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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시크릿 서평 | 기본 카테고리 2022-12-30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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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The Secret 시크릿

론다 번 저/김우열 역
살림Biz | 2007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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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다 아니다로 매우 시끄러운 책. 더 시크릿입니다.

 

저자 론다 번이 시크릿에 대해서 안 뒤로 삶이 변화되었다고 합니다. 시크릿은 끌어당김의 법칙을 의미합니다. 삶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자신이 이미 가진 것에 감사하며 살았더니 실제로 좋은 일들이 많이 일어났다고 하죠. 

 

어디서 보면 있던 사실을 짜집기하고 편집해서 그럴싸하게 보여주고 있기에 사기라고 하는 사람들이 있더라구요. 저자는 시크릿을 발견한 기쁨에 사로잡혀서 확증 편향에 의해 시크릿 내용만 끌어당겼다고 보면 오히려 이것마저 시크릿 다워 재밌습니다.

 

요즘에는 시크릿에 말하는 언급하는 우주랑 주파수에 대해 다루는 명상 책도 많아요. 해당 책이 과학적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좋은 영향을 받은 사람들이 많다는 건 잘 알겠습니다. 실제로도 부정적인 생각에 사로잡히지 말고 긍정적으로 살도록 도움을 주는 내용들이 주를 이룹니다.

 

한 번쯤은 뇌 빼고 읽어보시는 걸 추천해 드립니다. 꼭 책에서 말하는 모든 걸 다 받아들일 필요는 없잖아요. 가볍게 읽어보시면 그렇게까지 나쁜 책은 아니란 걸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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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골한 청년들 서평 | 기본 카테고리 2022-12-30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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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골골한 청년들

사회건강연구소 기획/김미영,김향수 저
오월의봄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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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골한 청년들 이 시대에 딱 어울리는 제목이라 끌렸다. 어렸을때는 청년이라고 하면 육체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가장 건강할 시기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현실은 어떤가. 주변만 둘러봐도 다 어디가 아픈 청년이 많다. 물론 거기에 나도 포함된다. 

 

IT회사에 다니면서 식사를 제대로 하지 못했다. 보통 직장인 점심시간에 서비스를 껐다가 켜야되는 작업이 많아서 남들보다 늦은 3시가 우리 회사의 점심시간이었다. 3시쯤 되면 주변 식당에서 영업을 안하는것도 문제였지만 고객사 입장에서는 3시에는 당연히 일할 시간이라고 생각하는게 힘들었다. 무슨 업무가 생겼는데 지금 당장 1시간 안에 처리해달라는 내용들이 계속 발생했다. 그래서 보통 출근할때 편의점에서 삼각김밥을 하나 사들고 가서 일하면서 조금씩 까먹었다.

해외 고객사의 업무를 배정받은 다음부터는 잠도 제대로 자지 못했다. 한창 자야될 시간이 그쪽 회사는 업무를 진행하는 시간이므로 업무 연락이 끊임없이 왔기 때문. 결국 새벽까지 작업을 마치고 그대로 출근하고.. 이런 생활을 반복하다보니 숨을 제대로 쉬기가 힘들어졌다. 심장,폐,그리고 가슴 위쪽부터는 전부 타들어가는 고통이 이어졌다. 쌓인 업무가 많아서 병가를 낼 수 없는 상황인데 그렇다고 이 상태로 일하기에는 일의 퀄리티가 떨어질까봐 그대로 퇴사했다. 병가는 퇴짜맞는데 퇴사는 오케이가 된 웃긴 상황.

 

굳이 이렇게 내 이야기를 쓴 이유는 나는 그냥 다들 이렇게 사니까 당연한거라고 생각했다. 아니면 그냥 내가 운이 없나보다 생각하며 자신을 탓했다. 골골한 청년들의 저자들은 사회건강연구소의 연구위원으로 골골한 청년 7명을 모아서 인터뷰를 한다. 사연에서 나오는 사회적 문제점, 제도적 보완점을 짚어주고 있다. 우리 사회가 이런 문제점들이 있구나 알아가는 지적 탐구뿐 아니라 이건 너 혼자서만 잘못한게 아니라고 위로해주는 기분이었다.

 

주변의 청년에게 관심을 기울여보자. 현 시대의 문제가 하나씩 개선이 된다면, 적어도 청년이 아파도 마음 편하게 쉴 수 있도록 보장이 된다면, 미래의 청년들은 골골대지 않고 행복하게 일하는 청년들이 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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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윈 소울 서평 | 기본 카테고리 2022-12-28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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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트윈 소울

이이다 후미히코 저/김종문 역
전파과학사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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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분히 배우고 충분히 사랑하고 충분히 사명을 다해 살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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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경영학자이며 과학자이고 오랜 시간 경제학을 가르친 교수다. '트윈 소울'은 뇌출혈로 인해 임사체험을 하게 된 저자가 '궁극의 빛'과 나눈 대화를 정리한 책입니다.

 

저자가 인생의 진리는 무엇인지. 죽음이란 정해진 순리대로 흘러가는지. 궁극적인 본질을 '빛'과 대화를 나누면서 본디 알고 있던 사실을 깨달아가는 과정을 적어둔 책입니다. 이때부터 해당 대화를 책으로 집필할 생각이셨는지 계속해서 물질세계에서는 그 개념을 어떻게 받아들이면 될지 물어봅니다.

 

영혼은 '배움'을 위해서 물질세계로 내려옵니다. 자기 자신을 충분히 '사랑'하며 '사명'을 다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고 해요. 인생이 끝나고 아직 더 배움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면 환생하여 삶을 되풀이합니다. 다만 이 환생은 우리가 흔히 아는 미래 시간대로 다시 태어나는 행위가 아닙니다. 우주에는 시간이나 공간이나 그런 개념이 없으니까요. 배움을 반복하면서 때로는 영혼이 더 발전하기도 하고 삶의 의지를 잃어버려 영혼의 빛이 탁해지기도 한다고 해요. 흔히들 말하는 천국과 지옥의 이지선다가 아닌 빛의 파장에 따라서 사후세계의 차원이 달라진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유체 이탈을 경험한 부분이 더 흥미로웠습니다. 영혼이 유령의 형태로 두둥실 떠다니는 게 아니래요. 그냥 '그곳에 존재한다.' '어딘가로 연결한다.' 이런 개념인가 봅니다. 실제로 가족, 친구 등 주변 사람에게 방문해서 인사를 전해줬다고 해요. 다만 영혼에 있어서는 다른 영혼과의 연결이 주 관심사일 뿐 영혼의 대상이 어디서 무슨 행동을 하고 있는가는 안중에도 없다고 해요. 남에게 보이기 부끄러운 짓은 혼자 있을 때도 하지 말라는 말이 있죠. 저는 돌아가신 가족이 제 모습을 보고 한심해할까 봐 도전 자체를 기피했어요. 그랬기에 이 부분을 읽고 안심이 되었답니다. 남을 의식하는 버릇을 조금은 고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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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에 좋은 거 말고 몸에 좋은 거 먹어라 서평 | 기본 카테고리 2022-12-22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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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입에 좋은 거 말고 몸에 좋은 거 먹어라

강제윤 저
어른의시간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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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할머니께서 빗길에 미끄러지는 바람에 손목 골절을 당하셨다. 이후 수술과정에서 발생한 변수로 인해 폐 건강 및 치아를 손상당하셨다. 이런 할머니를 집에서 간병을 하게 되면서 여러모로 부딪히는 부분들이 많았다. 선배 프로간병러(?)의 조언을 얻고 싶어서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저자의 어머니께서는 구강암 치료로 인해 음식을 제대로 드시지 못하는 상황에서도 아들을 위해 김치를 담구셨다. 아프니까 움직일 힘도 내기 어려울텐데 기어코 요리를 해주시는 마음에서 아들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알 수 있었다. 우리 할머니를 포함하고 할머니께서 입원하셨던 병원의 환자들도 그떄가 김장철이라 그런지 모두 김치를 담가야만 한다고 빨리 퇴원시켜 달라고 하셨다. 이때는 도대체 김치가 뭐길래 다들 이러시나 의아했다. 제 3자의 시선에서 보니까 이게 다 자식들한테 '집김치'를 먹여주고 싶으신 어머니의 마음이 아니었을까.

 

사랑은 어머니에게서 아들한테로만 향하지 않는다. 아들에게서 어머니한테 향하는 사랑도 느낄 수 있었다. 씹는 행위가 힘든 그를 위하여 재료들을 다 갈아서 준비해서 미음을 끓여들인다. 이것도 질리지 않도록 최대한 좋은 원재료(전복,낙지,굴 등)을 구해서 날마다 다른 맛을 내려고 노력한다. 어머니는 저자인 아들의 정성을 생각해서 힘겹게라도 한 티스푼씩 드셔본다. 

 

저자는 어머니로부터 배운 인생 수업을 책에 기록했다. 레시피부터해서 간병하면서 알게 된 사실까지. 먹는 링거라고 해서 관련 영양제가 있다는 것을 덕분에 알게 되었다. 할머니께서는 요근래 입맛이 없어서 끼니를 거르시고 수면만 취하고 계신다. 그래서 이 정보가 너무나도 고마웠다. 지금은 병원에서 처방해준 식욕증진제를 드시면서부터 입맛을 되찾으셨지만 후에 또 같은 일이 발생한다면 바로 영양제를 사드릴 예정이다.

 

어머니는 금손이셔서 예전부터 농작물을 키우셨다고 한다. 열매가 잘 열린 농작물을 보며 굉장히 뿌듯해하며 자랑하시던 어머니. 이런 부분들을 읽을 때마다 우리 할머니의 속마음을 조금이나마 알겠어서 슬펐다. 스스로의 힘으로 무언가를 해내는 성취감. 할머니께서는 뭐라도 하고 싶어서 움직이신다. 나는 자꾸 뼈 붙지도 않았는데 그렇게 무리하시면 안된다고 쉬시라고 밀어내기 바빴다. 어찌보면 우리가 할머니를 위한다면서 한 행동이 할머니를 무기력하게 만든걸지도 모른다.

 

사람은 자식을 낳아보기 전까지는 부모의 마음을 모른다고 한다. 부모의 마음으로 '모'를 양로한 저자는 조금씩 부모의 마음을 알아가고 있었다. 허나 3년간 어머니를 모신 기간동안에도 어머니께 보살핌을 받고 있었다는 아이러니함.. 대체 어떤 사랑이 이리도 깊을 수 있는지. 책의 어머니 모습에 할머니를 대입해보았다. 항상 짜증만 내시니 도통 마음을 이해할 수 없었는데 지금은 약간은 알게 되었다. 사랑을 조금이라도 갚기 위해 오늘도 힘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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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AI, 설명 가능한 AI 서평 | 기본 카테고리 2022-12-13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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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XAI, 설명 가능한 AI

오오쓰보 나오키,나카에 도시히로,후카사와 유타,도요카 쇼,사카모토 뎃페이,사토 마코토 등저
비제이퍼블릭(BJ퍼블릭)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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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요즘 AI기술을 이용한 사례들을 많이 살펴볼 수 있습니다. AI가 그림을 그려주기도 하고 코드 작성할때 도움을 주기도 합니다. AI기술이 발전하게 되면서 우리는 한 가지를 더 생각할 필요가 생겼습니다. AI가 어떤 근거를 바탕으로 해당 출력을 하게 되었는가를 설명할 수 있어야 합니다. 즉, 설명 가능한 AI인 XAI를 알아둘 필요가 있단 것이죠.

 해당 책은 논문과 비슷한 구성을 띄고 있어요. 기술의 등장 배경, 기술의 개요, 다양한 XAI 기술 설명, XAI 선정 방법 부터 실제 활용을 어떻게 하면 되는지, 마지막으로 기술의 한계점과 해결책까지 차례대로 소개해주고 있어요. 글의 짜임새부터 각종 사진이나 도표 활용법이 연구생 시절을 떠올리게 하네요.

 파이썬을 이용해서 같이 XAI 라이브러리를 가지고 AI 모델을 실제로 분석해보는 실습이 꽤나 많습니다.  AI에 대해서 어느 정도는 알고 있는 독자를 위해서 쓰인 내용들이지만 AI를 조금밖에 몰라도 따라갈 수 있어요. 다만 아쉬운 점이 저자분들이 모두 일본분이셔서 예제 데이터가 일본어로 된 데이터들이 종종 있었어요. 큰 문제는 없는게 일본어로 된 텍스트를 한국어로도 번역해서 보여주고 각 일본어 단어마다 뜻도 해설을 달아주셨어요. XAI에 대해서 알아가려다가 일본어도 덤으로 배우게 된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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