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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살아야 하는가 | 기본 카테고리 2022-09-14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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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왜 살아야 하는가

미하엘 하우스켈러 저/김재경 역
추수밭 | 2021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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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독할 가치가 있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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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살아야 하는가_미하엘 하우스켈러/김재경

인간이 죽음이 아닌 그 자체(내재적인 목적)로서 존재의 목적이 필요로 한다면, 우리는 그것을 어떻게 찾아볼 수 있을까? 삶이 고통스러울 때, 스스로에게 실망스러운 실수를 반복할 때, 부족한 부분을 끊임없이 발견하게 될 때 나는 나의 삶의 의미에 대해서 반추해보고는 한다. 너무 시시한 이유여도 할 수 없다. 내 삶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나 스스로에게 떳떳할 수 있는 잣대와, 스스로를 신뢰할 수 있는 역량이니까. 
다행스럽게도 주변인과 입밖으로 꺼내 심도있게 이야기를 나누기에는 조금 어려운 주제인 '삶의 목적'에 대해서 그 답을 찾아내기 위해 노력해 온 작가들과 철학자들의 이야기를 참고할 수 있다. 쇼펜하우어, 표도르 도스토옙스키, 레프 톨스토이, 프리드리히 니체, 윌리엄 제임스, 마르셀 프루스트, 루트비히 비트겐슈차인, 알베르 카뮈. (철저하게 모르는 철학자와 작가는 제외 함. 지성이 부족한 자의 가차없음이라 할 수 있겠다.) 
삶의 목적이나 의미에 대해서는 타인의 도움또는 해답을 치트키마냥 바랄 수 없다는 것을 너무나 잘 알고 있다. 그저 그들이 자신이 살아왔던 세계와 그 속에서의 인간으로서의 위치를 바라보았던 방법에 대해서 이해해보고자 한다. 그또한 그들의 개인적인 견지임을 마음한켠에 단단히 명시해두고.
다만 삶의 목적에 대한 철학자들 간의 다양하고 때로는 충돌하는 의견과 가설, 추론등을 500페이지 가량 다루고 있으니 그 여정이 매우 복잡다단할 것이라 예상할 수 있다. 예컨대 여기서 등장하는 쇼펜하우어가 칸트의 통찰을 지지하고 이러한 점이 그의 가장 큰 대표작인 '의지와 표상으로서의 세계'에 들어나고 있으며, 파우스트에 등장하는 인물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게 되고 톨스토이는 쇼펜하우어를 공부한 뒤 심각한 우울증에 영향을 끼쳤을 수 있다는 견해 등등의 험난한 얽고 설킨 관계들은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 철학자들의 심도 깊은 전문적인 지식을 다루고 있는 것은 부정할 수 없으나, 결국 철학의 목표는 고통의 존재에 관해 숙고한 뒤 사물의 본성을 정확히 기술함으로써 일말의 위안을 가져다 주는 것이라 명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무튼 이름만 익숙하고 대표작만 들어보거나 맛만 본 나도 큰 어려움이 없었으니 가히 내맘대로 입문서라 지칭해버리겠다는 말이다. 재밌다 재밌어!!

그리고 이 작품 뒤에는 톨스토이가 자신의 이전작은 속세에서 벗어나지 못한 작품이었다고 자전적인 평가를 하며, 발표한 '어떻게 살 것인가'가 읽고 싶어졌다. (서재에 정말 왠만한 책은 있구나:) 반성) 

여기서 아주 놀라운 사실, 사실 이 책은 죽음을 다루고 있으나 삶을 찬미하는 책이라는 거대한 반전:)
마지막으로 던지는 메세지마저 마음에 든다. 

??삶이 살 만한 가치가 있는가는
삶을 사는 사람에게 달려 있다.

??[쇼펜하우어]
누구도 결코 과거를 살아간 적이 없으며 누구도 결코 미래를 살아가지도 않을 것이다. 오직 '현재'만이 모든 삶이 나타나는 형식이자 모든 삶이 가로챌 수 없게 꽉 쥐고 있는 소유물이다.

??[레프 톨스토이]
노년의 톨스토이가 보이게 의미 있는 삶, 살 만한 가치가 있는 삶에 이르는 열쇠는 보편적 사랑이다. 보편적 사랑이란 공감이자 연민이자 용서다.

??[프리드리히 니체]
나를 죽이지 못하는 고통은 나를 더 강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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