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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서평단 모집]『초판본 작은 아씨들』 | 리뷰어 스크랩 2020-02-27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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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판본 작은 아씨들

루이자 메이 올콧 저/박지선 역
더스토리 | 2020년 02월

신청 기간 : 33 24:00

서평단 모집 인원 : 5

발표 :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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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찾던 것들은 늘 내 곁에 있었다 - 이노우에 히로유키 / 스몰빅라이프 | 읽고 느끼고 소통 2020-02-18 0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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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내가 찾던 것들은 늘 내 곁에 있었다

이노우에 히로유키 저/양필성 역
스몰빅라이프 | 2020년 02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불행과 행복은 세상이 결정하는 것이 아니다. 내가 어떤 태도를 취하느냐에 따라 결정된다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불행과 행복은 세상이 결정하는 것이 아니다. 내가 어떤 태도를 취하느냐에 따라 결정된다."

지은이 :이노우에 히로유키

저명한 치과의사이자 일본 최고의 심리 상담가로 '마음을 치료하는 치과의사'라는 닉네임을 가지고 있다. 이노우에 히로유키 박사는 세계 곳곳의 심리 치유 및 자기계발 프로그램을 두루 섭렵하여 '진짜 행복한 삶이란 무엇인가'라는 테마로 저술과 강연을 해왔다. 그는 심리학의 대가인 조셉 미피 박사의 '잠재의식'과 경영학의 대가인 피터 드러커 박사의 '미션'을 종합하여 자신만의 성공 철학인 '라이프 컴퍼스'를 제창하였다. 라이프 컴퍼스는 타인의 시선에 휘둘리지 않고 자신을 중심으로 삶을 살아가는 방법으로, 이 방법을 배움으로써 가치 있는 삶이 무엇인지를 깨달을 수 있다.

이노우에 히로유키 박사는 누계 130만 부 이상의 판매 부수를 기록한 베스트셀러 작가로도 유명하다. 그의 데뷔작 '스스로 기적을 만드는 방법'은 출간 즉시 10만 부 이상 팔리며 독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으며, 이후 '노력하는 사람을 위한 마음 정리술', '잠재의식을 활용하는 사람, 낭비하는 사람', '너무 애쓰지 말아요'등 많은 책들이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독자들로부터 끊임없는 찬사와 사랑을 받고 있다.

나답게 살기 위한 10가지 조언

1. 세상의 시선에 신경 쓰지 말자

2. 아무리 큰일도 지나고 보면 작은 일이다

3. 이미 벌어진 일에는 뻔뻔해지자

4. 세상에 완벽한 선택은 없다

5. 때로는 사랑받기보다 미움받는 게 낫다

6. 인생은 결코 계획대로 되지 않는다

7. 모든 사랑의 주춧돌은 나에 대한 사랑이다

8. 자존감은 관계 속에서 피어난다

9. 완벽한 삶은 신기루일 뿐이다

10. 외로움은 무료함을 먹고 산다

이 책에 관하여

요즘 책의 디자인에 관해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그런 관점에서 봤을 때 이 책은 참 예쁘다는 생각이다. 일단 크기가 딱 좋고, 두께도 참 좋다. 200페이지로 다소 얇은 감이 있지만 요즘은 이 정도 두께의 책이 읽기 좋다는 의견이 많아서 나도 다음 책은 이 정도 크기의 이 정도 두께의 책으로 만드는 것은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요즘 나의 관심사가 '나로 사는 법'이다 보니 이런 주제에 관련된 책을 찾게 되고 나와 같은 생각이 나왔을 때 즐거움이 있다. 하지만 너무 같은 얘기를 듣다 보면 조금은 식상할 때도 있다. 이 책은 생각보다 좋았다. 일본 작가가 쓴 책은 너무 사소한 이야기들을 너무 자세히 써서 지루한 감이 느껴지곤 하는데 이 책은 그 중간 정도에 있어 너무 사소하지만도 않은 적당한 깊이에서 편하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 책의 구성 또한 한 꼭지가 하나의 주제를 담고 있어 원하는 곳에서 멈춰 서는데 문제없이 삶의 여유시간 언제나 짤막한 에피소드를 듣듯이 편하게 볼 수 있는 책이다.

제목부터 표지, 크기, 내용이 모두 잘 맞아떨어진듯한 느낌이 있다. 누군가에서 선물하기도 좋고 책장에 꽂아 놓고 아무 때나 꺼내서 아무 곳이나 편하게 볼 수 있는 그런 책이다.

책 속에서

어떤 기준 속에서 살고 있는가?

남이 어떻게 생각하든 그것이 뭐 그리 중요한가. 내가 괜찮으면 되는 것고, 좋으면 그만이다. 세상의 기준이라는 것이 절대 불변도 아니고, 반드시 옳다는 법도 없다. 그러니 내가 거기에 조금 못 미친다고 주눅이 들거나 자책할 필요가 없다. 내가 할 수 있는 만큼 최선을 다하고 그에 따른 결과를 받아들이면 그만이다. 사는 게 힘든 것은 결국, 세상의 시선을 너무 의식한 탓이고, 내려놓지 못한 데서 비롯되는 것이다. 5p

기준이라는 것을 만든 사람은 누구인가? 기준이라는 것을 만든 것은 또 언제인가? 그 기준이 지금의 상황과 정확히 맞아떨어지는가? 내가 지금 하는 일에 정확한 기준이라고 확실할 수 있는가?

기준이라는 것은 이전에 있었던 일들에 대한 판단이다. 지속해서 변화하는 현재의 시간 속에서 그 기주이라는 것이 정말 정답이라고 확신할 수 있는가? 그리고 그것을 나의 삶과 백 퍼센트 일치할 수는 없다. 내가 추구하는 가치가 그것과 다를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그 어떤 것도 영원불변하는 것은 없고 모든 것에 동일하게 적용되는 것도 없다. 변하는 세상 속에서 하나의 기준으로 판단할 수 있는 일을 없다. 남이 세워놓은 것은 남에게 맞는 것이고 나에게 맞는 것이 아니다.

자신감을 갖자. 자존감을 회복하자. 내가 가는 길이 나의 길이다. 그리고 그 길은 다른 사람이 걸어본 적이 없는 길이다. 그 누구도 그 길을 판단할 수 있는 기준을 가지고 있지 않다. 나만이 나에 대해 판단할 수 있다. 최선을 다하고 결과를 인정하자. 그냥 인정하는 것이다. 옳고 그르다고 판단하는 것이 아닌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이다. 그렇게 나로서 살아가자.

한 방울의 잉크

"컵 속의 투명한 물에 한 방울의 잉크를 떨어뜨리면 잉크는 물속으로 점점 퍼져나가서 돌이길 수 없게 되고 맙니다. 컵 속의 물은 원 상태로 돌려놓기 위해서는 물을 계속 부어서 엷게 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여기서 한 방울의 잉크는 부정적인 감정을 의미한다. 한번 부정적인 감정이 생기게 되면 마음 전체가 흐려진다. 부정적인 감정을 없애기 위해서는 다른 것, 특히 긍정적인 것들에 주의를 기울이는 수밖에 없다. 20p

나는 얼마만큼의 여부분의 마음을 가지고 있을까라는 생각을 해본다. 잉크가 한 방울 떨어져 나의 마음을 흩트려 놓았을 때 그것을 옅게 만들기 위해서는 미리 준비된 여분의 물이 있어야 한다. 충분한 마음의 여분이 준비된 사람은 쉽게 흔들리지 않는다. 잉크가 너무 퍼져서 마음을 흩트려 놓기 전에 이미 가지고 있는 여분의 물로 희석을 해야만 한다. 그렇지 않으면 그 잉크는 온 물을 물들이고 만다. 내가 마음의 여유분이 없다면 휘둘리고 색을 잃어버릴 수 있다.

인생은 한순간으로 판단할 수 없다

인생은 어느 한순간으로 판단할 수 없다. 우리의 기억이 짧아서 그렇지 인생은 행복한 일과 불행한 일의 반복이다. 지금 힘든 일이 있어 괴롭다면 기억을 더듬어보라. 당신의 인생에 행복한 일은 없었는가?

인생은 긴 안목으로 봐야 한다. 지금 이 순간만을 잘라내어 행복한 인생이라고 말할 수 없으며, 반대로 불행한 인생이라고 결론지을 수도 없다. 24p

행복과 불행은 순간이다. 어떤 일정 기간 동안의 일에 대한 감정이다. '나는 불행하다'라고 말하며 항상 불행할까? 그렇지는 않을 것이다. 그 어느 순간에도 행복은 불행 속에서 빛을 바라고 있다. 단지 그 불행이 너무 커서 행복을 인지하고 못하고 있을 뿐이다.

매몰되지 말아야 한다. 그 어느 순간도 영원하지 않다. 얼마 지나지 않아 기억으로 남을 것이고 또 다른 기억으로 점점 덮여갈 것이다.

어쩌면 그 기억들이, 그 불행했던 순간의 기억들이 내가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에 대한 길을 알려줄지도 모른다. 그렇게 항상 변하는 것, 그것이 인생이다.

실수는 누구나 한다. 반복하지 않으면 된다

세상은 연극 무대와 같다. 누구나 실수를 한다. 중요한 것은 실수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그 실수를 만회하는 것이고,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는 것이다. 29p

누구나 실수를 한다. 그리고 그 실수로 괴로워한다. 하지만 그런 괴로워하는 마음이 해줄 수 있는 것은 그리 많지 않다. 오히려 그런 순간에는 그 사람에게 다가가 '내가 잘못했어. 그때는 내가 좀 심했지?'라고 용서를 구하는 것이 나을 수 있다. 상대방이 어떻게 생각할지에 대해 생각하지 말고 우선 자신의 실수만을 보자. 그리고 그 실수를 저지른 사람이 자신이라면 그냥 인정하자. 있는 그대로 바라보고 더 나은 무언가를 하기보다는 그 사람에게 가서 내가 인정한 것을 빼지도 더하지도 않고 느끼는 그대로 얘기하는 것이다. 그러면 대부분은 해결이 되고 만다.

중요한 것은 실수를 잊지 않고 기억해서 다음에 같은 실수를 저지르지 않는 것이다. 지금의 실수를 되뇌며 자신의 마음에 상처를 내지 말고 앞으로 어떻게 할 것인가 생각해 보는 것이 좋다.

원숭이 애착 실험

원순이 애착실험이라는 유명한 실험이 있다. 해리 할로라는 과학자가 갓 태어난 아기 원숭이를 엄마로부터 격리한 다음, 아기 원숭이가 있는 우리에 인형으로 만든 두 가지 모양의 어미 원숭이를 넣어주었다. 하나는 철사로 만들었지만 우유병을 달아 젖이 나오는 인형이었고, 다른 하나는 폭신한 천으로 만들었지만 우유병이 없어 젖이 나오지 않는 인형이었다. 할로는 새끼 원숭이가 두 인형 엄마 가운데 어느 쪽에 더 애착을 보이는지 관찰했다. 결과는 놀라웠다.

새끼 원숭이는 배가 고플 때만 젖병이 매달려 있는 철사 인행에게 잠시 갔다 왔을 뿐, 거의 항상 부드러운 인형을 선택했다. 천으로 감싼 부드러운 인형을 선택한 새끼 원숭이에게 할로가 물을 뿔리고 나무로 찌르는 등의 고통을 주었지만 새끼 원숭이는 어떤 고문을 당해도 어미 곁을 떠나려 하지 않았다. 이런 결과에 놀란 해리 할로는 이렇게 말했다.

"우리는 감촉이 주는 편안함이 사람의 중요한 변수라는 사실에 놀라지 않았다. 하지만 그것이 생존에 필요한 영양이라는 변수를 뛰어넘을 정도로 강력하리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

우리가 궁극적으로 원하는 것은 '돈'이 아니라 '애정'이다. 엄마의 따듯한 품과 같은 애정 말이다. 그런 애정이 없다면 삶의 의미도 사라지고 만다. 34p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애정이다. 너무 공감이 된다. 아이뿐만이 아니라 성인에게도 그 이상의 나이의 그 누구에게도 우리 모두는 애정이 필요하다. 따뜻한 말 한마디, 한 번의 포옹, 한 번의 눈빛이 사람의 언 마음을 녹인다. 그리고 다신 따듯한 애정으로 돌아온다.

내가 통제할 수 있는 것은 나 자신뿐이다. 68p

통제할 수 있는 것은 나밖에 없다. 나의 기준으로 다른 사람을 통제하려는 생각으로부터 갈등은 시작된다.

문제는 이런 통제가 거리가 먼 사람보다 가까운 사람에게 더욱 강해진다는 점이다. 그래서 통제로 인해 상처를 받는 사람은 항상 가까이 있는 사람이다. 잘 모르는 사람에게는 너그럽고 관대한 사람이 가까이 있는 사람에게는 엄격한 잣대를 드리우며 상처를 낸다.

가까이 있는 사람일수록, 잘 아는 사람일수록 더 잘해주려고 하지만 그 마음이 강한 만큼 통제도 강해지곤 한다. 부모는 아이에게 아내는 남편에게 다시 남편은 아내에게, 아이는 부모에게 통제하려는 마음은 생채기와 서운함으로 돌아온다.

오르는 조금은 관대해져야 한다. 통제는 처음부터 불가능하다는 것을 인지해야 한다. 그리고 나를 통제해야 한다. 나를 통제하는 것으로 그 사람을 인정해야 하고 따듯하게 다가가야 한다. 그렇게 가까운 사람에게는 더욱 힘이 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행복은 밖에서 오는 것이 아니다. 생각해 보자. 밤하늘의 별을 바라보며 행복한 마음이 들었다면 그 행복은 어디에서 온 것인가?

별 자체에는 행복이 없다. 별을 보며 즐거워하는 마음에 행복이 있다. 사랑하는 사람의 사진만 봐도 행복한 것도 그 때문이다. 사진 자체에는 행복이 없다. 그 사진을 바라보는 나의 마음이 기쁘기 때문에 행복한 것이다.

돈도 마찬가지다. 돈 자체에는 행복이 없다. 만약 돈 자체에 행복이 있다면 돈을 많이 가질수록 그만큼 행복감도 늘어나야 한다. 하지만 돈이 계속 늘어난다고 행복감도 계속 늘어나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돈이 많아질수록 돈으로 얻었던 행복감은 더 이상 존재하지 않게 된다. 73p

당신을 당황하게 만들고 얼어붙게 만들며 후회하게 만들고 슬프게 만드는 모든 순간은 어쩌면 기회의 순간이다. 당신이 이제껏 경험해 보지 못한 일일수록 당신은 더 당황하고 얼어붙고 후회하고 비탄에 잠길 것이다. 하지만 상황이 그럴수록 당신이 얻을 수 있는 깨달음의 깊이와 폭 또한 커질 것이다. 87p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획을 세워야 하는 이유

인생은 결코 내가 원하는 대로 되지 않는다. 아무리 계획을 세워도 그렇다. 어쩌면 계획이란 원하는 대로 되지 않는 인생에 대한 작은 저항에 불가할지도 모른다. 역설적이게도 이러한 사실을 받아들일 때 우리가 가장 원하는 삶에 가까이 다가갈 수 있다. 144p

아무리 계획을 세워도 인생은 내 생각대로 되지 않는다. 그래도 계획을 세워야 하는 이유는 그마저도 없으면 인생이 나를 끌고 가기 때문이다. 게획을 세우면 가끔은 계획대로 될 때도 있다. 그리고 그런 시간들이 모여 인생의 방향을 조금 틀어 놓는다.

딘클리지는 '왕좌의 게임'으로 2011년 에이미상, 골든글로브, 새털라이트 어워드 등에서 남우조연상을 차지했고, 2015년, 2018년, 2019년 에이미상 남우조연상을 다시 수상했다. 딘클리지는 수상 소감에서 이런 말을 남겼다.

"세상은 아마 당신에게 '넌 아직 준비가 안 됐어'라고 말할 겁니다 제발 그런 말 따위는 신경 쓰지 마세요. 그런 세상을 향해 '난 준비됐어'라고 말하세요. 보여주고, 실행하세요. 저를 믿으세요. 모든 게 잘 흘러갈 테니까요." 167p

나를 믿어주자

매일 행동하자

매일 반복하자

매일 나아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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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모두 별에서 왔다 - 윤성철 / 21세기북스 | 읽고 느끼고 소통 2020-02-18 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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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우리는 모두 별에서 왔다

윤성철 저
21세기북스 | 2020년 01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칼 세이건의 '코스모스'가 어렵게 느껴진다면? 서가명가의 '코스모스' 뒤를 잇는 돈 주고도 못 들을 서울대 천문학 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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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줄 평 : 칼 세이건의 '코스모스'가 어렵게 느껴진다면? 서가명가의 '코스모스' 뒤를 잇는 돈 주고도 못 들을 서울대 천문학 강의


우리는 모두 별에서 왔다

출판사 책 소개

서울대 가지 않아도 들을 수 있는 명강의, ‘서가명강’

138억 년 전 빅뱅에서 시작된 별과 인간의 경이로운 여정

현직 서울대 교수진의 강의를 엄선한 ‘서가명강(서울대 가지 않아도 들을 수 있는 명강의)’ 시리즈의 아홉 번째 책이 출간됐다. 역사, 철학, 과학, 의학, 예술 등 각 분야 최고의 서울대 교수진들의 명강의를 책으로 옮긴 서가명강 시리즈는 독자들에게 지식의 확장과 배움의 기쁨을 선사하고 있다.

『우리는 모두 별에서 왔다』는 서울대학교 물리천문학부 윤성철 교수가 서울대 인기 교양과목 〈인간과 우주〉에서 진행한 수업 내용을 바탕으로 쓴 책이다.

저자 소개

저자 : 윤성철

‘광활한 우주 속에서 인간의 본질을 찾는 천문학자’

서울대학교 물리천문학부 교수로 서울대학교 천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네덜란드 위트레흐트대학에서 항성 진화 이론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별의 진화와 죽음, 초신성의 기원, 초기 우주의 별 등을 탐구하고 있다.

대학 밖에서도 대중과 만나면서 천문학을 통해 우리 자신과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을 낯설게 볼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 있다. 이 책에서는 우주 진화와 인간 탄생의 연결고리를 과학적 근거와 함께 세밀하게 밝혀내며, 우리 삶의 의미를 우주적 관점에서 되돌아보게 한다.

『과학하고 앉아있네 5: 윤성철의 별의 마지막 모습, 초신성』(공저), 『빛 THE LIGHT: 렉처 사이언스 KAOS』(공저) 등을 썼고, JTBC 〈차이나는 클라스〉, 팟캐스트 〈과학하고 앉아있네〉 등 각종 매체에서 우주와 인간을 주제로 강의한 바 있다.

팟캐스트 '과학하고 앉아있네', JTBC '차이나는 클라스'강의로 유명한 윤성철 저자

네이버에 '윤성철 차이나는 클라스'를 검색하면 관련 자료를 볼 수 있다.

목차

1부 코페르니쿠스 혁명, 인간은 왜 우주의 미아가 되었는가

2부 빅뱅, 우주는 어떻게 시작되었는가

3부 별과 인간, 우리는 어떻게 만들어졌는가

4부 외계 생명과 인공지능, 인류는 어디로 갈 것인가


빅뱅이론서부터 우리가 어떻게 이 별까지 왔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듣다 보니 자연스럽게 생각나는 책이 하나 있다. 칼 세이건의 '코스모스'이다. 우주와 인간 그리고 그 역사들이라는 내용에서 자연스럽게 겹치고 있었다. 하지만 '코스모스'와는 조금 다른 느낌의 책이다. 전에 '코스모스'를 읽다가 결국 끝까지 못 읽고 덮어버리고 말았다. 왠지 눈에 잘 들어오지 않는다고 해야 되나? 가독성이 좀 떨어진다고 해야 하나? 아무튼 읽기 힘든 책이었다. 몇 차례 잠과의 사투를 벌이다 그냥 덮게 되었다. 읽어도 내용이 기억에 안 남으니 진도가 나가지 않았고 읽는 의미를 상실했지 때문이었다. 그래서인지 처음 윤성철 작가의 '우리는 모두 별에서 왔다'를 읽기 시작했을 때는 기대 반, 걱정 반이었다. 이 책은 괜찮을까 하는 마음이 앞섰던 건 사실이다.

개인적으로 이 책이 '코스모스'보다 낫다. 좋은지 아닌지는 판단하기 어렵지만 일단 편하다. 참 어려운 이야기임에도 불구하고 윤성철 작가는 정말 쉽게 설명하고 있다. 그리고 너무 철학적으로 흐르지 않는다는 점도 좋았다. 이런 긴 역사에 대하여 논의하는 책들의 대부분이 과학과 철학 때론 종교까지 함께 아우르곤 하는데 이 책도 물론 그런 부분이 있지만 심하게 다루고 있지는 않는다. 일정한 선 위에서만 철학적 이야기가 나오고 대부분은 과학의 발견을 시대에 흐름 순으로 나열하고 작가의 생각과 논리는 최대한 배제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그래서 과학에만 몰입할 수 있는 시간이 될 수 있어서 좋았다.

책 속에서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에 과연 영원하고 변하지 않는 것이 있던가? 현실에서 우리가 깨닫는 것은 '모든 것은 변한다'라는 평범한 진리가 아니었던가? 그런데도 왜 인류는 그토록 영원한 것을 탐닉하게 된 것일까? 21p

글쎄? 왜 그렇게 되었을까? 그 어떤 것도 심지어는 우주마저도 영원하지 않는 세상에서 우리는 왜 그토록 옳고 그른 것을 나누고 나의 것을 고집하고 나의 것만이 옳은 것처럼 행동하게 되었을까? 그 기준은 무엇이고 그 근거는 무엇인가? 그렇다고 할 수 있는 것이 있기는 한 것일까?

기원전 270년경에 이미 지구와 달 사이의 거리, 지구와 태양 사이의 거리, 지구의 부피, 그리고 태양과 달의 크기를 구한 바 있는 아리스타르쿠스aristarchus는 지동설을 주장한 대표적인 학자였다. 31p

그랬다고 한다. 지동설이 처음으로 주장된 것은 기원전 270년경이라고 한다. 만약 아리스타르쿠스가 계속해서 살았다면 얼마나 답답했을까? 자신이 이미 다 알아낸 것을 천년 넘게 믿고 있지를 않았으니...

가끔은 그럴 때가 있다. 자신이 보기에는 너무나 당연한 것인데 아무도 자신의 얘기를 믿어주는 그런 그런 때가 있다. 너무 신경 쓰지 말고 무시해 버리는 것은 어떨까? 어떤 사람은 지구가 돌고 있다는 것을 알고도 천년 넘게 인정 못 받은 사람도 있으니... 이렇게 말도 안 되는 것으로 위안을 삼으며 살아가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

고대 그리스인들에게 진리는 이렇게 아름다워야 했다. 아니, 아름다운 것이 곧 진리였다. 실제 우주가 이처럼 숨 막힐 듯 아름다운 모습이었다면, 오늘날에도 누구나 우주의 실체가 완벽한 수학적 기하에서 찾을 수 있다는 주장에 쉽게 동의할 것이다. 38p

진리는 항상 아름답지는 않다. 진리는 그냥 존재하는 것이다. 그것이 반드시 아름답지 않아도 괜찮다. 행성의 괘도가 조금 찌그러져 있다고 그것이 진리가 아닌 것은 아니다. 그냥 있는 그대로 진리이다. 우리 모습이 조금 아름답지 않아도 항상 균형이 맞지 않아도 어쩐가? 그것 자체가 진리이고 그 자체로 아름답다. 그렇게 여겨보자.

고대 이집트의 경우 얼굴은 옆모습, 가슴은 앞모습, 발은 다시 옆모습으로 그리는 등의 방식이 인간의 원형을 가장 잘 나타낼 수 있다고 믿었다. 43p

이 책을 보고 이제야 알았다. 이집트 벽화의 모습이 왜 그렇게 생겼는지. 그래서 우리가 보기에 이상한 그림이 탄생한 것이었다. 이유가 있었다.

지구의 자전축의 기울기가 천왕성처럼 97.8도였다면 생명의 진화는 지금과는 전혀 다른 방식으로 진행되었을 것이고 인류도 출현하지 못했을 가능성이 높다. 우주에는 수많은 우연적 사건이 발생한다. 이런 사건의 연속을 우리는 역사라고 부른다. 지구의 자전축이 결정된 것도 인간의 출현도 모두 복잡다단한 우주 역사의 일부로 발생한 일이다. 이런 역사를 모른다면 우리는 결코 우리 자신과 우주를 이해할 수 없다. 55p

우리의 삶도 우연적 사건에 의해 삶의 방향이 바뀌곤 한다. 그것이 의도되었든 의도되어 있자 않았든 자신의 삶의 역사가 된다. 보통 우리는 좋은 일은 쉽게 받아들이고, 힘든 일이 생기면 '왜 나에게만 이런 일이 발생하는 것일까?'라고 생각하게 된다. 하지만 이런 모든 일이 현재 나의 모습을 만들어 온 것이다. 하루하루의 우연들이 쌓이면서 내가 이 자리에 있는 것이다. 마치 우주가 수많은 우연들에 의해 지금이 모습이 된 것처럼 그 속에 살고 있는 우리도 그와 동일한 우연들 속에서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이런 이해가 있다면 삶을 대하는 자세도 바뀌지 않을까 한다. 내가 지금 하고 있는 행동에 충실하고 자신이 열심히 살아온 삶에 대한 만족을 느끼는 것이다. 그리고 우연에 의해 만들어진 일에는 어떤 특정한 의미를 부여하지 않는 것이다. 그럼 다시 그 상황에 맞춰 최선을 다해 사는 것이다. 받아들인다는 것은 인정하는 것이다. 그리고 나는 나의 길을 계속 걸어가면 된다.

우리 은하의 직경은 약 14만 광년이고 우리 은하 안에 있는 별들의 숫자는 적게는 2000억 개에서 많게는 1조 개에 달한다. 우리 은하를 주변으로 약 800만 광년의 반경 이내에는 또 다른 은하들이 다양하게 존재하며 서로 중력의 영향을 받고 있다. 67p

관측 가능한 우주의 크기인 방경 약 465억 광년에 존재하는 은하들은 약 2조 개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은하 하나에 평균적으로 수천억 개의 별이 있으니, 우주 전체에 존재하는 별의 개수는 적어도 1023개 이상인 셈이다. 69p

이런 압도적인 숫자를 마주할 때 이 우주가 마치 별들과 은하로 꽉 채워져있는 것이라 생각할 수 있지만 앞서도 언급했듯이 별들 사이의 평균 거리는 상당히 멀다. 우리가 밤 하늘을 올려다봤을 때 별빛이 빽빽하게 들어차 있는 것처럼 보이는 것은 착시 효과에 불과하다. 실제 우주 공간은 텅 빈 공간과도 같다. 69p

나에게 있어 우주라는 것, 은하라는 것은 있는 그대로의 사실을 아는 것만으로도 놀라움을 준다. 사람에 있어서도 동일하다. 우리가 어떻게 생겼는지 아는 것만으로도 놀라움을 준다.

엔트로피

엔트로피의 값은 비평형 상태에서 낮고 평형 상태에서 최대가 된다. 엔트로피 법칙에 따르면 닫혀 있는 계의 엔트로피는 항상 증가한다. 자연은 외부의 간섭이 없는 경우 항상 비평형에서 평형 상태로 이동하는 성질을 갖는다는 뜻이다. 실내 온도와 평형을 이룬 커피가 저절로 100도로 끓는 일은 절대 일어날 수 없다. 비평형에 상응하는 낮은 엔트로피는 자발적으로 변화가 일어날 상황을 암시하며 이런 의미에서 불안정한 상황이다. 세상의 모든 변화는 비평형 상태에서 일어난다. 84p

평형 상태의 높은 엔트로피는 자발적 변화의 가능성이 없다는 뜻이며 안정한 상태라고도 말할 수 있다. 변화가 없다는 것은 생기를 잃는다는 뜻이기도 하다. 생명체가 살아 있는 이유는 끊임없이 광합성이나 음식 섭취를 통해 외부로부터 에너지를 획득하여 스스로를 주변 환경과 비평형 상태로 유지하기 때문이다. 85p

엔트로피가 최대에 이른 상태를 흔히 '열적 죽음 thermal death'이라 부른다. 우주가 정적이고 영원했다면 우주는 이미 열적 평형 상태, 즉 열적 죽음에 도달했어야 한다. 85p

엔트로피와 열적 죽음은 '시간은 흐르지 않는다'에서 처음 접했다. 처음 접했을 때는 너무도 생소하고 난해해 보여서 몇 번을 다시 읽으며 그 개념을 파악했었다. 어느 정도 이해가 되고 개념이 잡히니 이 개념이 정말 재미있는 개념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세상을 바라보고 해석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 전에 피상적으로만 가지고 있던 개념이 이 두 책과 '엔트로피'를 통해 어느 정도 해석할 수 있게 되었다. 우리가 하는 행동은 결국 엔트로피를 낮추는 행동이다. 다름을 추구하는 것이고, 비평형 상태를 되려고 하는 것이다.

중력은 사물이 가속할 때 받는 힘, 즉 관성력과 동일한 원리로 작동한다. 이를 등가원리라고도 하는데, 일반상대성이론의 핵심이다.

사물이 가속할 때 힘이 작용한다는 사실 자체는 뉴턴의 열역학 제1법칙에 해당한다. 버스가 갑자기 출발하거나 멈출 경우 승객들이 힘을 느끼는 것이 한 예다. 절대 시간과 절대 공간이라는 프레임에 갇혀 있던 뉴턴은 자신이 발견한 이 힘의 원리가 중력이라는 신비까지도 포괄적으로 설명할 수 있다는 사실을 미처 깨닫지 못했다. 87p

외부 은하의 후퇴속도와 거리 사이의 상관관계는 허블의 관측 이후 오랜 기간 허블의 법칙이라 불려 왔었다. 하지만 이를 이론적으로 예측한 사람은 르메트르였고 많은 천문학자들이 르메트르에게도 합당한 크레딧을 주어야 한다고 끊임없이 문제 제기를 해왔다. 결국 2018년 국제천문연맹은 이 법칙을 공식적으로 '허블-르메르트의 법칙'으로 부르기로 결정했다. 아인슈타인, 에딩턴, 허블 등 당대 학계 스타들의 그늘에 가려 과소평가받아왔던 르메트르가 오늘날 살아 있었다면 어떻게 반응했을지 궁금해진다. 100p

그럴 수도 있고 그런 일이 수두룩하다. 역사적으로 무척이나 대단한 일을 하거나 발견을 하고서도 당대에는 인정을 받지 못하고 오랜 세월이 지나고 나서야 그의 성과를 인정받는 경우가 있다. 미술에는 특히나 많고 과학계도 상당히 많다.

내가 지금 무언가 대단한 것을 만들어 냈는데 다른 사람이 알아봐 주지 않는다고 너무 낙담할 필요는 없다. 그것이 정말 대단한 것이라면 언젠가는 누군가는 그 진가를 알아봐 줄 수 있는 사람이 나타날 것이다. 문제는 내가 그것이 정말 대단한 것이라고 명확히 말할 수 있는가 하는 점이다. 만약 그렇다면 충분한 시간을 줘라. 그때까지는 자신의 길을 걸어가라.

2019년 기준 천문학자들이 추정한 우주의 나이는 138억 년이다. 102p

딱 138살까지만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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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를 찾아 떠나는 오지여행_홍상순, 설태주 / 지식과감성 | 읽고 느끼고 소통 2020-02-13 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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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고래를 찾아 떠나는 오지여행

설태주,홍상순 공저
지식과감성# | 2019년 11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책 한 권이 고래 이야기로 가득하다. 그리고 여행 이야기로 가득하다. 색다른 주제만큼 책이 주는 느낌도 신선하다. 이런 여행, 이런 책, 이런 주제도 나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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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줄 평 : 이런 주제는 생각도 못 해봤다. 고래를 찾아 떠나는 여행이다. 책 한 권이 고래 이야기로 가득하다. 그리고 여행 이야기로 가득하다. 색다른 주제만큼 책이 주는 느낌도 신선하다. 이런 여행, 이런 책, 이런 주제도 나름 좋다.



표지가 좋다. 배보다 큰 고래가 배와 함께 있는 이 장면이 너무 좋다. 현존하는 가장 큰 포유류의 이야기.

땅으로 올라온 후 다시 바다로 돌아간 포유류의 이야기에서 우리가 가야 하는 곳은 어디일까?라는 막연한 생각을 해본다. 어쩌면 우리가 가야 할 곳은 우리가 태어난 그곳이 아닐까? 삶은 태어난 그 모습에 닮아가려는 노력이 아닐까 한다. 힘든 여정을 걸쳐 결국은 그 모습으로 돌아가는 것일지도 모른다.


이 책에 나온 고래들이다. 이름들도 재미있다.

대왕, 귀신, 범, 밍크, 들쇠

한 번쯤 들어본 기억은 있는데 이렇게 고래 이름들을 모아놓고 보니 이름 참 재미있다는 생각이 든다.

이 책은 방송기자 두 사람이 쓴 책이다. 360도 VR 영상을 찍어 책 속에 QR코드를 넣어놨다. QR코드를 따라 들어가 보면 현지에서 직접 찍은 고래 동영상을 볼 수 있다.

카드보드가 있으면 youtube에서 동영상을 VR로도 즐길 수 있다.

고래들을 보고 있으면 '우와~~~'라는 감탄사가 바로 나온다. 이렇게 큰 고래를 물속에서 직접 본다는 것은 어떤 느낌일까? '장관'이라는 말이 맞을 것이다. 그리고 그 경험은 평생 잊을 수 없는 경험이 될 것이다. 나도 한 번 해보고 싶다.

책은 크게 3개의 파트로 나눠져 있다.

첫째는 고래 관광이고, 둘째는 고래잡이, 셋째는 고래 문명이다.

이 책을 읽기 전에는 고래 관광이라는 것이 있는지조차 몰랐다. 세계적으로 많은 고래관광이 있다고 한다. 고래의 종류는 100여 종이 넘는다고 한다. 이 책에서 소개되는 고래의 종류는 총 9종이다. 그리고 그 고래에 관한 여행 정보들이 담겨 있다.

고래가 출몰하는 현지에 가면 고래 관광산업이 있고 신청을 하면 배를 타고 나가서 직접 고래를 볼 수 있는 관광들이 있다고 한다. 책을 보며 이런 관광을 계획해 보는 것도 의미가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상상만으로도 즐거운 모습니다.

나는 스리랑카에서 대왕고래 여행을 한 번 해보고 싶다. 직접 눈으로 보게 되다면 그 크기에 압도될 것이다.

두 번째는 고래잡이이다.

전 세계 고래자원을 관리하는 국제기구인 국제포경위원회라는 곳이 있고, 원칙적으로는 고래를 잡는 것이 금지되어 있지만 고래를 팔기 위해 잡는 행위가 아닌 고래잡이가 아니면 생계가 막막한 오지 마을 원주민들에 대해서 예외적으로 고래잡이를 허용하고 있다고 한다. 상업을 위해서가 아닌 생존을 위한 포경을 일부 허가한 것이다. 물론 한 해 잡을 수 있는 고래의 수는 관리되고 있다.

지역은 덴마크, 세인트 빈센트 그레나딘, 러시아, 미국이다.

페로제도에서는 들쇠고래잡이를 매년 하고 있다.

이곳의 고래잡이 방식이 가장 잔인하긴 하다. 일 년에 딱 한 번 수십 마리의 들 쇠고래를 잡는 축제가 열린다.

이들에게 고래잡이는 문화이다. 하지만 생존을 위한 고래잡이는 아니다.

유럽에 위치한 페로제도는 1인당 소득이 5만 달러를 넘고 수산업이 발달해 생선과 조개류 등 해산물의 상당량을 수출하는 곳이기도 하다.

그래서 고래보호단체 씨 셰퍼드를 비롯한 서방 여러 나라들이 이들의 거세게 비난하고 있다고 한다.

고래는 우리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을 아니다. 나는 아직 고래를 단 한 번도 본적도 없고 큰 계기가 있지 않는 이상은 평생 한 번 볼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공룡을 볼 수는 없지만 공룡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것처럼, 볼 수 없다고, 내 삶과 그리 큰 연관이 없다고 궁금해하지 않을 필요도 없는 것 같다.

그냥 좀 알고 싶어졌다. 이 책을 보다 보니 고래에 대해 조금은 궁금해졌고 좀 더 알고 싶다. 이런 책을 만들어 줘서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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