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블로그 | 랜덤블로그 쪽지
아이들의 기억 한 칸
http://blog.yes24.com/jhy1913
리스트 | RSS
태그 & 테마링 | 방명록
march
책과 더불어 남을 배려하고 서로 사랑할 수 있는 가슴 따뜻한 사람이 되길 바라는 엄마의 마음
파워 문화 블로그

PowerCultureBlog with YES24 Since 2010

10·11·12·13·14·15·16·17기

프로필 쪽지 친구추가
9월 스타지수 : 별15,474
댓글알리미 비글 : 사용안함
전체보기
My Favorites
책을 읽다가
그림 이야기
원서 읽기
스크랩
특별하진 않지만 행복한 나의 일상
잡다한 생각들
내 아이들의 독서방
이벤트 참여
나의 리뷰
나의 리뷰
문학
인문
예술
학습
기타
딸과 함께(딸아이가 쓰는 리뷰입니당)
나의 메모
마음에 새겨 두고 싶은 구절들
태그
#천문학자는별을보지않는다#심채경#문학동네 인간사랑자치통감 #모든것은태도에서결정된다 #책속문장 #손글씨리뷰이벤트 #위즈덤하우스서평단 #여행의이유#김영하 너와함께라면인생도여행이다 march님~! 넘넘많이고맙고감사드려요~!!^^*
2018 / 09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월별보기
나의 친구
나의 친구들
예스 친구들
최근 댓글
어린이 도서관을 배경으로 한 작품이라.. 
저는 화이자로 1, 2차를 맞았는데,.. 
날이 갈수록 그런 것 같아요. 어린이.. 
와, 나뭇가지가 비둘기의 무게를 견뎌.. 
어린이 동화책이라고 어린이만을 위한 .. 
새로운 글

2018-09 의 전체보기
내 마음을 들여다보게 하는 글들 | 나의 리뷰 2018-09-30 12:37
테마링
http://blog.yes24.com/document/10717751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서울국제도서전 선정 신간 10 리뷰 대회 참여

[도서]만든 눈물 참은 눈물

이승우 저/서재민 그림
마음산책 | 2018년 06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이승우 작가의 글을 참 좋아한다' 라는 이웃 블로거의 한 문장이 이 책을 읽게 된 결정적 이유였다. 이승우 작가의 글을 읽어본 적이 없었기에 어떤 면이 그 분의 마음을 사로잡은걸까 궁금한 마음이 컸다.  두 페이지에 걸친 정말 짧은 소설도 있었기에 왠지 소설이라기보다는 우화집을 보는듯한 느낌이었다. 담겨 있는 글들도 교훈적이라고 할만한 글들과 곰곰히 생각을 해보게 하는 글들이 많았기에 우화를 떠올렸는지도 모르겠다.

 

 [읽지 않은 것으로부터]는 신작소설을 쓰는 작가가 자기가 쓰고 있는 소설이 어디선가 읽어보았다는 생각이 들어서 글을 쓰지 못하게 된 소설가 이야기였다. 피식 웃음이 났다. 내 블로그가 떠올랐기 때문이었다. 나만의 특별한 포스팅을 해보고 싶어 아이템을 떠올리고 보면, 다른 블로그에 이미 그 형식의 포스팅이 되고 있는 거였다. 그 소설가처럼 새로운 시도 한번 못해보고 끝나는 것은 아닐까라는 조바심이 들었지만, 계속 노력해보자는 걸로 결론을 내렸다.

 

 신병 훈련과정을 무사히 마칠 수 있을까 고민하며 입대했던 케이 앞에 중위면서 대학 동아리 선배가 나타났다. 자기가 있으니까 걱정하지 말라고 했던 그 한 마디가 항상 자신을 지켜보고 있다는 힘이 되어 무사히 훈련을 마쳤다는 이야기에서는 내 아이들을 떠올렸다. 아이들의 인생에 닥치는 모든 일들을  해결해줄 수는 없겠지만, 언제나 지켜봐주는 부모가 있으니 힘든 순간 용기를 내어 주었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봤다.

 

 다른 이들에게 건강관리를 설파하던 의사는 자기 몸을 제대로 건사하지 못해 이른 죽음을 맞이했다. 그 이야기는 타인에게 말을 하는 것은 쉽지만 스스로가 지켜나가는 것은 얼마나 힘든 것인지, 그리고 그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를 생각해보게 했다.

 

아는대로 사는 사람도 드물지만 ,남에게 말하는대로 자기에게 말하는 사람도 드물다고 해야할지...-p113

 공장에서 나온 폐수와 매연으로 건강을 위협받는 주민들의 항의를 묵살했지만, 결국 그 공장에서 오랜 시간을 보냈던 자신은 죽음을 맞이했던 어느 사장의 이야기는 타인의 이야기에 귀기울이지 않고, 자신만의 이익과 아집만 피웠던 사람의 비참한 결말을 보여주기도 했다. 그리고, 세상에서 가장 웅장한 집을 짓기위해 많은 시간을 허비하면서 그동안 천막에서 생활하다 비참하게 죽어간 남자는 아담하고 튼튼한 소박한 자신의 집을 짓고, 집이 없는 사람들을 위해 그들의 집을 지어주었던 사람과 대비되면서 현실을 사는 것의 중요성, 무모한 욕심은 결코 행복을 위한 길이 아님을 보여주었다.

 

그럼 벗고 다녀요? ] 라는 글은 각자의 취향, 개인의 자유로운 표현을 존중해달라면서 자신을 옹호하고, 여러 사회 현상에 대해 공평하지 못한 잣대를 대는 사람들에게 일침을 가했다. 자기한테 유리한대로 말하고 있구나 싶으면서도 수긍하는 부분이 있는 것을 보면, 나조차도 나 자신과 타인에 대해 이중의 잣대를 가지고 있는 건지 모르겠다 싶었다.

 

 지갑을 잃어버리면 그 안에 있는 내용물에 대해서 더 신경쓰이기 마련인데, 지갑을 잃어버렸다는 그 사실에 대해서 분노를 느끼는 한 사람을 보면서, 나이가 들어가면서 가끔 깜빡깜빡해서 분노를 느끼게 되는 나를 떠올렸다. 며칠 전에 보리차를 올려놓고 서재에서 공부를 하다가 타닥거리는 소리를 들었다. 이상한 소리라 나가봤더니 물은 다 닳았고, 보리가 주전자에서 튀고 있는 소리였다. 애써 공부에 집중해서라고 마음을 달래봤지만, 은근히 끓어오르는 분노는 어쩔 수 없었다. 이 소설의 주인공도 그때의 딱 나같은 마음이 아니었을까?

 

 물건을 싸게 사기위해 중요한 것은 타이밍만이 아니라 그에 못지않게 수고와 노력, 발품이라는 글은 한가지에만 너무 올인해서 중요한 것을 놓치는 우는 범하지 말라는 이야기로 들렸다. 내 맘 속에 있는 가장 큰 두려움을 모르고서는 절대로 앞으로 나갈 수 없다는 메세지까지 많은 교훈적인 글들이 가득했다.

 

 어찌보면 평범한 이야기들이었다. 특별하게 새로운 것은 없고, 어디선가 본듯한 주제들.  하지만, 우리는 중요한 것을 매번 잊고 살아가고 있다. 그럴 때 이런 책은 나를 한번 더 깨우는 역할로 다가왔다. 하나의 이야기지만 그것이 담고 있는 의미는 읽는 이에 따라서 다양한 주제로 변주되어 마음을 울릴 것이다.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34) 트랙백(0)
이 리뷰를 | 추천 13        
시골 나들이 | 특별하진 않지만 행복한 나의 일상 2018-09-29 22:14
http://blog.yes24.com/document/10716331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아버지는 정년퇴직후 두 집 살림을 하고 계신다.
도시에서의 삶과 고향에서의 삶.
평소에는 도시에 계시지만 고사리를 수확해야하는 봄과
밤이 부르는 가을에는 시골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어지신다.
올해는 유독 밤이 많으시다길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까하고 남편과 함께 가을나들이겸
시골에 다녀왔다.
가을이라는 것이 실감이 났다.
들판엔 벼가 익어가고, 도로변에는 코스모스와
배롱나무가 너무 예쁘게 피어 있었다.
최근에는 집에만 있었기에 가을이 선뜻 다가온 것을
바람으로만 느끼고 있었을 뿐이었는데
어느덧 가을 한 가운데에 들어와 있었다.
남동생,남편, 아버지는 산으로,
그동안 엄마랑 나는 밤을 고르기도 하고,
텃밭에 있는 쪽파를 골라서 파김치를 담았다.
뒷마당 어름나무에서 딴 어름도 먹고,
밤 구경 실컷 하고 온 하루였다.
마당에 피어있는 꽃들을 담아봤다.
코스모스와 배롱나무는 눈에만 가득 담아왔다.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22) 트랙백(0)
이 포스트를 | 추천 11        
혐오스러운 것에서 의미를 찾는 순간 매혹으로 | 나의 리뷰 2018-09-27 22:52
테마링
http://blog.yes24.com/document/10711402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도서]혐오와 매혹 사이

이문정 저
동녘 | 2018년 09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예술은 아름다운 것만 보여주어야하는걸까? 이왕이면 아름다운 것들을 보고싶은 마음이 강했다. 현실에서도 힘든 일, 불쾌한 일이 많은데, 굳이 불편한 작품들을 보면서 인상을 찌푸릴 필요는 없으니까. 은연중에 예술 작품은 인간에게 시각적으로나 정서적으로나 긍정적인 이미지를 줄 수 있는 것이어야 한다는 선입견을 강하게 가지고 있었는지도 모른다.  그런데, 현대미술 전시회를 가게 되면 난해하다고 표현할 수밖에 없는 작품들을 종종 만나게 된다. 눈에 보이는 대로 해석이 되는 것이 아니라 많은 고민을 해야하는 작품들이 대부분이었던것 같다.그리고, 뒤샹의 샘처럼 예술작품의 범주에 넣어야할지 말아야할지 고민이 되는 작품들도...저자는 '죽은 후에 어떻게 될까?'라는 질문을 우연히 던지게 되면서 부터 많은 사람들이 피하고싶어하는 불편한 주제와 재료를 전면에 내세운 미술, 그와 관련된 이론을 연구하고 있다고 한다. 그렇다면 인간이 가장 피하고 싶은 주제는 무엇일까? 폭력, 죽음, 질병, 피, 배설물, 섹스, 괴물. 인간이 두려워하고 금기시했던 것들을 주제로 한 작품들을 소개하고, 그들의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책을 받고 휘리릭 넘기면서 만났던 작품들은 다시 봐야한다는 것이 두려울 정도인 작품들이 많았다. 하지만, 가장 먼저 만났던 채프먼 형제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아름다운 것만 보려하기 보다는 인간 존재의 어두운 면도 봐야할 필요성을 느낄 수 있었다.

 

 

 현실이 아름답지 않은데 아름다운 작품만 선보이는 것은 진실성이 결여된 것이며 자신들이 목격하고 경험한 세상이 아름답기만 하지 않기 때문에 아름다운 작품을 제작할 수 없었다는 그들의 말에 나도 모르게 고개를 끄덕이고 있었다. 그들은 고야의 <전쟁의 참화>를 차용한 작품들을 선보였다. 고야는 판화집에 귀가 잘 안들리게 되는 개인적 처지와 사회적 절망을 경험하면서 아름다운 세계 대신 처참한 현실을 그림에 담았는데, 채프먼에게도 현대 사회가 그렇게 보였을지도 모른다. 아니면 그 이상이었을지도.

 

 

 한나 윌케는 림프종 진단을 받은 후, 사망할때까지 점점 죽음에 다가가는 스스로의 모습을 <인트라 - 비너스>라는 프로젝트를 통하여 보여주었다. 사실, 상상만으로도 불편했지만, 그녀의 사진을 보면서 더 불편함을 느꼈다. 죽을때까지 크고 작은 질병의 위험에 노출될 수밖에 없는 삶인데도 애써 외면하고 싶은 것은 어쩔 수 없으니까.

 

 

윌케는 <인트라 비너스>를 통해 여성이 가질 수 있는 최고의 미가 젊음과 건강함인지, 또한 아름다운 몸의 기준이 무엇인지에 대해 반문한다. 결과적으로 윌케는 사회가 부과하는 여성성과 현존하는 여성성의 실체를 결합시킬뿐만 아니라 인간의 삶과 죽음까지도 보여준다.-p 125~126 

 

 

 하지만, 그녀가 저런 메세지를 전하기 위해 모든 것을 보여주는 용기가 놀라웠고, 예술이 아름다운 것을 보여주는 것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것, 내가 보고싶지 않은 불편함조차도 필요한 것은 아닐까라는 생각이 서서히 일었다.

 

 

 피를 보면 어떤 생각이 드는가? 피는 삶을 유지하기위해 가장 중요한 요소이긴 하지만, 몸 밖으로 빠져나온 피를 보는 것은 공포스러운 감정을 불러일으킨다. 마크 퀸은 자신의 피를 채혈해서 자신의 얼굴을 주조했다. 보존하기 위해서 냉동고에 넣어진채였다. 그 의미가 무엇이었을까?

 

 

몸 안에 있을 때는 생명의 상징,몸 밖으로 나오면 죽음의 상징인 피를 재료로 자신의 자화상을 만들었다는 것은 유한한 존재인 자기 자신에 대한 성찰을 위한 것이다. -p 158

 

 

<자아>라는 제목의 작품은 죽은 이를 연상시켰다. 무엇이 자기 자신에 대한 성찰을 하게 한다는 걸까? 피는 개인의 정체성을 가장 정확히 보여주는 일부임을 뜻하고, 신체의 다른 부분이 아닌 두상을 만들었다는 것은 생각의 작용이 일어나는 머리도 중요하게 여긴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했다. 하지만, 결국 냉동고의 전원을 빼는 순간 형체도 없이 사라진다. 이 작품 자체가 언제 꺼질지 모르는 인간의 삶을 나타낸다고 한다. 피가 가지는 의미, 삶과 죽음의 경계, 참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하는 작품임에는 틀림없다.

 

 

 헤르만 니취의 살아있는 양을 도살하고,난도질하면서 이때 나온 피를 참가자들에세 뿌려지는 <망아적 신비 의식극>이란 퍼포먼스가 수록되어 있었다. 내가 그 자리에 서 있다면 과연 어떤 생각을 했을까?

 

 

 희생제의라는 이 퍼포먼스에 대해 헤르만 니취는 이렇게 예술의 영역에서 일어나는 폭력적 행위는 일상에서의 폭력을 방지하는 역할을 하고,인간의 즐거움을 위해 자행되는 동물의 학대에 대한 비판도 담겨있고,  도취와 황홀경, 매혹의 철학은 기쁨, 고통, 죽음, 출산을 경험하는 존재들의 집합체를 보여주며 이러한 희생제의는 황홀경이며 삶에 대한 영감의 근원이라고 말했다. 솔직히 이 퍼포먼스에 대한 작가의 생각에는 쉽게 공감이 되지 않았다. 꼭 저런 형태의 퍼포먼스를 선택해야만 했을까? 혐오라는 표현만을 생각나게 하는 이런 형태의 퍼포먼스를 예술이란 이름으로 받아들이기에는 나의 예술에 대한 이해는 아직 한참 멀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더럽다고 고개를 돌리는 것이지만, 배설이라는 것이 인간의 생명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한 것이다. 세라노는 똥 사진을 통하여 우 리가 현재 모두 살아있으며 앞으로 언젠가 죽을거라는 진실, 그것이 인간의 운명이라는 것을 담아내었다고 한다. 이 외에도 말하는 것조차 꺼려지는 섹스, 죽음에 대해 이야기하는 작품들이 많았다. 채프먼 형제의 말처럼 분명 세상이 아름답지만은 않기에  아름다운 것만을 보려고 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는 것을 안다. 그리고,무시하고 싶은 것들에 대해서 생각하게 하는 것들을 겸허한 맘으로 받아들이는 마음자세가 필요한 것도. 사실, 그런 이유로 이 책을 읽고 싶었다. 오락거리로, 아니면 순간적으로 시선을 끌어 인기 한번 끌어보겠다는 마음으로 도발적인 작품을 내놓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또는 예술가는 분명 어떤 의지를 가지고 작품을 만들었겠지만 내가 받아들이지 못하는 작품도 있을 것이다. 위의 헤르만 니취의 작품처럼. 하지만 이 책을 읽는동안 분명 얻은 것이 있다. 혐오스럽다고 해서, 공포스럽다고 해서 고개를 먼저 돌리지는 말아야겠다는 것이다. 작가가 전하고자 하는 무언가가 있을거라고 생각하고 그것을 찾으려는 노력을 게을리하지는 않는 자세가 필요할것 같다. 어찌보면 현대미술이라는 영역이 인간의 본질에 가장 가까울 수 있는 것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

 

  이 책이 독자들에게 이전과는 다른 시선으로 불편한 마음을 이해하고 사유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더불어 오묘하고 매혹적인 동시에 불편한 동시대 미술이 단순히 예술적인 도발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계를 숙고하고 긍정적으로 바꿔나가기 위한 것임을 느끼길 바란다. 진실이란 편안함뿐만 아니라 불편함까지 마주해야 얻어질 수 있다. 우리가 미처 몰랐을 뿐 불편함은 원래 그 자리에 있었다. 불편함을 내 삶의 일부로 받아들인다고 해서 이 세상이 갑자기 끔직해지거나 슬처지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상이 의미 있음을, 아름다울 수 있음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p 9 

 

이 리뷰는 예스24 리뷰어클럽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8) 트랙백(0)
이 리뷰를 | 추천 4        
[스크랩] [리뷰어 모집]『너무 재밌어서 잠 못 드는 미술 이야기』 | 이벤트 응모 2018-09-25 20:23
http://blog.yes24.com/document/10705708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리뷰어클럽


너무 재밌어서 잠 못 드는 미술 이야기

안용태 저
생각의길 | 2018년 09월


신청 기간 : ~10 1 24:00

모집 인원 : 5

발표 : 10 2

신청 방법 : 댓글로 신청해주세요!

* 페이스북을 사용하신다면 포스트를 페이스북에 공유하신 뒤 댓글로 알려주세요!!

(포스트 상단 우측 페이스북 아이콘 클릭/모바일은 하단 우측)


도대체 저 명화가 왜 ‘명화’인지 모르겠다고? 

미술을 즐기고 싶지만 어렵다고?

누구라도 제대로 
미술을 즐길 수 있다!

“나도 미술관에서 감동받고 싶다”

누구나 한번쯤은 지나쳐봤을 수많은 명화와 작품들. 하지만 미술관에 가서 그 그림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모두가 대단한 작품이고 의미가 있으며 유명하다고 하니 그런 줄은 알겠는데, 도대체 어디에서 대단함을 느껴야 할지 도무지 알 수가 없다. 《플랜더스의 개》에 나오는 우유를 배달하던 소년, 네로도 그림을 보고 감동을 받았다는데, 나는 아무런 감동이 없다. 유명한 그림이 걸려 있는 미술관에 가도 멍하니 있다 나오기 일쑤. 그렇다고 막상 미술을 감상하기 위한 공부를 하고 책을 읽어 보자니 어려워 보여 엄두가 나질 않는다. 

미술은 즐기고 싶은데 어렵고, 미술관에 가서 감동을 받고 싶지만 선뜻 자신이 없는 이들이라면 이 책, 『너무 재밌어서 잠 못 드는 미술 이야기』 한 권을 선택해 보면 어떨까? 이 책은 선사시대부터 20세기 초까지, 각 시대를 대표하는 160여 점의 작품과 함께 그 작품과 작품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인문학적 배경지식을 쉽고 친절하고 재미있게 서술했다. 


---

 

리뷰어 여러분께

1. 수령일로부터 2주 이내 리뷰 작성 부탁 드립니다(★책을 다 읽고 리뷰를 쓰기 어려우실 경우!)

2. 도서를 받아 보실 기본주소를 꼭 확인해주세요! (http://blog.yes24.com/document/4597770)

 3. 해당 리뷰어 모집 포스트를 본인 블로그로 스크랩 해주세요^^!

 페이스북을 사용하신다면 포스트를 페이스북에 공유하신 뒤 댓글로 알려주세요!

(포스트 상단 우측(모바일은 하단 우측페이스북 아이콘 클릭)

 4. 리뷰 작성하실 때 아래 문구를 꼭 넣어주세요

이 리뷰는 예스24 리뷰어클럽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 리뷰어클럽에 처음오셨나요이곳을 읽어주세요!(http://blog.yes24.com/document/8098797)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4) 트랙백(0)
이 포스트를 | 추천 2        
[스크랩] [리뷰어 모집]『셰익스피어처럼 걸었다』 | 이벤트 응모 2018-09-25 20:16
http://blog.yes24.com/document/10705698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리뷰어클럽


셰익스피어처럼 걸었다

최여정 저
바다출판사 | 2018년 08월


신청 기간 : 10 2 24:00

모집 인원 : 5

발표 : 10 3

신청 방법 : 댓글로 신청해주세요!

* 페이스북을 사용하신다면 포스트를 페이스북에 공유하신 뒤 댓글로 알려주세요!!

  (포스트 상단 우측 페이스북 아이콘 클릭/모바일은 하단 우측)


400년 전 셰익스피어의 흔적을 쫓는 

런던 골목 ‘추적 여행’ 

런던은 오래된 도시다. 400여 년 전 셰익스피어가 들락거렸던 맥줏집, 공주를 가둔 감옥과 처형장으로 악명을 떨쳤던 런던탑, 관객의 함성이 우렁우렁 퍼지고 노름판이 벌어졌던 거리, 전쟁과 화마(런던 대화재)의 기억. 그리고 셰익스피어가 살았던 집, 그가 오갔던 골목 등 오래된 건축물과 길이 오롯이 남아 있다. 공연·문화 기획자인 『셰익스피어처럼 걸었다』의 저자 최여정은 연극판에서 일한 지 10년째 되던 해 무작정 런던으로 떠났다. 한동안 그곳에 머물며 셰익스피어가 걸었을 길과 그가 열과 성을 다했던 400년 전 극장의 흔적을 직접 찾아다녔다. 이 책은 그 집요한 산책의 기록이자 런던이라는 도시의 문화사이다. 저자는 단순히 머리로 이해하는 것을 넘어 시대를 초월해 한 도시와 인물들의 삶에 마음으로 공명한다.


---

 

리뷰어 여러분께

1. 수령일로부터 2주 이내 리뷰 작성 부탁 드립니다(★책을 다 읽고 리뷰를 쓰기 어려우실 경우!)

2. 도서를 받아 보실 기본주소를 꼭 확인해주세요! (http://blog.yes24.com/document/4597770)

 3. 해당 리뷰어 모집 포스트를 본인 블로그로 스크랩 해주세요^^!

 페이스북을 사용하신다면 포스트를 페이스북에 공유하신 뒤 댓글로 알려주세요!

(포스트 상단 우측(모바일은 하단 우측페이스북 아이콘 클릭)

 4. 리뷰 작성하실 때 아래 문구를 꼭 넣어주세요

이 리뷰는 예스24 리뷰어클럽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 리뷰어클럽에 처음오셨나요이곳을 읽어주세요!(http://blog.yes24.com/document/8098797)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0) 트랙백(0)
이 포스트를 | 추천 2        
[스크랩] [리뷰어 모집]★인디고 리커버★『에이번리 앤』 | 이벤트 응모 2018-09-25 20:10
http://blog.yes24.com/document/10705679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리뷰어클럽

에이번리의 앤

루시 모드 몽고메리 저/김지혁 그림/정지현 역
인디고(글담) | 2018년 09월



신청 기간 : 10 3 24:00

모집 인원 : 5

발표 : 10 4

신청 방법 : 댓글로 신청해주세요!

* 페이스북을 사용하신다면 포스트를 페이스북에 공유하신 뒤 댓글로 알려주세요!!

  (포스트 상단 우측 페이스북 아이콘 클릭/모바일은 하단 우측)

 


---

 

리뷰어 여러분께

1. 수령일로부터 2주 이내 리뷰 작성 부탁 드립니다(★책을 다 읽고 리뷰를 쓰기 어려우실 경우!)

2. 도서를 받아 보실 기본주소를 꼭 확인해주세요! (http://blog.yes24.com/document/4597770)

 3. 해당 리뷰어 모집 포스트를 본인 블로그로 스크랩 해주세요^^!

 페이스북을 사용하신다면 포스트를 페이스북에 공유하신 뒤 댓글로 알려주세요!

(포스트 상단 우측(모바일은 하단 우측페이스북 아이콘 클릭)

 4. 리뷰 작성하실 때 아래 문구를 꼭 넣어주세요

이 리뷰는 예스24 리뷰어클럽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 리뷰어클럽에 처음오셨나요이곳을 읽어주세요!(http://blog.yes24.com/document/8098797)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0) 트랙백(0)
이 포스트를 | 추천 2        
가을 | 특별하진 않지만 행복한 나의 일상 2018-09-25 10:45
테마링
http://blog.yes24.com/document/10704732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가을 이벤트 참여

       가을

 

 

   

    조그만 우리 마을

    한 귀퉁이에도

    노랗고 빠알간

    가을이 왔다.

 

 

    내 머리 위로

    노오란 잎이

    떨어진다.

 

 

    넓은 하늘에

    구름 한 점 없네.

    가을이 추워

    구름도 도망을 갔나 봐.

 

 

    가을 저녁

    노을이

    붉게 지면

    붉은 단풍잎이

    더 붉게 물든다.

   

 

   노을이

   계속 힐끔힐끔

   자신을 엿보아서

 

 

   

  수줍어서

  얼굴이 빠알갛게

  물들었나 봐.

 



 


 

 

 

딸이 초등학교 3학년때 썼던 시다.

액자를 해서 딸 방에 걸어 두고 한번씨 읽어본다.

더도 덜도 아닌 초등학생 감성이다.

이런 아이가 벌써 대학 졸업을 앞두고 있다.

세월은 어찌나 빠른지······

이 가을도 금방 지나가겠지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30) 트랙백(0)
이 포스트를 | 추천 19        
가을에 읽는 시- 프랑시스 잠 | 책을 읽다가 2018-09-25 10:33
테마링
http://blog.yes24.com/document/10704721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가을 이벤트 참여

 

시를 좋아하세요...

이명옥 저
이봄 | 2016년 12월

 

 

 

 

  

     애가 哀歌 14

            

         - 프랑시스 잠

 

 

 

  '내 사랑이여'하고 당신이 말하면

  '내 사랑이여'라고 나는 대답했네

  '눈이 내리네'하고 당신이 말하면

  '눈이 내리네'라고 나는 대답했네

 

  '아직도'하고 당신이 말하면

  '아직도'라고 나는 대답했네

  '이렇게'하고 당신이 말하면

  '이렇게'라고 나는 대답했네

 

  그 후 당신은 말했지 '사랑해요'

  나는 대답했네 '나는 당신보다 더'라고

  '이젠 여름도 가는군' 당신이 내게 말하자

  '이젠 가을이군요'라고 나는 대답했네

  그리고는우리들의 말도 달라졌네

  어느 날 마침내 당신은 말하기를

  '오! 내가 당신을 얼마나 사랑하는데'

  그래서 나는 대답했네

  '또 한 번 말해봐요 또 한 번'

  (어느 가을 노을이 눈부신 저녁이었지)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13) 트랙백(0)
이 포스트를 | 추천 8        
가을에 읽는 시- 가을의 소원 (안도현) | 책을 읽다가 2018-09-25 10:17
테마링
http://blog.yes24.com/document/10704715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가을 이벤트 참여

 

간절하게 참 철없이

안도현 저
창비 | 2008년 01월

 

 

 

      가을의 소원 

 

 

  적막의 포로가 되는 것

 

  궁금한 게 없이 게을러지는 것

 

  아무 이유 없이 걷는 것

 

  햇볕이 슬어놓은 나락 냄새 맡는 것

 

  마른풀처럼 더이상 뻗지 않는 것

 

  가끔 소낙비 흠씬 맞는 것

 

  혼자 우는 것

 

  울다가 잠자리처럼 임종하는 것

 

  초록을 그리워하지 않는 것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20) 트랙백(0)
이 포스트를 | 추천 11        
가을에 읽는 시- 가을날 (김사인) | 책을 읽다가 2018-09-25 08:52
테마링
http://blog.yes24.com/document/10704659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가을 이벤트 참여

 

어린 당나귀 곁에서

김사인 저
창비 | 2015년 01월

 

 

가을 날 

 

 

좋지 가을볕은

뽀뿌링 호청같이 깔깔하지.

가을볕은 차

젊은 나이에 혼자된 재종숙모 같지

허전하고 한가하지.

 

 

 

빈 들 너머

버스는 달려가고 물방개처럼

추수 끝난 나락 대궁을 나는 뽁뽁 눌러 밟았네.

피는 먼지구름 위로

하늘빛은

고요

 

 

 

돌이킬 수 없었네

아무도 오지 않던 가을날.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31) 트랙백(0)
이 포스트를 | 추천 18        
1 2 3 4
진행중인 이벤트
오늘 288 | 전체 1021239
2005-06-03 개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