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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매화 | 산야초 이야기 2021-02-28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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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매화

매화가 남쪽부터  피기시작하고 있습니다. 청초한 흰색으로 피는 백매화는 찬바람을 이겨내고 길게 자라는 꽃술이 힘차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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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중과 난세의 제왕학 | 책 속의 지혜 2021-02-28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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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자 (상)

관중 저/신동준 역
인간사랑 | 2021년 01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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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중과 난세의 제왕학

진시황이 최초로 완성시킨 제왕정은 바로 5백여 년에 걸친 오랜 기간의 숙성과 제자백가

들이 전개한 백가쟁명의 결과물 이라는 사실을 대략 확인할 수 있다. P.173

자로가

제환공 소백이 공자 규를 죽이자 신하 소홀은 그를 위해 죽었고, 관중은 죽지 않았습니다. 그러니 관중은 ()’하지 않다고 할 것입니다.”

공자가 말했다.

제환공이 제후들을 9번 규합하며 병거를 동원치 않은 것은 모두 관중의 공이다. 그 누가 그의 인만 하겠는가. 그 누가 그의 인만 하겠는가!”

자로는 직선적인 인물이다. 이런 인물은 매사를 선악의 잣대로 나눠보는 데 익숙하다. P.174

공자 규가 죽고 소홀이 그를 좇아 죽었을 때 나는 함거에 갇혀 모욕을 받는 길을 택했다. 그런 나를 두고 포숙아는 치욕을 모르는 사람이라고 비난하지 않앗다. 내가 소절을 지키지 못한 것을 부끄러워하지 않고, 천하에 공명을 밝게 드러내는 대절을 이루지 못하는 것을 부끄러워한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이다.”

관중이 포숙아를 두고 자신을 낳아준 부모인 생아자(生我者)’못지않은 지아자(知我者)’라고 찬탄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P.1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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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있을 권리 | 책 속의 지혜 2021-02-28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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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금지된 지식

에른스트 페터 피셔 저/이승희 역
다산초당 | 2021년 01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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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혼자 있을 권리

혼자 있을 수 있는 능력을 발전시킬 때에만 혼자 있을 수 있다. 여기서 혼자 있을 권리에 따른 의무가 드러나는 것처럼 보인다. 질문은 스마트폰 세대에게 이 지식을 어떻게 전달해야 하느냐이다. 아마도 이 세대는 다음 현실을 먼저 깨달아야 할 것이다. 더는 어떤 방에도 혼자 앉아 있지 않고 그 방에서 환상을 펼치지도 못한다. 대신 어디에나 존재하는 새장에 갇혀 있다. 그 새장은 자유의지를 더는 허락하지 않으며 우리를 감시하고 조작한다. 이 현실을 모르게 하는 일이 금지되어야 한다. p.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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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초 | 산야초 이야기 2021-02-27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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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초

개망초의 로제타잎으로 땅바닥에 붙아 겨울을 나고 햇볕이 따뜻해지자 고개를 들기 시작한 모습입니다. 봄을 맞아 기지개를 켜고 있는 것 같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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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중의 패업과 비례 | 책 속의 지혜 2021-02-27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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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자 (상)

관중 저/신동준 역
인간사랑 | 2021년 01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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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중의 폐업과 비례

관중보다 1백여 년 뒤에 태어난 공자는 <논어>에서 제자들과 함께 관중을 수시로 언급하며 ()’을 풀이했다. 난세를 평정한 관중의 뛰어난 업적에 공명한 결과다. 그러나 공자가 관중을 온통 칭찬한 것은 아니다. <논어>[팔일]에 관중의 비례를 크게 비판한 일화가 나온다. p.146

왕도와 패도는 종이 한 장 차이 밖에 없다고 <순자>[왕제]의 해당 대목에서 말한다.

왕자는 사람을 얻고자 하고, 패자는 동맹국을 얻고자 하고, 강자는 땅을 얻고자 한다, 사람을 얻고자하는 자는 제후를 신하로 삼고, 동맹국을 얻고자 하는 자는 제후를 벗으로 삼고, 땅을 얻고자 하는 자는 제후를 적으로 삼는다. 강자는 힘으로 승리를 거두는 까닭에 남의 백성이 날마다 나와 싸우려 들고, 나의 백성이 날마다 나를 위해 싸우려 들지 않게 되어 도리어 약해진다. 싸우지 않고도 승리하고, 공격하지 않고도 얻고, 무력동원을 하지 않고도 천하를 복종시키는 3가지 요건을 아는 자는 원하는 대로 왕자가 되고 싶으면 왕자, 패자가 되고 싶으면 패자, 강자가 되고 싶으면 강자가 될 수 있다. p.157

법가와 도가, 유가, 상가 등이 무사무편(無私無偏)한 통치를 최상의 통치로 간주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애인애민(愛人愛民) 이념을 국가공동체의 존재이유로 파악한 결과다. 제자백가 치국평천하 방략을 놓고 치열한 사상논쟁을 전개한 백가쟁명(百家爭鳴)도 따지고 보면 애인애민의 방법론을 둘러싼 논쟁에 지나지 않는다. P.159

원래 패()자는 비에 가죽으로 만든 갑옷과 안장 등을 적신다는 뜻의 박자에 달빛을 좇아 야간에 행군한다는 취지의 월 자를 결합시켜 만든 것이다. 우두머리를 뜻하는 백()의미로 전용됨에 따라 음도 에서 로 바뀌었다. 춘추시대를 호령한 5명의 제후를 5(五覇) 또는 5(五伯)로 쓰는 이유다. P.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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