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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묘한 오디주 담그기 | 맛있는 이야기 2015-05-31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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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더위를 잠깐 식혀 준 비가 내렸다.

그리고 5월의 마지막 날,

다른 날들보다 뜨겁지는 않았지만 여전히 볕은 쨍쨍했다.

 

아비토끼 회사 근처 산에는 자연 보물창고다.

때마다 나물이며 열매들이며 과실들이 자란다.

아직까지 노란 돈나물이 지천으로 널부러져 폈다.

주황빛 산딸기가 빨알갛게 익어가고 있다.

뽕나무 열매라 불리는 오디가 땅바닥 여기저기 나뒹굴어져 있다.

오며가며 따 먹은 사람들의 흔적이다.

 

 

우리 토끼 가족도 오디 열매 따기 체험? 하러 나왔다.

많이 열렸다고 하길래 열매를 털기 위해 받칠 엄청 넓은 비닐도 가지고 왔다.

너무 기대감이 컸던 탓일까? 이게 왠일이람?

오디 열매가 거의 없다......

이미 열매를 턴 흔적들이 길가에 있었다.

오디나무가 있는 곳을 찾아 그냥 손으로 하나씩 하나씩 딸 수 밖에 없었다.

따는 손에는 보랏빛 오디 물감이 퍼졌다.

떨어진 오디가 더 튼실하고 많은 것 같다.

너무 늦게 왔나보다.

넉넉하면 서울 아버님과 대저 아빠에게 오디주를 담궈 드릴려고 했는데.........

큰 바구니며, 큰 비닐 가져간 것이 무색할 정도로 그 양이 얼마 되지 않는다.

 

 

1kg도 되지 않는 오디. 적게나마 담아본다. 

오디를 흐르는 물에 한번 씻고 물기를 빼고, 준비한 유리병 두개를 뜨거운 물로 살균하고 말린다.

마트에서 30% 담금주 1.8L를 사고 설탕도 준비한다.

유리병 두개에 오디를 나눠 담고, 설탕을 솔솔 뿌린다.

 

 

담금주로 병에 나눠 부으니 금방 오디 색깔이 퍼진다.

햇빛 들지 않는 시원한 곳에 두고, 3개월 후 오디 열매는 건져내고 다시 3개월간 숙성기간 거친다.

색깔로 보면 오묘한 느낌이 든다.

3개월 후의 맛이 기대되는 '오디주' 담그기 성공~!!!

내년엔 꼭 시기에 맞춰 가서 오디를 좀 많이 따 양가 부모님께 나눠 드려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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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황혼 로맨스... 달달한 따스함, 장수상회 | 영화(연극)리뷰 2015-05-30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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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장수상회

강제규
한국 | 2015년 04월

영화     구매하기

잊혀져간다는 것보다 더 아픈것은 잃어간다는 것 아닐까?

서서히 낡은 기억을 생각해낼 수 없고, 쇠퇴하고 명료성을 잃어버리고... 

사람이 어찌할 수 없는 망각이다.

더 서글픈것은 오랫동안 함께 지내 온 주변과의 분리이다.

자신이 누구인지 잊었고 익숙하고 친밀했던 사람들을 잃었다.

'알츠하이머 병'.... 치매라고 하지.

시간이 흐를수록 기억하고 추억할 수 있는 것이 하나둘씩 희미해진다.

결국에는 자아를 잃어간다.

영화 <장수상회>를 보았다.

 

 

 

사춘기 때 밝고 맑은 미소가 멋졌던 소년(김성칠)이 한 소녀(임금님)를 좋아했다.

소년이 소녀에게 손을 내밀었고 그들은 수십년을 함께 동고도락한 부부가 되어

화목한 가정을 꾸렸다. 그들의 행복한 보금자리가 된 <장수상회>

열심히 일했고, 열심히 사랑했고, 열매인 아이들(장수,민정)은 훌쩍 자라 든든한 버팀목이 되었다.

모든것이 안정을 되찾았을 때 행복도 시샘을 하는지.... 그들에게 운명은 참 얄궂다.

아버지 성칠은 더이상 가족들을 기억하지 못한다.

오로지 기억하는 것은 해병대 정신과 장수상회.

다정하고 따뜻했던 아버지는 없었고, 성격 까칠하고 급하고 이기적인 아버지만 덩그러니 남았다.

아내 금님에게 꽃집을 선물해주고 싶었던 성칠.

 

          

 

아내가 성칠네 집 옆으로 이사왔다.

그리고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하는 성칠에게 우렁각시가 되어 다가간다.

첫사랑의 설레임을 다시 선물해주고 싶다.

투박한 성칠도 낯선? 아낙의 호의와 친절에 처음엔 당황하지만 점점 마음의 문을 연다.

황혼의 로맨스가 펼쳐지는가 싶더니 아내 금님이 아프다. 췌장암 말기.

더이상 그들은 숨기고 잊어버릴 것이 없다.

그들은 처음부터 가족이었으니깐...

별로 남지 않은 시간들이지만 그 시간 속에서 행복해지기로.......

 

 

자신뿐 아니라 가족과 주변과의 단절을 가져오는 치매가 얼마나 삶을 피폐하게 만들고 고통스러운지

다시 한번더 알게된다. 깊은 망각의 시간을 외로이 홀로 보내야만 되는 삶 속에서 가족의 관심과

역할에 대해 생각하게 된다.

성칠에게 다가가는 금님의 한결같은 순애보적인 사랑에 고스란히 묻어나는 그 따뜻함이 너무 좋았다.

아버지의 낡은 일기장에서 발견한 자식들을 향한 기대와 사랑, 아내를 향한 연민과 애틋함이

묻어나오는 장면은 한 집 안의 가장과 기둥으로서의 든든함을 보았다.

새삼 '부부'란 어떤 상황 속에서라도 나, 너 둘이 만나 하나가 되어 함께 걸어가는거다 보여주는 영화였다.

아울러 관심과 사랑은 사람을 변화시킨다.

 

 

 

오랫만에 가슴 따뜻해지는 영화 <장수상회>를 보았다.

그러고보니 꽃할배, 꽃누나가 나란히 장수상회에 도장 찍으셨다^^

꽃할배 F4 중 한 분이신 멋진 얼음 신사 박근형 할배의 까칠하면서 투박스런 연기도 좋았고.

여전히 지적이신 꽃누나의 윤여정 왕언니의 따스함도 좋았고,

 

 

 

무엇보다 영화 <끝까지 간다> 냉혈한이면서 끝까지 피를 말리게 했던 경찰(박창민), 조진웅

그가 떳다... 얼마전 백상예술대상에서 이선균이랑 영화부분 최우수연기상을 받았지.

연기가 너무 인상적이고 실감나게 정말 잘 한다고 생각했는데.... 이제 막 좋아하는 배우다.

<장수상회>의 성칠(박근형)의 아들, 장수마트의 사장 김장수로 나오는데....

철 없는 아들이지만 또 아버지를 끔직하게도 생각하는 따뜻한 아들로 이미지 변신.. 성공입니다^^

그 외 카메오 출연으로 백일섭 꽃할배도 깜짝 출연해 깨알 웃음 선사했다.

 

 

 

감동과 따뜻함으로 무장한 <장수상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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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김치; 부추김치 담그기 | 맛있는 이야기 2015-05-29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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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저 할머니께서는 부추를 '정구지'라 하셨다.

어릴적 토요일만 되면 아빠가 자전거 뒤에 나를 태우고 할머니댁에 데려다주었다.

내가 올 때마다 할머니는 장에 가서 정구지를 사와 정구지 지짐을 해주셨다.

흔하디 흔한 오징어나 담치도 넣지 않고 정구지만으로 밀가루 반죽에 섞어 노릇노릇하게 구워주셨다.

그래서일까? 나도 아무것도 넣지 않은 정구지 지짐을 엄청 좋아한다.

한꺼번에 많이 구워놓고 식었을 때 살짝이 손으로 찢어먹는 맛....

환상적이다. 안 먹어본 사람은 정녕 모르는 맛,

나에겐 할머니를 그리워할 수 있는 최고의 맛이자 추억의 맛이다.

 

정구지는 고소한 지짐으로만 해 먹는 줄 알았다.

그런데 오이소박이 할 때도 사이드로 듬뿍 들어간다.

오이와 부추... 그 어울림이 제철 여름의 맛이다.

익으면 아삭아삭 소리마저 시원하다.

여름 밥맛 없을 때 다른 반찬이 필요 없을 정도로 좋다.

찬물에 말은 밥에다 부추오이소박이 하나면 딱이다.

 

 

장이 섰다.

통통한 부추가 많이 나왔다.

여러 종류의 김치만으로도 아비토끼는 잘 먹는다.

총각김치며 봄배추겉절이김치 동이 나버렸다.

좀 색다른 김치가 필요하다.

어제 깍둑깍둑 깍두기를 담고, 오늘은 영양만점 부추김치를 담았다.

요즘 거의 아비토끼 아침 출근할 때, 효진이 학교갈 때 한소끔 끓인 곰탕에 밥 말아 먹고 간다.

김치가 필수다.

곰탕과 깍두기&부추김치......

꽤 어울리는 조합이다.

부추김치 처음 담궜는데 맛이 좋다.

 

여름김치; 부추김치

 

담그기 쉽다. 사람마다 입맛이나 취향이 틀리기에 정량으로 몇 스푼 하지 않고

그저 먹어가면서 양념을 하고 간을 맞췄다. 요즘 <집밥 백선생>이란 TV 프로가 있던데.

그 백선생님도 ~그저 적당하게, 눈 대중으로... 말을 엄청 좋아하던데, 역시나 정답은 없다.

 

부추를 다듬고 깨끗이 씻는다. 먹기좋게 자른다.

양파와 당근 채썰어 놓는다.

큰 양푼에 부추와 양파 당근 한데 모으고,

마늘 다진것, 멸치액젓, 고춧가루, 매실액기스, 올리고당이나 물엿, 통깨 넣어 살짝 살짝 버무린다.

간은 역시 맛 보아가면서 부족한 양념 보충하면 된다.

 

요리는 하면 할수록 는다. 특히 김치는 더 그런 것 같다.

봄부터 부지런히 사부작 사부작 거렸더니 어설픈 맛 날때도 있었지만 점점 맛이 좋아졌다.

자잘한 기쁨이다.

아비토끼, 이번 부추김치도 맛나게 먹어주길 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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