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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야 판다
강대훈 저
스틱(STICKPUB) | 2021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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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함과 주소록, 고객데이터를 자원화 한다
디지로그형 데이터 관리, 땀 흘려 얻은 기횔를 놓치지 않겠다는 각오
기억력이 좋지 못한 내가 스스로 만든 기록의 원칙이 있다. 한 장소에서 한 장의 사진을 찍는 것이다. ‘웃으면 복이 와요’라며 ‘하나 둘 셋’하고 사진을 찍는다. 사진 기억은 텍스트보다 선명하다. 명함을 받으면 곧바로 스마트폰에 입력하고 간단한 메시지와 사진을 전송한다. 회신을 주는 사람이 내 기록에 남게 되고 인연이 시작된다. p.191
다음 단계는 만난 사람과 회사를 검색하는 것이다. 영업하는 사람이 구글이나 바이두, 네이버에서 검색되지 않으면 존재하지 않는 것과 같다. 명함은 클라우드 서비스가 되는 어플로 입력하여 개인정보로 남기지만, 회사에서는 ‘명함정리기’를 사용하여 회사 주소록에 저장한다. 회사 주소록을 프로젝트, 산업, 국가별로 분류한다. 회사원 모두가 모은 명함정보는 이렇게 데이터가 되었다. 저장을 마찬 명함은 A4용지에 복사하여 만난 순서대로 묶어 놓는다. p.1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