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있음) 작가님의 전작을 재미있게 읽었던 기억이 있어서
월초 캘린더에서 보자마자 구매결심을 한 작품입니다.
전작 남주들의 이름이 중간중간 등장하더라구요. 제가 모르는 캐릭터도 있었지만 아는 캐릭터도 있어서 재미있었어요.
이번 남주는 또 무슨 짓을 하려나 각오하고 읽기 시작했는데요...
제가 본 전작 남주들(요한이나 정민 같은..)에 비하면
그래도 강우는 데리고 살만 하지 않나?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아무래도 비교대상이 그들인지라 후하게 본것같긴 합니다.ㅠㅠ
읽는 동안 제발 말을 해!인정해! 소리가 절로 나왔지만... ㅠㅠ 한비서 아니었으면 너무 답답했을것 같아요...
아쉬웠던 점은
후반부에 이어지고 너무 금방 끝난것 같아서 아쉬웠어요.ㅠㅠ
아참 후반에 그거 포기할때 제가 다 아까웠는데 계속 읽다보니 역시
남주는 남주구나 싶었어요.ㅋㅋ 이런게 작가님 남주들만의 매력이 아닐까 싶었구요..
전 사실 처절하게 후회하는 남주가 더 취향이긴 한데 작가님 남주들도 재미있어요. 그래서 계속 읽어보려는 것 같습니다. 다만 읽기 전에 남주가 어떤 언행을 할지 몰라 조금 마음의 준비를 하고 읽어야하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