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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반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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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16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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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해피엔딩으로 끝나서 좋았어요. 따뜻하고 포근한 가정에서
아들과 딸을 낳고. 애정을 주고 받으며 행복한 삶을 사는 모습이 그려지네요.
그래서 여운이 남는 것 같아요. 잔잔한 가운데 행복이 그려지는 느낌이랄까.
백화점씬 중반이후를 넘어가면서 몰입도 증가해서 마지막 에필로그는 정말 행복한 가정이더라구요.
평범하고 행복한 결혼, 신혼여행, 가족.
홀로자랐던 유현에게도 가족이 생기고, 정은이네 부모님도 좋아해 주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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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극적이기보단 따뜻하고 사랑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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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16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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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사랑의 남동생을 십년 키운 여주...하면 고구마 백개일 거 같지만 지영은 전혀 안 그래요 자기 맘을 정한 후 놀랄만큼 행동을 실천합니다
완규는 그냥 지영 인생의 로또죠 지영이 전생에 쌓은 공덕을 갚기 위해 태어난 존재인지 한결같습니다
중간에 나오는 수찬도 주인공 커플을 객관적으로 바라보게 해주는 역할이라 좋았습니다
자극적이기보단 따뜻하고 사랑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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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주의 매력(?)에 나름 몰입해서 개인적으로는 볼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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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16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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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이라는 매개로 만나게 된 두 사람이 서로를 알아가게 되고 상처를 보듬고 함께 걸어가는 것에 중점이 맞춰진 글이라 인물들의 감정선에 몰입하지 못하면 집중하기 어려울 듯도 하기에.
초반부를 이끌었던 꿈이라는 매개는 생각보다는 시시하게 마무리가 된 느낌이라 그 부분에 대한 설명이나 개연성이 아쉽게 다가왔다. 뭔가 더 있을 듯 했는데 그냥 그렇게 이야기가 끝나버려서...꿈 속의 연인을 현실에서 만나 바로 사랑에 빠지는 설정에 비해 그 설명이 너무 미흡하지 않았나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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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씨앗보다 재밌게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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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16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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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주의 시각을 잘 볼수 있었고, 남주의 감정을 잘 느낄수 있어서 많이 설레였다.
많은 로설이 여주의 시점에서 쓰여져서 나중에 남주의 시점이 나타날때가 많았는데 이 책은 둘의 이야기가 나오다가 승교의 시각에서 쓰여진 교차된 이야기가 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었다.
승교 친구 재원과 얽히는 웃음이 나오는 재미난 장면들도 많이 있었다.
복합적인 재미가 많은 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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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닥콩닥 여운이 많이 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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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15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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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는 내내 가슴이 콩닥콩닥하더니, 다 읽고 나서도 이 둘 때문에 밤새 가슴이 두근두근했어요.
소심한 순영씨 정말 완속 캐릭터입니다. 순영씨는 소심한 것이 아니어요. 과거의 상처때문에 사람들을 대할때 배려가 좀 남달라서 그런거 뿐이에요. 사랑스러운 아가씨에요. 먼저 애정표현도 해서 강우를 꼼짝 못하게도 하죠. 기분이 좋으면 구둣발로 탭댄스를 추는 귀여운 여자.
강우씨도 매력만빵. 사생활이 노출되는 것을 꺼려하던 그가, 순영씨 때문에 순영이 관심있다는 배우가 궁금해 촬영장에 방문하시고, 출판사에 방문하시어 친히 자신이 이강우라 밝히시니 이남자 상남자여~ 새벽에 순영이가 보고 싶어 집도 모르는데 골목골목 찾아가 순영이를 크게 외치는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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