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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가시나무 | 산야초 이야기 2023-11-11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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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가시나무>

호랑가시나무는 늘푸른나무이며, 두꺼운 잎을 가지고 있어서 나무를 꺾어 오래 두어도 잘 마르지 않으므로 크리스마스트리를 만들기에 제격입니다. 고전적으로 만들어진 크리스마스카드엔 실버 벨과 함께 어김없이 호랑가시나무의 잎이 그려져 있습니다. 주로 영국 쪽에서 크리스마스트리로 호랑가시나무가 많이 쓰였다고 합니다. 자연에서는 제주도와 전남북 서쪽 해안지대에서 드물게 자랍니다. 암수 딴 나무이며 늦봄 잎겨드랑이에 5~6개의 황록색 작은 꽃이 핍니다. 굵은 콩알 크기만 한 동그란 열매가 가을이면 빨갛게 익어 다음해 봄까지도 가지에 달려 있는 모양이 아름다워 흔히 정원수나 분재로 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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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의 선택 | 하루 한마디 2023-11-11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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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삶

조엘 오스틴 저/정성묵 역
긍정의힘 | 2010년 01월

우리의 말에는 창조의 능력이 있다. 우리의 말은 그대로 이루어지는 힘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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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술사 | 일반 서평 2023-11-11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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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기억술사 1

오리가미 교야 저/서혜영 역
arte(아르테) | 2017년 0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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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괴담이나 도시전설 등 중고등학생이나 일반인들에게 입소문을 타고 널리 알려진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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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술사

오리가미 교야/서혜영

북이십일/2017.4.24.

 

여고괴담이 시리즈로 영화화되어 극장에서 상영되어 한동안 인기를 끌기도 했는데, 일본에서 이런 괴담이나 도시전설 등 중고등학생이나 일반인들에게 입소문을 타고 널리 알려진 이야기를 소재로 소설을 발표하는 경우도 종종 볼 수 있다. <기억술사>역시 그런 소설의 한 가지다. 저자는 1980년 영국 런던에서 태어나 와세다대학 대학원을 졸업했다. 2012<영감검정>으로 제14회 고단샤 BOX신인상을 수상했으며 <기억술사>로 일본 호러소설대상 독자상을 수상했다. 현재는 일본에서 변호사로 활동하며 소설을 집필하고 있다.

 

요시모리 료이치는 대학 1학년 남학생이다. 입학하여 처음 참가한 회식에서 만난 1년 선배 교코를 만나 호감을 갖고 접근했다. 그녀는 어둠에 대한 공포 때문에 8시만 되면 귀가 한다. 생활에 불편을 느낀 그녀가 공포의 원인이 되었던 기억을 지워버리고 싶어 한다. 그러다 어느 날 갑자기 기억을 잊어버리고 자기를 몰라보자 료이치는 기억술사를 찾아 나선다. 학교 강연에서 만난 변호사 다카하라는 불치병으로 죽어가며 자기를 사랑하는 나나미의 기억을 지워줄 것을 의뢰하고 나나미는 기억을 잊어버린다. 소문의 추적 끝에 기억을 잊어버린 마사오와 마사오의 옆집 사는 남자친구 세키야 가나메를 만나 기억술사가 여자라는 것을 알게 된다. 함께 인터넷 카페에서 만나 기억술사를 추적하던 DD와 기자인 이코도 기억을 잃어버리자 위기감을 느낀다. 소꿉친구 마키를 지키기 위해 기억술사를 만나고자 한다. 어렸을 때의 기억을 잊은 마키와 자기 자신도 기억술사를 만난 것까지 알아내지만 기억술사에 대한 기억은 없다. 소문에 의한 방법대로 공원 벤취에서 기억술사를 기다리다 옆집 마키를 만나며 기억술사의 실체를 알게 되는데…….

 

만난 적조차 없었던 것으로 해버리기보다는, 누군가에 대한 기억 때문에 마음이 괴롭더라도 스스로 극복해야 했던 것 아닐까요? 그녀를 위해 뭔가를 할 거라면 그럴 수 있도록 도움을 주면 좋지 않았을까요? 아예 기억을 전부 지워버릴 게 아니라.”

그녀가 다카하라와 보낸 시간과 그의 죽음을 모두 기억하면서도 잘 극복할 수 있게. 그가 없어도 잘 살아갈 수 있게 도와줘야 했던 건 아닐까. 그것이 그녀를 위한 길이 아니었을까.(p.187)

다카하라는 나나미가 자기를 사랑하는 마음을 안다. 그래서 자기의 죽음으로 나나미가 다시 충격을 받아 자살을 시도할까봐 자기와의 기억을 다 지워달라고 의뢰한 것이다. 나나미가 행복하게 살 수 있게 하기위한 조치다. 그러나 나나미의 의사를 무시한 다카하라의 일방적인 결정이 과연 옳은 것인가?

 

그러나 후회하는 것도 후회하지 않는 것도 기억이 남아 있을 때 가능한 얘기다. 자신이 선택한 길이 옳았나, 틀렸나 하는 것은 그 사람이 결정하는 것. 그렇게 과거를 돌아보고 판단하고 미래를 살아가야 하는 것이다.

그러니까 기억을 지우는 것이 가능하다는 게 문제라고, 난 생각해. 기억을 잃으면 후회할 기회조차 없어지는 거잖아?”

기억을 지우는 것은 그 사람이 지금까지 살아온 삶과 앞으로의 삶, 모두를 빼앗아버리는 것이다.(p.287)

 

누구나 살다 보면 하나나 둘쯤 잊고 싶은 기억이 있다. 쓰라린 실연의 기억, 남을 상처 입힌 기억, 남에게 상처 받은 기억, 아무에게도 말할 수 없었던 수치스러운 경험에 대한 기억 등그때 만약에 기억을 자유자재로 지울 수 있는 인물이 있다고 한다면, 나는 <기억술사>에게 그 기억을 지워달라고 부탁할 것인가, 아니면 비록 괴로워도 내 기억을 끌어안고 살 것인가. 나라면 어느 쪽을 선택할지 생각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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