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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커스 JLPT N5 한 권으로 합격 | My Favorites 2021-09-29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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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커스일본어 JLPT N5(일본어능력시험) 한 권으로 합격

해커스 JLPT연구소 저
해커스어학연구소 | 2021년 08월

 

 

커넥츠 일단기 교재로 JLPT N1 과 N2를 공부했었다.

N2는 어느정도 자신이 있고, N1는 아직 부족한 수준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N3교재가 리뷰어 클럽에 올라왔을 때는 수준이 좀 낮을 것같아서 신청하지 않았는데,

가장 낮은 단계인 N5교재를 신청한 이유는 다른 출판사의 책이었기 때문이었다.

비교해보면 좋을 것같기도 했고, 또 낮은 단계를 공부하면서 얻는 만족감도 있을 것같아서

신청했다.

오늘 교재가 도착했고, 공부를 해봤는데 완전 힐링이 된다. ^^

20일에 걸쳐서 공부할 수 있도록 플랜을 짜두었는데 그 중 5일분을 마쳤다.

1급을 이 정도로 할 수 있으면 정말 좋을텐데.

남은 부분도 빨리 공부하고 리뷰 써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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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은 보물창고, 무엇을 끄집어 내고싶어? | 만화 2021-09-28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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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도서관의 주인 6

시노하라 우미하루 글,그림
대원 | 2014년 0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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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은 정말 어떤 관점으로 보느냐에 따라서 여러가지 감상 포인트를 끄집어낼 수 있는 보물창고라는 느낌이 든다. <작은 아씨들>을 읽을 때면 가족간의 사랑, 가지각색의 네 자매가 만들어가는 다양한 감정선, 특히 책을 쓰고 주관이 뚜렷한 조에 대한 깊은 애정을 가지곤 했다. 이 책에서는 전혀 다른 모습을 찾아내고 있었다. 아빠랑 이혼하고 직장에 다니느라 집에서는 요리를 거의 하지않아서인지 요리에는 소질이 없는 엄마랑 살고 있는 나기사는 요리 실습시간에 많은 실수를 저질렀다.  같은 조 친구들에게 민폐를 끼친 것에 대해서 아주 미안했던 나기사는 어린이용 요리책으로 연습하자는 친구와 책을 찾게 되는데, 미코시바는 <작은 아씨들>을 권해주었다. 요리를 잘하고싶어 하는 아이에게 <작은 아씨들>을?  그런 장면이 있었는지 기억이 나지도 않는데, 메그가 한 요리를 맛없어서 슬그머니 버리기도 하는 엄마, 로리를 초대해서 대접한 요리가 너무 엉망이어서 조가 기가 죽는 모습이 있었다. 미코시바가 나기사에게 이 책을 권해준 것은 요리의 맛있고 없음보다는 그 요리를 두고 어떤 생각들을 나누느냐의 중요함을 이야기하고 싶었던 것같다. 잘하진 못해도 엄마와 함께 요리를 나누고픈 나기사의 마음이 잘 드러나는 에피소드였다.

 

나기사 : 마지막에 로리가 참지 못하고 웃음을 터뜨려서 모두 다 크게 웃고 끝나네요.

카요: 그렇지? 설령 요리가 맛이 없어도 그걸 소재로 삼는 밝은 모습이 좋지. 반성도 필요하지만!

미코시바: 책이라는 것은 꼭 '이렇게 되어야만 한다'는 모습을 밀어붙이기 위해 있는게 아니야. 그냥 읽고 '이렇게 되고싶다'라든지 '이렇게 되고싶지 않다' 는 부분을 느끼면 그만인 거야.느낀 것을 어떻게 하는가는 읽는 사람의 재량에 따르는 거니까.

-p 95~ p96

 

 출판사에서 경제지를 담당하다가 부서이동으로 아동서 편집을 맡게된 토리데는 좀처럼 재미도, 보람도 느낄 수가 없었다. 친구인 도서관 단골손님 미야모토에게 하소연을 하다가 그를 따라 어린이 도서관을 찾게 되었다. 그림책을 내고 싶어하는 이사키에게 퇴짜를 놓았던 토리데는 도서관에서 이사키를 만났다. 이사키와의 만남과  도서관에서 이루어지는 일들은 그림책에 대해, 아동도서에 대해 새로운 시각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어린이 도서관은 어린이 뿐만 아니라 다양한 문제를 안고 있는 어른들에게도 많은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다 주고 있었다.

 

 미코시바를 경쟁자로 생각하는 친구 타케하나도 미코시바에 대한 생각을 조금씩 바꾸게 되는데 선을 그어두기보다는 한걸음 다가가서 제대로 보려고 하는 노력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200페이지 정도로 만화치고는 그리 얇지 않은 두께라 제법 많은 에피소스들을 다루고 있고, 메세지 또한 가볍지 않다. 어린이를 위한 내용도 있지만, 어릴때  읽었거나 읽지는 못했지만 제목만 알고 있는 책을 통해 새로운 생각들을 얻어낼 수 있는 어른을 위한 책에 가깝다고 말할 수 있겠다. 7권으로 GO,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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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그림으로 화해하기 | 한줄평 2021-09-28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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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그림으로 내 맘을 들여다보고 타인을 이해하고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 시간,힐링 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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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서평단 모집]『나의 절친』 | 이벤트 응모 2021-09-27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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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어클럽

나의 절친

수지 그린 저/박찬원 역
아트북스 | 2021년 08월

 

신청 기간 : 10월 4일 까지

모집 인원 : 5명

발표 : 10월 5일

신청 방법 : 댓글로 신청해주세요!

 

* 신청 전 도서를 받아 보실 기본주소를 꼭 확인해주세요.


 

 

서평단 여러분께

 

* 책을 읽고, 본인의 예스24 블로그에 ‘리뷰’를 써주세요.

* 리뷰를 쓰신 뒤, 현재 블로그 ‘리뷰 썼어요!’ 게시판에 리뷰 링크를 남겨주세요.

* 리뷰에 아래 문구를 꼭 넣어주세요.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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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서평단 발표]『해커스 JLPT N5 한 권으로 합격』 | 이벤트 당첨 2021-09-27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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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어클럽

해커스일본어 JLPT N5(일본어능력시험) 한 권으로 합격

해커스 JLPT연구소 저
해커스어학연구소 | 2021년 08월

 

jh..913
pb..51
ch..3022
rn..277
ch..9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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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ook@hacker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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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켈란젤로의 위대함 | 특별하진 않지만 행복한 나의 일상 2021-09-27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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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릇을 넣기위해 서랍장을 여는데 안쪽에 손때가 많이 묻어 있는 것이 보였다.

항상 그 자리에 있어도 그런가보다 했는데, 유독 오늘을 거슬렸다.

손잡이가 있는데 안쪽에 찌든 때가 많은 것은 습관적으로 문을 잡기 때문일 것이다.

찌든 때 제거하는 행주로 빡빡 밀었더니 금방 깨끗해졌다.

그런데 고개를 젖히고 닦았더니 목이 아팠다.

그렇게 오래 걸린 것도 아닌데.

이순간 왜 미켈란젤로가 떠오른 것이지.

 4년여동안 천장화를 그리면서 목에도 무리가 많이 오고,

눈에도 페인트가 들어가 시력도 많이 떨어졌다고 하더니, 

잠깐 동안의 경험이 완전히 그를 이해하게 만들어버렸다.

미켈란젤로는 위대하다라는 것을 다시금 실감하는 순간이었다.

미켈란젤로는 될 수 없지만 깨끗해진 서랍장을 보니 기분은 좋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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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시를 뛰어넘어 희망을 찾을 수도 있지않을까? | 문학 2021-09-26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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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누가 버지니아 울프를 두려워하랴

에드워드 올비 저/강유나 역
민음사 | 2010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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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신주의 감정 수업>을 읽으면서 관심이 생겨 구입을 했었다. 어떤 책을 읽을까 책장을 째려보고 있었는데 눈에 들어왔다. 왜 구입하고 바로 읽지 않고 이렇게 몇 년을 묵혀두었을까 의아할 정도로 몰입해서 읽었다. 첫 장을 넘긴 순간 그 자리에서 끝까지 읽어버렸다. 200여페이지의 희곡이라 분량도 많지 않았고, 무엇보다 주인공들의 찰진 대사에 정신을 뺏겨서 금방 마지막 페이지에 닿았다. 저자 에드워드 올비(1928년~ 2016년) 는 1963년 10월 브로드웨이 빌리 로즈 극장에서 상연한 이 작품으로 대중과 극단으로부터 엄청난 호응을 얻고 토니 상을 수상하는 등미국의 주요 극작가로 자리매김했다고 한다. 역자는 '사실적인 무대 위에서 삶의 부조리를 여과없이 보여주며 그 원인과 해결책을 찾으려 하는 이 작품은 미국적 허상에 대한 지독한 비판인 동시에 미국적 낙관주의의 토대에서 소통의 가능성을 희구하는 역설적인 드라마이다.'라고 얘기하고 있지만 그렇게까지 책을 읽어내기에는 내 지식이 얕다는 것을 인정해야겠다. 오히려 강신주 작가의 관점으로 읽어내는 것이 조금 편하게 다가왔다.

 

 강신주 작가는 책에서 '스피노자와 함께 배우는 인간의 48가지 얼굴' 이라는 부제에 맞춰 비루함, 자긍심 경탄등 총 48가지의 감정으로 문학작품을 독해하고 있었다.  작가는 [누가 버지니아 울프를 두려워하랴?] , 이 작품을 '멸시'라는 키워드로 읽어냈다.

 

 멸시 ( despectus)란 미움 때문에 어떤 사람에 대해 정당한 것 이하로 느끼는 것이다.- 스피노자, [에티카]에서  (강신주의 감정수업 중에서)

 

  3개의 막으로 이루어져있었다. 줄거리는 단순하지만 언어 폭력의 수위는 상당히 높았다. 작은 대학의 역사학과 교수인 조지와 대학총장 딸 마사 부부는 파티를 끝내고 새벽 두시 집으로 돌아왔다. 조용히 잠자리에 들어야할 시간이지만 젊은 생물학과 교수 닉과 아내 허니를 초대했고, 그들이 곧 들이닥칠 참이었다. 그들의 대화가 심상치 않았다. 상대방을 무시하는 말투, 배려라고는 눈꼽만큼도 없는 도를 넘는 대화는 손님이 오고나서 더욱 더 심해지기만 했다. 부부라면 상대방의 치부를 드러내기보다는 감추어주는 것이 일반적일텐데 그들은 노골적으로 상대방을 적대시하고 있었다. 부부의 문제를 다루었던 드라마 '사랑과 전쟁'은 애교 수준으로 봐줘야할 정도였다. 마사는 야심이 없고, 배짱이 없는 조지에 대한 불만을 드러냈고, 조지는 장인과 아내의 강압적인 태도에 질려있는 상황이었다. 서로를 조롱하고 비난하고 죽일듯 으르렁거리는 상황을 보며 당황할 수 밖에 없었던 닉과 허니 부부도 시간이 흐를수록 그 분위기에 휩쓸려버렸다. 허니에 대한 닉의 불만, 닉에게 숨기고 있었던 허니의 비밀이 드러나며 닉과 허니 부부에게까지 위기감이 감돌았다. 표현을 하지않고 깊숙히 묻어둔 문제들이 가까운 미래에 마사와 조지와 같은 상황을 불러오지는 않을까 우려감이 들었다. 마사와 조지는 아들이 있는 것처럼 얘기했지만 사실은 아이가 없었다. 상상 속에서 키우고 있던 아들을 조지가 죽여버림으로써 마사의 분노는 극에 달했다. 상상육아가 그들을 유일하게 연결시켜주는 고리이지 않을까싶었는데, 상황 종료가 된 시점에서 그들은 어떤 결말을 맞게 될까 두려워졌는데 내 생각과는 다르게 막을 내렸다. 오히려 폭탄을 터뜨려버림으로써 수습할 수 있는 계기가 생겼다고 해야할까?

 

'누가 버지니아 울프를 두려워하랴?' 라는 제목을 보고는 대부분 버지니아 울프와의 연관성이 있을거라고 생각하겠지만 그렇지 않았다. 이런 사연이 있었다.

 

 이 제목은 디즈니 만화영화 [세 마리 아기 돼지]에 나오는 동요 [누가 두려워하랴. 커다란 나쁜 늑대를? (Who's Afraid of Big Wolf?] 에서 따온 것이다. 아기 돼지들은 이 노래를 부르면서 허세를 부리다가도 늑대 기척이라도 들리면 벌벌 떨며 숨기 바쁘다. - 작품 해설 중에서

 

 '누가 두려워하랴,버지니아 울프'라는 노래를 마사는 극 속에서 몇 번 불렀다. 초반부에 마사가 부르는 그 노래는 허세를 부리는 모습으로 보여지는데, 마지막 장면의 대사에서는 진심어린 두려움으로 느껴졌다. 왜 저런 제목이 붙었을까 고개가 끄덕여지는 부분이었다.

 

조지   (어깨에 다정하게 손을 얹는다. 마사는 고개를 뒤로 젖히고

          조지가 부드럽게  노래를 불러준다.) 누가 두려워하랴. 버

          지니아 울프

          버지니아 울프

          버지니아 울프,

  마사  내가 ······ 두려워해······ 조지······.

  조지  누가 두려워하랴, 버지니아 울프······.

  마사  내가 ······조지 ······ 내가 ······ 두려워 ······.

 

  두려움의 정체를 안다면 극복할 수 있는 것 아닐까? 강신주 작가는 '멸시'라는 키워드로 이 책을 읽어내면서 서로에 대한 멸시는 사랑의 추억도 부숴버리고,내면마저 갈갈이 찢어버리게 되기에 당장 헤어져야만 했다고 얘기했다.  정말 살벌한 장면들이 난무하고 있어서 '멸시'란 이렇게 무서운 감정이라는 것을 책을 읽는 내내 느낄 수 있었다. 하지만, 당장 헤어져야만 한다는 생각에는 반론을 제시하고 싶어졌다. 결말에서 희망을 보았다고 하면 너무 낙관적으로 그들을 보는 것일까? 당장의 현실은 달라지지 않았지만 현실을 바라보는 시선이 변한다면 조금은 긍정적인 미래를 기대해도 되지 않을까싶었다. 그러고보니 역자의 말이 조금 이해되기도 한다. '소통의 가능성을 희구하는 역설적인 드라마' 라는 말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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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5일 산책 | 특별하진 않지만 행복한 나의 일상 2021-09-26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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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침 산책을 나갔다. 추석에 벌초를 하듯 아파트 정원도 깨끗하게 단장하는 소리가 들려오더니 깔끔해졌다. 그래도 어느새 자란 풀들 사이에 작은 꽃들이 얼굴을 내밀고 있었다. 가을은 열매의 계절이라고 꽃보다는 이젠 단단한 열매들이 많이 보였다. 시간이 이렇게도 빨리 지나가고 있다.






 


 

맥문동은 꽃이 지고 초록색 열매가 달렸다. 곧 초록색 열매가 검은 색으로 바뀌겠지.


 

이 나무는 <아왜나무>. 이름표를 달고 있어서 알게되었는데 참 특이한 이름이다.

이름의 유래가 궁금해지는......


 

성질 급한 동백은 벌써 꽃봉오리를 맺었다.

동백꽃을 볼 날도 머지않았다는 것을 기뻐해야할지 슬퍼해야할지 모르겠다.

꽃 보는 것은 좋으나 시간이 너무 빨리 가는 것은 그리 기분 좋은 일은 아니다.


 

남천나무 열매는 붉어질 준비를 하고 있었다.

아직은 젊은 청년 정도.


 

이 녀석 이름은 잘 모르겠는데 걷다보면 노란색이 눈에 확 들어온다.

이 나무에도 이름표가 있었으면 좋았을걸.

앗, 이렇게 쓰고 피라칸다를 검색하는 중에 노란색 피라칸다가 있다는 것을 알았다.

열매가 달린 모양이 조금 달라서 긴가민가 하지만 노란 피라칸다가 아닐까 추측중.



 

< 피라칸다>. 타오르는 붉은 색이 아주 강렬하다. 8층에서 내려다봐도 눈에 선명하게 들어온

다. 존재감을 확실하게 드러내고 있다. 사진에서는 색이 흐릿하게 보이네.




 

산바람님 덕분에 확실하게 알게된 좀작살나무.

꽃도 예쁘더니 열매는 더 곱다. 보라색 열매가 주렁주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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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체험단 모집]『윤동주 드립백 세트』 | 이벤트 응모 2021-09-23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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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 기간 : 9월 23일 까지 <추석 연휴로 인해, 신청 기간 23일까지로 연장>

모집 인원 : 10명 <팔각머그 세트, 스텐콜드컵 세트 중 랜덤 발송> 

발표 : 9월 24일 <추석 연휴로 인해, 발표일 24일로 변경>

신청 방법 : 댓글로 신청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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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24 리뷰어클럽 체험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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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 복수를 원하시나요? | 문학 2021-09-22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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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달콤한 복수 주식회사

요나스 요나손 저/임호경 역
열린책들 | 2021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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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수하고싶다라는 마음이 드는 사람이 없는 것은 다행이라고 해야겠지? 누군가에게 크게 상처를 입지 않았다는 것일테니까. '복수'라는 나쁜 감정을 달콤하다는 말과 연결시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기에 제목에 끌렸지만,  요나스 요나손이라는 작가의 명성 때문에도 궁금했다. 인구 천만의 나라 스웨덴에서 120만부 이상 팔리는 기록을 세우며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었다는 요나스 요나손이다.  책 읽는 것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남편이 재미있다고 먼저 읽고 권해준 책이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이었다.  스토리가 너무 황당해서 헛웃음을 짓다가 기발한 상상력 덕분에 놀라워하며 읽었던 책이었는데, 이 책 또한 그 연장선상에 있을거라는 기대감을 가지고 읽게 되었다.

 

  히틀러를 떠올리게 하는 그림을 꽤 잘 그린다는 아돌프라는 인물이 등장하는 프롤로그에서 그림과 연관된 이야기들이 등장을 하지 않을까 기대되었는데, 역시나였다. 스톡홀름에서 가장 명성높은 미술 갤러리에 취직한 빅토르는 아주 계획적으로 행동해서 갤러리 주인 알데르헤임의 신임을 얻었고, 그의 딸 옌뉘와 결혼을 했다. 당연히 재산을 보고 한 애정없는 결혼이었기에 장인이 죽고 재산을 모두 가로챈후 이혼을 했다. 빈털털이로 쫒겨난 옌뉘라면 복수를 꿈꾸지 않을까? 빅토르는 나중에서야 존재를 알게된 아들 케빈도 케냐의 사바나에 사자밥이 되라고 던져주고온 냉혈한이었다. 다행히 케빈은 마사이족의 치유사 올레 음바티안과의 만남으로 목숨을 건졌고, 그를 아버지로 따르며 살았다. 죽지는 않았지만 엄연히 살인의 의도가 있었다. 이 사실을 깨달은 케빈 또한 빅토르에게 복수하고싶은 마음이 드는 것은 당연지사일 것이다. 스웨덴으로 온 케빈은 옌뉘와 우연히 만나게 되고 공동의 적 빅토르에 대해 복수를 꿈꾸지만 자금도 없고, 방법도 알 수 없었다. 그때, 그들 앞에 구세주처럼 나타난 사람이 있었으니 <달콤한 복수 주식회사>를 운영하는 후고 함린이었다. 광고맨으로 승승장구하던 후고 함린은 이웃집 남자 덕분에 (?) <달콤한 복수 주식회사>를 운영하게 되었다.

 

 첫 고객들과 곧 고객이 될 가능성이 있는 사람들과 접촉하면서, 후고는 합법성의 정도는 고객들의 관심사가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애초의 생각은 법의 테주리 안에서 작업한다는 거였지만, 이것은 그의 창의성을 제한하고 더 많은 정신적 노력을 요구했다. 시간은 돈인데 말이다. 아주 거칠게 말하자면, 합법성은 효율이 떨어지고 비용이 많이 드는 윈칙이라고 할 수 있었다. -p 155

 

 법보다 주먹이 가깝지만 그 결과는 멋진 복수라고 하기에는 자신에게 돌아오는 불이익도 있기에 쉽게 할 수는 없는 일이다. 하지만, 후고가 말했듯 계획적인 복수는 상당한 시간과 에너지를 소모할 수 밖에 없는데, 후고는 어떻게 빅토르에게 복수할 수 있을까? 상상력을 발휘해 빅토르의 명예에 금이 가게는 했지만 금전적으로 커다란 이익을 줄 수도 있는 그림을 빅토르의 손에 안겨준 결과를 가져왔다. 케빈이 케냐를 떠날때 들고온 아버지의 그림이 케빈을 찾아 케냐에서 우여곡절 끝에 스웨덴으로 온 올레 음바티안에 의해  사실은 이르마 스턴이라는 화가가 그린 진품으로 밝혀졌기 때문이었다. 후고, 케빈, 옌뉘 세 사람의 계획은 잘 짜여져있는듯했는데도 예기치 못한 사건들이 툭툭 터져 나오면서 제동이 걸렸다. 그 와중에 스웨덴의 문화를 잘 알지 못하는 마사이족 올레 음바티안의 순진함, 원칙주의는 복수를 하려는데는 자꾸 걸림돌이 되기는 하지만, 그의 행동 하나 하나가 웃음 짓게 했다. 그로 인해 왠지 달콤한 복수라는 말대로 가려나 했는데, 결과는 심각했다. 법적으로 아주 큰 문제인데 그렇지 않게 보였던 것은 올레 음바티안때문이었는데, 가장 매력적인 캐릭터를 꼽으라고 한다면 그라고 말하고싶다. 그의 돌발적인 행동때문에 복수는 멀어지고 자꾸 산으로 가는듯했지만 결국, 그의 단순함이 완벽한 복수를 만들어낸 것이 아닐까싶었다.

 

 세상에 달콤한 복수라는 것이 있을까? 법에 저촉되지 않는다고 하더라고 깊은 상처를 줄 수 밖에 없는 것이 복수라고 생각되어지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 감정을 비틀어 유쾌함을 느끼게 함으로써 복수라는 것을 다른 시각으로 보게 하는 계기가 되었다. 덧붙여, 복수를 하는데 있어서 큰 역할을 담당했던 이르마 스턴이라는 화가와 그녀의 작품에 대해서 알 수 있는 기회가 되어서 더욱 즐거운 시간이었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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