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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숲 정원 이야기 | 기본 카테고리 2023-08-29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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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학교숲 정원 이야기

이학송 저
보민출판사 | 2023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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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학교 숲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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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좋게도 내가 다닌 중?고등학교(시골이라서 그런지 한 울타리 안에 중학교, 고등학교가 있었다.)엔 커다란 플라타니스 나무가 운동장 가장 자리에 숲을 이루고 있어서 가을이면 시화전이 숲속에서 열리곤 했다. 국어 선생님과 문학 수업을 야외수업도 한 것도 깊은 인상으로 남아있고 체육대회 때 응원도 하고 탁구공만한(?) 플라타니스 나무 열매로 친구와 장난치던 것도 생각난다.

 

20여 년 전쯤 학교 숲 가꾸기 사업이 시작되었고 전국의 학교에 학교숲가꾸기에 운동이 생겼다. 학교숲가꾸기 사업이 시작된 것이 20여 년이 넘고, 저자 또한 학교숲 가꾸기의 우수사례 찾기, 심사 등으로 학교 숲을 찾아다닌 것이 20여 년이라니 저자는 학교 숲의 역사와 함께했고 그에 공헌한 바가 크다고 생각된다.

 

지구 온난화로 지구는 자꾸만 더 더워지고 이상 기후가 나타나고 있다, 그리고 우리 사회는 도시화되고 핵가족화되면서 더욱더 정서적으로 삭막해져 가고 있다. 그러기에 학교숲은 더 잘 가꾸어야 하고 학교숲을 활용한 수업이 많이 이루어져 아이들에게 정서적으로 실질적으로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또한 숲이 주는 이로움을 지역사회와도 나누었으면 한다. 저자가 소개한 90여개의 학교에 기회가 되면 가고 싶은데 현실은 그렇지가 않다. 학교에서 범죄가 생긴 것을 계기로 학교는 언젠가부터 문을 닫아 걸고 있으니 말이다.

 

책을 읽는 동안 여러 나무와 꽃을 만나니 학교숲을 찾아 간 듯 즐거운 기분이었다. 그래도 몇 개의 학교가 주민과 함께 한다니(개방한다니) 학교와 학생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선에서 그 곳에 갈 일이 있을 때, 혹은 일부러라도 여기 소개된 학교숲을 꼭 찾아 가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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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을 잃은 상실과 그리움을 극복해 가는 가족 성장 이야기 | 기본 카테고리 2023-08-23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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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에코타 가족

브랜던 홉슨 저/이윤정 역
혜움이음 | 2023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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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을 잃은 상실과 그리움을 극복해 가는 가족 성장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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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니스트 에코타와 마리아 에코타는 세 아이 중 두 번째 자녀인 레이-레이 에코타를 열 다섯 살에 경찰이 쏜 총에 잃게 된다. 더구나 아무런 잘못도 없는데 경찰관의 무지와 편견으로 말이다. 이후 어니스트와 마리아, 첫째 소냐, 셋째 에드가는 레이-레이를 상실과 그리움 속에 힘들고 고통 속에서 15년을 살아왔다.

 

마리아는 우울증을 앓고 있으며 언제 죽어도 죽음이 두렵지 않다고 일기 썼다. ‘자다가 죽는데도 두렵지 않다.’, ‘소냐와 에드가는 내가 없으면 안 되는데, 죽고 싶다고 생각한 게 죄스럽다. 나는 정말 몹쓸 인간이다.’ (p25)라고 쓴 적도 있다. 힘들 때 마리아의 언니 아이린이 많은 도움을 주었다.

아버지인 어니스트는 치매를 앓고 있다.

 

소냐는 부모와 가까운 곳에 혼자 살고 있으나 싱글 대디인 빈 호프를 지켜보다가 그와 사귀게 된다. 빈은 소냐가 생각한 친절한 남자가 아니고 폭력적인 남자였다. 소냐는 그의 폭력성에 힘들어 하고 결국 헤어지게 된다. 다만 빈의 아들 루카에게서 레이-레이의 모습을 떠올리며 이끌리게 된다.

 

에코타 가족은 레이-레이가 죽고 십 년 째 날부터 오 년간 레이- 레이를 기리는 모닥불 모임을 해 왔다. 에코타 가족은 어니스트는 치매를 앓고 있기에 모닥불 모임을 얼마나 더 열 수 있을까 염려한다.

 

에드가는 약물 중독인데 여자 친구인 데지례를 형의 이름을 본 따서 래라고 부른다. 어니스트와 마리아가 찾아가 약물을 끊도록 말해도 에드가는 거짓말만 할 뿐 약물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에드가는 약물 의존성이 심해지자 여자 친구도 에드가를 떠나고 가족이 전화하거나 문자를 해도 에드가는 받지 않는다. 그리고 친구인 잭슨의 꼬임에 '어스름의 땅'이라는 어딘지 알 수도 빠져나올 수도 없는 곳에서 위기에 처하게 된다.

 

그런데 어느 날 마리아와 어니스트는 한 체로키족 소년, 와이엇을 위탁 보호하게 되는데 어니스트도 마리아도 레이-레이가 환생하여 돌아온 것처럼 느끼고 생각하게 된다. 그는 레이-레이처럼 유모어가 있고 라틴어 인사말을 하고 사랑스럽다. 와이엇 덕분인지 어니스트의 치매가 나아져서 과거의 여러 일들을 기억한다마리아와 어니스트는 와이엇을 계속 데리고 싶어하고 무척 행복한 시간을 보낸다.

 

 

와이엇의 보호 기간이 끝나 와이엇을 떠나 보내고, 에드가는 자신이 잭슨에게 이용 당하고 죽을 수 있다는 것을 깨닫고 잭슨의 집을 나오고 정령 찰라의 도움으로 어니스트와 마리아의 집을 향해서 오고 있다.

 

모닥불 모임을 하는 날 소냐, 마리아, 어니스트가 레이-레이를 생각하는 시간을 열고 있는데 한 남자가 걸어오고 있는 것으로 이야기는 끝난다.

 

가족을 잃은 상실과 그리움 속에서 힘들고 지쳐도 남은 가족이 서로를 마음으로 부등켜 앉고 상실을 극복해 가는 과정이 담겨있다. 또한 영적인 것과 현실이 무척 맞닿아 있어 인디언 체로키족을 지키고 돌보는 조상들, 그들을 사지로 몰아넣은 군인들(백인들)의 이야기가 치유의 씨줄로 엮여있는 듯하다. 재미있고 마음 따뜻하고 가슴 한쪽이 아리기도 한 가족 성장 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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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나비 | 기본 카테고리 2023-08-20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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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푸른 나비

류희 저
미다스북스(리틀미다스) | 2023년 0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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쫓기고 경쟁하는 사회에서 자신을 찾아가는 위로의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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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진대 과장은 회사에서 자기 일에 인정받으며 차기 팀장으로 유력했었다. 그런데, 고등학교 때 자신을 이유 없이 싫어하고 폭력을 행사한 하태수가 상무로 부임을 하게 되고, 팀장 자리 마저 전 여자 친구인 임솔이에게 돌아간다. 주인공은 마음을 잡지 못하고 10일 동안 휴가를 내고 고향인 포항으로 내려온다. 엄마와 친구 예찬을 만난다.

그러다가 아이를 만나고 소원 팔찌를 사게 된다.

그리고 나서 이상한 일이 벌어진다. 오진대는 과거의 괴로웠거나 기뻤거나 했던 시간으로 마치 시간 여행처럼 과거와 현실을 구별하게 어려운 상태로 오고 가며 괴로워하기도 하고 후회의 눈물을 흘리기도 한다. 그리고 하태수가 고아임을 알게 된다. 교무실에 오진대 엄마가 떡을 선생님게 드리기 위해 왔다가 하태수에게도 떡을 준 것이었다.

오진대가 과거를 넘나들 때 옆에서 속삭이는 목소리가 있는데, 그 목소리는 오진대가 육신을 떠나 영혼이 돌아갈 수 없다고 계속 말한다. 그러니까 이미 죽었다고 말한다. 그러나 오진대는 현실로 돌아오고 싶어서 거울이 깨진 조각을 밟아 피가 나도 살고자 하는 의욕을 다시 찾고 현실로 돌아온다.

 

그리고 회사에 다시 가서 제대로 사직서를 내고 하태수를 만나서 자신의 어머니를 만나 포항으로 한 번 놀러 오라고 한다.

 

한줄 평을 하지면 이 소설은 쫓기고 경쟁하는 사회에서 자신을 찾아가는 위로의 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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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 히어로즈 1.5 사수단 1 | 기본 카테고리 2023-08-11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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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에코 히어로즈 1.5 사수단 1

전건우 글/센개 그림
북멘토 | 2023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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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살기 위해서 지구를 지켜야만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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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 여름을 지내며 지구가 해마다 더워지고 있다는 것을 몸으로 느끼며 그 심각성을 생각하고 있지만 뾰족한 별다른 방법이 생각이 안 났었다. 분리수거 잘하기, 냉난방 온도 조절로 에너지 아끼기, 되도록 채식하기, 대중교통 이용하기 등을 실천하려고 애쓰고 있지만 많은 사람들이 동참해야 그 효과가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범국가적인 아니, 전지구적인 노력이 뒷받침되어야 그 효과가 있을 텐데…….

 


 

이 책의 등장인물은 윤다희, 다희 아빠, 김산호, 염라대왕, 강림도령 등인데 이들은 1.5 사수단으로 지구의 온도 상승에 기대어 이득을 취하려는 자들과 맞서 싸워 지구 온도 1.5도 상승을 저지하려는 대결로 구성되어 있다. 1.5 사수단을 도와 지구의 온도 상승을 저저 하는데 염라대왕도 함께 노력한다는 설정이 재미있다. 이야기는 재미있고 교훈적이지 않지만 지구의 온도 상승에 대해 생각해보게 한다.

 특히 재미있는 장면은 위기의 순간에 다희가 축구 에이스의 실력을 발휘하여 물건을 발로 차서 나쁜 인간들을 물리쳐서 자신도 지키고 유에스비도 사수하여 지구를 위기의 순간에서 구하는 장면이다. 그리고 산호의 케릭터는 애잔함을 느끼게 하지만 다희가 위태로울 때 도와주는 장면이 찡하게 한다. 왜냐하면 산호는 지구의 영혼인데 본인은 아직 자신을 잘 모르기 때문이다.

 

정치란 원래 사람들이 요구하고 노력해야 변하는 것 아닌가 생각하며 이 책의 주제인 지구 수호에 대해 전 지구인이 사명과 의무를 다했으면 싶다.

이 책을 많은 사람이 찾고 베스트셀러가 되고 영화로 만들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영화는 책을 접하지 않는 많은 삶들에게 영향을 미칠테니까 말이다. 또한 1.5 사수단 2, 3편도 기대된다지구 온도 상승을 막아서는데 이 책을 읽고 많은 사람들이 동참하기를 바란다.

 

실제 지구의 온도 상승은 매우 심각한 자연재해를 불러오고 있다.

 

끝으로 지구 온도 상승에 대한 신문기사를 첨부하고자 한다.

 

<신문기사 소개>

지구 대재앙 최후 방어선’ 1.5도 상승5년 내 깨질 확률 66%

https://www.hani.co.kr/arti/international/international_general/109223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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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력 성장에 필수 영양소 같은 책 | 기본 카테고리 2023-08-02 0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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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중학생 국어 교과서 소설 읽기 - 중1 첫째 권

박완서 등저 /조찬역,엄인정 편
가로책길 | 2023년 06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때에 맞춰 먹고 자고 공부해야 성장하듯 소설 읽기도 때가 읽는 법, 그때를 놓치지 말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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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8편의 소설이 실려 있는데 책을 깊게 읽고 사고를 확장할 수 있게 책이 잘 안내되어 있다.

8편의 주인공을 캐릭터를 그림과 글로 소개하는 부분이 있는데, 만화를 좋아하는 아이들의 눈을 잡아끌게 할 것이다.

 

책의 구성은 소설마다 읽기 전만화로 미리 주제 파악하기로 흥미 유발, 소설 읽기각 소설을 읽는 중에도 친절한 해설이 되어 있어서 소설 읽기를 어려워하는 아이도 흥미를 갖고 읽기 될 것 같다.

독후 활동으로 내신·수능 만점 키우기, 간단히 내용 파악하기, 실전 문제로 작품 정리하기, 글쓰기로 핵심정리, 글의 짜임, 소설의 특성과 전개 과정에 따른 양상 등의 학습을 통해 책을 깊게 읽고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여 내 목소리를 내게 하고 토론해 보기 등을 통해서 독서의 영역을 넓게 하고 있다.

 

여기에 소개된 소설은 다음과 같다.

박완서/ 자전거 도둑

이청준/ 선생님의 밥그릇

이오덕/

전성태/ 소를 줍다

기도 모파상/ 목걸이

오영수/ 고무신

허균/ 홍길동전

작자미상/ 토끼전

8편의 소설을 진지하게 안내된 독후 활동을 하면 이 한 권으로도 독서력(讀書力, 책을 읽어서 이해하고 즐기는 능력)이 성장할 것이다.

실제 이 책을 3~5명 정도가 함께 읽고 스터디를 한다면 독서 토론까지 깊게 할 수 있게 안내되어 있다. 여기서 3~5명은 또래 집단이어도 좋고 가족이나 형제자매로 구성되어도 좋을 것이다. 그리고 중학생이 아니라 초 5학년 이상이면 충분히 가능할 것 같다.

중학생 국어 교과서 소설 읽기 둘째, 셋째 권도 기대가 된다.

 

자전거 도둑에 등장하는 수남이의 감정선을 따라가면서 수남이와 함께 성장하고, 꿩에 등장하는 용이를 따라가면서 용이와 함께 용기를 배우는 청소년들이 많아지기를 바라며 글을 맺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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