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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갈나무 집에 사는 심술쟁이 생쥐 | 기본 카테고리 2023-09-22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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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떡갈나무 집에 사는 심술쟁이 생쥐

스티브 스몰먼 글/캐롤라인 페들러 그림/신대리라 역
dodo | 2023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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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쥐는 아침부터 심술이 납니다.

커다란 털북숭이가 떡갈나무 집의 문을 막고 있었거든요,


창문으로 밖을 내다보니 그건 아기 오소리였어요.

엄마를 잃어버렸다며 울고 있는 아이 오소리의 울음소리에 짜증이 난 생쥐는

아기 오소리의 엄마를 찾아주기로 합니다.


아기 오소리의 엄마를 찾아 나서는 길에서도

생쥐가 짜증을 낼 만한 일은 자꾸 생기지요.


숲속에서 길을 잃고,

만나는 동물들은 생쥐에게 심술쟁이라도 말합니다.

게다가 비까지 내리네요.


그렇지만 동물들은 생쥐와 오소리를 도와주려고 하고요.

생쥐에게 친구가 되어줍니다.


어려운 일이 생겼을 때

서로 도울 수 있는 친구가 있다는 것이

얼마나 좋은 것인지를 깨달은 생쥐!


그 생쥐가 하는 말!!!

"마지막으로 하는 말이니 모두 잘 들어!

난 심술쟁이가 아니야!"


생쥐가 생각보다 심술쟁이는 아니네요

좋은 마음에서 시작한 아기 오소리의 엄마 찾기는 아니었지만

그래도 그런 마음을 가졌다는 것은

생쥐 마음속에 다른 사람을 생각하는 마음이 있었다는 거 아닐까요?


처음부터 심술쟁이는 없습니다.

어떻게 바라보고 어떻게 대하느냐에 따라 달라지는 것 같아요.


생쥐를 친구로 대해주고

다정하게 대해주는 동물들의 마음이 있었기에

친구의 소중함,

다른 사람에게 친절하게 대하는 마음을

생쥐도 알게 된 것은 아닐까요?


작은 친절이 큰 힘이 된다는 것을 보여주는

따뜻한 그림책이네요.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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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가지 않고 | 기본 카테고리 2023-09-21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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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돌아가지 않고

스테파니 드마스 포티에 글/톰 오고마 그림/이정주 역
씨드북 | 2023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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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매일 엄마와 함께 가는 등굣길.

학교 앞 빵집 앞에는

작은 아이를 품에 안은 아줌마가 길에 앉아 있습니다.


마음이 불편한 아이는 눈을 감습니다.

아이는 아기를 데려가 따뜻한 곳에 눕히고 싶고.

아줌마에게 따뜻한 커피도 권하고 싶습니다.


아이는 종종 소리 없이 웁니다.

아무 말도 하지 못하고.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아이는

딴 길로 돌아가고 싶습니다.

그런 아이에게 엄마가 말합니다.

"우리가 다 책임질 수는 없어,

하지만 한 번의 미소, 한 번의 눈길,

아주 작은 행동이어도 괜찮아.

그게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보다 나아."

아이는 이제 아이만의 방법을 찾았습니다

더 이상 돌아가지 않습니다.

지폐 한 장 내려놓으며 나의 도리를 다했다 위로하기도 했습니다.

어떤 때는 한심하다는 생각을 하며 고개를 돌려버리기도 했고요.

가끔은 무섭다고 멀리 떨어져서 지나쳤습니다.


간결한 글과 그림이지만 깊은 울림을 남기네요.


그림의 등장인물들에게는 눈, 코, 입이 없습니다.

그런데도 그들의 감정이 고스란히 느껴집니다.

마지막 문장

'... 아기가 빙그레 웃었어요'

를 읽으며 함께 미소가 지어집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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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식당 | 기본 카테고리 2023-09-21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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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마녀식당

김신희 글그림
북극곰 | 2023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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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차려준 밥을 먹기 위해

식탁 앞이 앉은 훈이는 음식을 노려보기만 합니다.

훈이가 싫어하는 브로콜리가 들어있었거든요.


브로콜리를 골라내고

입에 넣었던 음식을 다시 뱉으며 투덜거리는 훈이.


엄마는 그런 훈이를 보고

먹기 싫으면 나가도 좋다고 말합니다.


밖으로 나온 훈이는 우편함에서 초대장을 발견하지요.

마녀 식당 이벤트에 당첨되었다며

식당에 와서 특별한 음식을 맛보라고 합니다.


훈이는 신나게 마녀 식당으로 달려갑니다.

이벤트 당첨된 사람을 위해 마녀 코스가 준비되어 있다는데

마녀 코스는 어떤 음식일까요?

마녀 식당의 모습이 예사롭지 않습니다.

전혀 마녀 같지 않은 귀여운 마녀가 훈이를 맞아주고요.

브로콜리와 마늘이 수저와 포크를 놓고,

당근과 파가 테이블 매트를 깔아줍니다.


모든 것들이 살아움직이는 마녀 식당에서

마녀가 만들어주는 코스요리를 먹고

"브로콜리 주세요"를 외치는 훈이~~~~


도대체 훈이에게 무슨 일이???

이런 마녀 식당 있으면 얼른 보내고 싶네요.


아이가 편식하면 엄마는 속상해요.

골고루 먹었으면 좋겠는데...


하지만 어른도 먹기 싫어하는 거 있지 않나요?

오이를 먹지 않는 훈이 엄마처럼요~


아이에게 먹으라고 억지로 강요하기 보다

먹기 싫은 마음도 인정해 주는 건 어떨까요?

천천히 그 음식에 다가갈 수 있도록 기다리는 것도

필요하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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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일 학년 시험을 치다! | 기본 카테고리 2023-09-19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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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진짜 일 학년 시험을 치다!

신순재 글/김이조 그림
천개의바람 | 2023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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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의 차이를 아시나요?

그건 바로 시험을 본다!!!


별 하나, 별들.

산하의 시험지에 별이 떴습니다.

다 아는 글자인데 ㄹ을 거꾸로 써버렸습니다.


다음엔 꼭 다 맞은 시험지를

팔랑팔랑 흔들고 다닐 거라고 결심한 산하.

집으로 돌아와 열심히 공부합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ㅋ을 거꾸로 쓰고 말았네요.

속상해서 눈물이 납니다.


자꾸만 글자를 거꾸로 쓰는 산하는

걱정으로 밤에 잠도 안 옵니다.

이런 산하에게 엄마와 아빠는 시험을 잘 보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그 방법은 무엇일까요?

그 방법을 쓰면 정말 시험을 잘 볼 수 있을까요?


열심히 하면 잘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그런데 열심히 노력했는데도 점수가 나오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는 정말 속상하지요.


산하처럼 다 아는 문제를 틀리는 경우는

더더욱 속이 상합니다.

대부분 실수를 한 경우인데요.


너무 잘하려고 욕심을 내거나

혹시 실수를 하면 어쩌지라는 걱정을 하다 보면

긴장을 하게 되고,

그러다 보면 실수를 하게 됩니다.


일학년 아이들 중에는 산하와 같은 고민을 가진 아이들이

특히나 많을 겁니다.

그런 아이들에게 그림책이 말해주네요,


너만의 방법으로 긴장을 풀어보라고~

다음에 잘 보면 되니까 시험을 못 봤다고 속상해하지 말라고~


학교라는 낯선 곳에서 적응하느라 애쓰는

1학년 아이들을 응원하는

<진짜 일학년> 시리즈 다섯 번째 책입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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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만 마리 원숭이 | 기본 카테고리 2023-09-18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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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백만 마리 원숭이

허은미 글/김채완 그림/알프레드 힉먼 경 원저
빨간콩 | 2023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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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오두막에 사는 안은

아침 일찍 부모님이 일하러 나가시면

집안 청소도 하고 닭에게 모이도 주고

저녁을 준비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저녁 준비를 하려던 안은

너무 더워 평상에 드러누워있다가 잠이 들고 맙니다.


집에 돌아온 아빠는 불같이 화를 냈고

안은 그런 아빠를 피해 숲으로 달아나지요.


숲은 좀 무서웠지만

부모님을 속상하게 하고 싶은 마음이 듭니다.


그런 안 앞에 원숭이 한 마리가 나타납니다.

안의 이야기를 들은 원숭이는

친구들에게 그 이야기를 하면 분한 마음이 사라질 거라며

안을 친구들에게 데려갑니다.


눈을 반짝이며 안을 바라보는 백만 마리의 원숭이들~

안은 원숭이들에게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까요?

이야기를 하고 나면 안은 억울함이 풀릴까요?


억울했던 안은 원숭이들에게 이야기를 들려주는 과정에서

자신을 돌아보게 됩니다.


원숭이들이 했던 말은

'이런, 이런!'

'아이고, 저런!'뿐입니다.

잘 들어주는 것만으로도 위로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상처받아 힘든 마음을 밖으로 드러내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것을 드러내지 못하면 마음의 병이 될 수도 있지요.


그러나 다른 사람에게 이야기를 하는 과정 속에서

자신을 돌아보면 치유가 되기도 하고요

다른 사람의 공감을 통해 위로받고 회복되기도 합니다.


누군가 힘든 마음을 이야기한다면

백만 마리 원숭이들처럼 반짝이는 눈으로

이야기에 집중해서 들어주어야겠어요.

공감이라는 것이 어려운 것이 아니네요.


그림풍이 굉장히 이국적입니다.

그래서 다른 나라의 그림책인 줄 알았어요.

알프레그 힉먼 경 원작을 허윤미 작가님이 다시 쓰셨고요.

김채완 작가님이 그림을 그리셨습니다.


마지막 안이 엄마에게 안겨 있는 장면에요~

안의 신발이 한 짝 없어요.

어디로 갔을까요? 못 찾겠네요~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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