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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의 브레인 해킹 | 기본 카테고리 2023-06-27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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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최강의 브레인 해킹

엘리자베스 리커 저/이영래 역
비즈니스북스 | 2023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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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기본적으로 뇌 전반적인 영역을 골고루 사용하며 단순한 걷는 동작 하나에도 균형을 잡기 위해 수많은 뇌 영역이 사용된다. 어떠한 행동과 사고에 특정영역이 활성화되긴 하지만, 인간이 행하는 수많은 활동에는 대부분의 뇌 기능이 사용된다. 다만 뇌 전체를 사용한다는 것이 뇌의 모든 능력을 사용하고 있다는 말은 아니다. 우리는 뇌를 대부분 사용하지만, 뇌의 잠재력을 모두 깨워 활용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같은 조건 속에서도 뇌를 잘 활용하는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의 차이는 분명히 존재한다. 일상생활에 불편함은 없을지라도 뇌를 끊임없이 계발하는 이와 그렇지 않은 이의 삶은 다르다.

당연할 말일지도 모르지만 어른이 되어서도 공부는 계속 이어져야 한다. 우리는 새로운 과제 학습에만 반응하는 것이 아니라 보다 광범위한 환경과 삶의 경험에 반응해 변화하기때문에 성인이 되어서도 최소한 부분적으로는 학습과 변화가 가능하다고 한다.

지금까지 연구되어 온 두뇌에 대한 이해는 개개인에게 어떤 효과가 있을지 완벽하게 예측할 정도로 정교하지 못해 좌절했던 저자는 ‘자가 실험’이라는 방법을 고안했다. 서로 매우 다르다는 문제에 대한 유일한 해법은 ‘나만을 위해’ 만들어진 과학적 방법을 사용하는 것이라고 한다. 이 책을 읽음으로써 무엇을 얻고, 무엇을 얻지 못할지 파악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읽기를 권하고 있다.

나의 뇌와 정신력을 스스로 통제하고 관리할 수는 없는 걸까? 누구나 자신의 정신력을 업그레이드시킬 수 있는 입증된 도구는 없을까? 저자는 10년 넘는 세월 동안 스트레스가 많은 상황과 흥미로운 상황, 종종 우스꽝스러운 상황 등 다양한 조건에서 답을 찾기 위해 노력했으며 계속해서 질문을 했다.

”어떻게 하면 정신적 성과의 업그레이드라는 행운을 얻을 수 있을까?“

저자가 발견한 최선의 답이 이 책 안에 담겨 있다. 문제에 대한 유일한 해법은 ‘나만을 위해’ 만들어진 과학적 방법을 사용하는 것, ‘우리’로부터 배울 수 없다는 뜻은 아니지만 모두에게 완벽하게 적용되지는 않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이 책은 추진력을 더해주는 ’실행 기능‘, 일, 학습, 인간관계를 도와주는 ’감정 조절‘ 사용법, 머릿속 창고를 효과적으로 쓰는 ’학습 및 기억‘ 사용법, 아이디어를 샘솟게 하는 ’창의성‘을 향상시키는 증거가 뒷받침된 정신적 능력을 소개한다. 책의 마지막에 15분 자가 실험 계획이 실려 있는데 ‘두뇌 업그레이드 레시피’라고 하여 업그레이드하려고 하는 네 가지 정신적 능력에 따라 잘 정리가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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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마지막 끈을 놓기 전에 | 기본 카테고리 2023-06-24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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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누군가 옆에 있어 준다는 게 얼마나 가치 있는 일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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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끈을 놓기 전에 | 기본 카테고리 2023-06-24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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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마지막 끈을 놓기 전에

로리 오코너 저/정지호 역/백종우 감수
심심 | 2023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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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은 죽고 싶어서 택하는 것이 아니라, 고통을 끝내기 위해 택하는 것이다.“

어디로 가는지, 앞으로 어떻게 되는지, 아무것도 모르는 세계로 무작정 뛰어드는 일이 얼마나 무섭고 외로운지 생각해 본다. 공기 중에 떠다니는 먼지라도 되고 싶은 심정으로 사랑하는 사람을 뒤로한 채 극단적인 선택을 한다. 정신적 고통의 양은 정해져 있고, 그 한계에 도달하면 한계를 넘어설 무언가를 내주어야 하는데 그 선택이 ‘목숨’이다. 자살을 시도하는 사람 대부분이 가진 게 없다고 생각하기에 마지막 보루인 생명을 담보로 모든 걸 내려놓는다.

자살 문제를 개인적 선택으로 본다면 이는 개인과 가족이 알아서 할 일이 된다. 그러나 사회적 문제로 본다면 막을 수 있는 죽음에서 생명을 구하기 위한 정책이 필수적이다. OECD 회원국 중 자살률이 1위인 나라에 사는 한 사람으로 위기에 빠진 사람 옆에서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를 생각 안 해볼 수가 없다. 이 책에서는 자살 위험이 있는 사람을 안전하게 지킬 방법과 자살로 고통받는 사람을 어떻게 도울 것인지에 관해 설명한다.

 


자살 생각에서 자살 행동으로 연결되는 다리를 건너지 못하도록 조치하는 일이 중요하다. 이 과정에서 죽음에 대해 양가감정을 보이기에 주변에서는 세심한 관찰이 필요하다. 자살 시도 후 생존한 사람 대부분은 인터뷰 요청을 받으면 거절하지 않았다고 한다. 그만큼 대화에 목마른 사람들이다. 어쩜 마지막 순간에 모든 것을 토해내고픈 심정으로 인터뷰에 응하는지도 모른다. 그리고 이 책의 저자 로리 오코너는 경청의 중요성과 침묵의 힘을 깨달았다고 한다.

낙심해 있는 삶에 익숙하고 인생의 올가미에 걸려 꼼짝 못 하는 상태에서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죄책감을 느끼고 비탄에 빠져 있을 때 누군가 옆에 있어 준다는 게 얼마나 가치 있는 일인지, 누군가 함께하는 일은 현재 행복한 사람에게도 마찬가지지만, 자살이라는 끈을 붙잡고 있는 이들에게는 생사의 문제로 생각할 만큼 중요한 문제이다.

이 책의 목표는 인간이 저지르는 가장 비극적인 일의 본질을 파악하고, 이에 얽힌 속설과 오해에 도전장을 내미는 것이라고 로라 오코너는 말한다. 자살 위험이 있는 사람들 또는 자살로 가까운 사람을 잃은 사람들의 목소리를 들려준다.

“반드시 기억해야 할 것은 자살이 불가피한 것은 아니라는 점이다. 마지막 그 순간까지도, 자살은 막을 수 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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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의 일 | 기본 카테고리 2023-06-22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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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에디터의 일

김담유 저
스리체어스(threechairs) | 2023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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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에디터는 단순히 저자의 글을 다듬어 책 만드는 사람에 국한되지 않고 디지털 초연결 사회에서 말과 글을 업으로 삼는 지적 생활자이자 대화 중독자이며 사람과 사람, 세상과 세상을 잇는 섬세한 연결자로 살아간다고 한다. 에디터의 자부심과 마주한 문장을 읽으며 지극히 맞는 정의에 일의 매력을 추가하면 멋진 문장이 완성된다는 사실이 눈에 보이기 시작했다.

이 책은 편집에 관해 말하지만 매뉴얼은 아니며 에디터로서의 경험을 에세이 형식으로 기록하였다. 출판 노동 당사자로서 정체성을 스스로 자각하기까지 여러 우여곡절을 겪으며 경력의 절반을 회의하는 관찰자로 살았고 나머지 반을 분열하는 주체로 살았다고 한다. 길게 나열한 글은 아니지만 뭐가 이렇게 절절하게 다가오는지 모르겠다.

에디터는 맞춤한 무대를 마련해 주고 스포트라이트를 비춰 주는 연출자로서 무대 아래를 지키고, 하루 종일 타인의 원고를 들여다보느라 구부정한 뒤태를 가졌을지언정 호기심으로 반짝이는 눈과 개입하고 싶어 안달하는 마음으로 누구보다 활발한 내면을 품고 살아가는 은둔자라고 해야 하나? 보이지 않는 곳에서 많은 일을 하는 거 같은데, 물 위에 떠다니는 거위의 발처럼 텍스트라는 평온을 띄우는 사람 같아 보인다.

“에디터를 이해하고 사랑하며 신뢰하는 존재는 누구일까? 저자일까, 독자일까, 아니면 동료 에디터일까? 나는 책 자체라고 답하고 싶어진다.”

에디터가 한 일이 책을 통해 고스란히 드러나지는 않는다. 하지만 에디터가 책과 마주할 때는 달라진다. 발견하고 가공하고 연결한 과정들이 보이기 때문이다. 단 백 권만 팔리더라도 ‘결코 중고 서점에 내다 팔고 싶지 않은 책’을 고민하는 게 에디터의 본업이라 말하는 저자에게서 작품을 ‘내 새끼’라고 부르는 장인 정신이 보였다.

상업적인 도서를 만들면서 콘텐츠를 만드는 사람이라면 당대 사람들이 지금 무엇에 목말라하는지를 주의 깊게 관찰하고 대중에게 좀 더 친절해질 필요가 있다는 것을 배웠다고 한다. 친절한 게 좋긴 하지만 확고한 신념으로 밀고 나가는 딱딱한 콘텐츠를 원하는 사람도 있다. 고집 있는 독자라면 해소보다 끌려가지 않도록 끙끙 앓으며 지식을 쌓는 일을 즐기기도 한다. 하지만 독자의 욕망, 책의 쓸모를 궁리하는 괜찮은 에디터도 있다는 사실을 이 책을 통해 알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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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ALONE | 기본 카테고리 2023-06-22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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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ALONE’이 전한 소중한 메시지는 고독이 설자리를 찾는데 길잡이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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