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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해 마지막 책 구입 | 일상 한자락 2021-12-31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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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해 마지막으로 주문한 책이다.

이제 한 시간 남짓의 시간이 지나면 2022년이다.

그러면 주말 쿠폰과 다양한 쿠폰들이 들어오겠다 ~~

 

단순한 진심

조해진 저
민음사 | 2019년 07월

2022년 1분기 북클럽에 선정된 한국 여성 작가의 책 중 하나인 <단순한 진심>은

나를 위해 구입한 책이다. 앞으로 한국 여성 작가들의 책을 좀 더 많이 접해볼 계기가 될 책이다.

 

이순신의 바다

황현필 저
역바연 | 2021년 12월

<이순신의 바다>는 첫째를 위한 책이다.

워낙 역사를 좋아하는 아이인데 한 동안 역사 관련 서적을 읽지 못해서 

방학 때 그나마 좀 여유있게 읽어보라고 줬더니 재미있을 것 같다고 좋아해주니 

고마울 따름이다.

 

벼랑 위의 집

TJ 클룬 저/송섬별 역
든 | 2021년 11월

둘째를 위한 판타지 책 <벼랑 위의 집 - 아서와 선택된 아이들>.

방학이지만 사실 신경쓰지 않으면 책 읽기에 소홀해지니 이 책을 쓱 들이밀려고 샀다.

워낙 판타지 소설을 좋아하는 아이라 궁금했던 책을 아이에게 전달하니 

두껍다고 입을 쩍 벌리지만 그래도 재미있을 거라고 책장사 모드로 돌입 ^^

 


2021년도는 제게 많은 힘이 되어 준 YES24블로그로

좋은 이웃들과 책과 일상을 함께 나눌 수 있어서 뜻깊은 한 해였습니다.

항상 제가 배움의 자세를 갖게 해주시는 모든 이웃님들 감사드립니다 ~~

새해에 더욱 건강하시고 즐거운 날들이 많기를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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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과거 | 개인 리뷰 2021-12-31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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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빛의 과거

은희경 저
문학과지성사 | 2019년 08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과거에 대한 서로 다른 기억의 간극을 탁월하게 보여주는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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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은 지극히 개인적이며 가장 이기적인 사고 중의 하나이다. 같은 상황과 사건을 두고도 서로의 기억은 완벽히 일치할 수 없고 자신의 감정으로 사건을 판단하고 저장하기에 지극히 개인적일 수밖에 없는 과거에 대한 기억에 대한 이야기인 은희경의 빛의 과거를 만났다.

 

주인공 김유경은 어느 카페 개업식에서 우연히 대학 동창 김희진을 만나게 되어 가끔 연락하고 만나는 사이로 지낸다. 김희진은 1970년대 여자대학교의 기숙사에서 함께 지내던 인물들과 관련된 이야기를 소설 지금은 없는 공주들을 위하여을 발표하고 작가의 길로 들어섰었고 그 작품을 김유경이 읽어보며 그 시절 기억에 대해 많은 간격이 존재함을 느낀다. 소설은 기숙사에서 함께 지내던 인물들을 공주로 표현되었고 화자인 는 그런 공주들 속에 가진 것 없이 사람들에게 소외되는 피해자의 모습으로 그려졌고 다른 인물들은 문제점을 가지고 있는 공주들로 그리고 김유경은 세 번째 공주이며 얌전한 척하면서 자신이 필요한 것은 손안에 다 넣는 약은 인물로 묘사되어 있었다. 처음 미팅을 나가 김희진의 파트너였던 이동휘를 훗날 학보사에 들어간 김유경이 타학교 학생의 모니터링 협조 요청을 하며 만나게 된 것을 두고 김희진은 남자를 빼앗겼다고 생각했다. 정작 김유경은 다른 사람과의 만남으로 첫사랑을 키워나갔고 결국 이루어지지 못한 첫사랑의 아픔에 괴로워할 당시 나름 김희진의 방해가 있었음을 소설을 통해 알게 된다. 김희진의 기억 속의 함께 생활했던 인물들의 묘사는 모두 다 부정적으로 비치지만 김유경의 인물들 묘사는 개개인에 대한 개인적인 평가를 담았다기보다는 행동이나 말을 중심적으로 객관적으로 묘사가 된다. 이 둘의 기억의 합의점을 찾거나 김유경이 김희진에게 소설 속 인물들에 대해 질문을 하지 않기에 서로의 기억은 그냥 그렇게 각자의 기억 속에 머무는 것으로 이야기는 끝이 난다.

 

김유경이 묘사하는 김희진은 자기중심적이며 계산적인 인물이고 자신은 말더듬이 증상이 있어 이를 최대한 감추기 위해 소심한 선택을 하는 인물로 그려진다. 하지만 이 둘의 기억의 차이를 읽다 보니 어느 순간 화자인 김유경의 기억은 그럼 정확한 것인지에 대한 의문이 생긴다. 둘의 입장차가 너무 크고 성격도 다른 이 둘은 과연 누가 그 시절 소심한 피해자인지 헷갈리게 된다. 당연히 화자 김유경의 기억을 중심으로 둬야겠지만 김희진이 바라본 김유경의 모습 또한 백 퍼센트 선입견에서 바라봤다고 할 수도 없다. 김희진이 상대방을 배려하지 않는 행동들을 하고 대학생 시절 불미스럽고 안타까운 사건을 일러바치는 인물로 추측되는데 왜 만남을 이어가고 있는지에 대해서도 사실 이해가 되지 않았다. 그런 면에서 맺고 끊는 것이 확실하지 않는 의유부단한 김유경이 답답하기도 하다.

 

작가가 1970년대의 정치적 · 사회적 분위기, 지식인이지만 성()이라는 틀에 갇혀버린 여성, 계층 간의 격차 등을 여성의 시선으로 잘 담아냈다고 평가해본다. 김영하 북클럽의 12월의 과제가 사놓고 안 읽은 책을 읽기였는데 20221월 북클럽에서 은희경의 새의 선물이 선정되었기에 그 책을 읽기 전 은희경 작가의 다른 책도 읽어보기 위해 이 빛의 과거를 선택했다. 사실 한국 여성 작가들의 책을 많이 읽었다고 할 수가 없어서 2022년엔 좀 더 관심을 가지고 읽어보고 싶은 분야이기도 하다. 내 기억 속의 인물들에 대한 긍정적인 기억을 더 많이 담아내는 그런 좋은 생각을 많이 해야겠다는 다짐을 해본다. 빛의 과거를 읽으며 그 빛이 항상 찬란할 수 없더라도 조그만 희망의 빛이라도 비춰주는 그런 기억을 많이 남겨두고 싶다.

 

책 속의 문장들

약점이 있는 사람은 세상을 감지하는 더듬이 하나를 더 가진다. 약점은 연약한 부분이라 당연히 상처 입기 쉽다. 상 처받는 부위가 예민해지고 거기에서 방어를 위한 촉수가 뻗어 나오는 것이다. 그들에게는 자신의 약점이 어떻게 취급당하는가를 통해 세상을 읽는 영역이 있다약점이 세상을 정찰하기 위한 레이더가 되는 셈이다. (p.22)

 

그때 나는 어느 정도의 거리만 있었을 뿐 우리가 같은 공 간과 시간대를 공유하며 나란히 서서 같은 방향을 보고 있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그녀가 본 나와 내가 본 그녀가 마치 자석의 두 극처럼 서로를 밀어내고 있었으므로 실제의 간격은 훨씬 더 벌어져 있었다. (p.122)

 

나는 그 시간으로부터 얼마나 벗어난 것일까. 오로지 내게 주어진 자리를 벗어나지 않는 것과 성적을 올리는 것, 두 가지에만 의미를 두던 고등학교 시절 훈육의 틀과 그리고 내가 동의할 수 없었던 세상의 모범생이라는 모순된 자리. 거기에서 시스템의 눈치를 보며 적응한 척했던 것이 단지 임시방편이었을까. 혹시 그대로 내 삶의 태도가 되어버린 것은 아닐까. (p.245)

 

어차피 우리는 같은 시간 안에서 서로 다른 방향을 바라보는 사람들이었고 우리에게 유성우의 밤은 같은 풍경이 아닐 것이다. 그리고 그 책에서 말하듯 과거의 진실이 현재를 움직일 수도 있다. 과거의 내가 나 자신이 알고 있던 그 사람이 아니라면 현재의 나도 다른 사람일 수밖에 없다. (p.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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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단 당첨 책 도착 | 서평단 당첨 2021-12-30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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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단으로 선정된 책 <우리는 글쓰기를 너무 심각하게 생각하지>가 도착했습니다.

저 한테 정말 필요한 책이라 서평단 신청을 안할 수가 없었고 

이렇게 선정이 되어서 더없이 기쁘네요 ^^

글쓰기를 제가 너무 어렵게 생각하다보니 리뷰 올리는 것이 쉽지 않아

이 책을 통해 글쓰기에 대한 저의 마음 가짐을 다시 정비할 필요가 있어서 신청을 했습니다.

제대로 읽고 글쓰기에 대한 부담감을 조금은 내려놓을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정말 필요하던 책 너무 감사하고 잘 읽어보겠습니다 ^^

 

 

우리는 글쓰기를 너무 심각하게 생각하지

정지우 저
문예출판사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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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외식 | 출판사 리뷰 2021-12-29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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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집에서 외식

주현지 저
테이스트북스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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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를 전공하지 않은 저자가 자신있게 맛을 보장하며 선보인 레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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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요리사나 요리 전공이 아닌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 먹는 것에 진심인 사람이 만든 요리책이라는 설명에 더 친근감을 느끼며 이 책을 펼쳐보았다. 먹는 것에 진심인 남편 덕분에 그리고 나름 더 신경써서 만든 음식을 좋아하는 아이들 덕분에 더 다양한 음식에 관심을 가지게 되는 나는 프롤로그의 작가의 이야기가 유독 와닿았다. 공대를 졸업하고 플랜트 엔지니어로 일하는 워킹맘인 작가 주현지는 맛있게 먹는 것 하는 자신있다며 자신만의 레시피를 인스타그램에서 공유하고 있다.

 

다양한 레시피들이 소개되어 있고 사진으로 요리 과정을 잘 담아냈다. 특히, 재료 준비 과정에서 재료들이 어떤 용도로 쓰이는지, 피해야 할 것, 대체 재료, 가장 좋은 재료, 소개된 재료가 어떤 맛을 나는지 등 상세한 설명이 첨부되어 있어서 재료 선택 시 유용하다. 보너스로 홈메이드 소스 만드는 법과 시판되는 소스의 특성과 추천하는 이유 등이 설명되어 있다.

 

<돼지고기김치찜>


 


집에 있는 재료 중 가장 손쉽게 할 수 있는 레시피를 찾다 보니 고기를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딱 맞는 돼지고기 김치찜을 만들어 보았다. 사골 국물은 겨울철 우리집에서 떨어지지 않고 구비해 두는 시판 사골 육수를 사용했다. 얼마남지 않은 묵은지를 과감히 다 사용해서 돼지고기 김찌찜을 완성했다. 너무 짜지 않을까 염려되었는데 고기와 함께 먹으니 짜지 않고 적당히 맛있게 완성되었다. 아이들이 너무 좋아해서 더욱 기분 좋았던 한 끼 요리였다.

 

 


 어렵지 않은 레시피와 조리 과정을 잘 담은 사진으로 누구나 어렵지 않게 이 책을 잘 활용할 수 있을 거라 생각된다. 연말연시 외식이 어려운 상황이라 집에서 외식하는 기분을 내고 싶은 분들은 이 책을 활용해보길 바란다.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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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prus님 감사합니다 ^^ | 일상 한자락 2021-12-28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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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prus님이 따끈따근한 애드온 적립을 해주셨습니다.

먼저 이런 따뜻한 배려를 해주셔서 제가 cyprus님에게 감사한 마음으로

더 다가갈수 있게 해주셨습니다.

cyprus님이 무라카미 하루키의 진정한 팬임을 알겠더라구요.

저는 이 분의 작품을 관심있게 보았지만 cyprus님 만큼의 큰 사랑을 아직  

느껴보지 못했기에 부럽기도 하네요.

cyprus님 무라카미 하루키님과 좋은 시간을 보내시고 

좋은 댓글 남겨주시고 애드온 적립까지 정말 정말 감사드립니다 ^^

몇일 남지 않은 2021년도 마무리 잘 하시고 가족분들과 더 건강하고 복된 2022년 맞이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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