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심리가 개구리같다.
공부를 해야하는데, 책 읽고 싶어
(그냥 모른 척)
책을 읽는다.
책을 읽고 있는데,
(아무렇지도 않은 척)
편지를 쓴다.
목이 말라 물을 마시고 싶을 때
(혼자 고고한 척, 허전해)
냉커피를 아주 많이 타서 얼음 녹을 때 까지 옆에 두고 본다.
특이하다. 특이해~~~
조용함을 넘어
오늘과 같은 밤의 분위기를 이용해
음악까지 튼다.
하나에 집중하기보다
여러가지 복합적인 일에 이제 만능이 되었다.
듣고, 보고, 쓰고, 읽고, 마시고.......
훌쩍 1시,2시를 넘기는 일이 대수랴~~~
중요하고 급한 일부터 해야하는데,.....
한가하게 별로 급하지 않은 일에 마음을 뺏긴다.
뭐 어떠랴....
진정 좋아하는 일,
내 마음이 시키는 일을 하는데^^
얽매이지 않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