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블로그 | 랜덤블로그 쪽지
맑은 내일의 책읽기
https://blog.yes24.com/jine39
리스트 | RSS
태그 & 테마링 | 방명록
맑은내일
책읽기랑 끄적끄적, 기억을 위한 창고
프로필 쪽지 친구추가
6월 스타지수 : 별293
전체보기
읽고 싶은 책
채널yes[스크랩]
책모임
나의 리뷰
인문사회도서
가정생활교육, 교재
아동청소년도서
문학자연과학도서
원서
태그
내용이 없습니다.
2021 / 11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월별보기
나의 친구
나의 친구들
최근 댓글
잘 읽었습니다. 
당첨 응원합니다. 
당첨 응원합니다. 
당첨 응원합니다. 
알쓸인잡으로 접하게되서 구매했는데.... 
오늘 4 | 전체 6320
2007-01-19 개설

2021-11 의 전체보기
욕 좀 먹고 살아도 괜찮습니다 | 인문사회도서 2021-11-29 13:37
http://blog.yes24.com/document/15476556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도서]욕 좀 먹고 살아도 괜찮습니다

강현식 저
달콤북스 | 2021년 11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말 그대로 욕 좀 먹고 살아도 괜찮을 거 같은 마음이 단단해 지는 책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책 표지에서부터 마음에 위로가 된다.

[욕 좀 먹고 살아도 괜찮습니다]

제목만 보아도 욕 좀 먹으면 어때? 하고 놓아버리게 되는 느낌, 한결 가벼워지는 느낌이 든다.

명쾌한 해답일 수록 간단한 문장, 짧은 글일 때가 많다고 느끼는데 이 책은 군더더기 없이 간단하다. 그러다 보니 짧은 글 하나를 읽고 나면 마음도 풀리고 생각도 단순, 마음도 간단히 풀리는 것 같다.

4대 성인인 부처, 예수, 공자, 소크라테스도 욕을 먹었고 지금도 욕을 먹고 있는데

내가 뭐라고 욕을 안 먹을까... 

'맞네' 하며 고개가 절로 끄덕여진다. 

그래, 잘 살고 있으니 욕 좀 먹는거지, 그래 ...

욕 좀 먹고 살지 뭐... 

아주 단순한 마음의 해답을 얻어버렸다.



우리 부모님도 괜찮으신 분이고,나도, 남편도, 아이들도 모두 괜찮은 사람들인데...

가끔 소통이 안된다 여길 땐,

딱 꼬집어 말할 수는 없지만 

세상에서 정해놓은 규칙을 어겨버린 범법을 저지른 거 같은 죄책감이 들 때가 있다.

가족이 이러면 아름다운 그림이 아닌데... 같은.

그런데 "화목함"이라는 환상을 버리라니...

"화목함"이라는 환상을 버리고 생각해 보면 '우리 가족도 참 잘 살고 있구나' 라는 현타가 오는 게 더 놀랍지만 드라마 속 그림같은 집이 아니라도 '잘 살고 있다.'가 될 수 있다는 걸 알게 되어 다행이다. 

얼마나 많은 표본이라는 것들 속에 나를 우겨놓고 죄책감이랄까 왜 같지 않을까 라는 자책을 하는데 내 감정을 많이 소비해 버렸는가를 이 책의 한 장 한장을 넘기며 깨달았다.

내 감정을 인정하기, 내 감정을 단 한자락이라도 표현해 보려 하기, 나를 부정적으로 다그치지 않기... 아주 단순하고 간결하기만 한 이 글들이 크나큰 위로와 힘을 주었다.

앞으로 나는 욕 좀 먹고 살아도 괜찮을 거 같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0) 트랙백(0)
이 리뷰를 | 추천 0        
연암 박지원, 살이 있는 고전을 남기다 | 책모임 2021-11-25 20:31
http://blog.yes24.com/document/15461635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연암 박지원, 살아 있는 고전을 남기다

김수경 글/이갑규 그림/권순긍 감수
천개의바람 | 2021년 11월

 

초등 6학년 국어 교과서에 연암 박지원의 열하일기 가 나온다. 물론 초등학생이 읽기 좋은 버전이다 보니 쉬운 편이긴 하지만 배경지식 없이 열하일기를 보면 아이들에겐 무척 어렵다.

 

박지원이란 사람이 조선시대 청나라를 다녀온 기행문이라고는 하는데 교과서에는 전체를 실어놓은 게 아니라 부분을 잘라놓은 것이라 교과서만 보고 설명을 하면 안그래도 낯설기만 한 내용인데 어려운 말로 적힌 글을 읽어야 하다 보니 아무리 초등학교에서 제일 큰 6학년이지만 아이들이 흥미를 보이지 않는다. 그래서 열하일기를 배우기 전, 선생님들이 열하일기에 대한 배경지식에 대해 알려주는 시간을 마련하기도 한다. 연암 박지원이 누구인지, 박지원이 왜 청나라에 가게된 건지, 청나라에서 본 것들이 박지원에세 신기하게 느껴진 이유가 무엇인지, 열하가 지금의 어느 지역인지, 말을 타고 걷기도 하며 여행한 거리가 어느 정도였는지, 시간은 얼마나 걸렸는지에 대해 알아보고 나면 교과서에 실린 내용이 마냥 어렵게 느껴지지 않는 것 같다. 솔직히 어렵진 않지만 흥미가 마구 솟아나 있지는 않은 것 같아 이 부분을 가르치고 나서 어떻게 하면 수업이 더 재미있었을까를 고민했었다.

 

[연암 박지원, 살아있는 고전을 남기다] 책을 읽으면서 아이들의 입장에서 열하일기를 더욱 재미있게 읽을 수 있도록 하는 방법을 얻었다. 바로 이 책의 주인공 서하에게서.

 

글쓰기에 자신이 없는 서하는 방학동안 글쓰기 수업을 받으러 여행작가 이모가 사는 함양 집에 온다.  이모가 스승님으로 생각하는 연암 박지원에 대해 이야기를 듣고, 연암 박지원이 썼던 열하일기의 방법처럼 서하도 이모와 함께 여러 지역을 여행한다. 이모는 서하에게 열하일기의 내용을 소개하며 서하는 이모와 대화를 통해 나만의 생각을 담은 글을 쓰기, 호기심과 열린 마음으로 관찰하기, 다른 사람과 소통하는 글을 쓰기 같은 글쓰기을 배운다. 서하 이모가 얼마나 자연스럽고 재미있게 가르쳐 주시는지 서하와 함께 나도 여행하며 글쓰기를 배운 것 같다. 

 

열하일기의 내용을 가르쳐야 하는 내용으로만 생각했던 것인지 [연암 박지원, 살아 있는 고전을 남기다] 속에 나오는 열하일기의 내용은 새롭게 다가온다. 나에게도 서하 이모님의 비법이 통한 것인지, 새로운 눈으로 열하일기를 보게 되었고 책의 끝장까지 푹 빠져서 읽었다. 또 박지원이 열하를 여행하는 것처럼 여행하고 열하일기를 썼든 글을 써보고 싶은 마음이 가득 들었다. 당장 이번 주말부터 시작해 볼거다. 

 

우리반 아이들에게도 읽어주고 아이들이 서하처럼 글쓰기 비법을 배워 한편의 멋진 여행기를 쓸 수 있도록 지원해야겠다.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0) 트랙백(0)
이 포스트를 | 추천 0        
10대를 위한 글쓰기 수업 생각이 글이 되기까지 | 아동청소년도서 2021-11-22 10:27
http://blog.yes24.com/document/15445451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도서]생각이 글이 되기까지

김남미 저
마리북스 | 2021년 10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글쓰기를 어려워하는 초고~중등이라면 찬찬히 이야기를 들려주는 듯한 쉬운 안내에 글쓰기가 더이상 어렵지 않다는 걸 금방 깨닫게 될 것 같다.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글쓰기에 자신이 없는 나는 글쓰기 열등감이 있다.

내가 쓴 글을 다른 사람들이 읽는다는 게 부끄럽다. 아주.

그동안 글쓰기 관련 책들을 여러 권 읽어서 글쓰기에 관한 이론은 조금 익숙하다.

글을 어떻게 하면 잘 쓸 수 있는가에 대해 이론은 알지만 실천하는 면에서

어떻게 시작할지, 내 머릿 속 생각을 어떻게 글로 풀어낼지에 대해

쉽게 쓰여진 글쓰기 수업 책은 없을까 했는데 내가 원했던 책이 눈 앞에 이렇게 나타나다니.

목차를 보면

1장으로 글로 생각하기(써야 알 수 있는 생각), 2장 생각을 글로 그리는 법, 3장 생각이 글이 되기까지(글을 구성하는 것들), 4장 생각이 글이 되기까지(글을 쓰는 과정)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 제일 처음 나오는 글을 쓰면서 비롯소 생각을 한다. 에서 보통은 생각을 하고 글을 써야한다고 알고 있어 시작부터 막막해 지는데 글을 쓰면서 비로소 생각을 한다 고 하니 그동안의 관념을 뒤집는 말이라 일단 부담감이 덜어지면서 쓰기의 어려움이 줄어들기 시작한다.

17쪽 ...머릿속에 있는 것을 궁금해 하지 말아요. 그것을 확인하는 방법에 관심을 가져야 해요. 머릿속에 있는 것을 확인하는 방법이 바로 글을 쓰는 거예요. 글을 써야 비로소 생각을 할 수 있어요. '글쓰기가 생각하기다'라는 말은 사실 '글을 써야 생각한다'와 같은 말이지요...

확실히 글을 쓰다보면 내가 이런 생각을 하고 있었군 하고 생각이 모아지는데 그 상황을 말하고 있는 것 같아서 공감도 되고 이해가 쏙쏙 된다.


 

2장의 생각을 글로 그리는 법이란 말이 그동안의 글쓰기 책들과는 다른 내용을 안내하고 있어 처음에는 글도 어려운데 그림으로 까지 그려야 한다고 했는데 내용을 읽어보니 요즘 비쥬얼에 익숙한 10대들에게 딱 안성맞춤 설명을 하고 있다.

 


도식과 만화 그림으로 설명을 보충해 주어 글쓰기 책의 지루함도 없고 이해력도 높이는 느낌이 들었다. 책의 구성이 끝까지 지루하지 않게 쉽게 글쓰기에 대해 알려줄게요. 하는 느낌이 팍팍 든다.

그림으로 글쓰기에 대한 복잡한 설명을 단순화하여 보여주어 머릿 속에 글쓰기 약도를 보여주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중간 중간 대구법, 어휘의 종류를 정리해 두어 수업 시간에 배운 국어 작문 이론이 어떻게 글쓰기에 적용되는지는 쉽게 설명하고 있다.

작문 이론도 이렇게 적용되는데 아주 쉽지 글쓰기에 겁내지 마세요. 느낌이 팍팍

 

3장과 4장은 글을 구성하는 것, 글을 쓰는 과정에 대한 소개로 글쓰기 실전에 관해 설명하고 있는데 글쓰기에 대한 이야기이면서도 어찌보면 독해에 대한 이야기이기도 하구나 했다. 저자는 글쓰기에 대해 핵심어(핵심구) 주제문에 대해 이야기 하고 주제문을 어떻게 쓸지에 관한 이야기도 1장, 2장과 연결하여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이 책에서 3장에 있지만 4장에 다시 한 번 반복해도 되었겠다 하는 글이 난 왜 이렇게 못 쓰지? 자책하지 마라는 글이었는데 나에게 필요한 충고가 아닌가 한다.  지금도 서평이라고 나 자신에 대한 도전으로 이 글을 쓰고 있지만 이 글이 마침이 될 수 없구나. 다시 다듬고 고쳐쓰기를 하고 미완성된 글인가를 들여다 보아야 겠다고 결심했다.

40이 넘은 어른이지만 10대를 위한 글쓰기 수업 책에서 얼마나 많이 배웠는지 모르겠다. 사실 1번 보고 넘기기가 아까워 계속 끼고 넘겨가며 탐구해야 겠단 생각이 든다.

두고두고 보고 또 보고 할 책, 10대에게 이렇게 쉽게 글쓰기를 설명하는 책은 처음이다.

아이들이 잘 볼 수 있는 책장에 꽂아두고 함께 읽어보려한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0) 트랙백(0)
이 리뷰를 | 추천 1        
너와 함께한 시간 | 책모임 2021-11-20 12:54
http://blog.yes24.com/document/15436940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너와 함께한 시간

남세오 글
이지북 | 2021년 11월

 

우리나라에서 용과 관련된 이야기를 떠올려 보면 여의주를 물고 있는 이미지는 떠오르지만 이야기는 구제적으로 떠오르지 않는다.

전설 속 영험한 동물인 용이 벽화나 임금님의 옷, 궁궐의 장식 같은 것에 있는 건 쉽게 떠올릴 수 있는데려, 호랑이 이야기는 알아도 용 이야기는 왜 쉽게 이야기가 나오지 않는지 모르겠다.

서양은 좀 다른 것 같다. 우리나라의 용과는 이미지가 다르긴 하지만 드래곤과 관련된 이야기는 판타지에 주로 등장해서 아이들에게 매우 친숙한 것 같다.

해리포터 속에서 등장하는 용, 드래곤 마스터, 불의 날개 등 용이 조연도 되었다가 조연도 되었다가, 그들만의 전쟁도 했다가 사람과 친하게 지내면서 모험도 함께하기도 하고, 다양한 종류의 이야기가 있다보니 드래곤의 등장은 외국에서 출판된 소설의 전유물 같았다. 

그런데 "너와 함께한 시간" 의 작가님은 두둥 ~ 한국인이다.

책에 대한 끌림을 있게 하는 표지.

표지의 석양이 지는 곳을 배경으로 황금드래곤과 소년이 눈맞춤을 하고 있는 그림은 소년과 드래곤의 우정이야기가 펼쳐지나 하는 호기심이 들게 한다. 

책을 살짝 넘겨보면 등장인물의 이름을 보면 드래곤들은 서양식 이름, 사람 주인공은 한국식이다. 친숙한 이름 유진. 배경이 되는 나라들도 서양식 이름을 갖고 있다.

중간중간 삽화가 들어있어 책을 읽으며 상상의 나래를 자세히 펼칠 수 있다.


 

강하다, 지혜롭다, 이성적이다, 단독으로 움직인다, 지식은 자기 안에 각자 담아두기. 항상 각자 알아서, 너는 너대로 나는 나대로 말 그대로 제각각인 드래곤들.

혼자서는 약하다. 지혜가 부족하다. 감성적이어서 옳은 판단과 선택을 하지 못한다. 함께 움직이고 지식을 밖에 함께 모으는 인간들.

이 책의 주인공 황금 드래곤 에린은 드래곤 답지 않게 인간 친구들을 도우려 하고 손해 보는 잘못된 선택도 할 줄 아는 드래곤이다. 에린은 원래 드래곤이 가지고 있는 성향과 매우 다르다. 인간 친구 이도, 유진을 위해 친구들의 나라 에른켈을 보호하기 위해 인간들의 전쟁에 끼어드는 것도 드래곤 답지 않고 인간의 과학 발전에 드래곤이 협력 내지는 인간 세계의 질서를 따르자고 인정하는 모습도 드래곤 답진 않다.

제각각 움직이느라 멸종 위기에 처한 드래곤과 똘똘 뭉치긴 하지만 서로 편을 갈라 싸우는 인간들 중 이 지구의 주인은 누구인가를 두고 이야기가 진행되지만 작가님이 진정 말하고 싶었던 것을 두고 책을 읽는 내내 생각해 보게 된다.

전설 속의 인물이자 인간과는 비교도 안될 만한 능력을 가지고 있는 드래곤을 지구의 과학 무기로 다치게도 하고 통제를 할 수 있다는 설정이 창과 방패, 마법사, 주문들이 등장하는 이전의 판타지와는 다르기에 굉장히 신선했다. 요즘의 과학 미사일로, 전투기로 드래곤을 이길 수 있다니... 인간과 드래곤의 서로를 지키기 위한 우정도 가슴에 남았지만 드래곤과 인간이 하는 잘못된 선택들에 대해서도 요즘 우리 지구촌에서 일어날까봐 늘 경계하는 모습이 아닌가 싶었다.   

아이들이 읽으면 처음엔 마법사도 나오지 않고 배경도 과학 기술이 발전한 현대라서 익숙한 분위기가 아니라고 느껴서 어리둥절해 할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책장 한 장 한장을 넘기며 인간과 과학기술에 대해서 생각해 보게 되며 이야기 속에 빠져들어가게 될 것 같다.  

인간과 드래곤이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는 따뜻한 이야기에 빠져보길 바란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0) 트랙백(0)
이 포스트를 | 추천 0        
느려도 너무 느린 이유노 | 아동청소년도서 2021-11-18 19:13
http://blog.yes24.com/document/15429588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도서]느려도 너무 느린 이유노

정유리 글/김규택 그림
책속물고기 | 2021년 11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느려도 너무 느린 게 좋을까? 아니면 빨라도 너무 빠른게 좋을까? 양 극단을 달리는 상황을 겪는 유노의 모습을 보며 적당함을 생각해 보게 되는 이야기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유노는 느려도 너무 느린 아이이다. 아침에 일어나는 것도, 밥을 먹는 것도, 옷을 입는 것도... 학교는 당연히 지각이다. 급식 시간에도, 쪽지 시험을 칠 때도, 수업 시간에 하는 원고지에 글쓰기활동을 할 때도 시간 내에 활동을 마치지 못하는 느린 아이이다. 유노는 속이 상한다. 좋아하는 지아에게 멋진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데, 늘 보여주는 모습은 느리고 실수하는 모습이다.

엄마는 이런 유노의 마음을 아는지 유노의 고민을 해결하고자 유노를 "타임피아"에 보낸다. 타임피아는 느린 아이를 변신시켜주는 곳이란다. 유노는 타임피아에서 시키는 대로 훈련을 잘 따라한다. 단정하게 입으려 하기 보다 잡히는 대로 옷입기, 발음이 부정확해도 말 빨리하기를 통과하고, 빵을 먹으며 양말을 벗고 수학문제도 함께 푸는 것과 계단을 오르며 말 빨리하고 책상 빨리 정리하기 독후감 빨리 쓰기 단계도 잘해서 졸업 시험을 1등으로 마친다.  

이제 빠른 아이가 된 이유노. 유노는 의기양양하게 집에서도 학교에서도 자신의 빠른 모습을 보여주지만, 이상하게 빠른 이유노의 모습은 글자도 틀리고, 과학실험도 실패하게 하여 친구들의 인정을 받지 못하는 것 같다.

학교를 갈 때와 달리 의기소침해져서 집에 온 유노. 그런 유노를 따뜻하게 감싸주고 이해해 주는 엄마. 유노는 이유노식으로 상황에 따라 빨리 하는 것도 천천히 하는 것도 있게 하기로 한다. 더 이상 느리게도, 빠르게도가 아니라 이유노식으로.

"나, 밤늦게까지 산책할 거야. 하늘의 별도 보고 달이 뚱뚱한지 날씬한지도 봐야 해. 자, 이제 출발!"

학교에는 느려도 너무 느린 유노같은 학생이 있다. 느린 유노들은 얼마나 답답해 했을까, 빨리 하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을텐데 ... 하는 생각을 이 책을 읽으며 해보았다. 또 빨라도 너무 빠른 유노들도 있다. 빨리는 하지만 실수투성이라 인정받지 못하는 유노들. 빠른 유노들도 얼마나 속상했을까 ... 아이의 마음을 들여다 보며 다시 한번 나에게 시야를 넓여주는 이야기를 읽으며 유노의 선생님과 엄마처럼 유노를 격려하고 스스로를 잘 찾아갈 수 있도록 지원해 주는 사람이 되어야 겠단 생각을 했다. 

느리고, 빠른, 조금 다른 속도를 가진 아이들을, 친구들을 이해할 수 있는 마음의 힘을 기르고 싶다면 "느려도 너무 느린 이유노" 읽어보길 권한다.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0) 트랙백(0)
이 리뷰를 | 추천 0        
1 2 3
진행중인 이벤트
나의 북마크
이벤트 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