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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노랑상사화 | 산야초 이야기 2023-07-3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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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노랑상사화>

국립공원공단 내장산국립공원백암사무소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인 진노랑상사화가 장성 백암산 일대에 개화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내장산국립공원 깃대종인 진노랑상사화는 7월 중순부터 8월 초까지 개화하는 한국 특산식물입니다. 봄에 잎이 나왔다가 시들어 여름에 꽃을 피워, 꽃과 잎이 서로 만나지 못한다고 하여 상사화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진노랑상사화 서식지는 특별 보호구역으로 지정, 관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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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이라는 꿈속 | 하루 한마디 2023-07-31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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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요한볼프강폰 괴테 저/박찬기 역
민음사 | 1999년 03월

인생이 한낱 쑴에 불과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었고, 나도 언제나 그런 기분으로 살아왔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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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서 생각 깨우기 연습 | 일반 서평 2023-07-31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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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일상에서 생각 깨우기 연습

안성진 저
타래 | 2018년 03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스쳐지나갈 수 있는 생각을 붙잡아 내게 필요한 것으로 바꾸는 경험에서 터득한 방법을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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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서 생각 깨우기 연습

안성진

도서출판 타래/2018.3.15.

 

우리는 하루를 살면서 수없이 많은 생각을 한다. 그러나 막상 정신 집중하여 생각을 이어가는 것은 극히 일부분이고 대부분은 그냥 스쳐가는 생각일 뿐이다. 이렇게 스쳐가는 생각들 중에 내게 필요한 것을 찾아 생각을 이어나간다면, 그리고 실행으로 옮기며 산다면 꾸준한 발전은 물론, 성공의 발판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일상에서 생각 깨우기 연습>은 바로 이렇게 스쳐지나갈 수 있는 생각을 붙잡아 내게 필요한 것으로 바꾸는 경험에서 터득한 방법을 말하고 있다. 저자는 글 쓰는 직장인. 글쓰기 코칭 전문가. 두 아들 진하, 진우의 이름을 딴 하우애라는 이름으로 인터넷서점 파워문화블로그와 네이버 블로그를 운영하며, 자기계발을 위한 글쓰기, 육아 관련 글쓰기를 하고 있다. 저서로는 <하루 10분 아빠 육아>, <저절로 아빠가 되는 것은 아니다>, <내 안에 잠든 작가의 재능을 깨워라>가 있다.

 

<일상에서 생각 깨우기 연습>을 통해, 알고 있지만 평소 떠올리지 못했던 생각들을 다시 만나고, 그 덕분에 일상이 바뀌는 경험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한다. 변화는 이 시간, 이 순간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달려 있다는 사실을 깨닫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이 책을 썼다고 한다. 전체를 세 부분 책 에서 꺼낸 생각들달리며 꺼낸 생각들’, 그리고 일상에서 꺼낸 생각들로 구성 되어 있다. 생각이 곧 행동을 이끌고, 행동이 우리의 습관을 바꾸고, 운명을 바꾸기도 한다. 그래서 생각이 중요하다고 저자는 강조한다. 생각하지 않으면 아무런 변화를 경험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사람이 변하려면 세 가지 중 하나를 바꿔야 한다. 만나는 사람을 바꾸거나, 환경을 바꾸거나, 몸을 바꾸거나, 사람을 포함한 환경을 바꾸기만 하면 변화가 쉬워진다. 몸이 바뀌면 생각도 쉽게 바뀐다. 건강한 사람이 건강한 생각을 하게 되는 것처럼 말이다.(p.17)” 그러나 이것을 스스로 터득하기는 쉽지 않다. 꿈을 이루고 싶다면, 그 꿈을 이미 이룬 사람을 만나야 한다. 그래야 꿈을 이룰 가능성이 훨씬 높아진다. 그래서 책을 찾고 경험자를 찾게 된다. 해본 사람만이 가능성을 알기 때문이다. 책을 읽는다는 것은 책속의 삶을 읽는 것이다. 세상에 우연이라는 것은 없다. 내 생각과 내가 하는 말 모두가 나의 운명을 결정하고, 나의 행운을 부르는 힘이 되기 때문이다. 결국 행운도 불운도 자신이 만드는 것이다. 그리고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간절해야 한다. 물속에 빠졌을 때 공기를 원하는 만큼 간절해야 한다고들 한다. 그 정도 간절해야 죽기 살기로 매달리게 되어 성공한다는 것이다. 원하는 것을 확실히 얻는 비법이란 이것이다. 우리가 다 아는 것을 얼마나 절실히 실천하느냐에 달렸다.

 

인생을 바라보는 시각을 좀 더 넓고 높게 만들 필요가 있다. 우리가 독서를 하면서 얻게 되는 것 중 하나가 나와 세상에 대한 새로운 시각이다. 생각이 바뀌고, 의식이 바뀌어야 행동이 바뀌고 인생이 바뀐다. 늘 같은 생각과 믿음을 가지고 살면서 삶이 바뀌기를 바라는 것이 보통 사람들의 생각이다.(p.92)” 머뭇거리기엔 인생이 너무 짧다. 그러므로 오늘 최선을 다해 살아야 한다는 말을 들을 때마다 새로운 것처럼 뭔가 결심을 하게 된다. 문제는 그 순간에만 결심을 하고 잊어버린다는 것이다. 아이들에게 스마트폰을 자주 들여다보면 머리가 나빠진다는 것 뿐 아니라 시간을 허비하게 되는 폐해를 이야기해야 한다. 스마트폰에 몰입하는 것이 우리의 귀중한 시간을 뺐는 것이라는 것을 확실하게 인식시켜 줘야 한다는 것이다.

 

글을 써보면 자신의 머릿속에 어떤 생각들이 들어 있었는지 비로소 알게 된다. 글로 표현되지 못한 수많은 생각들이 내 속에 있었구나 하고 깨닫는다. 나도 몰랐던 생각들이 글을 쓰다 보면 술술 봇물 터지듯 나올 때가 있다. 그리고 떠오르는 생각들이 서로 연결되어 또 다른 생각을 만들어낸다.(p.137)” 독서와 달리 글쓰기는 쓰다가 멈추면 안 된다. 떠올린 생각을 글로 빠르게 표현해 내기 위해 힘써야 한다. 생각이 이어져 나갈 때, 빠르게 글로 옮겨내는 것이다. 그래서 어떻게 표현할까를 고민하면 안 된다. 글을 잘 쓰려다 보면 표현에 더 신경을 쓰게 되고 그러면 생각이 막힌다. 생각을 멈추면 다시 그 생각을 이어가기 힘들어진다. 그래서 일단 빠르게 써내고 나중에 고치자는 마음이어야 한다고 저자는 말한다. 그리고 무엇보다 내게 지혜가 되는 것은 직접 경험해서 얻은 것뿐이라고 한다. 남들이 하는 말이, 책에서 읽은 이야기가, 내 삶을 바꾸기 힘든 이유다. 아무리 많은 책을 읽고, 책에서 지혜를 얻더라도 변화 없는 삶을 사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오늘 하루를 어떤 이야기로 채워볼까?’ 이런 상상을 하며 시작하는 일상은 분명 달라진다. 그리고 내가 보낸 하루를 꼭 글로 적어보자. 단 한 권의 책을 위한 원고를 쓴다는 생각으로 말이다.(p.240)” 하루 1, 1분이라도 시간을 내고, 한 가지라도 해내겠다는 결심. 이것을 머리에 새겨두고 실행에 옮기면 일상의 변화는 시작된다는 저자의 말처럼 지금 당장 시작하자. 생각을 행동으로 옮기는 순간 변화가 시작되기 때문이다. 많은 독자들이 이 책을 읽고 자기의 인생을 변화시키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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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레라 시대의 사랑 2 | 일반 서평 2023-07-30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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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콜레라 시대의 사랑 2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 저/송병선 역
민음사 | 2004년 02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콜롬비아 근대화 과정에서 사회적 환경과 남녀간의 사랑 이야기를 통해 인생이란 무엇이가? 라는 질문을 던지는 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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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레라 시대의 사랑 2

가르시아 마르케스/송병선

민음사/2004.4.10.

sanbaram

 

플로렌티노 아리사는 페르미나 다사가 임신한 채로 성당에서 나오는 것을 목격한 다음부터는 작은아버지 레온 12세가 운영하는 카리브 하천회사에서 열심히 일했다. 그러나 연애편지 쓰는 것 말고는 특별한 재주가 없었던 그는 여러 직책을 옮겨 다녔지만 무슨 일이건 꾸준히 인내심을 갖고 일했다. 페르미나 다사의 남편이 죽기를 기다리며 주변의 여자는 물론 온갖 종류의 여자들과 사랑을 나누는 일에 몰두하면서 나이를 먹었다. 공익사업을 위해 기부금품을 모집하기 위해 작은아버지를 찾아 왔던 페르미나 다사의 남편 후베날 우르비노와 잠깐 동안 이야기 하는 과정에서 그가 자기와 다사의 일을 알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아리사는 여러 여인들과 사랑을 나눴지만 깊은 관계를 가졌던 몇몇 여자와의 추억을 상기 한다. 다사 때문에 시 축제에 참가했던 곳에서 만난 시를 사랑하는 시라노 노리에가와 5년 동안 사랑을 나눴다. 그때 변하지 않을 것 같던 다사가 아이의 엄마가 된 사실을 인식하게 되었다. 시라노와 관계를 지속하는 동안에도 페르미나 다사를 잊을 수 있었다.

 

플로렌티노 아리사의 어머니 트란시트 아리사는 오랜 치매로 기억력을 잃어가다가 돌봐주는 여자가 시장에 간 사이에 죽었다. 어머니가 죽자 플로렌티노 아리사는 일과 후에는 과부들이나 창녀들과 함께하는 광적인 일상생활을 했다. 아리사는 카리브 하천회사에서 점차로 높이 승진하여 공식행사에 자주 참석하게 되었고, 상류층 인사가 된 페르미나 다사도 그를 자주 보게 되어 서로 인사를 하기도 했다. 때로는 남편과 불편한 관계가 되어 힘들기도 했고, 페르미나 다사는 플렌티노 아리사와의 옛날 기억이 되살아나는 바람에 아버지와 살던 옛집도 팔아버렸다. 그리고 결혼 3주년이 되었을 때는 남편과 한 몸처럼 서로를 이해하게 되었다.

 

페르미나 남편과 플렌티노 아리사 두 사람은 여러 번 만나긴 했지만 정면으로 얼굴을 맞댄 적은 없었다. 그런데 얼굴을 마주보고 있자니 플로렌티노 아리사는 열등감에 구토증이 치밀어 올랐다. 플로렌티노 작은아버지가 낮잠에서 깰 때까지 십 분에 불과했지만, 영원히 끝나지 않을 시간처럼 보였다. 그동안 플로렌티노 아리사는 작은 아버지가 예정된 시간보다 일찍 깻을지도 모른다는 희망으로 세 번이나 자리에서 일어났고, 보온병에 담겨 있던 블랙커피를 모두 마셔버렸다. 그러자 후베날 우르비노 박사는 커피는 독입니다.”라고 말했다. 그런 후 계속해서 이런 저런 말을 늘어놓았다. 이렇게 페르미나 다사의 남편을 만나고 그녀를 기다리면서 보낸 끝없는 이십칠 년이란 세월 동안 처음으로 플로렌티노 아리사는 그토록 훌륭한 사람이 자신의 행복을 위해서는 죽어야 한다는 생각에 가슴이 찢어질 듯한 슬픔을 느꼈다.(p.55)” 그렇지만 라사렛의 미망인부터 평생 그를 거쳐 간 수많은 과부들을 통래 그는 남편이 죽은 뒤에 그 여자들이 어떻게 행복하게 지내는지를 희미하게나마 엿볼 수 있었다. 당시까지 그에게 단순한 꿈처럼 보였던 것이 그녀들 덕분에 두 손으로 움켜쥘 수 있는 가능성으로 변했던 것이다. 그는 페르미나 다사가 그들과 똑같이 과부가 되지 않으리라는 이유를 찾을 수가 없었다. 그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죽은 남편에 대한 죄책감이라는 헛된 망상에 사로잡히지 않는 여자가 될 수 있다고 생각했다.

 

페르미나 다사는 성숙해지자 눈 깜짝할 사이에 플렌디노 아리사를 버렸고, 그로 인해 즉시 쓰라린 연민을 느껴야 했지만 자신의 결정이 옳았다는 것을 한 번도 의심하지 않았다. 그녀는 이성 속에 숨겨진 어떠한 충돌이 그런 통찰력을 얻게 했는지 알 수 없었다. 페르미나 다사는 그를 사랑할 수 없었던 무의식적인 동기를 불현 듯 깨닫게 되었다. 그녀는 그는 사람이 아니라 그림자 같아요.’라고 말했다.(p.76)” 그리고 그건 사실이었다. 아무도 알지 못하는 누군가의 그림자였던 것이다. 그러나 그와 정반대인 남자 후베날 우르비노 박사의 끈질긴 구혼 공세를 거부하는 동안, 그녀는 죄의식의 환영에 고통 받고 있다고 느꼈다. 그것은 그녀가 도저히 참을 수 없는 유일한 감정이었다. 그렇지만 현실적인 문제로 결혼을 하게 된 후, 페르미나 다사의 행복한 결혼생활은 신혼여행 기간뿐이었고, 그녀를 파멸과 방황에서 구해 줄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은 자기 어머니의 모습을 볼 때면 겁에 질려 옴짝달싹도 못했다.(p.81)” 페르미나 다사가 자신이 죽음의 함정에 빠져 있다면 잘못을 돌린 사람은 바보 같은 올케들이나 반쯤 미친 시어머니가 아니라 바로 남편이었다. 직업적인 권위와 세속적인 매력 뒤에 감춰진 본모습이 구원할 수 없는 무력한 인간임을 알았을 때는 이미 너무 늦어 있었다. 그는 가문의 사회적 무게 덕택에 대담해진 가련한 악마였던 것이다.

 

그녀는 항상 남편이 빌려준 인생을 살고 있다고 느꼈다. 그는 자신만을 위해 건설한 거대한 행복의 제국을 다스리는 절대 군주였던 것이다. 그가 이 세상 누구보다, 그리고 그 무엇보다 그녀를 사랑하고 있다는 것은 잘 알고 있었다. 그러나 그것은 오로지 자기를 위한 것이었으니 그녀는 남편의 신성한 하녀에 불과했다.(p.107)” 그녀는 남편에게 매달렸다. 때마침 그 역시 어느 때보다도 그녀를 필요로 하고 있었다. 그는 그녀보다 십 년 연상이라는 약점을 가지고 노년기의 안개 속을 홀로 비틀거리며 걷고 있었다. 그러나 그보다 더 큰 약점이 있었으니, 바로 그가 여자보다 약한 존재인 남자라는 점이었다. 마침내 두 사람은 너무나 서로를 잘 알게 되었고 결혼 삼십 주년이 될 즈음에는 둘로 나뉜 한 몸처럼 되었다. 그럼에도 젊은 여성에 이끌려 목사의 딸이면서 이혼한 여자와 사랑을 나누게 되었는데, 그것을 빨래감의 냄새로 알아챈 페르미나 다사에게 들키고 말았다. 들켜버리자 그는 모든 것을 이야기 했다. 그러자 세상의 짐을 모두 벗어버린 느낌이었다. 그렇지만 페르미나 다사는 “‘빌어먹을, 게다가 흑인 여자라니!’하고 그녀가 말하자, 그는 흑인과 백인의 혼혈 여자요.’라고 고쳐주었다. 하지만 그런 정확성은 이미 소용이 없었다. 그녀는 결말을 지은 상태였다. ‘나쁘기는 매한가지예요. 이제야 알겠어요. 그건 흑인 여자의 냄새였어요.’(p.160)”라는 말을 하면서 결혼에 위기를 맞기도 했지만 잘 넘겼다. 그러나 플로렌티노 아리사가 나이가 들어 마음을 가장 아프게 한 것은, 남편이 그녀의 팔을 꽉 잡고서 출구로 가는 길을 가르쳐주어야 했으며, 그런 상태에서도 높이를 잘못 계산해서 문 앞 계단에서 거의 넘어질 뻔했다는 것을 본 때다.

 

후베날 우르비노 박사가 죽은 직후 플로렌티노 아리사는 페르미나 다사에게 사랑을 고백하는 편지를 썼지만 욕설로 가득한 페르미나의 편지를 받았다. 그 후, 풀로렌티노는 새로운 유혹 법을 고안한다. 늙은이의 회상이 담긴 문체로 위장하면서 삶에 대한 기나긴 명상을 담은 편지를 썼다. 이 편지는 페르미나에게 다시 살아갈 수 있는 이유를 발견하게 해주고 플로렌티노 아리사를 받아들이게 된다. 그러자 페르미나 다사의 자식들은 이에 대한 의견이 갈린다. 딸인 오펠리아는 나이 많은 자기 어머니가 다른 남자와 만난다는 것을 알자 심한 충격을 받으면서 우리 나이에 사랑이란 우스꽝스런 것이지만, 그들 나이에 사랑이란 더러운 것이에요.”라고 소리친다. 그러나 아들인 우르비노 타사 박사는 처음에 플로렌티노 아리사가 홀몸이 된 자기 어머니의 훌륭한 동반자가 되어 삶의 활력을 되찾아주자, “두 사람의 행복을 위해서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이 편안하도록계속 방문해 줄 것을 요청한다. 그러나 플로렌티노와 함께 점심을 먹으면서, 우르비노 타사박사는 노년에 대한 진정한 감정을 드러낸다. 그는 거추장스러운 늙은이들만 없다면 세상이 더욱 빠르게 발전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면서, 그도 동생 오펠리아처럼 사랑에는 나이가 있으며, 그 나이가 지나면 사랑은 추잡해진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던 것이다.

 

콜롬비아 해안 지방의 마을을 공간적 배경으로 삼고 있는 <콜레라 시대의 사랑>은 식민시대에서 현대로의 전환기에 해당하는 19세기 말부터 1930년대까지를 다루고 있다. 소설 속에 표현된 사회적 구조는 크게 두 계층으로 나뉜다. 그것은 바로 사교 클럽’(상류층)상업클럽’(중류층)이다. 세 주요 인물 또한 각각 그들의 배경을 구체적으로 보여준다. 우르미조 박사는 옛 식민지 시대의 엘리트 출신이며, 페르미나는 새로운 공화국에서 높은 위치를 추구하는 자본주의자 혈통을 대표한다. 그리고 플로렌티노는 사생아이지만 근대적이며 평판 좋은 선박 회사와 연결되어 있다. 그래서 이 소설은 식민 시대뿐만 아니라 근대 사회의 입구에 있던 시절의 역사, 정치, 계급과 문화를 그대로 보여주는 동시에 상징적으로 들어내기도 한다. 당시는 노예 제도가 존재했고 종교 재판소가 권력을 남용하던 시기였다고 역저자는 작품의 시대적 배경에 대해 요약 정리한다.

 

역저자는 또한 이 책의 주제를 첫째는 폭력의 문제로 본다. 여기서 콜레라는 내전이라는 폭력과 뒤섞이고, 이로 인해 폭력과 콜레라의 문제는 더욱 가시화된다. 둘째는 유대-기독교적 전통을 의문시하고, 상이한 인종들을 문화적으로 재평가한다. 특히 카리브 해 사람들이 우르비노가 대표하는 유럽 문화에 물들지 않았으며 보다 활력적이라는 것을 보여준다. 그리고 후베날 우르비노와 페르미나 다사의 결혼 생활은 사회적 제도로서의 결혼의 문제를 자세하게 보여주는 데 성공하고 있다. 그러면서 동시에 이 소설은 에로티즘에 바탕을 두고 만들어진 자유로운 남녀 관계를 보다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다는 느낌을 준다고 작품의 내용을 해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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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래난초 | 산야초 이야기 2023-07-30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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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래난초>

전국 각처의 산야에 분포하는 여러해살이 풀입니다.  꽃은 5-8월에 피고 분홍색이며 나선상으로 꼬인 이삭꽃차례에 작은 꽃이 다수 옆을 향해 달립니다.  꽃이 빙글빙글 감기는 듯 피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입니다. 가끔 화단에 모아심는 경우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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