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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작님, 아프니까 살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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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09 0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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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온 2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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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님 필명만큼이나 내용도 달달했네요 ㅎ
몸이 약한 여주를 애지중지 하는 남주의 모습이 좋았네요 ㅎㅎ
아무래도 권수가 적은만큼 주변보다는 주인공 둘의 이야기의 비중이 많아서 개인적으로는 좋았어요 .
여주의 가족이나 후작아들이 일으켰던 사건들도 나오긴 하지만 말 그대로 배경으로 깔아주는 정도라 만족스러웠네요 ㅎ
여주가 몸이 점점 약해질 수 밖에 없었던 이유가 예상이 가긴했지만, 쨌든 그 이유가 밝혀지고도 결국은 이미 약해진 몸이 회복되지 못한 부분이 좀 안타까웠네요. 그래도 그런 부분들이 묘하게 현실성있었네요 ㅎ
어쨌든 전반적으로 무난하게 읽기 좋았어요!
아 그리고 표지가 정말 주인공들과 너무 찰떡같아서 ㅠㅠㅠ 오랜만에 흡족한 표지였네요. 날카롭고 짐승같은 남주ㅜㅜ 이렇게 글로 표현되어도 일러스트가 묘하게 선이 고운 남주들이 많았는데 이 일러스트는 정말 딱 남자스러운 남주 이미지와 잘 어울리는 상남자의 얼굴이어서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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