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 공부 열심히 시키는 애미
다행이 아이가 국어는 군말 없이 따라오고 있습니다.
국어 공부는 독해력 문제집만 풀고~교과 국어는 4학년때 한 권 풀고 안풀었나봐요~
그래서 이번에 5학년 2학기 교과 국어 능력을 한 번 살펴줄 겸 <초코 국어 5-2> 문제집을 가지고 왔습니다.
중간 점검하는 것입니다.
독해력과 교과 국어는 쪼~끔 결이 다르쟎아요~
본격적으로 공부가 시작되는 3학년 부터 중학교까지 어떤 국어 공부를 하는지 한 눈에 볼 수 있는 표가 있네요.
시간 될때 아이랑 한 번 짚어 보면 좋을 듯 싶어요.
본격적인 책 구성은.1. 개념어 탄탄. 2. 핵심만 쏙쏙, 3. 시험도 척척, 4. 어휘도 쑥쑥
제목만 봐도 뭐 공부하는지 한 눈에 알 수 있음.ㅋㅋㅋ
교과서를 기반으로 한 문제집이니, 본문으로 나와 있는 내용이 어디서 발췌한 내용인지 알려주고 있습니다.
영상도 나오고~ 교과 수록 책도 나오고~
매체 자료를 배우는 시간이라 직접적인 방영자료가 소개되고 있네요.
허준...잼나게 본 드라마인데....ㅋ
순서 별로 찍어 보았어요.
개념을 익히고~ 교과서 내용의 지문을 읽어가며~ 문제로 잘 아는 지 파악해보고~
마지막으로 단원평가로 이 단원에서 배워야 할 내용을 잘 알고 있는지 다시 한 번 점검해 봅니다.
이미 배운 단원이라서 그런지 정답률이 좋네요.
아이는 쉽게 풀어 나갔어요.
학교에서 배웠던 내용을 상기하면서~
대신 복습용을 푸니, 지문을 꼼꼼히 읽지 않는 단점이 있네요.
ㅡㅡ;;;
틀리문제는 꼼꼼하지 못해서 틀린 것이더라구요.
교과서 내용을 익힐 때에는 옆에 있는 녹색 창을 자세히 읽어보면 좀 더 이해도가 높아집니다.
그냥 처음부터 읽어봤다가 이해가 안간다면~ '읽기 팁'을 보고 다시 읽어보면 좋을 듯 싶어요.
물론 어렵게 느껴질 낱말풀이도 정성스럽게 되어 있구요.
옴마.
이 자쓱 ~어휘부분 뛰어넘고 풀었네요 ㅠㅠ
어휘는 국어 능력의 기본이 중 기본인데....한 눈만 팔면 이렇게 지멋대로 풀어 놓네요.ㅠㅠ
단원평가로 아이의 학습능력을 어느정도 체크 하는 엄마인데...저렇게 틀려놓다니.ㅠㅠ
정신 차리고 다시 풀라고 했습니다.
단원이 처음 시작될 때.
<무엇을 배울까요?? > 라고 단원 목표를 설정해줍니다.
이 부분이 매우 중요한 부분입니다.
아이들이 이 부분을 그냥 넘어가지 않게....정확하게 시작하는 단원에서 집어주니 좋아요.
간단하고 눈에 띄게 만들어주니 아이도 읽고 넘어갑니다.
(목표를 알아야 지가 무슨 공부를 해야하는지 알쟎아요.ㅡ,.ㅡ)
요즘 문제집에서 큐알코드 없으면 곤란해요.
엄마표 학습으로 공부할 때, 아이가 스스로 자기주도형으로 바뀔 때 꼭! 필요한 큐알코드 학습법.
매 단원마다, 꼭 필요할 때 부족한 부분을 해설강의로 들을 수 있어서 엄마보다 더 정확하고 확실한 정보를 익힐 수 있습니다.
더불어, 하루 일정량의 분량을 횟수로 나누어져 있으니, 아이가 매일매일 공부하기 좋더라구요.
단점은....저 1회분 이상을 하지 않으려는 것.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이는 학교 진도에 맞게 그때 그때 복습형으로 풀리고 있어요.
예습도 좋지만, 이번엔 복습형으로 문제를 정확하게 맞추는 것에 초점을 두며 공부를 하고 있네요.
사실 예습형으로 공부할 때는 문제를 틀려도 뭐라하기 좀 그렇더라구요~ 그러다 보니 정답률이 안좋아서 아이 성취욕도 별로구요.
한 주에 한 두번씩, 아이가 학교에서 어디를 배웠는지 체크를 해서 복습을 하니 아이도 학교수업을 잘 듣고 와서 엄마에게 말해주고~
요즘 자기가 무엇을 배우고 익히는지 다시 한 번 문제로 풀리니 확실하게 공부가 되는 것 같습니다.
다음 달 부터는 독해집도 같이 나갈 것인데...2학기에 4달에 컬쳐서 초코 국어 1권을 풀릴꺼니까, 아이도 절대 부담스럽게 느끼지 않아요.
초코 하라그럼 오히려~ 껌이지~ 하는 느낌으로 후다닥! 풀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