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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블11기] 2017-2월 미션 완수!!! | 파블 미션완수 2017-02-27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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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디 짧은 2월,

개인적으로 무담시 바빴던 2월,

그래서 더 후다닥 지나가는 2월이 아닌가싶다.

11기 파블이 끝나는 2월이다.

다행스레 2월 하루 남겨두고 유종의 미를 거두게 된다.

늘 그랬지만 이번 2월에 더 나에게 토닥토닥~~ 해주고 싶다.

감사하게 잘 살았다^^

 

 

★파블11기 2017-2월 미션 수행 결과★

 

http://blog.yes24.com/document/9272791  대한민국은 왜 대통령다운 대통령을 뽑지 못하는가?

http://blog.yes24.com/document/9276671  1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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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blog.yes24.com/document/9310837  어쩌면 별들이 너의 슬픔을 가져갈지도 몰라

http://blog.yes24.com/document/9312748  수의사 헤리엇의 개 이야기

http://blog.yes24.com/document/9271828  효진이, 오늘의 밥상^^

http://blog.yes24.com/document/9318438  봄꽃&웃음 바이러스

 

 

늘 화안하게 감사하며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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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블11-2월] 봄꽃&웃음 바이러스 | 끄적끄적 2017-02-27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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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산 너머,

봄 기운이 느껴진다.

오랜만에 느끼는 따뜻함이다.

옷도 가볍게~~~

 

어제 함안 함주공원에서

겨우내 잘 견디고,

봄을 알리는 첫 꽃을 만났다.

 

 

공원 나무 중 딱 한 그루 어엿쁘게 핀 매화.

내 눈에 띄어 한참동안 보고 또 보았다.

아이들 데리고 산책 나온 가족들이 많이 보였다.

주차된 차, 아이들 웃음 소리를 통해 봄이 멀지 않았구나!!!

 

길을 가면서 허리 숙여 눈길을 아래로 주면 자주 볼 수 있었던 그 앙증맞은 봄까치풀꽃을

수시로 만났는데, 허리 숙일 필요 없이 곧바로 시선 멈추는 곳을 보니 내 눈에 들어온 매화다.

아비토끼나 효진이는 별 감흥이 없나보다.

봄이 피었는데.... 이 풋풋한 생명이 움돋았는데^^

너네들도 감수성을 좀 키워야겠다...

말하는 내가 이상한가?

하여튼 무뎌져서.... 느낌이 안 통해요.

뭐 받아주는 재미가 있어야지. 나원 참~~~

 

오늘 학교 방과후학교 단톡방에 가서 이 매화 사진을 올려 안부 전했더니

뭔가 칙칙하고 사무적인 방이 화안해졌더만....

이것도 나 혼자 느끼는건가?

아침에 학교 출근해 바이올린 선생님께 함주공원에 핀 매화를 봤다고

빨강머리 앤처럼 감수성 짙게 말했더니,

옆에 있던 요리 선생님 왈,

와, 선생님 감수성 갑이네요. 시인이네요~~~

올... th~ ㅋㅋㅋ 네, 시인 맞습니다. 맞구요^^

이름값 못 하는, 시집 한 권 낸 적 없는 시인이지요.ㅋㅋㅋ

 

좀 환하게 밝게 살았으면 좋겠다.

요즘 드는 생각 하나,

어느 공간에서든지 그 공간에서의 분위기 메이커가 되고 싶다.

웃음과 행복 바이러스가 팍팍 전해지기를......

그래서 사람들이 환하게 많이 웃었으면 좋겠다.

기쁘고 행복해서 웃는 게 아니라, 웃으니깐 기쁘고 행복해지는 그 공간들.

얼마나 좋은가!!!

 

봄꽃 마구 피는 날이 온다.

내 가슴도 여전히 벌렁벌렁~~~ 뛸 것 같애.

시간이 흐를수록 더 짙어지는 이런 감수성이라니.....

봄이 머무는 동안,

차 안에 봉다리와 칼 준비해놓아야겠다.

권사님, 쑥 캐러 가야지예^^

봄 난분분할 때,

아지랭이 피어오를 때,

미친 듯 돌아댕길 것 같은 이 예감.... 뭐지???

하여튼 많이 웃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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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블11-2월] 수의사 헤리엇의 개 이야기 | 파블11기 리뷰 2017-02-25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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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수의사 헤리엇의 개 이야기

제임스 헤리엇 저/김석희 역
아시아 | 2017년 02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이런 수의사가 있는 곳은 왠지 행복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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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을 때마다 따뜻함이 몽글몽글 피어오른다.

옅은 미소가 번지고, 큭큭큭~ 웃음이 터진다. 책 <수의사 헤리엇의 개 이야기>이다.

작년에 탄생 100주년, 평생을 요크셔 푸른 초원을 누비며 동물들을 보살펴 왔다.

1966년, 50세가 되어 자신의 이야기들을 풀어놓았다. 그 이야기 속에는 생명의 아름다움이 들어있다.

살아있는 것에 대한 감사함과 병들어 아프고 죽어가는 생명들에 대한 안타까움은 그가 수의사로 일하면서 늘 겪어왔던 일이었지만 여전히 마음 다스리기 힘겨움이었음을 고백하는 이야기들 속에 자신의 직업에 대한 고뇌와 부담감이 서려있었다. 수의사란 직업, 말 못하는 생명들을 치료하며 구하는 경이로운 직업임을 한번 더 귀하게 느끼게 된다.

 

 

제임스 헤리엇은 큰 동물들보다 처음부터 개를 돌보는 수의사가 되고 싶었다.

다행스레 젊었을때부터 정착했던 요크셔 푸른 초원의 마을에는 반려견을 키우는 사람들이 많았다.

자연스레 헤리엇에게 큰 동물보다 작은 동물들을 진료하는 계기가 더 많이 주어졌다.

한 눈에 봐도 척~ 하면 알게되는 개 품종들. 개들의 특징과 반려견 주인의 성향까지 알 수 있는

작은 시골마을의 정겨움이 물씬 뿜어나는 목가적 풍경은 장소에 대한 동경심을 품게 만든다.

 

동물들을 치료하는 의사로서 50여년 동안 그가 쓴 책들을 통해 삶에서 실질적인 도움을 많이 받았다는

사람들의 응원과 격려는 수의사로서의 당당한 직업의식과 사명감을 입증했다는 뿌듯함이 전해지는 듯 하다. 늦은 밤이건 깊은 꿀잠 속으로 빠진 새벽이건 끊임없이 울려대는 전화벨은 철저한 직업에 대한

소명의식이 없으면 절대 불가능한 일. 그렇지만 동물을 너무 사랑하고 아끼는 헤리엇은 무겁게 내려앉은 눈썹과 찌뿌둥한 몸을 이끌고 깊은 어둠을 헤치며 자기의 해야 될 몫들을 감당하러 간다.

반려견의 아픔을 함께 나누는 주인들의 마음을 잘 알기에 그가 있어야 될 곳을 안다.

위급한 순간들 속에서 원치않는 이별을 준비해야 할 때는 그 누구보다 더 마음이 무겁다. 

결국 사람이건 동물이건 그 누구든 그 무엇이든 이별은 항상 서툴고, 받아들이지 못하기 때문이다.

든 자리는 몰라도 난 자리는 희안하게도 표시가 많이 나는 법이니깐....

위험하고 힘겨운 고비를 넘었을 때 그 벅찬 감동과 짜릿함은 의사로서의 당연히 가져도되는 자부심이다.

그 조그만 마을, 요크셔 푸른 초원에서 만난 괴짜들(사람, 동물, 개..)은 수의사 헤리엇에게 추억으로든,  아픔으로든, 그 어떤 식으로든 남아있다. 다시 돌아올 수 없는 날들이기에 소중했음을 고백한다.

그 잔잔한 고백들이 참 마음을 뭉클하게 했다.

 

헤리엇이 만난 반려동물들과 그 주인들의 경험담은 그의 삶에서 어쩌면 최고의 날들이 아니었을까?

지치고 힘든 삶에 재미와 활력을 넣어주는 이야기들, 어찌 행복하지 않을 수 있을까!!!

<수의사 헤리엇의 개 이야기>를 읽는 제 3자인 나도 이렇게 뭉클한데, 현장에서 얼마나 파란만장? 하고감격적인 일들을 많이 만나게 될까?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삶들을 살고 있는 시골 소박한 사람들과 그 반려동물들의 이야기는 그 날 것 자체로의 생동감이지 않을까 싶다. 수의사로서 헤리엇의 동물들에 대한 애정이 진하게 묻어나오는 글들이라서 잔잔하지만 더 감동적이었다.

수의사 헤리엇의 이야기를 다 읽고 싶다. 지금 서평단 신청해서 고맙게 당첨되어 온 2권의 책,

<이 세상의 눈부시게 아름다운 것들> <수의사 헤리엇의 개 이야기> 말고도 <이 세상의 모든 크고 작은 생물들>까지 구매해 읽어야겠다^^ 잔잔한 행복이 마구 스며든다. 소박하고 자잘한 이야기들로 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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