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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쓰는 일기 | 기본 카테고리 2023-02-19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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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아침에 쓰는 일기

고기택 저
지식과감성# | 2022년 12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이 시집은 지식과 감성에서 제공받아
주관적인 입장에서 작성하였습니다.

#아침에쓰는일기
#고기택
#아침일기
#감성시집
#일기

안녕하세요? 너란아이입니다.
아침에 쓰는 일기라는 시집을 가져왔어요. 이 시집은 글도 글이지만 간간이 있는 그림들이 시의 느낌을 더 감각적으로 만들어 주는 것 같아요.

예쁜 풍경 속에 들어와 있는 것만 같네요.

작가 고기택님은 현재 (주)케이엠에스정밀 대표 이사로 근무 중이시며, 대표작으로는 <어느 CEO의 아침 낙서>가 있습니다.


씨알에 뿌리가 생겨
줄기를 만들고
가지에 걸린 잎사귀 사이로
빨간 연지 바르고 피어나
수줍게 웃음 지으면
나는 너를 꽃이라 했다

봄비가 오는 날
안개가 자욱한 날 개구리 소리 벗하여
햇살을 기다리는 너를
나는 꽃이라 불렀다.

가슴 한구석에 쌓여 있던
화를 꺼내 들고 너에게 보여 주었을 때
너는 나를 바라보지 않았다.

예쁜 가슴이 있을 때
꽃은 눈에 보이는 무지개라 했다.

꽃잎 지는 날에
땅거미는 기차 따라 사라지고
어둠은 꿈나라 동화 속에 천사가 된다.

거미줄에 달린 이슬도
너 따라 꽃이 되었다.

**작가는 무엇을 대상으로 꽃이라고 했을까? 세상을 바라보는 작가의 마음이 좋을 때도 힘들 때도 있었으리라. 하지만 작가가 세상을 바라보는 마음가짐에 따라 달라지는 꽃의 모습이 무지개도 되었다가 천사도 되었다 한다.

명상
출근길 나서면
아직은
해가 산에 숨었다.

움츠린 사람
하나둘 거리를 떠돌고
내 발자국 소리에
들고양이 화들짝 놀라 숲으로 숨는다.

찬바람 불면
잊었던 옛 추억 살포시 꺼내
아침 낙서 하나 만들고
엷은 미소 지어 본다.

20살 아이가
거기 서 있다.
파릇함 하나 가득 물고
겨울 아침 가로등 불빛이
잠에게 깨어
파릇한 청춘 어깨에 걸린다.

아! 옛날이여

** 작가에게 아침 낙서는 자신의 쏟아져 나오는 마음을 글로 표현하는 시간이다. 작가의 20살 때를 잠시 꺼내며 추억을 회상해 본다. 아! 옛날이여.

겨울 아침

아이가 일어나면
가녀린 손으로 눈을 비빈다.
그 모습은 참 해맑다.
겨울 아침도 그렇다

겨울에 움츠린 내 모습을 조롱하듯
떠오르는 붉은 태양의 숨은 칼바람에
무거워진 나의 외투 자락
봄은 거기서 숨 쉬며 자란다

봄바람이 꽃향기 가득 싣고
눈 부신 햇살 위에 아지랑이 띄우면
별 나비 하늘하늘 춤을 추겠지
손이 시려 발이 시려 동동거리던
어릴 적 꼬마 아이가 그랬듯

봄을 기다리는 수줍음 속에
태양에게 부탁했던 이야기를
내일 기억하지 못하겠지만
아름다운 설렘 하나 꺼내
겨울 아침을 열어간다

삶의 터전으로 가기 위해

** 무거워진 외투 자락 안에 있는 봄이라 외투를 벗어야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한 작가의 상상력이 재미있다. 겨울이지만 기다리면 봄이 올 거라는 것을 알고 있기에 설렘으로 봄을 기다리며 삶을 터전으로 향하는 마음이 가볍게 느껴진다.

작가의 시를 읽다 보면 지나간 자신의 모습을 회상하는 장면들이 많이 나온다. 누구든 지나간 날들은 후회할 수 있다. 하지만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나는 나의 모습으로 살아가야 하기에 외투를 벗는 날이 오면 자연스럽게 봄이 오듯 내게 힘겨웠던 시간들도 그렇게 봄이 오듯 지나가리라 생각하는 작가의 긍정적이 생각들이 읽는 내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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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 날 읽는 책 "비의 무늬" | 기본 카테고리 2023-02-18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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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비의 무늬

조휘령 저
지식과감성# | 2023년 01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감성시집
#이인선평론가
#비의무늬
#조휘령시인
#비오는날시

본 책은 지식과 감성에서 제공받아
주관적인 입장에서 작성하였습니다.

안녕하세요? 너란아이입니다.
비가 오려나 봐요. 하늘이 꼬물꼬물 거리며 비를 몰고 오는 게 보입니다. 내일 루지 타러 가기로 했는데 아무래도 나가기는 틀린 것 같아요.

날씨와 딱 맞는 제목의 시집을 들고 왔어요.
비의 무늬, 작가는 어떤 이야기를 담으며 이 시집의 제목을 지었을까요?
궁금해집니다.

길가엔 두셋 새들 바깥 얘기
나누다가 붉은 화살나무 조막 꽃에
호기심 채우려고 보도석 옆 모여
앉으며 푸른 하늘 선홍빛으로
저녁이면 돌아와 숨 쉬는 둥지, 도시

*비의 무늬
우산 꽂이는 문 뒤에 있습니다.

젖은 옷은 벗으세요.
칵테일 맥주 한 잔이면
벽난로 불빛이 당신 얼굴에 번질 겁니다.

간판에 고인 물이 추- 욱-
조심하시고
웅덩이는 건너뛰세요.

재즈 한 토막으로 숨 고르고,

창밖에는
수백 가닥 물길에 끼어 있는 낙엽
상처를 숨긴 잎들이
참새처럼 표표-
휘파람을 불었어요.

젖은 구두를 벗으세요.

** 이인선 시인의 해설
이 시는 연극처럼, 장면 장면이 삭제되고 전환된다. 시적 화자인 그녀의 구겨진 일상은 일탈을 꿈꾼다. 비로 상징되는 극적인 드라마틱한 상황은 그녀 인생에 얼룩무늬를 그린다.

* 고도를 기다리며 ( 사무엘 베케트의 희곡에서 차용함)

빛의 알갱이들 소용돌이 따라
사라지는 소리들이 도로를 삼키며 스며든다.

계절은 몸집을 불리며
스테판 개벗나무 향해 총알을 장전하고

총알 하나 붉은 꽃잎 관통하니
물기 젖은 눈동자가 빈 하늘에 넘실거린다.

가리워진 시간
초록 풀꽃 적시는 비

"창가에 놓인 제라늄 화분의
빨강을 먹고 싶어요.!"

후두두 둑둑 빗방울 소나타에
허수아비 어울려 광장을 춤출 때

줄장미 한 송이
숨어서 피어난다.

** 이 시를 읽고 나서 얼른 사무엘 베케트의 고도를 기다리며를 찾아봤다. 노벨 문학상 수상 작품이다. 인간의 삶을 단순한 기다림으로 정의하고 끝없는 기다림 속에 나타나는 인간 존재의 부조리성을 나타내는 소설이다. 이 시를 다시 읽어 봐야 할 것 같아 기다림이라는 이미지를 담고 다시 읽어 본다. 기대로 시작한 인간의 기다림이 슬프게 그려진다.

시는 다양성과 다름을 보고, 차이를 발견하며 각각의 가치를 발견할 수 있어야 가능하다. 세계를 향한 다발적인 호기심, 다양한 사물에 대한 객관적인 지식을 바탕으로, 상상력의 확장을 하여 낯선 작품을 생산한다. - 이인선 문학평론가

*새 신발
새 신발이 아프다.

신발을 벗고 웃는다.
발가락 다섯 개씩 이쪽저쪽 살펴본다.

재잘 조잘 떠들며
비벼 대는 통에 웃프다.

동글동글 구슬이던 발가락이
납죽이 날씬한 세모가 되었다.

하루하루 오르고 내려도 항상 내 발,
문득 낯선 발가락 모습에 웃는다.

지금, 그대가 나를 안다고 하니,
신발이 낯설어도 안심하여 웃는다.

그래도,
돌아서며 물어보는,

나는 누구인가.

** 아픈 기억와 아픈 신발이 오버랩되어 시인 자신을 비추고, 하나의 모티브를 가지고 이끌어가는 시인의 감각적 능력이 돋보이는 시네요.


조희령 시인의 시를 드라마틱한 영상 기법의 초현실주의 실존철학 시라고 합니다. 어렵게 느껴지는 시들을 천천히 들여다보면 작가의 시적 매력이 다가옴을 느끼실 거예요. 비가 곧 쏟아질 것 같네요. 시와 커피, 그리고 편안한 오후가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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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ESG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요구 | 기본 카테고리 2023-02-11 0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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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DIGITAL ESG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요구

장혁수 저
드림위드에스 | 2022년 12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이 도서는 드림위드에스/지식과감성에서
제공받아 주관적인 관점에서 작성하였습니다.

#DigitalESG
#ESG
#지속가능경영
#혁신

안녕하세요? 너란아이입니다.
오늘의 책은 생존과 지속 가능경영 그리고 초격차를 위한 혁신 Digital ESG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요구입니다.

들어 보신 분들도 계실 것이고, 처음 들어보는 분들도 계실 거예요.
* 왜 Digital ESG를 하여야 하는가?
* Digital ESG는 대체 무엇인가?
* Digital ESG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프롤로그 중에서
필자는 Digital ESG를 다음과 같이 정의하고자 한다.
Digital ESG란, ESG 경영 성과 향상이라는 1차적 목적성을 가지고 인공지능, 빅데이터, AR, VR, IoT, 5G와 같은 디지털 기술이 적용된 시스템 및 플랫폼을 의미한다. 많은 기업들은 이미 Gigital ESG를 적용하고 활용하고 있다. 냉난방 효율화 시스템 혹은 온실가스 및 에너지 저감 시스템 등이 그것이다.

Ch. 1 ESG 경영은 왜 필요한가?
ESG는 환경(Environmental), 사회(Social), 지배 구조(Governance)의 영문 첫 글자를 조합한 단어로, ESG의 개념은 다양하게 정의되고 있다. 일반적으로 ESG는 기업의 경영전략을 실행하고 기업가치를 높이기 위한 행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환경, 사회, 지배 구조에 관한 요소들을 포괄하는 개념으로 정의되고 있다.
** 과거에는 기업을 평가하는 요소로 얼마를 투자해서 얼마를 벌었는지가 기준이 되었다면 최근 투자자와 소비자들은 기업을 평가함에 있어 재무적 가치가 아닌 비재무적 가치를 더 중시하고 있다. ESG를 활용한 경영은 기업의 환경, 사회, 지배 구조 등을 고려하는 투자방식인 것이다.

Ch. 2 조직 전반의 기조에서 평가되는 ESG
ESG는 기업 재무제표에는 드러나지 않지만, 중장기적 기업 가치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는 지속가능성 평가 지표이다. 막연히 환경과 사회, 지배 구조의 기준에 부합하는 좋은 일을 해야 한다는 당위성이 아니라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개선하는 기준으로 볼 수 있다.
** CSR(사회 공헌활동)이 기부나 후원 등의 자발적 돕기 수준이라면 ESG는 기업이 행동하는 것이 미치는 영향까지 지표화하여 투자를 이끄는 방식이다.

기업의 ESG 경영은 환경(Environment)과 사회(Social) 및 지배 구조( Governance, 의사결정 구조) 관점에서 기업 활동 관련 리스크와 기회 요인을 지속적, 전략적으로 모니터링하면서 가치를 창출하는 것으로 환경, 안전, 인권 등의 컴플라이언스 (Compliance)와 리스크 관리 및 공시를 포함한다.

Ch. 3. 새로운 기회, Digital ESG
ESG 사례) ESG Brand 폭스바겐, 넷플릿스

폭스바겐은 디젤 차량으로 엔진의 깨끗함을 보여주려고 실험을 했지만 실제 배기가스 배출량이 미국 기준치 대비 30배가 넘으므로써 폭스바겐이 전자제어장치(ECU) 프로그램을 조작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로써 폭스바겐은 환경(E) 면에서 배기가스의 배출 규정을 어기며 환경을 오염시켰고, 사회(S) 면에서는 고객을 기만했으며, 지배 구조(G)에서도 낙제점을 받았다. 최근 폭스바겐은 ESG 경영의 중요성을 깨닫고 기업이 환경, 사회에 끼치는 부정적인 부분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

아직까지 한국 기업들은 ESG와의 융합을 통한 '새로운 기회 창출'이라는 측면에서 소극적으로 접근하고 있다. 하지만 한국 기업들도 ESG와의 융합을 통해 통합 발전하는 기회를 만든다면 새로운 기회 창출의 기회가 생기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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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군대가 내게 준 선물 | 기본 카테고리 2023-02-08 0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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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독서, 군대가 내게 준 선물

김동원 저
지식과감성# | 2022년 12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이 책은 지식과 감성에서 제공받아
주관적인 입장에서 작성하였습니다.

#독서군대가내게준선물
#군대독서
#추천도서
#인생독서
#군대

안녕하세요? 너란아이입니다.
처음 이 책의 제목을 보고는 성인이 된 이후로 책 한 권 보지 않았던 사람이 이렇게 책을 낼 수 있을까? 생각했어요. 그리고 읽기 전부터 분명 이유가 있을 거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아이들을 키우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부분이 일기 쓰기였어요. 큰아이가 초등학교 1학년 때 만난 담임 선생님이 가르쳐 주신 팁을 이용해 아이들의 일기장에 깨알같이 리플을 달아 주었어요. 아이들도 좋아했고, 저도 재밌었어요. 아이들과 리플로 소통하는 시간이 너무 행복했거든요. 리플에 리플이 만나는 교환일기처럼 말이에요. 처음 논술을 시작하면서도 이상하게 하던 일을 하는 것처럼 좋았던 이유가 바로 여기 있었나 봅니다.

그렇다면 제가 찾고 있는 부분이 어디인지 찾아보면서 우리 작가님의 이야기를 따라가 볼까요?

이 책의 주인공이자 작가는 음악은 좋아하지만 군대와 책은 정말 싫어하는 사람이에요. 입영 문자를 받고 장갑차 조종수로 보직을 받게 된 주인공은 자신의 상황을 믿을 수가 없었어요.
하지만 교육생들의 질문은 딱 이 말 한마디로 결론이 나 버리네요.
"교관님, 제가 파주로 배치받았는데 거기 많이 힘든가요?"
"교관님, 제가 강원도로 배치받았습니다. 그곳은 어떻습니까?"
이런 끝도 없는 질문에 대해 교관님께서 정리를 해 주셨다.
"자꾸 같은 질문을 하는데, 답은 한 가지야.
너희가 가는 곳이 제일 힘든 곳이야."

** 군대를 가보지는 않았지만 어디를 가든 네가 가는 곳이 제일 힘든 곳이라 명명백백한 말이 눈에 딱 꽂혔어요. 아무리 편한 곳을 가도 군대라는 곳은 무척이나 어렵고 힘든 곳이겠지요? 나도 안 보내고 싶다. 뭐 이런 생각을 잠시 해 봅니다.

군대에 있으면서 책을 읽기 시작한 주인공은 책의 매력에 푹 빠지게 되고, 처음에는 휴가를 생각하며 열심히 책을 읽기 시작합니다.
목민 심서, 손자병법, 부의 추월차선, 멘탈의 연금술 등을 읽으며 책을 통해 지식을 확장해 나가고 쓰기 시작합니다. 여기서 한 번도 써보지 못했다는 이야기가 나오는데 사실 읽으면서 믿지 않았어요. 글을 한 번도 써보지 않았는데 쓰자마자 상을 탈 수는 없거든요. 또다시 무엇이 그의 단단한 뿌리였을까를 찾아가며 읽었습니다.

빨리 군 생활이 지나가길 바라던 내게 '책'은,
소중한 '친구'가 되어 주었다.

보직이 변경되면서 이것 또한 글을 쓰기 위한 글감이 되리라고 생각했던 작가는 꿈만 같은 하루를 보내며 글쓰기와 함께 시간을 보냈어요.

그날부터 군악대에서 새로운 생활을 시작하게 되었다. 다행히도 걱정했던 것과 달리 군악대 선 후임들이 클라리넷 전공자가 왔다며 나를 반겨 주었다. 그날 밤, 새로운 곳에 와서 침대에 누우니 모든 것이 꿈만 같았다.
'앞으로 또 어떤 기적이 일어날까?' 설레는 밤이었다.

** 이별이 준 선물이라는 챕터를 읽으며 나는 알았다. 지금 군대에 와서 처음 책을 읽는다는 것도 글을 쓴다는 것도 모두 여기에서 나왔다는 것을 말이다. 바로 이 부분이 결정적인 뿌리였다는 것을... 찾았다.

페이지 140
중학교 3학년 겨울 방학에 친구를 떠나보내고 고등학교에 입학하게 되었다. 매일같이 친구가 내 머릿속에 떠올라 슬픔에서 벗어날 수 없었다. 날마다 일기를 썼다. 친구가 너무 그리웠다.

자신의 인생에 찾아온 어렵고 피하고 싶었던 시기를 슬기롭게 극복해 내면서 이렇게 멋진 결과물을 만들어 낸 작가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가 성장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책이라는 사실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되는 기회가 되었던 것 같아요. 관점을 바꿔서 생각하면 세상이 다르게 보일 수도 있다는 사실을 현실에서 느껴 본 귀중한 시간이 아니었나 생각이 듭니다.

마지막으로 캐서린 메이의 " 우리의 인생이 겨울을 지날 때" 에서처럼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준비하고 순응하는 것. 그리고 그 겨울을 통해 우리의 삶이 더 빛나고 가치 있는 모습이 되기를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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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좋은 당신의 시간_ 감성시집 | 기본 카테고리 2023-02-08 0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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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그저 좋은 당신의 시간

김주옥 저
지식과감성#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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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책은 지식과 감성에서 제공받아
주관적인 입장에서 작성하였습니다.

#그저좋은당신의시간
#지식과감성
#감성시집

안녕하세요? 너란아이입니다.
오늘은 시집을 들고 왔어요. 시는 늘 마음을 촉촉하게 해주는 것 같아요. 가끔은 아무도 없는 공간에서 음악을 들으며 시집을 읽는 시간이 큰 행복입니다.

작가의 말
10대 후반부터 성당에서 활동하며 시를 써서 낭송하고 글을 써서 낭독하였던 일이 아마도 내 문학의 시작이었다고 생각됩니다. 그때는 그 일이 임무였고 의무 같은 일이었으나 이제는 시가 삶이 되고 글쓰기가 생활이 되고 문학이 인생이 된 작가입니다.
작가 김주옥
* 문학 학사
* 영어 스토리텔링 지도사
* 언어 발달지도사 등 여러 가지 수식어가 붙어 있는 작가
1997년 월간 <한국시> 신인상 수상 등단 등등

시를 많이 읽어봐서 그런지 한 번 읽어보면 작가가 어느 정도의 필력이 있는지 느껴집니다. 오랜 세월 글을 써 온 작가의 시간이 온전하게 담긴 시들을 함께 해 볼까요?

**러브레터

어제와 이별했는데
오늘이 손잡아 주네요
난 어제만이 사랑인 줄로 알고
헤어지지 않으려 참 많이 울었거든요

그런데
오늘이 오고 나니 오늘도
사랑이었어요.
구구절절 아프지 않은 상큼한 오늘

다시 시작하려 해요
상처를 거두고
오늘과 새로운 사랑을 하려 해요.
참 좋네요.

오늘은 어제와 다른 향기가 나고
목마르지 않은 속삭임도 들려주네요.
색깔도 다르고 언어도 다르네요.

그래서
난 이제 오래도록 오늘과
사랑하고 함께 하기로 했어요.
오늘 고마워요.

**동화

버스를 잘못 타서 돌고 돌아오는 코스
버스의 무릎 위에 앉아서 졸았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울퉁불퉁한 조약돌을 주웠다.

돼지우리 앞에서 검은 돼지 세 마리가 꿀꿀대며

숯을 씹는 소리, 음악으로 감상했다.
사각사각 검정 물이 흐르는
캐스터네츠의 움직임이 계속되기를 바라며

도랑물에 비친 내 얼굴 화관으로 감싸 주던
들꽃들의 눈웃음이 한가롭던 날

논둑길의 염소가 남긴 까만 기억의 알약들

먹어도 줄지 않는 양식은
어린 날의 아름다운 추억뿐.

때로는 어린아이 같은 느낌으로 때로는 중년의 시인으로 돌아오는 듯한 느낌의 시들이 알록달록하게 느껴졌다. 시인의 어린 시절이 모두 평탄하지만은 않았겠지만 그 상황들을 예쁘게 걸어온 것만은 확실하다는 생각이 든다.

먹어도 줄지 않는 아름다운 추억에 함께 잠기며 시 읽는 내 시간을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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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그림책, 타로 내면의 세상과 만나는 길 | 기본 카테고리 2023-02-04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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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신의 그림책, 타로

수잔디 저
지식과감성#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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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책은 지식과 감성에서 제공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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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로
#신의그림책타로
#영성
#연금술
#의식진화
#지식과감성

안녕하세요? 너란아이입니다.
신의 그림책을 가져왔어요. 아주 오래전에 타로 관련된 자격증을 따면서 타로에 입문했어요. 그때는 한참 배우느라 정신이 없었는데 어느 순간 타로를 보는 제 마음이 좀 달라져 있더라고요.
그럼 타로란 무엇일까요? 단순하게 나의 미래를 알아보기 위한 수단일까요?

타로는 우주의 시작, 인간의 삶과 죽음, 영혼의 탄생과 존재 이유를 쉽게 설명하기 위해 고안된 방법으로 의식 진화 여정을 담은 지도입니다. - 책 소개 중에서

모든 타로는 에소테릭 지식을 그림으로 표현한 공통점이 있지만 신의 생각은 타로를 그린 사람의 영감에 따라 재해석됩니다. 인생은 영혼의 물리 세계 경험이며 타로는 인생 여정 중 길을 잃었을 때 안내 표지판이 되고, 주저앉아 잠깐 쉴 때 기댈 수 있는 나무가 되어 줄 것입니다.

** 처음 타로를 배울 때는 그림에 숨겨진 이야기를 읽어 내는 데만 시간을 보냈던 것 같아요. 점쟁이도 아닌 내가 그림의 뜻을 읽어 내는 게 신기했지만, 타로를 보면 볼수록 마음이 좀 허전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타로는 옳고 그른 것이 없어요. 해석하는 사람마다 카드의 의미는 달라지게 됩니다.

자연의 원리 ( Principal of Nature ) - 50
우주가 운영되는 법칙으로 7개의 우주 법칙
1. 유심론: 우주는 모든 것(신)의 마음 안에 담긴 정신과 생각의 표출이다.
모든 것 ( 신: The God)은 마음, 정신, 생각의 형태이다.
2. 소통의 원리: 모든 것은 서로 연결되어 있다.
3. 진동의 원리: 가만히 있는 것은 없고, 모든 것은 움직이고, 진동한다.
4. 극성의 원리: 모든 것은 이원성과 극성을 지닌다.
5. 리듬의 원리: 모든 현상은 정해진 사이클에 따라 움직인다.
6. 원인과 결과의 원리
7. 성의 원리: 모든 것에는 남성성과 여성성이 존재한다.

영성의 극성 (Spiritual Polarity)
타로는 좋고 나쁜 의미의 카드 모음이 아니라 고 극성( High Polarity)과 저극성(Low Polarity)의 상징을 그림으로 묘사한 것입니다.
예를 들어, 악마 카드는 저극성 상징이 많이 담겨 있긴 하지만, '중독'이라는 키워드를 고극성으로 이해하면, 한 가지에 몰두하는 집념과 열정이 될 수 있습니다.
** 중독이라는 의미가 반드시 나쁜 의미로만 쓰이지는 않는다는 거예요.

그러면 몇 가지 카드의 의미를 알아볼까요?
II. The High Priestess: 2. 여 대사제 -90
여 대사제는 인간 자아가 의식하지 못하는 영혼의 기억인 무의식(잠재의식) 세계로 우리를 안내하는 영의 가이드입니다. 그녀는 지혜의 상징, 솔로몬의 왕국을 떠받들고 있는 이원성의 두 기둥 Boaz(보아즈) 와 Jachin(야킨) 사이에 조금의 미동도 없이 앉아 있는 중립(평정심)의 상태입니다.

Thoth Tarot Atu VII. The Chariot: 7. 전차
전차 카드의 히브루 문자 헤트(Cheth)는 그 모양처럼 담장, 펜스, 울타리라는 뜻입니다.
전차의 기수는 우주 탄생의 비밀, 음양의 결합을 이해했으며 신에 대한 절대적 사랑, 믿음, 충성심이라고 할 수 있는 루악의 영혼으로 그는 성배를 운반할 자격을 갖추고 있습니다.
"선택하러 온 게 아닙니다. 선택은 이미 했어요. 왜 그런 선택을 했는지 이해하기 위해 여기에 온 거예요"라는 영화 매트릭스의 오라클의 말처럼 우리는 이미 우주의 알을 깨고 물리 세계를 경험하는 혼자만의 길을 선택했고 그 경험을 완수하고 처음으로 돌아갈 것입니다.

** 전차 카드는 계속 무엇인가를 지속하라는 뜻을 가지고 있어요. 자기의 감정을 드러내지 않도록 조심하고, 성공을 위해 집중하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어요.

XXI. The World: 21. 월드
월드 카드는 졸업을 의미해요.
"창조의 원은 끝이 없다. 그 원의 시작과 끝은 같다. 하지만 그 안에 시작도 끝도 없는 모든 창조물의 우주를 품고 있다."

타로는 우리가 경험하는 모든 일들을 상징하는 표식이며 인간 자아는 물리적인 세상에서 분리되어 있지만 하나로 연결된다는 것을 쉽게 이해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타로의 그림 하나하나가 갖는 의미를 이해하면서 자신의 내면을 돌아볼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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