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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를 읽다 일본 | 서평단 모집 2018-04-30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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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를 읽다 일본

라이나 옹 저/정해영 역
도서출판가지 | 2018년 04월


신청 기간 : ~5 3일 24:00

모집 인원 : 5명 

발표 : 5 4일 (선정된 서평단 5분 께 다비드 그로스만 소설 2종을 보내 드립니다.)

신청 방법 : 댓글로 신청해주세요!   


---

세계인의 눈에 비친 일본, 일본인. 
광기와 평화가 공존하는 낯익은 타국을 마주하다. 

이 책은 가깝고도 먼 나라 일본의 역사와 문화, 일본인의 삶에 대해 타자적 시선으로 마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고요함과 혼잡함, 광기와 평화가 마치 서로의 존재를 무시하듯 공존하는 오아시스’라는 책 속 표현에서 알 수 있듯, 일본에 도착한 세계인들은 이전에 가졌던 어떤 고정관념과도 다른 모습들을 대면하며 이 나라에 대해 배워간다. 저자는 풍부한 사적 경험담을 통해 어디서나 내집단과 외집단을 구분해 행동하는 일본인의 습성, 전형적인 일본 세일즈맨으로 살아가는 방법, 이 나라의 매혹적인 미식 문화와 함께 정통 이자카야에서 메뉴를 고르는 법 등을 알려준다. 또한 일본인이라면 누구나 좋아하는 온천 여행과 벚꽃 철 전국에서 펼쳐지는 꽃놀이와 다양한 지역 축제를 즐기는 최고의 방법, 전통 여관 료칸 이용법 등을 알려주고, 복잡하기로 유명한 일본의 도시 철도망과 신칸센에 자신 있게 올라타도록 돕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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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 1 | 서평단 모집 2018-04-30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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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 1

표도르 도스토옙스키 저/김희숙 역
문학동네 | 2018년 04월


신청 기간 : ~5 2일 24:00

모집 인원 : 10명 

발표 : 5 3

신청 방법 : 댓글로 신청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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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소설의 새 장을 연 도스토옙스키 최후의 걸작 

인간의 정념 이성 신앙을 아우르는 거대한 앎 


소설가로서 궁극적으로 쓰고 싶은 건 ‘종합 소설’이다. 

이를 정의내리기란 어렵지만, 도스토옙스키의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이 바로 그 예다. 

_무라카미 하루키


근대소설의 새 장을 연 위대한 작가 표도르 도스토옙스키의 마지막 작품이 된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은 애초 구상한 두 편의 소설 중 첫번째에 해당하는 완성된 미완의 작품이자, 그가 평생을 숙고해온 종교적·철학적 성찰과 작가적 역량이 집대성된 최후의 걸작으로 꼽힌다. 친부 살해를 다룬 범죄소설의 틀을 빌려 각각 정념, 이성, 신앙을 대변하는 세 형제의 행동과 의식을 통해 자유, 믿음, 사랑, 악, 인류애와 구원의 문제를 그렸다.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으로 소개되는 도스토옙스키의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은 서울대학교 노어노문학과 김희숙 교수가 맡아 심혈을 기울여 번역하고 정연한 해설을 더했다.


작가들은 허영심이 많고 질투가 심하다. 적어도 나는 그런 작가였다. 그러나 도스토옙스키와 견주려는 생각은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다. 단 한 번도. _레프 톨스토이


문학이라는 산의 여행자가 뒷걸음질로 물러나 고개를 젖히고 한참을 올려다볼 때에나 고원 사이로 우뚝 솟은 그 꼭대기가 보일 법한 장대한 봉우리가 톨스토이라면, 도스토옙스키는 그 너머에 솟은 광대무변한 봉우리다. _앙드레 지드


한 인간이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을 창조해냈다는 것은 경이로운 일이다. 이제 이토록 경이로운 일은 일어났고, 여기에는 그 어떤 설명조차 필요치 않다. _헤르만 헤세 


창작자의 내면에 이는 온갖 모순과 동요를 도스토옙스키보다 탁월하게 입증해낸 작가도 없을뿐더러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만큼 이를 경이롭게 구현해낸 작품 또한 없다. _조이스 캐럴 오츠



책 속으로


내가 생각하기에, 인간에 대한 그리스도의 사랑은 이 지상에선 있을 수 없는 일종의 기적이야. 물론 그는 신이었지. 하지만 우리는 신이 아니거든. --- p.478


인간 존재의 비밀은 그저 사는 데 있지 않고 무엇을 위해 사는가에 있으니까. 자신이 무엇을 위해 사는가 하는 확고한 관념이 없다면, 설령 주위가 온통 빵으로 넘친다 해도 인간은 사는 것에 동의하지 않을 것이며, 지상에 머무르느니 서둘러 자신을 없애버릴 것이다.--- p.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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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세 성곽 도시 SPLITE | 여행 2018-04-30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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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세성곽 도시 SPLITE

740분 스플리트를 향해 출발하였다, 스플리트는 아드리아 해안에 있는 중세 성곽 도시다. 현재 인구18만 명 정도라고 한다. 옛날 성을 중심으로 그 주변의 신시가지가 조성되어 있었다. 성곽으로 진입하기 전에 옛날의 수로가 일부 구간 현재도 남아 있었다. 로마에서 본 후 이곳에서 다시 로마시대의 수로를 보게 되니 감회가 새롭다. 산길을 달릴 때는 온통 바위투성이인 산이었는데 해안 도시를 향해 내려갈수록 흙이 많이 보이면서 나무와 풀, 그리고 목초지와 농경지가 조성되어 있었다.

 

드디어 스플릿에 도착하였다. 스플릿은 디오클로티누스 황제의 궁전으로 사용되었으며 콘스탄티누스 대제가 동로마와 서로마로 나누어 통치를 시작한 곳이라고 한다. 주차장에서 내려 마리아 해변을 본 후 성문을 통과하여 디오클레티안 궁전으로 올라갔다. 오랜 세월이 흐르고 대지진으로 무너져 내려 이제 흔적만 남았다. 궁전의 옛날 모습은 허물어진 벽으로 유추할 수 있었다. 2, 3층으로 이루어진 궁에서 넓은 창문을 통해 바다가 한 눈에 내려다 보여 시원한 느낌이 들었다. 왕과 귀족들은 넘치도록 많은 진수성찬을 맛보기 위해 누워서 먹고 토하기를 반복하며 즐겼다고 한다. 그들의 문화가 남아 있는 곡선으로 만들어진 벽의 흔적을 보면서 영화의 한 장면이 머릿속에 떠올랐다가 사라졌다.

 

궁전 터를 지나 페이타 광장으로 이동했다. 이동하는 중간에 교차로격인 둥근 실내 공간에서 아카펠라 공연하는 것을 보았다. 한 팀이 지나가는 사람들을 위해 공연하는 것을 보며 그들의 열정이 부럽게 느껴졌다. 그리고 광장으로 나가니 지금은 종탑과 일부 건물만 남은 성당 부속건물을 볼 수 있었다. 자유 시간에 종탑에 올라가 볼 수 있다고 가이드는 말했다.

 

동서남북의 대로가 겹쳐지는 곳에서 꽃보다 누나에 나와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유명해진 호텔방의 열려진 창문과 시청사 등을 보고 북문으로 나갔다. 북문에는 신원을 확인하는 장소가 있었고, 그 밖에는 이 도시를 유명하게 한 성직자의 동상도 있었다. 그 동상의 발가락 부분을 만지면 행운이 온다는 속설이 있어서 그런지 그 부분만 반짝반짝 빛나고 있었다. 동서양을 막론하고 사람들은 빌 소원이 많기도 한가보다는 생각을 했다.

 

자유 시간이 주어졌다. 양팔을 뻗으면 벽에 닿는 좁은 골목길을 지나며 옛날 사람들의 생활을 잠깐 엿보기도 했다. 물론 지금도 이곳에는 수백 명의 사람들이 거주하고 있단다. 건물들 일부는 호텔이나 게스트하우스로 이용되기도 하지만 주민들이 거주하는 집들도 많은가보다. 그런데 신시가지 보다 방세가 비싼 관계로 쉽게 거주하기가 어렵다고 말하는 가이드의 말이 생각났다.

 

종탑을 올라보기로 했다. 그곳에 오르면 성내 건물뿐만 아니라 성밖의 경치를 감상할 수 있다고 한 가이드의 말이 생각났기 때문이다. 우리 돈 3만원 정도의 입장료를 내고 좁고 가파른 계단을 올랐다. 다른 사람과 교행을 하기 위해서는 층계참에서 기다려야 할 만큼 계단은 좁고 가팔랐다. 종탑 꼭대기에서 보는 경치는 정말 탁 트여 가슴이 시원했다. 사방을 보아도 한결같이 아름다운 풍경이었다. 칙칙한 예전 건물지붕이 그대로 남아 있는 곳은 얼마 되지 않고 새로 복원되었거나 지어서 선명한 붉은 지붕의 집들이 대부분이었다.

 

성문을 지나 마리아 해변으로 나왔다. 가이드가 안내해줬던 꽃보다 누나에서 이승기가 아이스크림을 사먹었다는 가게에서 망고 아이스크림을 사먹었다. 해변에는 크고 작은 요트들이 정박되어 있었다. 그리고 공원은 걷거나 쉬기 편하게 야자수가 심어져 있고 여러 가지 꽃으로 아름답게 화단이 조성된 공원이 있었다. 출발 시간을 기다리며 화장실에 다녀왔다. 이곳의 화장실도 성수기에는 1유로를 받는데 아직까지는 50센트만 받고 있었다. 그리고 공원에 설치된 스플리트라는 영문자 이름 앞에서 사진도 찍었다.

 

유럽지역의 지붕에 붉은색 계통이 많은 이유는 초록인 숲과 들의 보색대비를 이루고 있기 때문이란다. 그래서 눈에 쉽게 잘 뜨일 수 있게 옛날부터 붉은색 지붕을 만들었다고 한다. 크로아티아는 자국의 쿠나화폐를 쓰고 있으며 EU연합에 가입은 했지만 쉔겐 협정을 맺지 않아서 국경 이동에 일정한 통과 절차를 거치게 되는 것이라고 한다. 반면 보스니아는 EU연과 쉔겐 협정에 가입하지 않아 까다로운 입출국 절차를 받는데, 아직도 내전 후유증으로 살기가 힘들어서인지 국경 통과 시 단체관광객들 인솔도 약간의 뇌물이 필요한 나라라고 한다. 예를 들어 맥주 몇 깡통이나 물 몇 병 같은 것이다. 유럽은 석회암지대이다 보니 마실 물이 적절하지 못해 먹는 물이 귀해 그런 일이 생겼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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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파워블로그 미션 수행 현황 | 일상/생각 2018-04-30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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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파워블로그 미션수행 현황

<독서>

1. 소설 작법의 정석 : http://blog.yes24.com/document/10338828

2. 바이오센트리즘 : http://blog.yes24.com/document/10329172

3. 검사내전 : http://blog.yes24.com/document/10326835

4. 처음부터 그런 건 없습니다 : http://blog.yes24.com/document/10284472

5. 당신의 그림자가 울고 있다 : http://blog.yes24.com/document/10282049 

6. 잉여인간이 몰려온다 노동혁명 : http://blog.yes24.com/document/10278860

7. 범죄자 상 : http://blog.yes24.com/document/10273580 

8. 곰탕 1 : http://blog.yes24.com/document/10270762

9. 평범한 사람들의 비범한 영향력, 인플루언서 http://blog.yes24.com/document/10267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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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작법의 정석 | 일반 서평 2018-04-30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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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설작법의 정석

한만수 저
글누림 | 2016년 08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무작정 이 책을 따라서 쓰면 장편소설을 6개월에 끝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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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작법의 정석

한만수

글누림출판사/2016.8.12.

sanbaram

 

몇 십 년의 자기 인생을 되돌아보며 소설을 써도 몇 권은 쓸 수 있는 일을 겪었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막상 자서전이나 소설을 써보라면 고개를 가로 젓거나 망설이는 것이 보통이다. 이런 사람들에게 누구나 <소설 작법의 정석>을 따라 쓰면 장편 소설을 6개월에 끝낼 수 있다고 작가는 말한다. 그는 은행과 보험회사를 17년 동안 다니는 틈틈이 습작을 하다 1990년부터 무작정 전업 작가의 길로 나섰다. 월간 <한국시>에서 억새풀이 당선되어 등단하였으며 시집 <>를 비롯하여 <백수 블루스>, 장편소설 <천득이>, <파두> 5권의 시집과 120여 권의 장편소설을 출간했다.

 

<소설 작법의 정석>은 무작정 쓰다 보면 소설이 완성될 수 있다는 것에서 시작한다고 저자는 말한다. 소설을 처음 쓰는 사람도 완성할 수 있도록 ‘1 작가가 되겠다는 생각으로 글을 써라. 2 장편소설 무작정 따라 쓰기. 3 장편소설 쓰기등으로 단계별로 구성 되어 있다. 그러나 맞춤법이 틀리거나 앞뒤 연결이 이상한 곳이 있는 것은 옥에 티라 할 만하다.

 

소설은 당신이 직, 간접적으로 경험한 사건을 토대로 그럴듯한 거짓말을 덧붙이는 작업이다. 당신이 유능한 소설가가 되려면 독자를 완벽하게 속여 넘길 수 있는 배짱이 있어야 할 것이다.(p.32)” 그래서 소설의 소재는 무조건 내가 가장 잘 알고 있는 소재여야 한다. 당신이 초심자라면 시점, 배경, 인물 따위를 철저히 무시해 버리고 그냥 편하게 줄거리를 만들어라. 소설의 배경이 될 곳을 방문하여 간단하게 스케치를 하거나 사진을 찍어 두면 많은 도움이 된다. 어떤 사람을 주인공으로 한 소설을 쓰려 한다면 배경 조사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한다. 조사 내용은 A4용지 1매 정도만 써도 충분하다고 한다.

 

처음에는 그냥 생각나는 대로 쓰면 된다. 등장인물의 캐릭터도 생각나는 대로 만들고, 등장인물의 이름도 당신의 친구나 가족의 이름을 쓰는 등 어느 것에도 신중을 기하지 않아도 된다. 나중에 고칠 생각으로 아무개니 거시기니 하는 것으로 쓰면 된다. 맞춤법도 신경 쓰지 말고, 시점을 일인칭으로 할 것인가? 삼인칭으로 할 것인가? 하는 것도 염두에 두지 마라. 일단 글을 완성해 놓은 다음에 소설의 옷을 입히는 것은 쉽다.(p.72)” 소설을 쓰는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이야기를 완성하는 것이라고 한다. 그런 다음 꼭지를 나누어 쓰면 된다. 장편소설을 쓰면서 꼭지를 나누어야 하는 이유에는 두 가지가 있다. 그 중 하나는 꼭지를 대충 만들어 놓고 보면 어떤 방향으로 흘러가야 할지 소설 전체가 보인다는 점이다. 두 번째는 소설 쓰기가 쉬워진다는 점이다. 전체를 바라보며 쓰는 것보다는 꼭지 하나하나를 완성해 나가는 것이 훨씬 쉽기 때문이다. 하나의 꼭지에는 몇 개의 작은 삽화들이 뭉쳐 있다. 그 삽화들을 구체적으로 풀어쓰기만 해도 금방 원하는 분량을 채울 수 있다는 것이다.

 

좋은 소설은 오감을 움직이게 만든다. 영화적 기법을 소설에 차용하라고 하는 것은, 영화를 찍는다는 생각으로 소설을 쓰면 리얼리티가 살아나기 때문이다.(p.86)” 한 꼭지당 A4용지 7매로 환산했을 때 삽화는 34개가 적합하다. 같은 꼭지 안에서는 각 삽화들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지 않을 수도 있고, 모두 연관성을 가질 수도 있다. 삽화는 한 장의 그림에 스토리가 담겨 있다. 스냅사진처럼 정지 되어 있지만 이야기를 담고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당신이 만들게 될 삽화도 하나의 짧은 이야기가 되어야 한다.

 

소설을 쓸 때 영화 촬영을 하듯이 머릿속에서 재현되고 있는 장면을 카메라를 옮겨가며 찍는 것처럼 쓰면 리얼리티가 살아난다. 처음에는 얼른 촬영 현장이 머릿속에 그려지지 않지만 계속 쓰다 보면 언제부터인지 자동으로 필름이 돌아가는 것을 느낄 수 있다.(p.93)” 캐릭터는 현장과 맞도록 창조하여야 한다. 단순히 현장에 있을 수 있는 인물로만 설정하는 데 그치지 않고, 대화, 습관, 외모까지 일치시켜야 한다. 이를테면 캐릭터의 직업이 엔지니어인가? 목수인가? 의사, 선생, 노동자, 건달, 조폭이냐에 따라서 이름이며 말투, 습관이 달라져야 한다.

 

주제를 보완하면서 시점도 수정하고 묘사도 수정하면 혼란스럽다, 주제를 보완할 때는 원고 전체를 보고 적절하게 주제를 보완하는 작업만 한다. 시점을 수정할 때는 다른 내용은 보지 말고 오직 시점만 수정을 해 나가야 효율적으로 수정을 할 수가 있다. 또한 수정을 하는 속도도 훨씬 빠르다.(p.144)” 인물 묘사를 하는 데 있어서 영화의 캐릭터를 염두에 두고 묘사를 하면 훨씬 살아 있는 듯한 인물을 창조해 낼 수가 있다. 캐릭터는 대화, 외모, 행동이라는 요소에 의해 묘사되며 특히 다른 등장인물과의 상관관계 속에서 인물의 생각, 성격, 특성이 드러난다. 소설은 거짓말이지만 자연적 배경은 거짓말을 해서는 안 된다. 아무리 사소한 점이라도, 그것을 알고 있는 독자가 이건 거짓말이다라고 비웃음을 터트리게 되면 실패한 것이다. 내가 카메라의 파인더를 통해 세상을 바라보면서 내 느낌을 그대로 독자들에게 전달해 주면 그것이 1인칭 주인공 시점이다.

 

시점은 처음부터 일관성을 유지해야 한다. 1인칭 주인공 시점에서 관찰자 시점으로, 또는 전지적 시점으로 옮겨 다니며 갈지자걸음을 해서는 안 된다. 처음 소설을 쓸 때는 1인칭 주인공 시점으로 쓰는 것이 편하고 빠르다.(p.210)” 1인칭 시점을 추천하는 까닭은 소설 한 편을 완성해 보자는 취지에서다. 소설이 완성되었으면 첫머리 부분을 수정해야 한다. 첫머리를 고칠 때 지켜야 할 점은, 우선 시선을 사로잡아야 한다는 것이다. 둘째로 깊이가 있어야 하고, 셋째로 긴장미가 있어야 한다. 신선하고 깊이가 있는 문장이라도 라는 반문이 일어나지 않으면 본문을 읽고 싶은 궁금증이 반감된다. 그래서 신선하고 깊이가 있는 문장이라도 라는 반문이 일어나게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W. H. 허드슨은 소설은 인생의 해석이다라고 말했다. 작가인 당신이 해석해 놓은 이야기를 독자들이 재해석하기도 한다. 앞에서 언급한 것처럼 독자들에게 재해석을 할 여지를 주려면 결말을 단정 지어서는 안 된다. 그래서 현대 소설은 결말을 단정 짓지 않고 다음 세계에서 벌어질 사건들은 독자들의 상상에 맡겨 버린다.(p.232)” 좋은 사진에는 스토리가 담겨 있다. 단편이 스냅사진이라면 장편은 동영상과 같다. 카메라를 통해 본 동영상 한 편에 얼마나 많은 스토리를 담을 수 있는지는 몰라도 처음부터 완벽할 수는 없다. 중복되는 부분은 줄이고, 부족한 부분은 보충을 하고, 원래 말하고 싶은 스토리와 다른 스토리는 잘라내는 작업을 해야 한다. 이 책에서 말하는 순서대로 쓰고자 하는 열망을 가진 독자라면 충분히 한 편의 소설을 쓸 수 있도록 안내해주는 책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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