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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 | 내 아이들의 독서방 2020-04-30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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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의 생일.

생일이라고 친구가 잠옷을 선물로 보냈다.

선물 받은 기쁨을 밍이와 함께 ^^

 

생일이 봄이라 전화로 생일 축하를 했었는데,

올해는 집에 있어서 음력 생일에 생일밥과 선물을 챙겨주고,

양력 생일인 오늘은 꽃을 선물해줬다.

꽃을 산다는 핑계로 아침 산책도 하고.

한동안 또 예쁜 꽃을 볼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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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이웃 | 특별하진 않지만 행복한 나의 일상 2020-04-30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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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밖에 나갔다가 들어오는데 현관 문에 붙어있었다.

봄이어서인지 라인에 이사 들어오고 나가는 일이 빈번하다.

리모델링을 하면 엘리베이터 안에 간단히 공고문을 붙여놓을 뿐이었다.

그것도 인테리어 업체에서 붙여두는 것이 대부분인데,

이사올 사람이 미리 이렇게 양해를 구하는 것은 처음이라 참 고맙게 느껴졌다.

메모만 남겨두어도 고마웠을텐데, 재활용 봉투까지 넣어서 모든 가구를 돌아다녔을

정성을 생각하면 아직 만나지 못한 이웃이지만 참 예의 바른 사람이지싶다.

이사하면 떡을 돌리고 하는 것은 이제 옛말이 되었고,

옆집에 누가 사는지도 모른다고 하는 시대가 되었지만,

이렇게 이웃을 배려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사실에 마음 따뜻해지는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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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독서(4.30) | 독서페이지 2020-04-30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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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습관 캠페인 참여

1. 읽은 책

 

초판본 맥베스

윌리엄 셰익스피어 저/한우리 역
더스토리 | 2020년 03월

2.  7: 30~ 8: 10 (~p 43 ) 

3.

제 1막

스코틀랜드의 황야에서 천둥과 번개를 동반하여 세 마녀가 등장하더니, 해가 지기 전 황야에서 백베스를 만나기로 하고 헤어졌다. 이런 의미심장한 말을 남기고.

 

아름다운 것은 추한 것, 추한 것은 아름다운 것. 날아가자. 안개와 탁한 대기 속으로. -p 10

 

 전장에서 돌아온  장교가 왕 덩컨에게 맥베스 장군의 용맹함을 이야기했다. 덩컨은  노르웨이 왕에게 협력한 코더 영주를 사형에 처하고, 맥베스를 코더 영주로 임명하기를 명했다. 전쟁에서 이긴 맥베스와 벤쿠오는 덩컨이 있는 곳으로 향하던 중 세 마녀를 만났다. 세 마녀는 맥베스에게는 코더 영주 만세,국왕이 되실 분, 벤쿠오에게는 왕은 아니지만 여러 왕을 낳으실 분이라며 만세를 부르고는 사라졌다. 귀족 로스로부터 코더 영주가 될거라는 말을 전해 들은 맥베스는 혼란스러워졌다. 맥베스에게 그 말을 전해들은 아내는 집으로 찾아오는 덩컨을 죽이려고 마음 먹었다.맥베스는 아내의 계획을 듣고 망설이지만, 아내는 그의 나약함을 나무라며 암살계획을 실행하려 한다.

 

 마녀들의 예언을 듣지 않았다면 괜찮았을까?

맥베스는 현재의 영광에 만족하려는 모습을 보이지만, 아내는 더 큰 야망을 품고 있었다. 욕심이 한 번 들어오면 내쫓기는 힘든 것인지. 왕 덩컨은 맥베스를 너무나 신뢰하고 아끼는데 그런 사람을 ······

 

 

예스 블로그 독서습관 캠페인에 참여하며 작성한 포스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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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베스-셰익스피어 (더스토리) | My Favorites 2020-04-29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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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8 도착

드디어 맥베스를 만난다.
줄거리는 알지만 글의 느낌은 모르고 있었던 책.
리어왕은 가지고 있으니 멕베스에 도전했다.
1673년 오리지널 초판본 표지디자인으로
만나는 맥베스는 더욱 더 특별할듯하다.
아담한 사이즈에 너무나 예쁜 책이다.
기다려주세요.셰익스피어 ~~


연두색과 초록색이 어우러져 예뻤던 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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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한 가지 채소요리

이양지 저
비타북스(VITABOOKS) | 2020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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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계에서 너와 두 번째 첫사랑을

모치즈키 쿠라게 저/김영주 역
북스토리 | 2020년 0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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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로 향하는 물고기들

시마모토 리오 저/김난주 역
해냄 | 2020년 0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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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오키상 수상 작가

시마모토 리오가 그리는 극히 개인적인 행복에 대하여

안타깝고 애절하며 어느 것 하나 뜻대로 되지 않는 내밀한 사랑의 그림


『바다로 향하는 물고기들』은 2008년부터 2009년까지 『별책 문예춘추』에서 연재한 여섯 편의 작품들을 모아 2010년 ‘문예춘추’에서 출간한 단행본이다. 첫 번째 이야기 「청소년을 위한 길잡이」는 화자 야마토가 대학 진학과 함께 도쿄로 상경해 마와타 장이라는 하숙집에서 지내게 되는 내용인데, 프롤로그 역할을 하는 이 작품을 필두로 각각의 이야기는 쓰바키, 고하루, 치즈루 등으로 화자를 달리하며 점차 결이 풍성해지고 깊어지면서 인간관계의 다양한 면모를 보여준다. 그러다 마침내 껍질을 다 벗겨낸 양파 속 같은 핵심에 다다르면 시작과는 완전히 다른 세계를 드러낸다. 순박하지만, 때로는 눈치가 없어 미련스럽기까지 한 야마토 요스케, 그는 물설고 낯선 도시 생활에서, ‘마와타 장’과 대학 생활을 통해 새로운 사람과 교류하고 인간관계의 엇갈림을 경험한다. 그런 와중에 사랑에 눈뜨고 자신을 인식하기에 이르는 낭만적이고 전형적인 성장 스토리로 보이던 「청결한 시선」과 「시스터」, 「바다로 향하는 물고기들」의 맥락이 「벽장 속 방관자」에 와서는 새로운 인물의 등장으로 전혀 다른 방향으로 물꼬를 튼다.


소설의 무대는 17년 전으로 옮겨지고, 더불어 ‘마와타 장’이라는 공간이 지닌 은밀한 역사와 관계성의 비밀이 수면 위로 부상한다. 물론 이 은밀한 역사와 관계성을 암시하는 복선은 ‘마와타 장’의 주인인 와타누키 치즈루가 역시 하숙하며 함께 살고 있는 마지마 세우를 ‘내연의 남편’이라고 소개하는 말 속에 수수께끼처럼 깔려 있다. 남편이란 법적이거나 실질적인 부부 관계에서 남자 쪽을 일컫는 말인 반면, 내연이란 그렇지는 못하면서 밀접한 남녀 관계를 뜻하는 말이다. 따라서 ‘내연의 남편’이라는 말은 상당한 모순과 숙명적인 요소를 함께 품고 있다. 이렇게 모순과 숙명을 함께 품은 말로 세우를 규정하게 된 치즈루는 과연 어떤 남모를 역사를 껴안고 있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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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독서(4.28) | 독서페이지 2020-04-28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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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읽은 책

 

사양

다자이 오사무 저/신현선 역
창비 | 2015년 07월

 

2.7: 50~8: 20  (p 121~ p140) 

3.

< 오상  おさん >

태평양 전쟁이 일어나고 공습을 피해 아이들과 함게 친정엘 다녀왔던 '나'는 그 넉달 동안 남편에게 뭔가 변화가 있었음을 느꼈다. 애써 모른척하며 다정하게 대했다. 남편은 전쟁동안 잡지사에서 일하다가 실직자가 되었지만, 다시 자본을 합쳐 출판사 일을 했다. 그 일도 제대로 되지 않아 많은 빚을 지게 되었고, 뒤처리때문에 녹초가 되어 돌아오기도 했고, 입을 꾹 다물고 지내고 있었다. 가끔은 다정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는데, 그런 그가 온천엘 다녀오겠다고 집을 나섰는데, 사흘 뒤 동반 자살 기사가 났다. 남편이 여자와 함께 동반자살을 한 것이었는데, 이후에 친정에 가 있던 동안 만났던 여자였음을 전해 들었다. 남편은 죽기 전에 여관에서 편지 한 통을 보냈다.

 

 "내가 이 여자와 죽는 건 사랑때문이 아니오, 난 저널리스트라오. 저널리스트는 사람들에게 혁명과 파괴를 부추겨놓고선 항상 자기는 거기서 쑥 빠져나와 땀을 닦지. 실로 기괴한 생물이 아닐 수 없어 스스로 혁명가의 십자가에 오를 결심을 했소. 저널리스트의 추문.그건 전례 없는 일이지 않을까? 내 죽음이 현대의 악마를 조금이라도 낯 뜨겁게 해서 그들을 반성케 하는 데 기여한다면 기쁘겠소."-p 139

 

 마음가짐을 가볍게 확 바꾸는 게 진짜 혁명이지요. 그렇게 할 수 있다면 뭐 그리 어려운 문제도 아닐 겁니다. 자기 아내에 대한 마음 하나 바꾸지 못하면서 혁명의 십자가라니,나 참, 기가 막히는군, 하고 저는 세 아이와 함께 남편의 유골을 가지러 스와로 가는 기차 안에서 슬픔이나 분노보다도 너무나 어이없는 바보 같음에 몸서리쳤습니다.-p140

 

4.

 '오상  おさん' 은 아이를 낳음, 출산이라는 의미도 있지만 부엌데기라는 의미도 있었다. 이 소설은 '저는'이라고 자신을 지칭하며 아내의 시선으로 서술하는 방식이었다. 남편은 왠지 나약해보였는데, 결국 죽음을 택했다. 그런 반면 아내는 남편의 불륜을 눈치 채고 갈등하면서도 내색하지 않는다. 실의에 빠져 지내지도 않는다. 남편이 죽은 이후 아내의 마음을 들여다보면 아내가 혁명가라고도 할 수 있겠다. 자신의 마음을 잘 컨트롤하고 있었으니까. 부엌데기라는 제목에는 아까운 인물이다. 시간적 배경은 태평양 전쟁 전후, 공간적 배경은 토오꾜오(도쿄)다. 작가가 살았던 시대를 그대로 반영하고 있다. 다자이 오사무 자신도 연인과 동반자살을 했는데, 그래서인지 남편의 모습에 다자이 오사무가 겹쳐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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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밤 독서 (4.27) | 독서페이지 2020-04-27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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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읽은 책

 

사양

다자이 오사무 저/신현선 역
창비 | 2015년 07월

 

2. 10:40 ~ 11: 00 (p109~ p119)

3.

<화폐>

 

 외국어에는 명사에 각각 남녀의 성별이 있다.

그리하여 화폐를 여성명사로 한다.

 

저는 77851호 백 엔짜리 지폐입니다.- p 111

 

지칠 대로 지쳐서 누구 주머니 속에 있는지,  휴지통 속에 처박혀 있는지 도무지 가늠할 수도 없는 상황에서 과거를 회상하고 있었다. 태어나 토오꾜오의 큰 은행에서 처음으로 사람의 손에 건네졌을 때부터 가장 잊지 못하는 아련하게 즐거웠던 추억의 장면까지······

 

 목수, 의대생, 암거래상등 수 많은 사람들의 손으로 건네지면서 함부로 취급받아 자기 혐오에 빠져버린 화폐는 될대로 되라는 심정이 되었다. 그 무렵 일본도 될 대로 되라는 시기였다면서 일본과 인간의 문제를 꼬집었다. 돌고 돌아 육군대위에게 갔다. 육군대위는 변두리 요릿집에서 술을 마시면서 시중을 드는 여인에거 욕을 퍼붓고, 여성 혐오 발언을 쏟아붓는다. 그 여인은 여자라고 무시하지 말라고 자신의 입장을 당차게 말했다. 그 때, 공습이 시작되었고, 술에 취해 몸을 가누지 못하는 육군대위를 끝까지 지켜냈다. 술에서 깨어난 그는 옆에 있는 여인을 보고 부끄러움을 느끼고는 자고 있는 여인의 갓난아기 등 쪽으로 지폐 여섯 장을 넣어두고 떠났다.

 

 제가 행복을 느낀 것은 바로 이때입니다. 화폐가 이렇게 쓰인다면 정말이지 우린 얼마나 행복할까 싶었습니다. 갓난아기의 등은 꺼칠하니 메마르고 야위어 있었죠. 그래도 나는 동료 지폐에게 말했습니다.

" 그 어디에도 이렇게 좋은 덴 없어. 우린 정말 행복해. 언제까지 나 여기 있으면서 이 갓난아기의 등을 따뜻하게 해주고 살찌워주고 싶어." 친구들은 모두 똑같이 잠자코 고개를 끄덕였습니다.-p 119

 

4.

  지폐를 화자로 하여 지폐의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았다. 여자 암거래상을 통해서는 여자의 욕심이 남자보다 더 철저하고 비열하고 지독한 데가 있다고 하고, 육군대위를 통해서는 주제 파악도 못하는 야비한 여자들만 있어서 일본이 고전하는 거라고 말하는등 여성에 대한 혐오를 강하게 드러내고 있었다. 그런데, 상대 여자들은 자신이 하고자 하는 말을 확실하게 하고 당차게 살아가는 모습이었다. 결국, 육군대위는 스스로 부끄러움을 느끼고 도망가듯 사라졌다. 다자이 오사무는 어떤 작가일까? 그 유명한 <인간 실격>도 읽지 않았고, 이 작품이 처음이라 그에 대해서는 자살로써 생을 마감했다는 이야기만 알고 있을 뿐이다. 남은 작품들을 읽으면 그의 작픔 세계를 조금 더 이해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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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서평단 발표]『셰익스피어 : 리어 왕 & 맥베스』 | 이벤트 당첨 2020-04-27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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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판본 리어 왕

윌리엄 셰익스피어 저/한우리 역
더스토리 | 2020년 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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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판본 맥베스

윌리엄 셰익스피어 저/한우리 역
더스토리 | 2020년 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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