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학년인 경우, 아직 한글이 익숙하지 못한 아이부터
능숙한 아이까지 워낙 다양한 경우가 있어 오히려 더 부모의 역할이 혼란스럽지
않은가 한다.
나 역시도 한글 익히기가 빠른 아이와 느린 아이를 키웠기에
상황에 따라 느린 아이를 보며 빠르지 않음을 닥달하고
빠른 아이를 보며 그래서 이 아이는 어떻게 해야하지?
라는 막막함을 느낀 적이 있다.
학교에서 배우는 교과서와 달리 집에서 어떤 도움을 줘야 하는지
방법을 몰랐던 거다.
이것이 바로 초등국어 문해력이다! 책을 넘겨보며
내 아이들이 저학년일 때
이 교재가 나왔더라면 얼마나 안심이 되었을까...
이 교재를 넘겨보고 더 빨리 출판하지 않으셨을까 ...많이 아쉬웠다.
3권까지 있는 교재가 마냥 아이 혼자 풀고 엄마가 채점하게 되어 있는 구조가 아니라
1권은 엄마 주도 워크북
2권은 엄마와 함께하는 워크북
3권은 자기주도 워크북
으로 큰 그림에 따라 구성되어 있는 교재다.
1단계인 이 교재는 엄마가 아이를 어떻게 도울 것인지를 도와주는 교재이다.
목차를 보면서 느낀 것은
아이 발달 단계에 대한 이해를 기반으로 한 체계적인 확장이란 점이다.
단문장부터 배우고 점점 여러 문장과 그 관계에 대해 배워나가는 방향으로 구성된 것을
보고 "바로 이거야!" 했다.
이 책만의 개성있는 구성은
엄마 공부 부분, 아이가 엄마의 도움을 받아 익히는 개념 부분,
배운 내용을 테스트 하는 부분으로 볼 수 있을 것 같다.
어떤 방법으로 아이가 공부할지에 대해 차근차근 탑을 쌓아가듯
기초부터 배워나가길 바란다면
이 책을 추천한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