 합치됐고, 그것은 대륙 봉쇄 정책 불이행에 대한 비난, 올덴부르크 대공, 무장된 평화를 얻기 위해 (나폴레옹은 이렇게 생ㄱ가하고 있었다) 기도된 프로이센 출병, 국민의 기분과 합치된 프랑스 황제의 전쟁에 대한 애정과 습관, 대규모의 준비가 주는 매력, 준비 비용, 이 비용을 메울 이익을 얻으려는 욕구, 드레스덴에서 머리가 마비될만큼 받았던 환영, 당대인들의 눈에는 평화 달성을 진심으로 바라고 움직인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쌍방의 자존심에 상처만 준 외교 교섭이었으며, 여기에 장래 일어나야 할 사건에 순응하는 그 밖의 무수한 원인이 합치됐던 것이다. -p 18

 

 톨스토이는 이 글에 덧붙여 전쟁이 일어나지 않게 되었을 수도 있었던 이유들을 얘기하기도 했지만, 결국 전쟁은 일어났고, 수 많은 사람들은 톨스토이가 말했듯 무의식적인 도구 역할을 하다가 죽어갔다. 요즘 대북제재에 대한 이야기들, 트럼프가 어떤 강한 결정을 할지도 모른다는 기사들을 접하면서 몇가지 이유만 충족이 되면 대다수의 사람들의 생각과는 관계없이 최악의 상황이 발생하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

 

 책에서 만날 수 있는 러시아 지도부의 모습은 가관이었다. 전투 상황에 직면했을때 또는 모스크바 소개령을 두고 책임을 회피하기 위해, 공적을 세우기 위해  자신들의 의견만을 고집하는 사람들을 만났을 때는 답답함을 금치못했다. 결론적으로는 모스크바 소개령을 통해 승리를 이끌어냈지만, 애초에 모스크바까지 적군을 끌어들인 것은 분명 문제가 있지 않았을까? 잔인하게 그려지지는 않았지만 전쟁의 참상은 그대로 느낄 수 있었다.

 

 안드레이는 나타샤와 파혼을 하고, 다시 군으로 돌아갔다. 예전에 명예욕에 불타던 그가 아니었다. 연대의 일에 골몰하고, 부하 장병들을 세심하게 배려함으로써 부하들로부터 존경을 받았다. 하지만, 과거와 결부된 것에 대해서는 예민하게 반응했다. 그의 눈을 통해 보는 군의 모습, 자신의 생각의 변화등은 1권에서의 오만함에서 아주 인간적인 모습으로 비춰진다. 그는 격렬했던 한 전투에서 부상을 당했고, 우연히 나타샤와 만나게 되었다. 나타샤는 그에게 용서를 빌고, 지극정성으로 간호를 하기에 이른다. 안드레이는 복수를 꿈꾸던 아나톨이 자기와 마찬가지로 큰 부상을 입은 것을 보았고, 인간에 대한 연민이었을까? 그에 대한 미움도, 나타샤에 대한 원망도 사라졌다. 나타샤가 그를 배반하지만 않았어도 본인이 아팠을리도, 안드레이가 전쟁터에서 부상을 당하지 않았을지도 모르는데, 한 치 앞을 볼 수가 없는 것이 인간인가보다. 그들의 재회는 어떤 결말에 이르게 될까?

 

 안드레이의 동생 마리야가 사실 중요한 인물이었는데, 한번도 언급하지 않았었다. 괴팍한 아버지의 성격을 다 받아내면서 신의 이야기를 듣는 것과 조카를 돌보는 일에만 전념하던 그녀였다. 유일하게 예쁘지 않은 여자로 나오는 마리야다. 전쟁중 아버지는 돌아가셨고, 농노들에 의해 위험에 처했을때 나타샤의 오빠인 니콜라이의 도움을 받게 된다. 이 만남은 긴 여운을 남기고 있는데, 그들에게도 새로운 변화가 일어날 것같다.

 

 피예르가 가장 많은 고민을 하고, 가장 많은 변화를 하는 사람인듯하다. 프리메이슨의 삶을 살다가 다시 방탕한 귀족의 모습으로 돌아갔다가, 전쟁이 터지면서 민병대도 조직하고, 전장에도 나가본다. 착한 사람이라는 것 말고는 크게 주변의 귀족들로부터 인정을 받는 사람은 아니라 안타깝게 느껴지는 인물이다. 나폴레옹 암살을 꿈꾸지만, 결국 시도도 해보지 못하고, 모스크바 방화범으로 프랑스 군에 체포된다.  그는 조금은 얼띠게 보이지만 고여 있는 물은 아니었다. 매순간 올바른 결정을 내리는 것 같지는 않지만, 그 과정들을 통하여 분명 자신이 가야할 길을 바로 찾아내지 않을까? 그런 기대로 그의 행보가 가장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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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전쟁과 평화 3 | 나의 리뷰 2018-02-26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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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1812년 6월 조국전쟁의 막이 올랐다.전쟁속에서 우리가 만날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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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안 모리아티 | My Favorites 2018-02-23 19:34
테마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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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즈번드 시크릿>을 도서관에서 대출해서 만난 이후로

리안 모리아티의 책은 출간되는대로 읽고 있다.

<커져버린 사소한 거짓말>은 선물로 받았고, <정말 지독한 오후>는 구입,

<당신이 내게 최면을 걸었나요>는 리뷰어클럽 서평 이벤트로 어제 나에게 왔다.

전작들과 전개방식은 비슷하지 않을까 싶은데,

치명적인 로맨스란 부분에서 약간의 차이는 느껴진다.

다시 한번, 리안 모리아티의 매력에 빠져볼 시간이다.

 

이 작가의 이름을 말할 때는 셜록홈즈의 '모리아티'가 생각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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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고님 감사합니다.^^ | 특별하진 않지만 행복한 나의 일상 2018-02-23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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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고님, 애드온 적립 잘되었어요.

블로깅하던 중이라 쪽지 받고 바로 올렸어요.

챙겨주셔서 감사드려요.

저는 아직 엄두도 못내고 있는 책인데,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바래요.^^

 

요즘은 구입하고자 하는 책이 생기면 리뷰를 먼저 검색을 해봐요.

혹시, 친구분들 중에 리뷰 쓰신 분이 있으면 리뷰를 이용해서 구입,

없으면 쪽지를 보내게 되더라구요.

숫자상으로는 작지만,  배려와 애정이 담긴 애드온이라 그 가치는

숫자에 비할 바가 아니란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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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지 손가락의 소중함 | 특별하진 않지만 행복한 나의 일상 2018-02-22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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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지 손가락이 아프니 불편한 것이 한두가지가 아니다.

다섯 바늘을 궤맸더니 2주간 물에 넣지 말라고 한다.

씻는 것, 살림하는 것 모든 것이 불편하다.

졸지에 딸이 밥하고, 아들은 설거지를 하고 있다.

물을 안 쓰는 일은 내가 하고.

글을 쓰는 것은 더 힘들어서, 일기장 글씨는 삐뚤빼뚤.

친구 아들이 팔이 부러져서 깁스를 하고 있다가 풀고나서 하는 말이

글씨 쓸 수 있어서 너무 좋다고 했다더니......

참 답답하다.

숟가락질, 젓가락질도 엉망이고,

운동도 갈 수가 없다.

다행이 원래 독수리 타법이라 타이핑엔 별 무리는 없네. ㅎㅎ

 

작은 부분 하나라도 소중하지 않은 부분이 없음을 새삼 느낀다.

 

모두들 방심하지 마시고 항상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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