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그림체가 제 취향저격이라 그 수많은 추천책중에 구매후보로 올려뒀는데 내용까지 알게 되니 안 살 수가 없겠더라구요 이제 아이가 좀 커서 그런지 이런 잔잔한 동화를 좋아할 지 모르겠지만 일단 제 맘에 들어 구매해보기로 했습니다. 동화중에 어른들도 삶을 다시 한 번 되돌아보게 만드는 그런 철학적인 물음과 삶을 관통하는 주제를 다룬 작품들이 꽤 많은 것 같아요. 꽃들에게 희망을…., 강아지똥, 이런 책들을 어른들이 단박에 깨닮을 얻지만 적용하기엔 너무 단단해진 자신을 깨부수는 어려움이 따르는 것 같아요 아이들은 바로 깨달음을 얻긴 어렵지만 물에 스며들듯이 삶의 전반으로 이런 주제의식들이 녹여져 본인의 삶이 풍요로워질 수 있길 바라는 한 어른의 입장으로 추천하는 책입니다. 오늘 꼭 자기 전에 아이에게 들려줘야겠어요~ 걱정 많은 아이라 분명 이 책의 등장하는 동물들을 걱정할게 눈에 선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