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이 되는 큰아이 히라카나 가타카나 외우게 하려고 주문했어요. 바쁜 학사 일정 중에 갑자기 외우려면 힘들 것 같아서 코로나19로 개학도 미뤄졌겠다 이 때다 싶어서 주문했죠. 일본어 교재가 정말 다양하게 있지만 다락원을 제가 좀 편애하는 편이에요. 아이들 한자급수 준비할 때 다락원 교재로 했었는데 정말 도움이 많이 됐었거든요. 그 뒤로 다락원 교재는 좀 믿고 사보는 편이에요.
아니나 다를까 역시나 저를 실망시키지 않았어요.
그림이 너무 귀여워요. 중학생 여자아이들은 귀여운 거라면 꼼짝마인데 움짤과 연상그림이 정말 퀄리티 짱입니다. QR코다를 찍으면 움짤과 연상그림을 보고 음성까지 들으면서 익힐 수 있어요. 그리고 특별부록이라기엔 아이디어가 너무 좋은 양면 북재킷. 귀찮아서 버리거나 공부할 때는 떼놓았다가 진열할 대 다시 끼우게 되는 북커버를 양면으로 호ㅘㄹ용해서 포스터를 만들어주셨더라구요. 아이디어 대박. 최고에요. 다른 책 디자이너분들도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구구단이라던가. 알파벳이라던가. 발음기호라던가. ㅎㅎㅎ 책상 앞에 붙여놓으면 정말 좋을 것 같아요.
이렇게 정성들여 리뷰 쓰는 책 오랜만입니다. ㅎㅎ