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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심보감 - 자기 성찰과 인성 교육의 보고 | 도서리뷰 2018-04-26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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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를 왜 배우는가? 라고 물어본다면 옛 것을 배워 새로운 것을 익힌다 라는 것이 역시 첫번째 일것이다.
그럼 예것은 무엇인가? 라고 물어본다면 행동과 생각일 것이다.
옛 사람들의 생각을 만들었던 가장 기본적인 책이 소학과 명심보감일 것이다. 한비자, 논어, 손자병법등도 읽고 싶었지만 우선적으로 명심보감은 필수이자 기본서라는 생각이 들었다.
휴머니스트에서 나온 명심보감은 우선 양장본이고 고급스러운 멋이 있어 좋았다.

총 25편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각편은 성심, 효행, 치정등 각 주제별로 나뉘어져 있다.
각 편의 첫 페이지는 사진과 같이 과하지 않은 장식이 들어가 있어 고풍스럽고 멋 스럽니다.

본문의 내용은 얼마 되지 않는다. 오히려 각주의 내용이 훨씬 더 많다.
본문의 내용만으로는 표면적인 의미만 파악할 수 밖에 없고, 당연히 그 내용이 어디에서 나온 것이고 왜 그런 내용이 나오게 되었으며 그 안의 깊은 뜻이 어떤 것인지 알아야 하는 게 당연하다. 그래야만 내용을 완전히 다 알수가 있고 행간을 읽을 수 있다. 그래서 김원중 작가는 상세히 그런 설명들을 담아놨다. 누가봐도 아! 그래서 나온 말이구나. 이 말은 어디에서 온 말이구나 하고 알 수 있도록 자세히 주석을 달아 놓았다.
그런데도 나는 아직 더 알고 싶다는 열망이 강하게 남는다. 이 주석에 나온 책들을 다 보고 이해를 한다면 정말 많은 내용을 알 수 있고 인생의 지혜를 배울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고전이라함은 짧게는 몇 백년전이고 길게는 2천년이 넘는 것들인데도 이렇게 놀라운 지혜들을 담고 있다는 것은 정말 대단한 것이다. 감히 누가 현재 사람이 예전보다 더 똑똑하고 지혜롭다고 할 수 있겠는가? 문장 하나하나 단어 하나하나에 숨겨져 있는 의미들과 지혜들이 어마하다는 걸 어렴풋이 남아 알 수 있었다. 전에 읽은 독서8년에서 100번 읽기를 하던데 나는 이 책을 가지고 처음으로 100번 읽기를 해볼려고 한다. 양장으로 되있는 이런 멋진 책을 단 한번 읽고 말기에는 좀 아깝기도 하다. 그리고 내가 한두번 읽어서는 이 책의 내용을 10퍼센트도 이해 못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이기도 하다.

정말 주옥같은 2백여 단장의 모음이라는 말이 맞다. 현대 사회가 속도가 빨라지며 삶은 윤택해졌지만, 삶에 대한 성찰은 오히려 줄어들고 피폐해 진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한다.
빨리가려는 생각과 행동으로 우리는 가장 중요한 것을 잃어 버리고 있다. 니체가 '신은 죽었다.'라고 하지만 현시대에는 '철학은 죽었다.' 라는 말이 더 어울린다.

입은 사람을 상하게 하는 도끼요, 말은 혀를 베는 칼이니, 입을 막고 혀를 깊이 감추면 몸을 어디에 두나 편안하다.

귀로는 다른 사람의 그릇됨을 듣지 않고, 눈으로는 다른 사람의 단점을 보지 않으며, 입으로는 다른 사람의 허물을 말하지 않아야 군자에 가깝니다.

직장 생활하는 사람에게는 참으로 와닿는 글귀들일 것이다. 이런 저런 얘기들과 소문들이 생겨나고 서로 험담하고 오해하고 불협화음이 일어날 수 밖에 없는곳이 직장이다. 흔히들 얘기한다. 줄잘 서라고. 하지만 정말 해야하는 것은 이는 바람에 흔들리지 않고 나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서 결과를 만들어 내는 것이 현명한 것이다. 너무 많은 얘기를 들으려고 하지도 말고 너무 많은 얘기를 하지도 말아야 한다. 그것이 현명한 직장인이다.
이 외에도 마음에 와닿는 구절은 정말 많다. 한구절 한구절이 정말 장인이 한땀 한땀 만든 옷처럼 깊이와 지혜를 담고 있다.
동양 철학서적들은 그런 책이아니고서는
배우기 힘든 것들을 가르쳐주고 인생을 올바르게 바라보는 힘을 길러준다. 마치 2천년 전에 스승이 살아돌아와 얘기하듯 삶의 지혜를 배울 수 있다.

이 책을 통하여 내 지나온 삶을 되돌아보고 앞으로 한발 더 나아가기 위한 밑거름으로 삼고자 한다.

명심보감

범립본 저/김원중 역
휴머니스트 | 2017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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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킷프로젝트 - 내려놓으면 얻어지는 것들 | 도서리뷰 2018-04-25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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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은 무엇인가? 자신의 표현이고 메세지의 전달이고 서로의 공유이다.
이 책은 그래서 좋았다. 결코 두껍지도 않지만 자신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하였고 그것이 나에게 온전히 다가와 잔잔한 물결이 되었고 나를 움직였다.

제목과 같이 이 책은 작가가 버킷리스트를 짜고 그 리스트들이 어떻게 이루어 졌는지에 대한 생각과 독자도 그렇게 하면 버킷리스트에 있는 것들을 할 수 있다는 그런 내용이다. 즉 무언가를 하라는 독려의 글이다.
하지만 막상 내용을 읽어보면 오히려 너무 많은 것에 집착하지 말고 내려 놓아라는 말처럼 들린다.
실재로 책에서 작가는 10대에 버킷리스트인 20개국 여행을 20대에 이뤘고, 인도에 4개의 도서관을 짓고 있고, 2018년에는 세계화폐로 수단에다 도서관을 지을 계획이라고 한다.
그런 계획들을 보며 미소가 나오는 이유는 작가는 자기가 하고 싶은 것을 찾아서 그것만 하라는 것이다.
나의 삶과 버킷리스트는 욕심으로 써져왔구나하는 생각이 머릿속에 맴돌았고 지금도 맴돌고 있다. 내 버킷리스트는 성공하기 위해서, 무엇인가를 이루기 위해서 나자신의 이기심을 위해서 쓴 버킷리스트였다. 나는 내가 부끄러워 지면서 그렇게 힘겹게 살 필요가 있을까하고 생각하게 되었다. 그래서 내 욕심 때문에 내가 이렇게 힘들고 아파하는구나 라는 걸 알게 해 주었다.
기록으로 남지가 않은 것은 기억에도 남지 않는다.

  얼마전 독서8년이라는 책을 보고 황희철작가는 어떻게 저렇게 8년의 시간을 어제일처럼 생생하게 썼을까하는 질문이 계속 들었다. 그건 하루관리책에 나온것과 같이 기록이었던거 같다.
이 책 또한 기록의 중요성을 얘기하고 있다. 나도 하루에 수 많은 생각이 머리속을 스쳐 지나가고, 그 중에는 참 좋은 생각들도 많이 있고 창의적인 생각들도 많이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생각은 오래 가지 못하고 잊혀진다. 생각을 붙잡아 매어둘 수 있는 방법은 단 하나다. '기록하라' 그리고 '가장 잘 보이는 곳에 놓아 두어라' 그러면 '이루고자하는 일이 현실이 될 것이다.'

 

책속에 나오는 안병조작가의 32가지 버킷리스트이다. 31가지 아니다 오류찾음.
농담이고, 작가가 얘기하는 것처럼 혹자들은 얘기한다. '뭐 이런거 쯤이야 다 할 수 있는 건데 뭐.' 그렇다 다 할 수 있는 것이다.

 

이 책을 직장 후배한테 주고 하루만에 다 읽고 다시 달라고 꼭 오늘안에 읽고 다시 달라고 해서 읽혔다. 한달에 한권도 안 읽는 친구라 극약 처방이었다. 그 친구한테 이 책 어떻냐고 물었다. 그 친구는 "그냥 다 아는 얘기인데요? 별거 없던데요?" 그렇다 사실 이 책은 별거 없다. 누구나 다 따라 할 수 있는 그런 내용이다. 그래서 더 읽어야 하고, 행동해야 한다. 별거 없는데 왜 나는 왜 우리는 못하고 있는가? 당신은 인도에 도서관을 세울 수 있는가? 라고 묻는다면 나는 절대 못한다고 할 것이다. 그리고 정말 못한다. 10년간 20개국을 일이 아닌 여행을 할 수 있는가? 나는 절대 못한다. NGO활동을 못하고 책을 못쓰고, 강사를 못하고 못하는 것이 수두룩 하다. 그 후배에게 물어보고 싶었다. "네가 10년안에 이중에 할 수 있는 것이 몇개나 되는데?" 그렇다 우리는 남이 하는 것은 그렇게 대단한 것이라 생각하지 않는다. 하지만 그것이 대단한 것이다.
시작이 중요하고 행동이 중요하다. 작은 것이라도 우선 하나하나 해 나가는 실천이 중요한 것이다. 그런 실천들이 모이고 모여야 다른 조금 더 큰 것으로 넘어 갈 수 있는 것이다. 시작이 없었다면 세상의 그 엄청난 일들이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다. 시작이 있고 그것이 결과를 낳고, 결과는 다시 시작이 되어 더 큰 것을 낳고, 그 결과는 또 다른 시작이 되어 더 큰 결과를 낳으며 세상은 그렇게 돌아가는 것이다. 세상의 원리는 간단하다. 원인과 결과이다. 하지만 원인을 만들지 않으면 결코 결과는 오지 않는다. 그것이 정체이고 뒤쳐짐이고 나태이다.

 책에 그런 내용이 있다. 안병조작가가 비즈니스 리모델링을 쓴 정효평 작가에게 책을 문재인 대통령에게 보내봤냐고 물어봤더니 안보냈다고 어떻게 보내냐고 해서 그냥 "청와대 문재인대통령"이라고 해서 보내라고 해서 보낸일화가 나온다. 그리고 아래 사진과 편지가 그 후 받은 답장이다. 세상은 그렇게 연결되어 있다. 그냥 한번 해봐라. 그러면 뭐가 됐든 결과가 나온다. 혹시 아나? 좋은 결과가 나올지? 어짜피 뽑기는 우리가 하는게 아니다.

 실패는 성공에 이르는 하나와 과정이다.

우리가 하는 일은 인생이라는 판 안에서 최선을 다하는 것이다. 그리고 결과는 기다리는 것이다. 단지 대부분 열심히 끈기있게 하면 좋은 결과가 나올 확률이 더 높아질 뿐이다. 나쁜 결과가 나온다고 해도 걱정할 필요는 없다. 다음판이 남아 있으니까.
나도 요즘 신기한 경험들을 많이 하고 있다. 2달만의 변화를 보면 블로그를 다시 시작하게 되었고, 2개의 독서모임을 하고 있고, 청춘 도다리라는 네이버 밴드의 강연 동호회를 가입했고, 스피치 강좌에 참석하고, 아침 다이어리를 쓰고 명상을 하며, 일기를 쓰기 시작했고, 회사에선 영화모임과 독서모임을 운영하며, 서평단이라는 것을 해보고 있다. 물론 그 밑바탕에는 내가 2년간 읽었던 책들이라는 단단한 기초가 있었다.
2년전 어느날 시작된 한권의 책 읽기가, 그 시작이 원인이 되어 2년만에 이런 결과들을 낳고 있다. 그리고 그 결과들이 다시 원인이 되어 2년 후에는 또 다른 결과들을 낳을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
책속에 이런 글이 나온다.

미친짓이란, 매번 똑같은 행동을 반복하면서, 다른 결과를 기대하는 것이다. - 아인슈타인


이 모든 것은 시작의 문제일 뿐이다. 오늘 시작하면 내일은 바뀔 수 있다. 이제 미친짓 좀 그만하자.
Start is the mat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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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호흡형명 - 호흡으로 선강을 되찾자 | 도서리뷰 2018-04-25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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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10분 명상을 한지 3주 되었고 실행한 날로만 따지면 18일이다. 습관이 될려면 최소 21일이 되어야 한다는데 이제는 습관이 되었다고 봐도 될거 같다.  별다른 방식은 없다.
일어나자 마자 책상다리를 하고 앉는다.
눈을 감고 숨쉬기를 한다.
생각에 집중하지 말고 호흡에만 집중한다.
호흡은 최대한 천천히 한다. 나의 경우는 1호흡에 40~50초 정도로 했다.
그렇게 10분을 한다.
하고 나면 머리가 맑아진 느낌이 든다. 잠도 달아나고 뭔가 했다는 성취감도 든다.
가장 큰 차이점은 전에는 알람이 울리면 끄고 다시 잠들었는데 요즘은 알람이 울리면 그냥 앉아서 명상을 한다. 그게 가장 큰 차이다.
근데 호흡을 어떻게 해야하는지 모르겠고 내가 하는 방식이 맞는 건지에 대한 의문이 들었다.
그러던 중 이 책을 알게 되었다.
 
총 222페이지이고 한 페이지당 글자수가 그리 많지 않아 하루면 다 읽을 수 있다. 길어야 이틀?
호흡혁명이라 하지만 어렵지 않고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다. 책은 아래 사진과 같이 횡경막 호흡을 하라고 한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단전 호흡과 거의 비슷하다. 가슴을 넓히고 횡경막을 내려서 많은 호흡을 취하면 된다.



회경막의 움직임은 손을 가슴밑에 대 보면 알 수 있다고 한다. 근데 궂이 안되바도 해보면 다 알 수 있기는 하다. 친절한 설명은 감사 드린다.
 


책 속에는 호흡법 뿐만이 아니라 그로인해 고칠 수 있는 병, 자세등에 대한 내용도 설명이 잘되어있다. 단순히 그렇다는 개인적의견이 아니라 논문 및 연구를 통해 확증이 된 내용들을 다루고 있다. 정말 이렇게 까지 도움이 되나 싶을 정도의 많은 예시들이 나와있다.
조열을 없에고, 불안장애와 공황장애 개선, 심혈관계 질환 개선, 천식 완치, 위산 역류 방지등이 있다. 말도 안된다고 생각하고 싶지만 연구결과들이 있다. 그리고 주석으로 빼곡히 달려있다.
책 내용중에 보면
 우크라이나의 부테이코 (Buteyko)교수는 구소련 시대에 의과대학에 다년는데, 의대 3년차에 죽어가는 환자의 호습을 측정하는 것이었다. 그는 사람이 세상을 뜨는 순간 호흡이 점점 빨라지고 급해진다는 것을 발견했다. 중략
이 일이 있는 후부터 부테이코 박사는 레닌그라드의 폐질환 연구소에서 '느린 호흡이 천식 환자에게 주는 영향'에 대해 연구하기 시작했으며, 결국 느린 호흡이 꽤 큰 효과가 있다는 것을 밝혀냈다. 1980년에는 제1모스크바 아동병원에서 같은 이론으로 두 번째 실험을 진행했고, 소련 위생국에서는 부테이코 박사의 치료 방법을 기관지 천식 환자의 치료법으로 허가했다.
이런 실화와 연구들이 계속 들어 있다. 보면서 우와! 정말 호흡만으로 병을 고칠 수 있구나 하면서 감탄 할 수밖에 없다.
호흡법은 간단했다. 들이마시는 숨 4초 내뱉는숨 6초 해서 처음에는 10초정도로 시작하고 익숙해지면 좀더 늘리라고 한다. 나는 벌써 40초가 넘는데? 책에는 그렇게 까지는 안나와 있다. ㅋㅋㅋ
좀 줄여야 겠다. 한 20초 정도로.
자세는 밑의 사진과 같은 좋다고 한다. 정확한 이유는 책을 사서 보시길...
 


호흡을 배우고는 싶은데 나는 절대 "왜 호흡을 제대로 해야하는지에 대한 과학적인 근거가 있지 않고서는 따라하지 않겠다."라는 궂은 결심이 있으신 분에게는 정말 강추한다. 근거는 여기있어 하고 말해준다.
그리고 쉽게 배울 수 있는 호흡 그러면서 몸에도 좋은 호흡을 배우고 싶다 하시는 분에게도 강추다. 문장을 상당히 쉽게 쓰셨다. 이는 아마 번역하신 '이소희'님의 공이 아닐까 싶다.
그리고 책에 글도 그리 많지 않아 하루 이틀이면 충분히 다 읽을 수 있다.
어짜피 매일같이 하는일 숨쉬는 일, 누구는 운동으로 한다는 그일, 기왕하는거 제대로 알고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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