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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단 발표]『지금 세계』 | 선정 2022-04-28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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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세계

댄 스미스 저/김이재 역
청아출판사 | 2022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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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각과 우연을 넘어서]의 개정판 | 화두(정신세계에 관한) 2022-04-27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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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초월의식

스타니슬라프 그로프 저/유기천 역
정신세계사 | 2018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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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가 심령적 위기라고 언급한 내용은 누구나 인생을 살며 맞이하는 자신의 인생에 대한, 삶에 대한 총체적인 회의... 주로 예전 영화나 드라마 등에서 인생무상을 이야기 하는 대사가 등장하던 그런 상황을 이르는 것이 아닌가!

 

이것은 누구나의 삶에서 반드시라고 할만큼 겪는 부분이 아닐까 싶다. 배우자의 배반, 자식의 실망스런 일탈, 시종일관하던 일의 전도(사업의 실패 등), 믿어마지 않던 동료나 친구 후배 형제의 배신 또는 결코 되돌릴 수 없는 사고나 사건 등으로 인한 트라우마 상태 등 우리 누구나가 한번쯤 삶의 여정에서 겪을 법한 과정이 아닌가 싶다. 그리고 누구나 그 삶의 과정 속에서 방황하고 선택하며 후회하거나 뿌듯해할 감정적 기복과 교훈을 얻을 것이다.

 

이러한 여정을 저자는 우리가 진화 내지는 각성할 기회라 말하고 있다. 사실 이 책을 읽으며 전체의 내용이 저자 자신과 저자의 전 부인의 체험이 주를 이루며 다분히 개인적인 체험의 기록에 머물고 있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었다. 책을 읽는 중도에 지루해 읽기를 포기할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하지만 완독을 마친 지금 인생 전체가 거대한 교육의 장이라는 인생의 모든 체험과 행위가 가르침의 도상 위에 있는 과정이라는 저자의 관점이 새로이 다가오는 것 같다. 우리가 심령적 위기의 상태에 놓이는 바로 그 순간부터 우리에게 생의 의미를 일러주는 우연의 연속이 거듭된다고 한다. 우리가 모태에 잉태되어 있던 순간과 출생 과정 그리고 출생 이후의 의식차원에서 기억하지 못하고 있던 모든 여정을 기억하며 우리의 삶에서 지닌 자각 못할 만큼 뿌리 깊은 정서적 관계적 문제들이 치유될 수 있다고 한다.

그리고 전생을 기억하거나 우리로서는 정신질환으로 밖에 인식되지 않는 상황까지도 우리 자신을 치유하고 각성시키는 여정이 된다고 한다.

 

사실 전생 퇴행이 우리의 내외적 문제점들을 인식하고 치유할 수 있는 경험이 될 수 있음은 이미 새로운 이야기도 아니다. 우리가 문제라 인식하던 부분들이 우리가 그러한 문제들 속에서 우리 자신에 대한 사회에 대한 생에 대한 통찰과 지혜를 얻을 기회라는 것 역시 그다지 새로울 것 없는 관점이다.

 

하지만 그 새로울 것 없는 이야기들로 가득한 이 책이 인생의 어느 순간 이를테면 이 책의 저자가 말한 심령적 위기 상태에 놓인 누군가에게 주어진다면 부처님께서 말씀하신 여래장의 의미나 불성론의 의의나 또 이태영님의 <요가>에 수록된 쉬바상히타 3장 74절의 카야비우하(kayavy uha)에 대한 주석(전생에 지은 업으로 인해 내생에 숙명적으로 다시 태어나게 될 육체를 만들어 미리 업의 결과를 모두 경험하게 하여 다시 태어날 필요가 없게 한다)에 대한 진정한 심의가 다시 와닿는 계기로 작용할지도 모를 일이다.

 

바로 그 순간이 생의 고난들로 부터 새로이 눈뜨며 피어날 계기가 될지도 모를 일이다.

 

스티븐 휠러씨의 <이것이 영지주의다>를 보자면 영지에는 두가지 측면이 있는 것 같았다. 하나는 불교나 요가의 깨달음과도 맥락을 같이 하는 측면, 또 하나는 백마법의 멜카바 명상처럼 단계적으로 우리의 의식을 상승시켜 나가는 가르침을 담은 환영의 측면... 분석심리학에서 말하는 '적극적 심상화'등의 의미나 꿈과 환상 등을 분석하는 것 또한 이와 같은 맥락이라 여겨진다.

 

마치 영화처럼 -[머쉬니스트]나 [매치스틱맨]과 같은 영화들처럼- 우리 내면에 있는 것이([슈퍼내추럴]이라는 저작에 근거하자면 더욱 와닿겠지만)... 그것이 아무리 심대한 혼란과 아픔을 통해야 하는 것일지라도 끝내 우리를 치유와 성장으로 이끄는 것인가 보다.

 

그래도 많이 아프고 싶지만은 않은 것은 나뿐만이 아닐 것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마도 곧 인류 전체가 심령적 위기 상황에 놓이는 순간을 맞이하게 되리라 짐작된다. 아마도...

 

 

[환각과 우연을 넘어서]가 제목을 달리해 개정판이 나왔길래 기존의 리뷰를 다시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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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믹 게임]의 개정판 | 화두(정신세계에 관한) 2022-04-27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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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초월의식 2

스타니슬라프 그로프 저/김우종 역
정신세계사 | 2018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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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믹 게임]이라는 제목으로 출간된 책을 [초월의식2]라는 새제목을 달아 개정판을 출간하였기에 다시 읽어보고 리뷰를 남긴다. [초월의식] 1권과 본서는 1권이 [환각과 우연을 넘어서]라는 제목으로 출간되었었던 책이고 각기 개별적인 책을 정신세계사측이 1권과 2권으로 연계지어 다시 재출간했다. [초월의식2]는 1권을 읽지 않더라도 충분히 독자적인 이야기를 하고 있으니 1권에 질려버린 분들이라도 그 정도로 지루하고 개인사적인 이야기만이 아니니 본서를 꼭 읽어보셨으면 싶다.

 

[초월의식] 1권은 굉장히 개인사적으로 전개되고 초개아적인 내용이 '내포'되어있는 자전적인 이야기라 흥미를 갖던 분들도 굉장히 지루해서 독서를 중도에 포기할 수도 있는 책이다. 하지만 예전 출간 제목이 [코스믹 게임]이었던 본서는 1권과 연관짓지 않더라도 초개아 심리학이랄까 초월 심리학이랄까를 직설적이면서도 구체적으로 다루고 있는 책이다. 이 책에 애정을 갖고 읽었던 사람으로 굳이 왜 독자적인 두 책을 하나의 시리즈로 만들었는지 조금 애석하기도 하다. 1권을 읽고 질려버린 분들이 이 책도 마찬가지이리라 생각하고 관심도 주지 않을 것 같아서 말이다.

 

본서는 기존의 영성서들과 맥락을 같이 하는 가르침들이 담겨있다. 현대의 초개아심리학은 심리학의 한 지류이기도 하겠지만 그 연구의 시작점이 개인심리가 아닌 개인을 초월한 아마도 집단무의식이랄까 영성이랄까가 연구의 대상이기에 본서가 다루는 내용 역시 과학과 심리학적인 내용이기도 하면서 영성이 분석의 대상이다. 물론 무신론자나 유물론적인 견해를 갖는 분들에게는 비판도 아닌 비하의 대상이 될 수밖에 없는 내용일 수도 있다. 하지만 카발라라던가 현존하는 영성서들에 관심이 깊던 분들에게는 깊은 호감의 대상이 되기에 충분한 저작이다. 

 

개아는 전체와 같고 전체가 부분을 포함하듯 부분 역시 전체를 담고 있다는 내용이나 전체가 자신을 한정 지으며 개체아로서의 삶이 생겨난다는 내용들은 마치 홀로그램 우주론이나 카발라의 짐줌을 이야기하는 것도 같다. 악은 전체를 완성하기 위해 절대적으로 필요한 부분이며 악과 고통은 전체를 경험하기 위해 선과 전체성과 함께 양극적으로 이어져 있는 하나이다라는 가르침은 동양의 불교철학, 역철학, 카발라 등과 함께 모든 영성서들의 근본 주제이기도 하다. 악은 이야기를 풍부하게 하기 위한 절대적인 조건이라는 이야기에도 적극 공감이 갈수밖에 없다. 주산기(출산*탄생 전후) 경험이나 윤회마저도 본서의 담론의 대상이다. 절대와 무한, 완전 등으로 수식되는 절대자가 자신 안에서 한계를 지으며 세계를 창조한데는 의도와 바람이 있을 것이며 그렇기에 근원적 자신으로 돌아가는 것만이 아니라 이 한정된 세계에서의 경험도 중요하다는 결론에 이르도록 하는 전개도 나쁘지 않다. 무한, 절대의 본래 자신과 합일하는 것은 생명체의 근본 목적일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창조와 귀환의 도상에서는 경험하고나서 돌아가는 것이 바른 길이라는 생각이 든다. 

 

본서는 영성에 1도 관심이 없는 유물론적 관점을 지닌 사람들에게도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리라는 기대는 하기 힘든 책이다. 다만 명상과 영성에 대한 관심이 깊은 분들 중 심리학자의 영성 이야기는 어떻게 다를까 궁금하다는 분들이라면 관심을 가질만하다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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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서평단 모집]『파이브 포스』 | 응모 2022-04-27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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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브 포스

스티븐 S. 호프먼 저/이희령 역
까치(까치글방) | 2022년 04월

 

신청 기간 : 5월 3일 까지
모집 인원 : 5명
발표 : 5월 4일
신청 방법 : 댓글로 신청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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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브 포스

 

뇌-임플란트, 유전자 편집, 화성 정착지, 자동화, 초지능 개발은 이미 시작되었다!
수많은 스타트업과 연구들 중에서 인류의 미래를 바꿀 핵심 기술만 제시하다


실리콘밸리의 선도적인 스타트업 인큐베이터이자 액셀러레이터 기업인 파운더스 스페이스. 그들을 이끄는 저자 스티븐 호프먼은 수많은 스타트업과 과학자들과의 만남을 바탕으로 우리가 곧 맞이할 미래를 결정지을 근본적인 동력 다섯 가지를 제시한다. 실리콘밸리에서 호프 선장이라고 불리는 저자는 이 책에서 대량화된 연결성, 바이오 컨버전스, 인간 확장주의, 딥 오토메이션, 지능 폭발이라는 이 다섯 가지 핵심 기술의 현재와 앞으로의 발전 가능성에 대해서 다각적으로 살피고 있다. 우리는 뇌에 임플란트를 이식하고 인터넷과 우리의 뇌를 연결하여 엄청난 속도로 서로 소통하며 지식을 확장할 수 있고, 우리의 유전자를 편집하여 더 높은 지능과 더 긴 수명 그리고 건강을 누릴 수도 있다. 또한 달에 기지를 건설하여 화성에 정착지를 세울 수도 있고, 모든 노동의 과정을 자동화함으로써 노동의 필요로부터 해방될 수도 있다. 마지막으로 우리는 인류의 미래를 위해서 인간에게 우호적인 초지능을 개발할 수도 있다.
이런 놀라운 미래는 엄청나게 멀리 있는 미래가 아니며 바로 지금 이곳에서 이미 시작되고 있다. 호프 선장은 전 세계에서 현재 벌어지고 있는 최첨단 기술의 치열한 연구 현장으로 독자들을 안내한다. 그리고 이 여행을 통해서 우리의 미래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는지를 생생한 글 솜씨로 독자들이 체험하게 해준다.

 

*서평단 신청자 여러분, 확인해주세요!

- 리뷰어클럽은 YES블로그에 리뷰를 남겨주셔야합니다. YES블로그 개설 후 신청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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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츠비, 미국을 연상케 하는 양가적인 인물 | 인상(문학과 극문학) 2022-04-24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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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위대한 개츠비

F. 스콧 피츠제럴드 저/이정서 역
새움 | 2022년 0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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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을 좋아하던 시절이 오래오래전엔 있었다. 하지만 언젠가부터 문학과는 상당히 거리가 있는 생활을 해왔다. 순수문학을 읽던 것은 아주 드문 일이었고 읽는다해도 장르문학에 한정되어있었다. 그러다 최근 들어 순수문학을 그것도 고전들을 다시 읽어보고 있는데 그 감상이 여운이 깊다. 다시금 문학 소년이 아니 문학 중년이 되는 느낌이다.

 

새움의 움라우트 세계문학 시리즈는 [이방인], [노인과 바다] 이후로 이번이 세 번째 만남이다. 앞서 두 권은 서평단 모집 때 눈여겨 보았다가 구매해서 읽고 리뷰를 남겼고 [위대한 개츠비]는 그 두 권으로 익게 된 이정서 번역가님에 대한 신뢰가 커져서 서평단 응모로 리뷰를 남길 기회를 얻게 되었다. [위대한 개츠비]를 처음 읽게 되었는데도 불구하고 번역가님의 문단 하단의 짧은 기록들을 보며 이 소설을 다른 번역본으로 보았더라면 도대체 내게 남은 개츠비에 대한 인상은 얼마나 오해의 층층이었을지 생각하니 다행스러울 수밖에 없었다.

 

윌슨을 향한 언급들을 개츠비로 판단한다거나 하는 그 단순한 것만으로도 인상의 빛깔이 전혀 다르지 않았을까 싶다. 안타깝지만 한심한 졸부로만 개츠비에 대한 인상이 남게 되었다면 이 소설을 읽은 의의는 무엇이 되었을까? 

 

닉의 시선으로 전해지는 개츠비이기에 오역되지 않은 원작대로의 개츠비에 대한 인상은 닉의 감상을 반영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개츠비에 대해 닉의 시선은 그의 자산을 보며 느끼는 선망과 그의 출신과 자신의 출신을 비교하며 드러나는 자신에 대한 자긍심과 모든 것을 자수성가한 개츠비에 대한 나름의 인정하는 심리와 당시에는 정당하다고 볼 수 없는 밀주 커넥션에 연루되어 개츠비가 부를 축적한 것을 알고서 느끼는 다소의 경멸이 어우러진 복합적인 감정이 담겨있는 것이었다고 본다. 하지만 그러면서도 닉은 개츠비에게 깊은 호감을 느끼고 있기도 하다. 그런 그의 시선이 있기에 독자 역시 그의 시선으로 인해 개츠비라는 한 사람에 대한 인상에 영향을 받지 않을 수는 없을 것 같다.

 

닉의 정서가 반영되지 않았다면 다를까 싶지만 이 작품에서의 개츠비는 참으로 양가적인 사람이 아닌가 싶다. 소설을 퍼즐처럼 조각을 이어보자면 그의 아버지가 보여준 그의 옛 애장소설의 기록으로 보아 개츠비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굴하지 않고 노력하며 미래를 꿈꾸던 소년이었다. 그리고 전쟁의 참상으로 뛰어든 그 시대의 무거운 한 장면을 감당한 인물이기도 하다. 그리고 그는 전쟁 속에서도 사랑에 빠져버리고 오랜 세월을 한 여인에게 연연하는 순순한 열정을 품은 사람이기도 하다. 그런 반면에 그는 전쟁 후의 특혜로 가게 된 옥스퍼드 대학 생활 몇 개월을 나름 자신을 부각시키는데 활용해 일자리를 찾아낼 줄도 알고 평판을 일구어 보려고도 하는 기회주의자이기도 하다. (역자 이정서님은 개츠비가 옥스포드 맨이라고 그 스스로 말한 것이 아니라지만 울프심에게 그가 옥스포드 출신임을 말할 사람은 그다지 따로 찾을 필요가 없을 거라고 생각한다. 기회가 왔을 때 자신의 이력을 이용하지 못하는 자라 가정할 필요는 없을 것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자신에게 주어진 기회를 옳고 그름이라는 관점에서 터부시하며 뿌리치지 않는 어떤 면에서는 진취적인 사람이기도 하다. 또한 잠자던 사람을 깨워 데이지와의 자리에서 분위기를 자아내려 연주케하는 면모로 보아 자신의 의도가 우선이며 타인에 대한 배려를 잊고마는 독선도 있는 인물이다.

 

그는 기회주의자이며 성취자이기도 하고 미래를 꿈꾸던 소년이었고 한 사람만을 향하는 불타는 사랑을 안은 열정가이기도 하다. 돈을 추구하는 인물로만 보이기도하지만 그를 떠난 데이지와의 신분차이가 그에게 금전적 성취를 우선하게 했을 거라는 생각도 든다. 닉을 태운 차 안에서의 그의 부산함은 그가 부를 축적한 졸부나 부호로만 보이지 않게 하는 유치한 이면이 엿보이기도 한다. 또 그토록 잊지 못하던 데이지와의 재회를 닉의 집에서 갖게 되었을 때 그의 모습은 한 소녀에게 빠져버린 소년의 심정과도 비슷해 보였다. 재회한 그녀에게 아직 자신이 부족해 보이지는 않을까 주저하는 그는 벽에 걸린 시계에 머리를 기대다가 허둥거린다. 그 시계가 마치 깨어진 것만 같이 여기는 것 같다는 닉의 표현은 개츠비가 데이지를 대하는 그 사랑은 시공간을 초월하고 있음을 얘기해 주는 것만 같았다. 

 

그의 양가적인 면들과 그 속에서 두드러지는 그 순수함이 미국인들이 그토록 오랜 세월 [위대한 개츠비]를 사랑하는 이유가 아닌가 생각되었다. 그런 면들이 현시대의 유일한 대제국 미국의 모습과 미국인들을 대변해 준다고 미국인 자신들이 여길 수도 있을테니 말이다. 세계 경찰을 자처하던 미국, 호기롭게 달러패권으로 독주하는 미국, 그러면서도 인종갈등과 총기사고, 마약으로 점철되고 있는 미국, 또 세계경찰이라면서도 일루미나티 주축들의 근거지라는 의혹을 사고 있는 미국, 그러면서도 한없이 자유를 사랑하고 성장하려 하고 아직까지도 아메리칸 드림은 있다고 믿어마지 않는 미국인들의 모습이 개츠비의 모습과 오버랩되어 보였다. 

 

데이지는 어떤가? 피로연 당일 신부가 (아마도 개츠비가 보낸) 편지를 움켜쥐고 만취한 채 자신을 욕조에 담궈달라고 말하며 눈물 흘리던 그녀, 재회한 개츠비를 연이어 찾아가던 그녀, 자신의 아이를 안고 개츠비를 보여주던 그녀... 그런 그녀가 개츠비에게 진심이 아니었으리라 생각되지는 않았다. 하지만 끝내 우연이었는지 자신의 남편과 바람이 난 여성을 개츠비와 동승한 차로 치어 죽인 그녀에게 개츠비는 어느새 연인에서 자신의 죄를 목격한 목격자로 자리바꿈 해 버렸을 것이다. 개츠비를 보는 순간마다 그녀는 자신의 죄가 떠올랐을 것이다. 그녀의 머리에 카인처럼 하나님의 인이 더해지지 않고서는 그녀는 결코 개츠비와의 관계를 회복하려 하지 않을 것이다. 그녀는 여느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개츠비의 장례식에 참석하지 않는다.

 

개츠비는 그녀에게 도대체 무엇이었을까? 개츠비가 매일을 화려한 파티를 열어 대중들을 불러모았던 것과는 대조적으로 그의 장례식에 참석한 이는 안스러울 정도이다. 개츠비의 삶은 작가가 닉의 시선으로 보여준 외연만큼이나 그 심연 또한 양극적인 면을 띠고 있다. 이 소설의 독자들에게 개츠비는 어떤 감상을 안겨주는 인물이기를 피츠제럴드는 바란 것일까?

 

피츠제럴드는 퍼즐 조각 하나하나를 나열하는 듯하다가 어느새 퍼즐을 맞춰놓는 뛰어난 문장력을 보여준다. 자못 일상적인 이야기만 서술하는가 싶다가 소설의 끝에 이르르면 이 얼마나 뛰어난 구성의 소설인가에 감탄하고 말게 하는 것이다. 인물 한 명 한 명도 허투로 등장한 사람이 없다. 그래서 탐 뷰캐넌이 [오셀로]의 이아고 같은 역할을 하게 될 줄도 짐작할 수 없었고 그저 주변 이야기일뿐인줄 알았던 탐의 불륜 이야기가 이렇게 대미에 영향을 줄지도 몰랐다. 더구나 윌슨이 결말을 가져올지는 예상조차 못했다. 그의 이름이나마 기억하게 될 존재일지 짐작하지 못했으니 말이다

 

개츠비의 매력 만큼이나 소설의 얽개의 치밀함도 이 소설을 잊지 못하게 할 이유 중 하나다. 그리고 무엇보다 개츠비를 오해 하지 않음으로서 소설에 대한 감상이 온전했다고 생각된다. [위대한 개츠비]는 반드시 새움의 [원전으로 읽는 움라우트 세계문학]으로 읽어보시라고 권하고 싶다. 이정서 번역가님의 번역서 중에서도 [위대한 개츠비]는 반드시 이 책이어야 한다고 말씀드리고 싶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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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1-19 개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