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는 안면인식장애가 있어서 사람 얼굴을 알라보지 못해요.. 그래서 어릴때부터 오만하다, 인사도 안한다 등드등 온갖 오해를 받으며 학교, 사회 생활에 어려움이 있었어요.. 남주는 학교때 동창으로 소위 썸 타는 사이였는데 길거리에서 자기를 모른척 쌩까는 모습에 실망해서 그 후로 오해로 끝났던 사이였어요..
시간이 지나 30살이 되어 어려운 처지의 여주와 우연히 만나 남주의.직진이 시작되는 스토리입니다.
사실 여주의 행동이 전혀 이해가 안되고 공감이 안되서 읽다가 포기하고 말았어요 ㅜㅜ
앞에.전혀 안보이는 장애를 갖고 있는 사람들도 잘 사는데 얼굴인식 못하는 장애를 누구에게도 안밝히도 살아간다는게 온전한 삶인지.. 그러고는 피해자인냥 혼자 절망하는게 너무 이해 불가였어요ㅜㅜ
저는 작가님 문제는 맘에 들지만 이 책은 비추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