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집에는 7세 예비초등아이가 있습니다.
아이가 예전부터 과학이나 수학책을그다지 찾지 않은편이라 책육아를하고 있지만 아이가 볼수있는 과학책은 어떤게 있을까 고민을 많이하면서 여러종류의 과학책들을 들였어요
그런데 우연하게 초등학생을 겨냥한 과학책들을 보고는 과학책들을 보기 시작하더라구요
어느정도 한글도 거의 떼어가고 있고 스스로 책을읽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아이가 볼수있는 글밥이 적당한 과학책들을 찾아주려고 살펴보고 있다가 엉뚱하지만 과학입니다.책을 발견했어요
이책은 저희 아이의 취향 저격을 한 책입니다.
특히 6권은 편의점과학편이어서 더 그랬던거 같습니다.
틈틈이 시간이 나는대로 아이가 앉아서 엉뚱하지만 과학입니다. 책을 보더라구요
아이가 혼자읽다가 함께 읽고싶다고 해서
저도 아이와 함께 읽어 보았는데 너무 재미있더라구요
엉뚱하지만 과학입니다책은 1~5권까지는 이그노벨상을 수상한 과학자들의 연구를 물리,화학, 생물, 지구과학, 생활과학 다섯분야로 나누어 알아보고 엉뚱하지만 신기하고 재미있는 과학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요
각 책마다 글을 쓴분들은 같지만 그림은 다른분이어서 매번 주인공인 나와 파토샘의 캐릭터그림이 조금씩 달랐어요
아이가 도서관에 엉뚱하지만 과학입니다 1,2권을 보고
" 엄마 파토쌤이랑 주인공 나 인데 그림이 달라 다르게 생겼어" 라고 이야기 하더라구요
왜그런지 살펴보니 그림작가분이 다르더라구요
그래서 글을 쓰신분은 같지만 그림을 그리신분이 달라서 그런거라고 이야기 해 줬어요
6권의 그림이 저와 아이가 생각하기에는 너무좋았어요. 취향이지만요
아이가 6권의 " 캔우유나 팩 콜라는 왜없지?" 라는 제목을 보고 진짜 왜 없는거냐요 저에게 묻더라구요
궁금하면 책을 읽어보아야지 하고 이야기 했어요
책의 표지만 보고도 흥미가 생기고 스스로 찾아보려는 마음이 생기는 책이라 더욱 좋았습니다.
편의점 속의 과학이 이렇게 많은지 엄마인 저도 보고 놀랐네요
왜 편의점에서 사먹는 음료수는 집에서 얼린 얼음을 넣은 음료수보다 맛있는지 먹으면서도 그냥 느끼기만했지 왜 그런지 몰랐었어요
얼음을 얼리는 방식이 다르다는걸 처음 알았답니다.
이책은 그림과 함께 글밥도 적당히 있다보니 아이가 보고 이해하기도 쉽고 어른인 엄마가보기에도 이해하기 쉬웠습니다.
적당한 그림에 설명이 잘 되어있는 책이고 책의 마지막 부분엔는 용어나 인물에 대한 이야기도 조금 포함되어있어서 도움이 되었습니다.
편의점 과자봉지속에 질소를 왜 넣었는지 산소를 넣으면 안되는 이유도 알려주고 , 운동후 편의점에서 사먹는 음료수중에서 어떤음료수를 먹으면 건강에 좋을지~,
배고플때 쉽게 편의점에서 사먹는 음식을 데워먹을때 사용하는 전자렌지의 원리는 무엇인지 ,
우리가 먹는 음식과 칼로리는 어떤관계가 있는지 ,
컵라면은 끓여먹는 라면보다 빨리 익는 원리가 무엇인지,
캔우유의 캔은 열전도율이 높아서 쉽게 상해서 잠깐이라도 상온에 놔두기가 힘들다는 이야기
우리 주변에서 쉽게 볼수있는 바코드나 QR코드가 어떻게 읽혀 지고 어떻게 많은 자료들을 담을수 있는지
편의점에서 물건의 계산할때 주로 쓰는 신용 카드의 IC칩은 무엇인지 등등 편의점속의 정말 많은 내용의 호기심을 충족시켜줄수있는 내용들이 담겨져 있어서 흥미진진하게 책을 읽었어요
생활 주변에서 자주 만나는 생활속의 과학이야기라 더욱 재미있었던것같습니다.
아이와 재미있는 과학책을 읽어보시려면 이책 강력히 추천드립니다.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된 솔직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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