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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수생활백서 1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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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05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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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온 2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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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에게 추천받아서 읽은 책이다.
갑갑해진다.
요즘 비엘이 잘 안끌려서 안읽고 묵혀두다가 읽었는데 가볍게 읽을 수 있으면서도 그 안에서 치열하게 살아가는 고시원 사람들을 상상하며 읽다보니 마음이 착잡해진다.
내일은 괜찮을거야 다음엔 될거야
라고 다독여봐도 괜찮아지지도 나아지지도 않을때가 있다.
운다고 달라지는게 없다지만 울면 기분이 조금 나아지긴한다.
그런 눈물이 매일 쌓인다면 그건 내게 맞는 길이 아닌거겠지...?
가볍고 그저 혐관이라고 생각한 책이었는데 뒷부분에 무거운 내용이 나와버려서 다시금 삶이란 뭘까 생각하고 있는 내가 있다ㅜㅜ
복잡한 세상속에서 이 순간만은 가볍고 싶었는데ㅜㅜ 무거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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