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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춘화 | 산야초 이야기 2023-03-12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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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춘화>

봄을 맞이하는 꽃이라는 의미를 가진 꽃입니다. 새봄이 되면 남쪽에서는2월부터, 중부지방에서는 3월초에 꽃이 피는데 가지가 늘어져 자라는 성질이 있습니다. 가지의 마디가 땅에 닿으면 뿌리가 내려 또다른 개체가 형성될만큼 뿌리가 잘내려 잘라심기를 해서 번식할 수 있는 꽃입니다. 향기가 없어 벌이 잘 붙지는 않지만 봄이 왔음을 노란 꽃으로 환하게 알려주는 반가운 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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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 정리하기 | 하루 한마디 2023-03-12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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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기의 심리학

모린 스턴스 저/강성희 역/진유강 사진
소울 | 2014년 04월

관계를 끊는다는 건 고통스러운 일이지만 계속 끌고 가는 것도 고통스럽기는 마찬가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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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 일반 서평 2023-03-12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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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어젯밤

제임스 설터 저/박상미 역
마음산책 | 2010년 04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한국전 참가 작가인 제임스 셜터의 단편소설 모음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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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제임스 셜터

마음산책/2020.3.10.

 

혜성

아델은 골프장에서 만난 필립과 결혼했다. 아이를 낳기에는 늦은 나이지만 전남편에게서 받은 집에서 재혼을 하고 함께 살았다. 파티를 하던 날 아델은 술에 취해 필립의 과거를 말하고 밖으로 나간 필립을 찾아 나섰다. 필립은 혜성을 보고 있었다. 집으로 들어가자는 말에 아무 말도 하지 않자 술에 취한 아델은 불켜진 집으로 들어가다가 현관 계단에서 넘어진다.

 

스타의 눈

키가 작고 땅딸한 테디의 남편은 스타의 눈을 치료해주는 의사였는데 죽었다. 테디는 열다섯에 작가를 만나 사랑을 나눴는데, 남자가 떠나면서 일자리를 알선해 주었고 그 자리에서 오래 생활을 한 테디는 제작자가 되었다. 별볼일없는 남자를 캐스팅해 영화가 성공하였고 다시 다른 작품을 찍게 되었지만 남자들의 유혹을 받게 된다.

 

나의 주인, 당신

아디스 부부는 친구의 저녁에 초대 되었다. 딤스가 음식을 장만해 내놓고 파티를 하는 곳에서 술주정뱅이 시인이 나타나 에즈라 파운드의 시를 읊으며 횡설수설하다 주인에게 쫓겨나다 시피 했고 파티는 끝났다. 집으로 돌아온 아디스는 다음날 바다에 가서 수영을 하고 일광욕을 한 후 집에 돌아오는 길에 길옆에 있는 시인의 집으로 들어갔다가 개를 만났다. 개가 따라왔고 그 이튿날도 자기네 집까지 왔다. 그러나 음식을 찾기 위해 들어갔던 시인의 집에서는 버려진 것들 외에는 볼 수 없었다. 나중에는 개도 사라지고 말았다.

 

뉴욕의 밤

레슬리는 레스토랑에서 저녁을 먹고 친구들과 함께 집으로 왔다. 레슬리와 카드린은 대학 친구였다. 함께 여행을 하며 한 침대에서 잔적도 많았다. 제인과 셋은 레슬리 집에서 술을 한잔씩 하면서 자기 결혼과 이혼이야기를 했다. 그리고 춤을 추었다. 그러다 제인은 가겠다고 인사를 한 후 집으로 가려고 택시를 탔다. 택시 안에서 그녀는 울고 있었는데, 예쁘고 젊은 여자가 택시 뒷자리에서 울자 기사가 왜 우느냐고 물었다. 그녀는 암으로 죽어가고 있는 4기말기암 환자라고 말했다.

 

어젯밤

마리트 부부는 수잔나를 초대 했다. 그리고 온몸에 병이 깊어져 죽기로 작정을 하고, 마지막 의식처럼 시내에 있는 단골 음식점에서 비싼 와인을 시켜 저녁을 먹었다. 집에 돌아와 마리트는 죽을 준비를 했다. 마리트의 남편 월터는 수잔나에게 돌아가지 말고 기다려 달라고 했지만 돌아갔다. 마리트의 남편 월터는 맨정신으로 할 수 없다고 생각되어 보드카를 더 마셨다. 그리고 2층 마리트 방으로 가서 죽음에 이르는 주사를 놓았다. 아내가 잠들 듯 하였다. 일을 끝낸 월터는 1층으로 내려 왔다. 밖을 보니 간줄 알았던 수잔나가 차 안에 있었다. 차에 다가간 월터가 들어가자고 했고, 그들은 방으로 들어가 정사를 나눴다. 다음날 아침 수잔나와 월터는 다음 절차를 생각하고 있었는데 죽은 줄 알았던 마리트가 2층에서 걸어내려왔다. 그리고 다시 시도해야겠다고 중얼거렸다. 수잔나를 발견한 마리트는 아직도 안갔느냐고 물었다. 무엇이 잘못 되었는지 모르겠지만 그렇게 이튿날 아침은 밝았다.

 

 

아내가 손을 잡았다. 왠지 끔찍했다. 같이 가자고 붙잡는 것처럼.

-있죠. 그녀는 담담한 어조로 평이하게 말했다. 난 이 세상 누구보다 당신을 사랑했어요. 좀 감상적이죠? 알아요.

-, 마리트! 그가 이렇게 소리쳤다.

-날 사랑하나요?

절망감으로 속이 느글거렸다.

-그럼. 그가 말했다. 그럼!

-건강하셔야 해요.

-.

그는 실제로 건강했다. 전보다 몸은 좀 불었지만 그럼에도…… 학자 같은 둥근 배는 보드랍고 짙은 체모로 덮였고, 손과 손톱은 단정했다.

그녀는 몸을 기울여 그를 안았다. 그리고 키스했다. 순간적으로 두렵지 않았다. 다시 살 것이다. 예전처럼 젊어진 채로. 그리고는 팔을 내밀었다. 팔 안쪽으로 녹청색 혈관이 두 줄 보였다. 그가 혈관을 도드라지게 하려고 손가락으로 눌렀다. 그녀는 고개를 돌렸다. p.194

남편인 월터가 아내와 마지막 이별의 말을 나누며, 자살을 돕기 위해 용기를 내어 독극물 주사를 놓는 장면이다. 간결하게 감정을 표현하고 있다.

 

작품 모두 간결하긴 하였지만, 짜임새 있고 밀도 높은 단편이라고 하기에는 부족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미국 소설가. 웨스트포인트사관학교 졸업 후 전투기 조종사로 수많은 전투에 참전했다. 한국전쟁 경험을 바탕으로 군에서 집필한 <사냥꾼들>을 출간하면서 전역, 전업 작가로 데뷔했다. 시나리오 <다운힐 레이서>, <약속>, <세 타인들>, 단편집 <아메리칸 급행열차>로 핸/포크너상을 받았으며, 시집 <여전히 그렇게>, 자서전 <버닝 데이즈>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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