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애문제를 인권으로 접근하니 차별이란 주장이 나오는 거겠지만 다양성을 인정해야한다는 견지에서 보자면, 동성애자 양성애자 트랜스젠더 등의 성소수자들의 인권을 보호하고 그들에대한 편견을 불식시키는 것도 중요하겠으나 그들과 서로 다름을 인식하고 자신들의 삶을 보호 받고자하는 이성애자의 인식과 삶에대한 자세도 보호 받을 가치가 있다. 그리고 개인의 그러한 다양성을 인정하고자 한다면 사회나 국가의 다양성도 존중되어야 한다고 본다. 성소수자들에 관대한 국가가 있다면 성에 있어 보수적인 국가도 있을 수 있는 것이다.
동성애 및 성소수자들에 대해 개개인이 다른 견해와 태도를 취할 수 있듯이 국가적 차원에서도 태도가 다 다를 수 있는 거라고 본다. 동성애에 대한 다른 태도를 모두 인권이니 차별이니하며 사회문제 삼는 것도 언론통제와 대중심리통제가 아닌가 싶다. 다양성을 인정해야 된다며 동성애를 차별하지 말라면서 오히려 동성애에 대해 거부감을 갖는 사람들과 국가들을 범죄자로 몰고 있다. 오히려 이런 것이 역차별이고 다양성의 말살이지 않은가?
사람은 모두 자신들의 가치와 태도를 존중 받을 권리가 있고 국가적 차원에서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자신들의 문화와 가치를 지켜나가고자 하는 국가와 민족에게 다양성을 인정하라며 하나의 패러다임만을 강제하는 것도 폭력이며 차별이다. 그런 의미에서 호모포비아도 문제지만 전세계를 동성애인정을 안하면 야만국가로 정의하려는 이상심리부터 해결되야 할 것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